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1:16:58

미녀와 순정남/등장인물/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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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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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웃게 해주던 한 사람]]
우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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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역 이름
2.1. 관계자2.2. 선생님2.3. 정미2.4. 박 사장, 박 사장 패2.5. 부동산 중개인2.6. 김준섭2.7. 공대길2.8. 여주댁2.9. 정식 엄마2.10. 취객2.11. 버스 기사2.12. 박 원장2.13. 버스 기사2.14. 미숙2.15. 여고 동창 22.16. 경숙2.17. 금은방 사장2.18. 구급대원2.19. 간호사2.20. 임 박사2.21. 장준호2.22. 숙자2.23. 솔이2.24. 직원2.25. 윤희2.26. 조 비서2.27. 미용실 직원2.28. 박세나2.29. 추태 남2.30. 도박장 남자2.31. 주희2.32. 최 사장2.33. 김 대표2.34. 정성반찬 사장2.35. 강 기사2.36. 영훈2.37. 옷 가게 점원2.38. 동호 엄마2.39. 조 여사2.40. 카페 직원2.41. 포장마차 주인2.42. 정미의 남편2.43. 납치 미수범2.44. 강은주2.45. 시청자2.46. 김재경2.47. 분식집 주인2.48. 팬2.49. 분식집 주인2.50. 양 이사2.51. 송 실장2.52. 양 사장2.53. 법원 집행관2.54. 하경진2.55. 채권자 무리2.56. 촬영 감독, 스태프2.57. 웨딩드레스 샵 직원2.58. 촬영 감독2.59. 광고 업체 관계자2.60. 황정식2.61. 기자 무리2.62. 혜정, 수미, 선희2.63. 박○○2.64. 김철수2.65. 경찰2.66. 주민2.67. 수감자 무리2.68. 김덕자2.69. 이웃 주민2.70. 의사2.71. 상인2.72. 강아지 주인2.73. 무당2.74. 치한2.75. 촬영 감독2.76. 스태프 무리2.77. 세라2.78. 식당 주인2.79. 단역 배우2.80. 의사2.81. 김태희2.82. 오 기사2.83. 불륜 남2.84. 불륜 남의 아내, 아내의 지인 혹은 자매2.85. 경비2.86. 도도2.87. 드라마 스태프2.88. 드라마 감독2.89. 정원 박람회 직원2.90. 고반식당 사장2.91. 정 감독2.92. 드라마 스태프2.93. 경아, 친구 22.94. 진샛별2.95. 김 박사2.96. 캐스팅 디렉터2.97. 대표2.98. 윤 본부장2.99. 무당2.100. 김 기사2.101. 직원2.102. 김나비2.103. 박진수2.104. 최미나2.105. 의사2.106. 동료2.107. 동료 중 폭행 피해자2.108. 형사2.109. 진행자2.110. 나이트 사장2.111. 정신과 의사2.112. 김 회장, 태희 모2.113. 택시 기사2.114. 행인2.115. 클럽 남2.116. 최 사장의 부하2.117. 대시 남2.118. 은희2.119. 경호원2.120. 김 비서2.121. 강 변호사2.122. 임원2.123. 미용실 원장2.124. 강빈2.125. 무술 감독2.126. 단역 배우2.127. 병원 직원2.128. 옷 가게 직원, 손님2.129. 의사2.130. 의사2.131. 구 사장2.132. 지배인2.133. 협회 직원2.134. 영훈2.135. 형사2.136. 광고업체 관계자2.137. 경찰2.138. 기자 무리2.139. 사이버 레커, 기자 무리2.140. 정 사장2.141. 테러범2.142. 도라네 이웃 주민2.143. 필승네 이웃 주민2.144. 김홍순2.145. 마트 손님2.146. 뺑소니 진범2.147. 윤 감독2.148. 스태프2.149. 형사2.150. 집주인2.151. 범죄자2.152. 안티 팬2.153. 등산객 부부2.154. 형사2.155. 의사2.156. 도박꾼 무리2.157. 드라마 감독2.158. 시민, 상인2.159. 간호사, 환자 보호자2.160. 수감자 무리2.161. 식당 주인2.162. 시민2.163. 의사2.164. 아르바이트생2.165. 시상자2.166. 절 관계자
3. 여담

1. 개요

KBS 2TV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 단역, 조연으로 등장한 인물들을 정리한 문서다.
순서는 등장 순으로 하며, 1회성 출연이 아닌 역할은 등장 회차에 최초를 붙여 구분한다.
배역 이름은 쿠팡플레이 자막을 최대한 따랐으며, 대사로 언급된 이름이 있을 경우 인용한다.
엔딩 크레딧에서 배우 이름이 없는 배역은 엑스트라라 치고 무시한다.

2. 배역 이름

2.1. 관계자

배우는 인교진.[특별출연] 1회 등장. 돈텔미미 나이트 관계자. 어린 도라를 무대에 세웠다가 손님들의 원성을 사고 주기로 약속했던 50만 원과 달리 30만 원만 주며 따지는 미자에게 분위기를 그렇게 개판을 만들어 놓고 양심이 없다고 말한다. 애 불쌍해서 그거라도 주는 거니까 다신 오지 말라고 하며 팁 받은 걸 도라 손에 쥐어 준다.

2.2. 선생님

배우는 노하림. 1회 등장. 도라의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 결손 가정 아이들 후원 목적으로 어느 독지가로부터 받은 교환 쿠폰을 반 아이들 앞에서 대놓고 줘서 도라를 창피하게 만든다. 도라가 그래서 큰 소리로 우리 집 부자이고 안 받는다고 거부하지만, 사정상 쿠폰을 포기할 수 없어서 따로 담임을 찾아가서 쿠폰을 다시 달라고 한다.

2.3. 정미

배우는 미람.[특별출연] 1회 최초 등장. 대충(필승)이 고등학교를 다닐 때 사귀었던 8살 연상의 성인 여성. 동네 미용실 원장의 조카로 대충이 오토바이를 사서 태우고 다니는 등 작은 탈선을 벌이는 원인이 되기도 했으며, 어린 도라의 질투를 받기도 했다. 강제로 지방으로 내려 가지만, 대충이 대학에 진학하면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다. 하지만, 9회 필승의 회상에 따르면 대학합격 후 찾아갔을 때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로 쌍둥이까지 임신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 얘기를 하며 세월이 한참 지났음에도 여전히 질질 짜던 필승을 보며 도라가 강한 질투를 하게 되고 이후, 필승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게 된다.

2.4. 박 사장, 박 사장 패

박 사장 역 배우는 김낙균. 박 사장 패 역 배우는 강명수, 이현. 1회 최초 등장. 미자의 채권자이자 사채업자. 도라 삼 남매만 있는 집에 찾아와 미자의 행방을 묻고 막내 도준을 인질로 잡고 유괴하려 하지만, 도라의 경찰 신고 얘기에 도준을 풀어준다. 2회, 야반도주한 미자를 결국 찾아내서 빚 3천만 원을 준섭으로부터 받는다.

2.5. 부동산 중개인

배우는 차영미. 1회, 32회 등장. 1회에서는 미자네 식구를, 32회에서는 상구를 필승네 문간방에 세입자로 중개한다.

2.6. 김준섭

배우는 박근형.[특별출연] 1회 최초 등장. 필승의 외할아버지이자 선영의 아버지. 아내가 일찍 세상을 떠나 딸 선영을 홀로 키웠고, 교장 선생님으로 정년퇴직 후 선영의 집에서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자를 만나게 되면서부터 평화롭던 삶에 큰 파문이 생긴다. 3회, 자신이 구애하던 미자의 도 넘는 폭언을 듣고 충격받아 쓰러진 후 이송되던 구급차에서 쇼크로 인한 심정지로 사망한다.

2.7. 공대길

배우는 신강균. 1회 최초 등장. 진택의 아버지이자 수연의 시아버지. 마리의 할아버지, 대숙의 오빠. APP 그룹 선대회장. 1회, 제사상의 영정 사진과 애교의 휴대폰에 녹음된 목소리로 나온다. 진단에게 계열사 하나를 넘기라는 유언을 남긴다.

