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3:17:34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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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개발 배경3. 진행과정4. 주요 시설5. 교통6. 매체에서7. 관련 문서

1. 개요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横浜みなとみらい21, Minato Mirai 21)은 요코하마시 니시구나카구에 걸쳐 만들어진 계획도시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정비가 계속되고 있는 도시 개발 사업이다. 약칭으로 '미나토미라이(みなとみらい)'[1]로 많이 불린다. 전체 면적은 1.86㎢이며 이 중 0.76㎢는 매립지이다.

2. 개발 배경

1963년 아스카타 이치오(飛鳥田一雄) 요코하마 시장이 당선될 당시 요코하마는 간토 대지진, 태평양 전쟁, 연합군 최고사령부 점령에 따른 도심부 강제 수용 및 인구 증가로 인한 스프롤 현상이 요코하마시의 가장 큰 문제였다.[2]

이를 극복하기 위해 1965년에 <요코하마시 6대 사업>이 제안되었고, 그 중 하나로 도심부 강화를 위해 미쓰비시 중공업 요코하마 조선소와 일부 부두들이 있는 곳을 재정비하여 요코하마의 도심부를 일체화하는 <도심부 강화 사업>이 계획되었다. 이 계획은 오일 쇼크 등으로 실행되지 못하다가 1979년 사이고 미치카즈(細郷道一) 당시 요코하마 시장에 의해 <요코하마 도심 임해부 종합 정비 계획>으로 발표되었고, 미쓰비시 중공업 요코하마 조선소의 이전이 완료된 1983년에 이르러서야 <미나토미라이21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착공되었다.

당초 계획은 2000년 전후에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었으나, 버블 붕괴로 인한 극심한 경기 침체와 교통망 정비 지연[3]으로 초기 건설된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퍼시피코 요코하마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입지가 공터로 남아 있었다.[4] 이후 2000년대 들어와 다시금 요코하마시가 기업 유치에 나서면서 슬슬 도시같은 구색을 갖추기 시작하여 신타카시마역 부근을 제외하면 대부분 건물이 들어찼다. 2025년 정도에는 90% 정도는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대 들어와서는 많은 대기업들의 연구개발거점들이 미나토미라이로 이전한 상태. 한국 기업들도 LG, 현대자동차 일본 연구개발거점이 미나토미라이에 있으며, 2024년 삼성전자도 연구개발거점을 미나토미라이에 신설할 예정이다.

3. 진행과정

1983년 착공을 개시했다.

1985년에 닛폰마루 메모리얼파크가 일부 완성되어, 범선 닛폰마루가 일반에 공개되었다.

1989년에 요코하마시 시 승격 100주년, 개항 130주년을 기념한 <요코하마 전람회>가 개최되었고, 이후 개발사업이 본격화되었고, 같은 해 요코하마 미술관이 개관했다. 1991년에는 요코하마 국제 평화회의장(퍼시피코 요코하마)가 준공 및 개장했다.

1993년에는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가 개업했고, 요코하마은행 본점 빌딩이 준공했다.

2004년에 미나토미라이 지구를 관통하는 지하철인 요코하마 고속철도 미나토미라이선이 개통되었다. 2009년에는 닛산자동차 본사가 도쿄에서 미나토미라이 지구로 이전했다.

2020년 12월에는 시나가와 소니 시티에 있던 소니 이미징 프로덕트&솔루션즈 주식회사의 본사가 요코하마 그랑게이트에 이전했다. 이후 소니의 컴퍼니 체제가 해체되면서 소니의 이미징 부문 및 메디칼 부문 본사로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소니 시티와 소니 시티 오사키, 아츠기 테크놀로지 센터에 분산되어져 있던 디스플레이 등의 R&D 부문이 총집약되면서, 건물 자체가 소니 시티 미나토미라이로 되고 있다.

가나가와대학이 미나토미라이 지구 내에 미나토미라이 캠퍼스를 2021년에 개설할 예정이다.

LG그룹의 연구개발 거점시설인 <LG 글로벌 R&D센터>가 2022년 미나토미라이 지구 내에 개업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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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나토미라이에 진출한 대기업 연구개발거점# 시세이도, 교세라, 무라타제작소, 소니, LG, 이스즈, 야마하, 삼성전자 순.

4. 주요 시설

5. 교통

6. 매체에서

7. 관련 문서



[1] 다만 일부에서는 미나와 미래 또는 모두와 미래(皆と未来)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2] 현재도 요코하마시는 도카이도 본선이 지나는 원도심 및 중, 남부와 도큐 덴엔토시선이 지나는 북부가 거의 단절되어, 중간의 도카이도 신칸센 경유 지역은 논밭이 펼쳐져 있는 양분화된 도시 구조를 보이고 있다. 또한 원도심에 해당하는 간나이 일대가 연합군 최고사령부 점령으로 쇠퇴하고 요코하마역 일대가 발전하는 변화도 있었다.[3] 지구를 관통하는 미나토미라이선은 노선계획을 둘러싼 대립과 요코하마역 지하 공사 지연으로 2004년에야 개통했다.[4] 2006~2016년 사이에는 닛산자동차 본사 인근에 계열 축구 클럽 요코하마 F. 마리노스가 훈련장을 차리기도 하였다. 연간 3천만엔 정도로 싸게 빌릴 수 있었기 때문.[5] 전에는 도쿄 시나가와구시나가와 시사이드역 인근에 있었다.[6] 이 사업 역시 미나토미라이21과 마찬가지로 도심의 활력을 띄게 하기 위해 항만부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7] 작품 속 배경지가 요코하마이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