2.8. 여주댁

배우는 곽나연, 정은란. 1회 최초 등장. 공진택 회장 집 가사 도우미. 참고로 2인 1역이다. 1~2회(2007년)에는 곽나연 배우, 6회(2022년)부터는 정은란 배우가 연기한다. 일관되게 애교를 무시한다.

2.9. 정식 엄마

배우는 엄옥란. 1회 최초 등장. 필승네 동네 슈퍼마켓 주인. 1회, 금자 앞에서 미자의 행실을 험담한다. 이 얘기를 들은 금자가 미자를 경계하는 계기가 된다. 2회, 미자 앞에서 성품뿐 아니라 재력까지 있다고 준섭을 칭찬하는데 이 얘기를 들은 미자가 이후 작정하고 꽃뱀 짓을 하게 된다. 3회, 선영을 만나 준섭이 미자의 빚 3천만 원을 대신 갚아줬음을 알려준다. 18회, 못 알아보게 훌쩍 큰 도준이 마리를 필승네 데려다주고 음료수 하나 사러 와서 준섭의 근황을 물어보는데 준섭이 오래전 사망했음을 알려준다. 20회, 목욕탕 갔다가 슈퍼에 들린 금자와 선영에게 필승과 지영이 사귀냐고 묻는 바람에 지영에게 좋은 감정이었던 금자와 선영이 이후 지영을 못마땅하게 여기게 되는 빌미를 제공한다. 46회, 험담을 늘어놓는 주민들에게 필승이 원래 그런 애 아니라고 아닐 거라고 한다.

2.10. 취객

배우는 한상철. 1회 등장. 미자가 일하는 식당에서 미자에게 술을 따르라고 갑질과 희롱을 하다가 준섭에게 저지당한다.

2.11. 버스 기사

배우는 신하준. 1회 등장. 대충이 오토바이에 정미를 태우고 지나가는 걸 도라가 버스에서 보고서 기사한테 쫓아가달라고 어이없는 요구를 하다가 혼만 난다.

2.12. 박 원장

배우는 최솔희. 1회 최초 등장. 솔 미용실 원장이자 대충의 여자친구 정미의 이모. 대충 엄마 선영의 난동으로 미용실이 쑥대밭이 되고, 조카인 정미를 시골로 내려보낸다.

2.13. 버스 기사

배우는 민우기. 3회 목소리 출연. 금자가 버스에서 여자(미자)와 포옹하는 준섭을 보고서 기사에게 세워달라 하지만, 기사는 금자에게 여기선 안 되고 정거장에서 멈추면 내리라고 한다.

2.14. 미숙

배우는 김민채. 3회 최초 등장. 선영, 수연, 애교의 여고 동창. 동창 모임에 애교가 도착하기 전, 애교가 공진택 회장네 안방 차지한 거를 험담하며 수연을 안쓰러워한다. 애교가 친구 지혜에게서 선영이 불임인 걸 듣고 와서 대충이 업둥이라고 떠벌릴 때 듣다가 놀라며 선영네 부부와 대충이 안 닮았다 말한다. 4회, 애교가 없는 동창 모임에서 수연에게 애교 그 꼴을 다 봐주면서 사는 네가 부처님이라 한다. 30회, 애교에게서 선영과 수연이 싸웠다는 소리를 듣고 놀란다. 필승이 업둥이란 소문이 있었던 걸 언급하며 둘이 싸웠다면 수연이 업둥이라 떠들고 다니는 걸 선영이 알았지 않았을까라고 헛다리 짚는다. 32회에서 재등장한다. 49회, 쫄딱 망한 애교를 식당에서 보고 불쌍히 여겨 돈을 챙겨준다.

2.15. 여고 동창 2

배우는 고혜란. 3회 최초 등장. 동창 모임에 애교가 도착하기 전, 애교를 험담하는 친구 말에 맞장구쳐준다. 선영이 임신했다는 얘기를 들은 적 없는데 어느 날 갑자기 아들 낳았다 그래서 이상하긴 했다고 말한다. 4회, 친구들 앞에서 아들 자랑하는 선영 말에 맞장구쳐준다.

2.16. 경숙

배우는 양현선. 3회 최초 등장. 선영, 수연, 애교의 여고 동창. 대충이 업둥이라 떠드는 애교 말에 대충만 곱슬머리라며 맞장구친다. 4회, 은행원인 자기 사촌 언니 딸과 필승의 만남을 주선하려 하지만, 수연이 선영을 따로 불러 거절하게 한다. 이후 30회, 애교에게서 선영과 수연이 싸웠다는 소리를 듣고 놀란다. 선영, 수연 둘이 싸웠다면 미숙이 말대로 업둥이뿐이라고 한다. 32회 재등장하는데 애교가 손톱깎기를 찾는다고 수연의 방에 들어갔다가 수연이 숨겨놓은 아기 사진을 찾자 수상히 여겨 친구들을 불러 수연 몰래 물어본다. 사진 속 주인공이 필승이 어릴 때 모습이라고 알려준다. 49회, 쫄딱 망한 애교를 식당에서 보고 불쌍히 여겨 돈을 챙겨준다.

2.17. 금은방 사장

배우는 한희정. 3회 등장. 준섭과 미자가 데이트 중 금은방에 들리는데 미자에게 알랑방귀를 뀌며 판매한다.

2.18. 구급대원

배우는 유정하. 3회 등장. 준섭이 쓰러지고 병원에 이송하는데, 선영이 구급차 안에서 도착 예정 시간을 묻자 구급대원이 5분 안에 도착한다고 말한다.

2.19. 간호사

배우는 최미금. 3회 등장. 미자에게 준섭의 사망 사실을 알려준다.

2.20. 임 박사

배우는 전정일. 3회 등장. 마리의 수술 집도의. 진택을 따로 불러 마리의 사고 후유증을 설명해 준다.

2.21. 장준호

배우는 장준호.[4] 4회 최초 등장. KMS 방송국 드라마국장. 필승의 동기 도영이 맡았어야 할 극중극 <직진멜로>에 필승을 교체 투입시킨다. 드라마가 성공하면 필승에게 2부작 단막극으로 입봉 할 기회를 줄 것이라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켜서 필승은 조연출에서 감독으로 승격된다.

2.22. 숙자

배우는 박세영. 4회 최초 등장. 자막 기준 (스태프 1)로 시작해 필승의 극중극 <공갈치지 마>의 조연출까지 진급한다. 주로 도라를 험담하는 대사가 많고 도라에게 질투심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 16회 이후 도라가 지영이 되어 필승의 스태프로 합류하는 과정부터는 그 잘근잘근 씹어대던 도라가 지영으로 살고 있는 줄 모르고 지영을 주로 도와주거나 연기력 칭찬을 한다. 고고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필승을 따라 함께 이적하며 계속해서 필승이 연출을 맡는 작품의 조연출로 필승을 보좌한다. 47회, 필승에게 전화로 도라가 캐스팅 문제로 상처 입었을 일을 전한다.

2.23. 솔이

배우는 김솔. 4회 최초 등장. KMS 방송국 드라마 스태프. 숙자가 도라를 험담하는데 동조하는 경우가 많다.

2.24. 직원

배우는 문서우. 4회 등장. 백화점 직원. 미자가 입은 옷을 칭찬하며 신상품 나오면 연락 주겠다고 한다.

2.25. 윤희

배우는 김가란. 4회 최초 등장. 진단과 잠시 사귀는 여자. 호텔에서 진단과 같이 욕조에서 몸을 함께 담그며 서로가 왜 좋은지 묻고[5] 키스를 나누려던 찰나, 조카 마리의 언질 덕분에 진단이 뭐하는지 눈치챈 엄마 애교가 찾아와[6] 숨으려 했지만 결국 들키면서 애교의 화를 돋운다. 이후 7회에서 재등장하는데, 진단이 내민 돈을 받고 헤어져 준다.

2.26. 조 비서

배우는 김건수. 4회 최초 등장. 엔젤투자 직원이자 진단의 비서. 미자를 막아서거나 진단의 지시로 미자를 밖으로 끌어내는 일이 많다.

2.27. 미용실 직원

배우는 소이나. 4회 등장. 극중극 <직진멜로>에 도라 대신 캐스팅이 성사 직전 불발된 비비가 지나가다 도라를 발견하고 커피를 뿌린다. 이후, 도라와 비비가 말싸움 끝에 육탄전을 벌이자 직원이 도라에게 비비가 봉수 좋아죽어서 <직진멜로>를 정말 하고 싶었는데 배역을 뺏기자, 도라에게 봉수를 뺏길까 봐 저러는 거라고 말한다. 이 얘기를 듣고서 도라가 복수 차원에서 봉수와 비비 사이를 갈라놓아야겠다고 마음먹고 행동하게 된다.

2.28. 박세나

배우는 양하윤. 4회 등장. 극중극 <직진멜로>의 작가. 촬영 시작 전 회식 자리에서 봉수가 키스 씬 못한다고 해서[7] 홍 감독에게 불만을 토로한다. 이 얘기를 듣고 홍 감독이 잘 설득하겠다고 한다.

2.29. 추태 남

배우는 장근철. 4회 등장. 노래방 로비에서 도라에게 추근대다가 화장실 갔다가 나온 필승에게 저지당하고 어쩔 수 없이 도라에게 사과한다.

2.30. 도박장 남자

배우는 유용. 5회 등장. 미자가 언제나처럼 포커 도박하러 가는데 총알도 없으면서 무슨 레이스냐고 그냥 올인하라고 부추긴다. 판돈을 쓸어가려는 미자에게 에이스 포카드를 내밀며 막아서고 즐거웠다며 조롱한다.

2.31. 주희

배우는 한예지. 5회 최초 등장. 도식이 구애하던 여자. 반지를 내밀며 결혼하자는 도식에게 주희는 나 이제 겨우 스물세 살이라며 오빠랑 나랑 나이 차이가 몇인데 양심 있냐고 하고 남자 친구 생겼다며 도식을 찬다. 이렇게 실연당하고 도식은 한강에서 명동과 만나서 엮이게 된다. 7회, 재등장해서 도식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며 연락하지 말아 줘라, 우리 그이 알면 곤란하다 말한다. 그 말을 들은 도식이 그 사람은 되고 왜 나는 안 되냐며 너 나한테는 결혼하기 싫다 했잖아 하니까, 주희는 같이 유학 가서 공부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어서 도식이 나도 유학 갈 수 있으니 나랑 같이 가자고 하는데, 주희는 그 사람은 나랑 두 살 차이이고 오빠는 나보다 여덟 살이나 많잖아.[8] 제발 그만 좀 질척거려라고 말하며 퇴장한다.

2.32. 최 사장

배우는 김용호. 5회 최초 등장. 미자의 채권자이자 사채업자. 덕일캐피탈 사장. 13회, 미자가 돈을 안 갚자 찾아와서 딸 도라를 찾는다. 32회에서 재등장한다. 33회, 미자에게 못 받은 5억을 요구해 신체포기각서에 강제로 서명하게 한다. 34회, 미자에게 5억을 받고 영수증을 써주며 돈 필요하면 언제든지 또 오라고 한다.

2.33. 김 대표

배우는 민상철. 5회 등장. 제작사 대표. 미자가 사채 빚 상환에 여력이 없자 김 대표를 찾아가 도라의 출연료를 미리 당겨 달라고 요구한다. 김 대표는 <직진멜로>를 도라 덕분에 투자받아서 하는 작품이라고 말하고 요구대로 해준다.

2.34. 정성반찬 사장

배우는 조유정. 6회 최초 등장. 선영이 일하는 반찬가게 사장. 배추김치를 버무리고 있는 선영에게 다 하면 파김치도 해달라 하면서 김치 맛있다고 난리라며 선영을 칭찬한다. 11회, 일 잘해주는 선영이 고마워서 보너스를 챙겨준다. 선영이 보너스 받은 김에 시어머니 금자에게 보약 해드리고자 한의원에 방문했다가 철천지 원수 미자를 만난다.

2.35. 강 기사

배우는 조민희. 6회 최초 등장. 공진택 회장네 운전기사. 10회, 마리가 인형 뽑기에 빠져서 대신 뽑아준다고 따라오라는 낯선 남자에게 마리가 납치될 뻔한 일이 생긴다. 이후, 진택은 강 기사를 불러 마리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말아 달라 신신당부한다. 16회, 아들이 있는 제주도로 가게 됐다면서 운전기사 직을 그만둔다. 덕분에 도준이 마리의 운전기사 겸 보디가드가 된다.

2.36. 영훈

배우는 김진구. 8회 등장. 현철이 친구라고 믿었던 사기꾼 명수에게 당한 후, 사실 확인차 사무실에 쫓아간다. 거기서 영훈을 만나는데, 자기는 1억을 사기당했고 그 사기꾼 새끼는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고 말해준다.

2.37. 옷 가게 점원

배우는 나인영. 8회 등장. 진단이 도라에게 잘 보이려고 <직진멜로> 팀에 선물하기 위해 옷 가게에 직접 들를 때 재킷을 추천해 준다.

2.38. 동호 엄마

배우는 김주아. 8회, 13회 목소리 출연. 8회, 계속 전화 안 받는 미자에게 문자를 남긴다. 문자로 도라 촬영장으로 쳐들어간다고 하니까 그제야 미자가 전화를 걸어 둘러대는데, 동호 엄마는 마 여사 돈은 갚고 자기 돈 5억은 왜 안 갚냐고 따진다. 몇 달만 참아달라는 미자의 말에 그 돈 떼어먹을 거 같고 더 이상 당신(미자)은 못 믿겠고 이제부터는 박도라 당신 딸이랑 얘기할 테니 그리 알라고 한다. 13회, 계속 내일 준다, 모레 준다 말만 하고 대체 언제 줄 거냐고 따지며 이번 주까지 해결 안 해주면 사기죄로 고소할 거니까 그리 알라고 말한다. 14회, 미자에겐 빌려준 돈을 받을 가망이 없자 집에 찾아와 도라에게 당장 내 돈 갚으라고 윽박지른다.

2.39. 조 여사

배우는 박선옥. 8회 최초 등장. 대숙의 지인. 대숙의 부탁으로 수연의 과거를 진택을 만나 직접 폭로하려 했으나, 10회 제주도에서 서울로 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했음이 밝혀진다.

2.40. 카페 직원

배우는 이승주. 9회 등장. 명동의 아르바이트 직장 동료. 도식으로부터 카푸치노 한 잔을 주문받는다.

2.41. 포장마차 주인

배우는 권양자. 9회 최초 등장. 필승과 도라가 포장마차에서 어묵탕, 꼼장어, 오돌뼈 안주에 소주를 같이 마시게 된다. 술 마시다가 필승의 옛 여자친구 정미 얘기를 듣고 화가 난 도라가 요청한 종이, 매직펜, 청테이프를 빌려 준다. 10회, 필승이 자신한테 '나는 바보 등신입니다.' 누가 붙였냐고 물어보는데 같이 온 아가씨가 붙였다고 답해준다. 필승이 도라를 데리고 가서 다시 한번 주인에게 물어보고 그 자리에서 똑같이 말해줘 도라가 확인 사살 당하는데, 이후 도라가 필승을 좋아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2.42. 정미의 남편

배우는 민성. 9회 등장. 필승(당시 대충)의 회상에 따르면 대학합격 후 정미를 찾아갔지만,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 쌍둥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이 얘기를 하면서 도라 앞에서 필승이 눈물을 흘린다.

2.43. 납치 미수범

배우는 박성진.[9] 10회 등장. 마리가 원하는 인형을 대신 뽑아주겠다고 유인한 후 납치하려 했다. 그러나, 그 광경을 목격한 도준에게 저지당하고 경찰서에서 분노한 진택에게 주먹으로 맞는다.

2.44. 강은주

배우는 권기대. 11, 12회 목소리 출연. 수연과 애교의 친구. 11회, 애교가 은주에게 전화를 거는데 수연이 고교 졸업 후 유학 간 사실과 수연이 유학 갔을 때 친했던 친구가 재경이라고 알려준다. 12회, 수연에게 전화를 걸어 찜찜해서 전화했다면서 애교가 수연의 유학 시절 과거에 대해 캐고 다님을 알려준다.

2.45. 시청자

배우는 신유림, 김주경, 황혜원. 11회 등장. <직진멜로>가 첫 방송부터 대박이 터진다. 시청자 셋이 점심 후 티타임 때 벤치에 앉아 드라마 너무 재밌고 박도라 연기 쩔고 차봉수랑 케미도 찰떡이라며 칭찬한다.

2.46. 김재경

배우는 미상. 12회 등장. 수연과 애교의 친구. 애교가 수연의 유학시절에 대해 궁금해하자 당시 수연의 남자친구가 자기 오빠 김성수와 이름이 같았다는 걸 알려준다.

2.47. 분식집 주인

배우는 정마린. 12회 등장. 부부 연기를 하며 아들 셋이라고 뻥 치는 필승, 도라에게 애국자라며 나라에서 상 줘야 한다고 한다.

2.48.

배우는 문채원, 조하영. 13회 등장. 도라가 팬 사인회를 여는데 사인을 받아가며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2.49. 분식집 주인

배우는 이상희. 13회 등장. 영미분식 운영. 도라가 떡볶이를 시켜 놓고 먹지를 않자, "포장해 줄까요?"라며 물어본다.

2.50. 양 이사

배우는 김용진. 13, 14회 등장. 마리의 맞선남. 맞선 장소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보습에 나이 많은 아저씨라 내 스타일 절대 아니라며 마리는 크게 실망한다.

2.51. 송 실장

배우는 최서하. 13회 등장. 도라엔터테인먼트 실장. 대표인 미자에게 도라 광고가 연이어 취소되고 있다고 알린다. 광고업체에 일하는 친구에게서 들었는데 엔젤투자 공진단 대표가 박도라 배우 쓰면 광고주고 광고 업체고 모든 투자 다 끊겠다 했다고 말한다.

2.52. 양 사장

배우는 이우신. 14회 등장. 마리의 맞선남 양 이사의 아버지. 진택에게 마리, 양 이사 단둘이서만 편히 대화할 수 있게 따로 나가서 차 한잔 하자고 한다.

2.53. 법원 집행관

배우는 김민석. 14회 등장. 도라가 미자에게 절연을 선언하고 집을 나가려는 사이 집에 방문해 미자의 채권 통장, 유체 동산에 압류를 집행한다.

2.54. 하경진

배우는 김태린. 14회 등장. 은행원. 미자가 만든 빚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도라에게 빚의 규모와 압류 및 경매가 진행될 것이라 알려준다.

2.55. 채권자 무리

배우는 이무녕, 임정민, 고문정, 유은조. 14회 등장. 미자에겐 빌려준 돈을 받을 가망이 없자 집에 찾아와 도라에게 당장 내 돈 갚으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

2.56. 촬영 감독, 스태프

촬영 감독 역 배우는 박재영, 스태프 역 배우는 박정인. 14회 등장. 도라의 누드 화보 촬영을 하려 했지만, 도라가 진단과 약혼을 하는 걸로 미자의 빚을 갚기로 결심하면서 촬영이 무산된다.

2.57. 웨딩드레스 샵 직원

배우는 서예희. 15회 등장. 도라가 진단과 약혼하기로 해 웨딩드레스를 맞추기 위해 방문하고 직원은 도라가 입은 드레스 자태를 칭찬한다. 진단의 요청에 따라 다음 드레스를 입어보려던 사이 도라가 약혼 못 하겠다고 해서 직원은 진단에게 여기 좀 보셔야 될 거 같다고 말한다.

2.58. 촬영 감독

배우는 정용식. 15회 등장. 도라가 출연하는 굼벵이즙 광고를 촬영한다.

2.59. 광고 업체 관계자

배우는 노희중. 15회 등장. 도라가 굼벵이즙 광고 촬영을 마치고서 그 광고료를 독촉하는데 2, 3일 안으로 처리해 보겠다고 한다.

2.60. 황정식

배우는 최재섭. 15회 최초 등장. 재연 배우. 1968년 4월 5일생.[10] 사건의 전말을 알았다면 아마도 안 했을 테지만 결과적으로 알바비 200만 원에 도라를 스폰 함정에 빠지게 한다. 엄청난 사건에 연루된 게 두려운 나머지 필리핀으로 도주한다.
45회, 정식은 노모가 아프다는 핑계로 한국에 들어와서 진단에게서 추가로 돈을 뜯어낸다. 46회, 어머니의 연락을 받고 병원에 왔다가 필승을 알아보고 도망가려 하지만 바로 붙잡힌다. 무릎까지 꿇고 제발 진실을 말해달라는 도라의 눈물과 쫓아온 어머니의 훈계에 마음이 움직여 기자회견을 열고 박도라 스폰 사건의 진실을 밝히며 도라에게 사죄한다.

2.61. 기자 무리

배우는 이용범, 김사랑, 이수민. 15회 등장. 도라가 스폰 함정에 빠지고 난 후 집에 가서 미자와의 절연을 선언한다. '박도라 성 상납 의혹'을 취재할 목적으로 도라가 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복하다 사건 당사자인 도라를 발견하고 한서호텔에서 찍힌 사진이 정말 스폰 맞는지, 호텔에 왜 갔는지 등을 묻는다.

2.62. 혜정, 수미, 선희

배우는 한화연, 서지원, 박소이. 15회 등장. 오랜 시간 박도라 팬 클럽 회원이었고 빚투, 누드 화보 촬영에도 열성적으로 옹호했으나, 도라가 스폰 함정에 빠지고 이에 크게 실망해(진위 여부를 모른다) 팬 클럽을 폭파하고 도라에게 계란을 던지며 등을 돌린다.

2.63. 박○○

배우는 홍달표. 15회 도라의 회상 씬에서 등장. 미자의 남편이자 도라 남매의 아버지. 극 시작 전에 이미 사망했다. 사고를 당했는지 심한 상처를 입고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던 도중 사망한다. 딸 도라에게 가족들 잘 부탁하고, 열심히 살라는 유언을 남겼다.

2.64. 김철수

배우는 정현석. 15회 목소리 출연. 16회 등장. 보도국 기자. 도라가 바닷물에 투신 후, 필승이 도라의 스폰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사건 연루자인 황정식의 집에 찾아갈 때 따라온다. 필승이 분명히 들었다고 황정식이 2백만 원 받고 알바한 거라고 말하자, 철수는 물증 없이 단순 증언만 가지고는 기사를 쓸 수는 없다고 한다. 특종 잡고 싶지만, 당사자가 도망가버려 어쩔 수 없다고 필승을 위로한다.

2.65. 경찰

배우는 김대국. 16회 등장. 도라가 투신한 바닷가에서 미자를 공금 횡령죄, 사기죄 혐의로 긴급 체포한다.

2.66. 주민

배우는 서태경. 16회 등장. 황정식의 옆 집에 사는 주민. 필승에게 황정식이 필리핀으로 도주했음을 알려준다.

2.67. 수감자 무리

배우는 오기쁨, 이은로, 김태윤. 16회 등장. 미자와 함께 구치소에 수감된 여자들. 시청자가 하고 싶은 말을 대사로 말하고 미자를 발로 힘껏 밟아 잠깐의 사이다를 제공한다.

2.68. 김덕자

배우는 옥주리.[11] 16회 최초 등장. 18회, 지영의 할머니 순정을 만나 지영이 도라가 아니라고 낙담하고 돌아가려는 필승을 만난다. 필승에게 순정의 치매 사실을 알려주며, 현재 지영의 얼굴이 완전히 딴 사람이 되고 사고로 기억을 잃고 나서 행실이 착해졌다는 말을 전해준다. 순정 할머니가 치매라서 손녀를 헷갈렸다고 동네에 퍼졌던 소문도 말해준다. 이 말을 토대로 필승이 지영과 미자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계기가 된다. 45회, 지영이 사실 도라였음이 세상에 밝혀지고 자신 때문에 필승에게 피해 주는 것이 미안해서 필승을 떠나려고 내려온 지영이 있는 곳을 필승에게 몰래 알려준다. 46회, 봉수의 방송에서 도라가 지영으로 살게 된 경위를 말해준다.

2.69. 이웃 주민

배우는 이영리, 신금진. 16회 등장. 갯벌에서 덕자에게 순정의 치매가 언제부터 그랬는지 물어보고 얘기를 들으며 안타까워한다.

2.70. 의사

배우는 김태문. 16회 등장. 갯벌에서 도라를 발견하고 본인의 손녀 김지영으로 착각한 순정이 병원으로 데려간다. 도라는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의사는 환자 상태가 아주 위험하다며 사지의 복합 골절, 얼굴뼈의 다발성 골절 및 넓은 면적의 피부 결손 등으로 인해 거의 전신 재건에 가까운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 후 얼굴은 이전 얼굴과 다를 수도 있다고 순정에게 말한다. 수술을 마치고 자신을 못 알아보는(처음 보는) 도라를 보고 놀라는 순정에게 큰 사고를 당하고 긴 시간 수술을 받게 되어 일시적인 기억 상실이 온 것 같다고 말한다.

2.71. 상인

배우는 박지영. 16회 등장. 시장에서 바지락 떨이를 외치며 가장 먼저 달려온 지영에게 판매한다.

2.72. 강아지 주인

배우는 정경임. 16회 등장. 지영에게 촬영에 필요한 강아지를 빌려준다. 덕분에 지영이 조연출 숙자에게 점수를 딴다.

2.73. 무당

배우는 유금. 16회 등장. 애교가 죽은 줄 알고 있는 도라의 악몽에 매일 밤 시달리던 진단을 무당 집에 끌고 가 살풀이굿을 한다.

2.74. 치한

배우는 이승철. 17회 등장. 귀가하는 지영을 보고 연애하자더니 거부당하자, 지영을 강제로 끌고 가려한다. 때마침 필승의 차에 지영이 폰을 두고 내려 건네주려 온 필승을 보고 치한이 당황한 사이 지영이 치한의 급소를 가격해 쫓아낸다. 필승이 여기 너무 외져서 여자 혼자 다니기 좀 위험해 보인다 하고 다음날 집 구했냐 물어보는데, 지영이 못 구했다 하니 자기가 아는 집이 있다고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지영이 필승네 문간방으로 이사하게 된다.

2.75. 촬영 감독

배우는 손건우. 17회 최초 등장. 재개발 예정지에서 촬영 장소를 둘러보다가 과거 도라가 광고 모델이었던 소주 포스터를 발견한다. 26회, <장미의 집> 캐스팅 오디션에서 지영이 연기도 좋았지만 화면도 잘 받아서 더 좋았다고 추천 의견을 낸다.

2.76. 스태프 무리

배우는 고수진, 이한빛, 정승하. 17회 등장. 세라가 필승의 촬영장에 응원차 커피차를 보내고 스태프들이 필승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넨다. 세라가 도착하자 실물 대박이라고 칭찬한다.

2.77. 세라

배우는 이세희.[특별출연] 17회 등장. 필승과 함께 작업한 적 있는 인기 여배우로, 필승의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낸다. 이후, 필승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고백을 하지만 거절당하자 어이없어한다. 그 대단한 세라조차 까이는 걸 엿본 지영은 필승을 좋아하는 걸 단념하려 한다.

2.78. 식당 주인

배우는 박소윤. 17회 최초 등장. 설거지 일이 느린 미자를 닦달한다. 18회, 고기를 꺼내다가 바닥에 떨어뜨리는 등 계속 실수하는 미자를 해고한다.

2.79. 단역 배우

배우는 김명선. 17회 등장. <공갈치지 마>의 시장 골라골라 아줌마 역. 때마침 감기 기운으로 목소리가 잠겨 지영이 대타로 출연하게 된다.

2.80. 의사

배우는 홍현택. 17회 등장. 세트장에서 사다리가 쓰러져 필승이 부딪치기 전, 지영이 그걸 보고서 필승을 밀쳐내고 대신 부딪힌다. 필승을 포함한 제작진이 지영을 응급실에 데려간다. 필승이 의사에게 검사 결과를 물어보는데 아무 이상 없고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말해준다. 계속해서 지영에게서 도라의 환영을 봤던 필승이 설마 하고 지영의 발목을 들춰보는데, 과거 도라와 함께 새겼던 커플 타투를 지영의 발목에서 발견하고 놀란다.[13]

2.81. 김태희

배우는 전혜지. 18회 최초 등장. 진단의 맞선 상대이자 일류식품 기업의 딸. 25회, 진단이 지영에게 한눈팔고 있음이 들통나 헤어진다. 그 후 진단이 두 번 찾아가 용서를 구하고, 30회 태희가 결국 받아줘 이후엔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다. 그러나, 진단이 도라의 환영이 보이는 지영에게 여전히 집착하고, 태희는 두 여자 사이에서 바람피우던 진단의 수작질을 두 눈으로 목격하고 난 후 진단에게 물을 뿌리며 파혼을 통보한다. 그래도 지영은 건드리지 않았다.

2.82. 오 기사

배우는 김진혁. 18회 최초 등장. 진단의 운전기사. 진단이 차를 타고 가던 중, 미자를 발견하고 차를 세우게 한다.

2.83. 불륜 남

배우는 이경오. 19회 등장. 미자가 카바레나이트에서 만난 아내가 있는 남자. 은행 앞에서 미자에게 돈을 찾아주다가 추격해 온 아내에게 머리채를 잡힌다.

2.84. 불륜 남의 아내, 아내의 지인 혹은 자매

불륜 남의 아내 역 배우는 신선희, 그 아내의 지인 혹은 자매 역 배우는 염미선. 19회 등장. 미자의 꽃뱀 짓거리를 현장에서 적발해 미자의 머리채를 잡는다.

2.85. 경비

배우는 문수혁. 20회 등장. 진단을 만나러 온 미자를 알아보고 쫓아낸다. 때마침 진단이 회사 로비에 들어와 할 말 있다고 사정하는 미자를 들여보낸다.

2.86. 도도

배우는 한이재. 20회 최초 등장. 미자가 길거리 캐스팅한 연기과 출신 소속 배우로, 미자가 직접 도도라는 예명을 붙였다. 미자와 지영이 모녀 관계인 게 밝혀져야 하기에 이쪽도 지영하고 접전이 몇 번 있다. 이후, 미자가 강제로 원피스 상체 일부를 벗겨 어깨를 노출시키고 업계 관계자들이 만류했음에도 그들에게 술을 따르라고 시키고 자신의 실력을 비하하며 막말하자 도도는 미자에게 불만을 표현한다. 이후 26회, 미자가 대표를 맡고 있는 소속사 빽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해지를 문자로 일방 통보한다.

2.87. 드라마 스태프

배우는 김현아. 20회 등장. 봉수와 비비가 싸워서 헤어졌다는 소문이 있는데 진짜인 거 같다고 숙자에게 말한다.

2.88. 드라마 감독

배우는 신동은. 21회 등장. 미자가 감독을 찾아가 매니지먼트 다시 시작했다면서 자기 배우 도도를 써달라고 사정한다.

2.89. 정원 박람회 직원

배우는 문채영. 21회 등장. 필승이 위험에 쳐한 거마냥 뻥을 쳐서 지영을 정원 박람회장으로 불러낸다. 직원이 지영에게 꽃을 선물해 준다.

2.90. 고반식당 사장

배우는 박광희. 21회 등장. 현철이 매니저로 일하는 고깃집 사장. 현철에게 신입 교육을 지시한다.

2.91. 정 감독

배우는 박준상. 22회 등장. 미자가 방송국 로비에서 만나 매니지먼트 다시 시작했다면서 자기 배우 도도를 써달라고 사정한다. 미자가 점심 같이 하자 하지만 정 감독은 선약을 핑계로 거절하는데, 정 감독이 눈앞에서 사라지자마자 미자는 바로 험담한다.

2.92. 드라마 스태프

배우는 김민지, 김시아. 22회 등장. 필승에게 잘 보이고 싶어 치킨을 가지고 온 마리를 보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필승이 재벌 집 사위되는 거 아니냐며 감독님한테 잘해야겠다고 말한다. 이 얘기를 듣게 된 지영이 금자가 말하던 재벌 집 아가씨가 마리라는 걸 알게 된다.

2.93. 경아, 친구 2

배우는 조이주, 오채은. 23회 최초 등장. 태희의 친구. 34회 재등장하는데 태희가 웨딩드레스 촬영을 마치고 친구들과 만난 모임에서 예비 신랑인 진단을 나오라고 하지만 연락이 되지 않자 아쉬워한다.

2.94. 진샛별

배우는 임소윤. 23회 등장. 배우. 필승이 운전 중 정차한 순간 스크린 전광판에 진샛별의 자살 기도 뉴스가 뜨는데, 이를 보고 도라를 떠올리게 된다. 그래서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지영이 배우를 못 하게끔 막는다.

2.95. 김 박사

배우는 김성준. 24회 최초 등장. 의사. 마리가 그토록 좋아하던 필승이 이부 오빠라는 걸 알고 난 후 몸져눕게 되는데, 집에서 방문 치료를 받는다. 35회, 진택과 수연이 이혼하려 하자 마리를 괴롭히던 PTSD가 재발한다. 김 박사가 방문해 마리에겐 절대 안정이 필요하고 자칫 이대로 악화되면 일상생활도 못 할 만큼 안 좋아질 수 있다고 하면서 수연에게는 마리가 안정감을 느껴서 곁에 같이 있어 달라고 말한다.

2.96. 캐스팅 디렉터

배우는 안도현. 24회 등장. 미자가 도도를 데리고 가 식사를 접대하는 자리에서 미자가 도도에게 술을 따르라고 하자 요즘 누가 배우한테 술을 따르라 그러냐며 사양한다.

2.97. 대표

배우는 송훈. 25회 등장. 드라마 제작사 대표. 극중극 <공갈치지 마>가 첫 방송부터 대박이 난다. 대표가 필승을 따로 만나 프리랜서 이적을 제안한다.

2.98. 윤 본부장

배우는 김창회.[14] 25회 최초 등장. 고고 엔터테인먼트의 본부장. 수연이 필승을 낳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수연은 대표직에서 쫓겨난다. 고고 엔터테인먼트의 임시 대표가 된 진단에게서 계속해서 시대착오적인 갑질을 당한다. 참다못한 김오경 작가가 진택을 만나 진단이 막돼먹은 갑질을 하고 있다고 알리고 그 후, 진택에 의해 진단이 대표직에서 해임되자 다른 <장미의 집> 제작진과 함께 기뻐한다.

2.99. 무당

배우는 전혜경. 26회 등장. 다시 시작한 매니지먼트 일이 잘 안 풀리던 미자가 무당을 찾아가는데, 무당으로부터 도라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는다. 미자가 술에 취해 신세 한탄을 하다가 방송국 앞에서 안경을 닦던 지영을 보고 도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2.100. 김 기사

배우는 미상. 27회 최초 등장. 공 회장네 운전기사. 43회, 진택이 미자와 짜고 사기를 쳤다고 도준을 오해하고 해고한 후엔 마리의 운전기사를 겸하게 된다. 48회, 수연에게 마리가 여전히 도준을 못 잊고 쫓아다니는 걸 보고한다.

2.101. 직원

배우는 권혜령. 27회 등장. 한국유전자검사센터 직원. 미자가 지영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원에게 건네며 유전자 검사를 빨리 해달라고 한다.

2.102. 김나비

배우는 송수이. 28회 최초 등장. 필승이 연출하는 드라마 <장미의 집>에 출연하는 메인 여주인공으로, 김수영 역할을 맡았다.

2.103. 박진수

배우는 진우진. 28회 최초 등장. 필승이 연출하는 드라마 <장미의 집>에 출연하는 서브 남주인공으로, 강진상 역할을 맡았다.

2.104. 최미나

배우는 김기란. 28회 등장. 필승의 동갑내기 맞선 상대. 최병원 최 원장의 딸이자 의사. 수연이 지영과 헤어진 필승에게 말도 없이 선 자리를 주선했다가 필승으로부터 이런 자리 불편하니 앞으로 이러지 말아 달라고 한 소리 듣는다.

2.105. 의사

배우는 이용성. 29회 등장. 필승이 제작하는 드라마 세트장에 마리와 수연이 견학 갔다가 세트 벽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필승을 덮치려는 걸 본 수연이 대신 사고를 당한다. 병원에서 수연이 무의식 중에 "필승아!"를 외치며 필승네 식구들의 의심을 사게 된다. 의사가 말하길 필승은 아무 이상 없고 대신 수연은 무릎이랑 어깨에 타박상이 있어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 한다.

2.106. 동료

배우는 이우룡, 이건희, 강준성, 손정원. 29회 등장. 도식의 직장 동료들. 회식 자리에서 도식과 동료들이 술을 마시다가 박도라 얘기가 나오면서 싸움이 벌어지자 이를 말린다.

2.107. 동료 중 폭행 피해자

배우는 최선웅. 29회 등장. 도식의 직장 동료. 회식 자리에서 소주 모델이 조사라에서 김나비로 바뀌었는데 그중 한 명(폭행 피해자)이 조사라는 스폰해서 훅 갔다 한다. 이어서 박도라 얘기가 나오고 도식이 박도라는 스폰 아니라고 하지만, 기사가 있는데 네가 뭔데 아니라고 하냐며 박도라 친척, 오빠라도 되냐고 묻는다. 참다 못 한 도식이 "그래, 내가 박도라 오빠다."라고 말하며 마구 폭행한다.

2.108. 형사

배우는 엄자윤. 29회 등장. 도식이 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끌려가게 되고, 형사가 미자에게 피해자와 합의를 종용한다.

2.109. 진행자

배우는 하영진. 29회 등장. 나이트 MC. 도식이 직장 동료를 때려 폭행죄로 감방에 갈 위기에 쳐하자 미자는 결국, 나이트에 지영을 출연시키기로 한다. 진행자가 <공갈치지 마>의 스타 골라골라 아줌마라며 지영을 소개한다.

2.110. 나이트 사장

배우는 곽영선. 29회 등장. 호호나이트 사장. 지영의 나이트 출연 계약 해지를 원하는 필승에게 위약금 있는데도 괜찮겠냐고 물어본다.

2.111. 정신과 의사

배우는 이동규. 30회 등장. 진단이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 의사는 망자에 대한 회한이나 죄책감이 큰 경우 그럴 수 있다고 말한다. 사무실에 돌아온 진단은 어이없어하며 죄라면 도라를 진심으로 사랑한 죄밖에 없고 나는 박도라에게 잘못한 게 없다고 한다.

2.112. 김 회장, 태희 모

김 회장 역 배우는 유영복, 태희의 엄마 역 배우는 김수정. 31회 등장. 태희의 아버지와 어머니. 진단과 태희의 상견례 자리에 참석한다.

2.113. 택시 기사

배우는 송창규. 31회 등장. 순정이 치매 증세로 택시를 잡아 무작정 필승네로 가는데, 도착해서는 택시비를 받으려고 순정을 닦달한다. 돈을 못 받게 생기자 순정을 경찰서로 데려가려 하는데, 때마침 집에 온 필승에게서 택시비를 받고서 떠난다.

2.114. 행인

배우는 신건우. 32회 등장. 공항에서 상구가 지갑을 떨어뜨리는데 주워준다.

2.115. 클럽 남

배우는 윤신웅. 32회 등장. 클럽에서 마리에게 집적대다가 가출한 마리를 찾아 쫓아온 필승에 의해 저지당한다.

2.116. 최 사장의 부하

배우는 현오봉. 32회 최초 등장.

2.117. 대시 남

배우는 한길훈. 33회 등장. 지하주차장에서 마리에게 폰 번호를 알려달라 하지만 도준에게 저지당한다.

2.118. 은희

배우는 국정숙. 33회 등장. 애교의 친구. 브라질에 살다가 남편이 휴가라 한 달 동안 나와 있다가 애교의 매장에서 만난다. 대화 도중 여고동창인 수연의 안부를 묻게 되는데, 서른넷 자기 딸과 동갑인 수연의 아이는 잘 있냐고 물어본다. 애교가 수연의 아이는 스물여덟이고 딸 하나라고 하자 나 만삭일 때 수연이도 만삭이었는데 아이 하나라더니 왜 나이가 서른넷이 아니냐고 반문한다.[15] 이 얘기를 듣다가 놀란 애교가 수연의 남편 공 회장에게 직접 말해줄 수 있냐고 하자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는지 도망친다.

2.119. 경호원

배우는 김재식. 34회 등장. 필승이 촬영장에 들어가려 하자, 진단의 지시를 받은 경호원이 막는다.

2.120. 김 비서

배우는 김영준. 34회 최초 등장. 공진택 회장의 비서.

2.121. 강 변호사

배우는 정희중. 35회 최초 등장. 진택이 수연과 이혼을 하려 할 때 서류를 작성해 준다. 36회, 애교의 매장에 방문해서 진단의 양자 건, 진택-수연의 이혼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해 준다.

2.122. 임원

배우는 이재우. 36회 등장. APP 그룹 임원. <장미의 집>의 성공 이후, 임원 회의에서 드라마 하나가 더 큰 광고 효과를 주고 있다며 고고 엔터를 더 투자하고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2.123. 미용실 원장

배우는 이예린. 37회 등장. 티마헤어 원장. <서울 레이디> 진분홍 캐릭터에 맞춰 지영의 스타일을 바꿔주면서 이제 진짜 배우 같다며 칭찬한다.

2.124. 강빈

배우는 송혁. 37회 최초 등장. 배우. 극중극 <서울 레이디>의 남주인공. 작가의 농간으로 상습지각범이 되어 지영-필승이 대사를 맞추며 다시 관계를 진행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40회 <서울 레이디> 첫 촬영에서 지영의 사고 이후, 회식 자리에서 <장미의 집> 때 하고는 지영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말한다.

2.125. 무술 감독

배우는 임수환. 37회 최초 등장. 지영이 극중극 <서울 레이디>에 진분홍 역으로 출연하기 위해 연습하는데 액션 연기 연습을 도와준다.

2.126. 단역 배우

배우는 기환. 38회 등장. 극중극 <서울 레이디>에 팀장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본의 아니게 지영이 과거 진단에게 감금당했던 끔찍한 기억이 돌아오는 트리거 역할을 한다.

2.127. 병원 직원

배우는 한해솔. 39회 등장. 촬영 중 트라우마가 떠오르고 별장 뒤편 숲 속을 헤매다 기절한 지영을 재동, 필승이 찾아낸다. 이후, 지영이 병원에 입원하고 할머니 빼곤 모두들 보낸다. 필승이 집에 돌아가는 길에 과거 도라가 필승에게 데리러 와달라고 연락했었는데, 그때 그 숲 속이 별장 근처였음을 생각해 낸다.[16] 그래서 지영의 상태를 물어보러 다시 병원에 온 필승에게 직원이 답을 해준다.

2.128. 옷 가게 직원, 손님

직원 역 배우는 윤소담, 손님 역 배우는 안혜원. 39회 등장. 직원이 신상품 구매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나눠주는데 손님이 흥미를 드러낸다.

2.129. 의사

배우는 안태경. 39회 등장. 진택네 부부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입원 치료를 받을 때 간단한 설명을 한다.

2.130. 의사

배우는 최정우. 41회 등장. 필승이 마리 대신 뺑소니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수술을 받는다. 의사 말로는 머리 부상은 다행히 크지 않지만, 장 파열이 심해서 수술 시간이 오래 걸렸다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고 오늘 밤이 고비라고 말한다. 이후, 필승의 상태를 묻는 선영에게 고비 잘 넘겼고 이제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한다.

2.131. 구 사장

배우는 신준철. 41회 목소리 출연. 공진택 회장의 비밀 지시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마리 대신 필승이 차에 치인 뺑소니 사건의 조사를 맡았다. 33회에선 진택으로부터 수연의 과거를 캐내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46회, 필승-지영의 결혼식 때 지영이 도라임을 제보한 사람이 진단이라는 사실과 마리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찾았다고 진택에게 보고한다. 47회, 진택에게 전화로 애교의 차에 있던 블랙박스 영상과 진택-진단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고한다.

2.132. 지배인

배우는 진한. 41회 등장. 한서호텔 지배인. 스폰 함정에 빠졌을 때의 악몽에 시달린 지영이 호텔에 정보를 찾고자 가는데, 지배인은 투숙객 명단을 1년까지만 보관하고 개인 정보라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

2.133. 협회 직원

배우는 김사훈. 42회 등장. 방송연기자협회 직원. 지영이 자신을 스폰 함정에 빠뜨린 황정식의 정보를 알아내고자 찾아가는데 프로필 페이지를 찾아준다.

2.134. 영훈

배우는 이현승. 42회 등장. 외환 딜러. 명동이 엄마 금자 때문에 억지로 맞선 자리에 나간다. 서로의 직업이 대단하다고 치켜세우다가 돈 얘기가 나오니 드라마 작가 돈 잘 버는 줄 알았는데 실상은 아니네 하며 핀잔준다. 명동도 이에 지지 않고 외환 딜러도 0.1%나 그런 거 아니냐며 반박하는데 그 자리에 들이닥친 도식의 방해로 만남이 중단된다.

2.135. 형사

배우는 설도희. 43회 등장. 진단이 필승에게 양자 자리를 뺏겨 앙심을 품고 필승에게 먼저 폭행을 행사해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의 신고로 경찰서로 연행되는데, 소식을 듣고 경찰서로 찾아온 공 회장네 식구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 준다.

2.136. 광고업체 관계자

배우는 박지호. 43회 등장. 진단이 재동과 지영 몰래 음료 광고 계약을 맺으려고 대리인을 내세우는데, 광고주인 진단이 지영을 꼭 모델로 쓰고 싶어서 제안한 거라고 말한다. 지영은 생각지도 못한 진단이 나타나자, 바로 못 하겠다고 한다.

2.137. 경찰

배우는 박현승. 43회 등장. 순정이 숨겨놓았던 금괴를 못 찾자 지영이 경찰에 신고하는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해서 그 자리에 있던 도식, 지영, 도준 모두 미자가 금괴를 장물 처리하고 여전히 도박에 빠져있는 걸 알게 된다.

2.138. 기자 무리

배우는 조하진, 김민석, 고도은. 44회 최초 등장. 결국, 지영이 사실 도라라는 걸 알게 된 진단의 모략으로 필승-지영의 결혼식에 기자들이 난입하고 난장판을 만든다. 엔딩 씬을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기레기 소리 듣기에 딱 좋은 짓거리를 한다.

2.139. 사이버 레커, 기자 무리

레커 역 배우는 오태근, 김영호, 유영빈. 기자 역 배우는 이은상[17], 안유라, 윤동남, 임다해, 이동기. 45회 등장. 도라가 기자회견까지 하지만,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데는 아무 관심 없고 그저 돈벌이를 위해서 조회 수 유발하기 위한 기사 작성을 위해 도라, 필승네 집 앞에서 진을 친다. 레커는 박도라 기자회견장에서 계란을 던지고 밀가루를 뿌리는 등 난동을 피우면서 시청자들한테 박도라의 처참한 말로를 생방으로 보고 계신다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지껄인다.

2.140. 정 사장

배우는 김혁종. 45회 최초 등장. 작 중 시점으로 2년 전 15회, 진단에게 박도라 스폰 작업 지시를 받고 수행했다. 45회, 정 사장은 황 씨(황정식)가 필리핀에서 돌아왔다며 진단에게 전화를 건다. 황 씨 말로는 노모가 아파서 들어왔다는데 돈이 없다며 자기 엄마 치료만 끝나면 바로 필리핀으로 돌아가겠다며 돈을 달라는데 어떻게 할지 진단에게 묻는다. 진단이 차에서 지켜보는 사이, 지하 주차장에서 정 사장이 황정식에게 돈 가방을 대신 건네준다. 46회, 봉수네 채널에서 도라, 필승의 해명 방송을 보고 초조해진 진단이 정 사장에게 전화를 거는데 정 사장은 황 씨가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황정식의 기자 회견 이후, 진단을 만나 만약 검거되더라도 꼬리 자르는 조건으로 도피 자금을 받고 한국을 떠난다. 48회, 당연하게도 체포되며 진단의 사주로 벌인 짓임을 실토한다.

2.141. 테러범

배우는 이광익. 46회 등장. 도라네 집 앞에[18] 래커칠을 하고 필승에게 계란 투척을 하는 등 재물 손괴, 명예 훼손 등의 범죄를 저지르고도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필승에게 되려 폭행당한 척한다. 때마침 기자들이 나타나고 테러범은 카메라 플래시에 기세가 등등해져 필승에게 폭행죄로 고소할 거라고 협박하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인다.

2.142. 도라네 이웃 주민

배우는 손주연. 46회 등장. 도라네 집 앞에 계속 기자들이 들이닥치자 피해를 호소하며 도라에게 계속 이럴 거면 이사를 가라고 한다. 기자들에게도 오지 말라고 지긋지긋해서 못 살겠다고 말한다.

2.143. 필승네 이웃 주민

배우는 서은주, 이은주. 46회 등장. 동네 슈퍼마켓에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도라에 대해 뉴스에 나온 거 봤다면서 이러쿵저러쿵 떠들다가 금자, 선영에게 혼나고 도망간다.

2.144. 김홍순

배우는 구재연. 46회 등장. 황정식의 어머니. 필승이 병원에 찾아오고 아들인 정식을 숨겨주려고 잡아떼지만, 필승에게서 사건의 전말을 듣는다. 필승에게서 정식의 처벌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도와주겠다는 식의 회유를 듣고 마음이 움직인다. 이후, 진단이 찾아와 아들 살해 협박을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정식을 불러내어 필승, 도라와 만나게 해 준다.

2.145. 마트 손님

배우는 김윤정, 여진주. 46회 등장. 필승, 도라가 장을 보러 함께 마트에 가는데 도라를 알아보고 스폰 누명 벗었다고 벌써부터 나다닌다고 떠들어댄다.[19]

2.146. 뺑소니 진범

배우는 임현진. 46회 최초 등장. 진택의 경호원들에게 잡혀 와 진택에게 진상구의 사주로 벌인 짓임을 털어놓는다.

2.147. 윤 감독

배우는 정현우. 47회 등장. 윤 감독은 도라가 누명을 벗고 캐스팅 제의를 하려 했는데, 제작사에서 반대가 심하다며 조감독에게 상황 좀 미리 설명하라 했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다며 도라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2.148. 스태프

배우는 임소현, 이수연. 47회 등장. 화장실에서 도라의 신세를 불쌍히 여기다가 도라가 안에 있는 줄 모르고 누명은 벗었다지만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박도라 제정신이냐고 이제 박도라는 힘들지 싶다며 도라를 험담한다.

2.149. 형사

배우는 이재우. 47회 등장. 상구를 마리 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한다.

2.150. 집주인

배우는 조영미. 47회 등장. 엄마 찾아 집에 온 도식에게 집주인은 미자가 이사 간다고 당장 빼달라고 한 보증금만 받고서 짐은 안 빼고 전화도 안 받는다며 도식에게 당장 짐 빼라고 닦달한다.

2.151. 범죄자

배우는 이우룡, 석현성. 47회 등장. 진단과 애교는 진택 일가에 모든 사실을 들키고 나서 중국으로 밀항을 하려 한다. 진단이 남은 짐을 챙겨 합류하려던 계획을 가지고 먼저 애교를 보낸다. 진단이 눈앞에서 사라지자 애교를 배에 태우는 척하다가 애교가 가지고 있던 돈가방만 훔치고 도망친다.

2.152. 안티 팬

배우는 임형준, 최형욱. 47회 등장. 도라네 칼국수 식당에 팬인 척 위장하며 들어오더니 바로 스폰 여배우라며 도라를 도발하고 행패를 부린다. 이쯤 되면 매회 박도라를 울리겠다는 작가가 진정한 안티 팬이다.

2.153. 등산객 부부

배우는 미상. 48회 등장. 사고 현장에서 도라를 발견하고 구급차 출동을 요청한다.

2.154. 형사

배우는 진성민. 48회 최초 등장. 도라가 이송된 병원에 형사가 찾아와 보호자인 필승, 도식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엘리베이터 앞 CCTV에 찍힌 진단이 도라를 납치하고 사고 현장에서 혼자 도주했음을 알려준다. 49회, 진단을 잡은 필승의 신고로 출동해 시민들의 분노로 소란스러운 가운데 무고교사, 명예훼손 교사, 배임·횡령, 살인 미수 혐의로 진단을 체포한다.

2.155. 의사

배우는 미상. 48회 등장. 도라의 수술 경과를 묻는 필승에게 의사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다발성 골절로 다시 걸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말한다.

2.156. 도박꾼 무리

배우는 미상. 48회 등장. 도박꾼들이 도라의 기사를 접하고 APP그룹의 차남 때문에 도라가 못 걷게 됐다고 떠드는데 거기서 수발들며 도박 자금을 모으고 있던 미자 귀에 들어간다. 내 딸 도라라고 하는 미자에게 아줌마 딸이 박도라면 내 딸은 안젤리나 졸리라고 비웃는다.

2.157. 드라마 감독

배우는 차도진. 48회 최초 등장. 명동의 기획안[20]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 기획안을 드라마화하기 위해 명동과 이야기를 나눈다. 49회, 드라마 내용 수정 합의차 만난 명동에게 귀걸이를 선물하며 사실 첫눈에 반했다며 나랑 만나보지 않겠냐고 말한다. 50회, 2년 후 결국 명동의 연인이 된다.

2.158. 시민, 상인

시민 역 배우는 최진영, 상인 역 배우는 나호숙. 49회 등장. 경찰에게 붙잡힌 진단이 필승에게 맞았다며 자기랑 같이 잡아가라고 하자, 시민은 누가 때렸다 그러냐며 개가 멍멍 짖는 개소리라 한다. 상인은 도라를 그렇게 만들고서 몇 대 맞은 게 그리 억울하냐며 진단에게 호통친다.

2.159. 간호사, 환자 보호자

간호사 역 배우는 윤진영, 환자 보호자 역 배우는 임인정. 49회 등장. 필승이 도라가 요청한 간식을 사러 갔다가 도라가 사라진 걸 알아채고 병원을 뒤지는데, 도라가 병실에 없는데 혹시 검사받으러 갔냐는 필승의 질문에 도라의 검사는 오전에 다 끝났다고 간호사는 말한다. 그 상황을 본 보호자가 도라가 휠체어 타고 병원 밖으로 나갔다고 필승에게 말해준다.

2.160. 수감자 무리

배우는 권희욱, 임준형, 조규준. 49회 등장. 교도소 수감자들이 도라를 불쌍히 여겨 진단을 손봐주려 하는데, 진단이 맞는 걸 본 상구가 말린다. 진단 대신 상구가 두들겨 맞는다.

2.161. 식당 주인

배우는 유승신. 49회 등장. 일하는 곳에서 친구들을 만나 놀란 애교가 이모 집이라 도와주는 거라고 둘러대지만, 주인이 애교에게 아줌마 바쁜데 여기서 뭐 하냐고 하는 바람에 뻥친 게 들킨다.

2.162. 시민

배우는 강수현, 김진희. 49회 등장. 도라의 재활을 도와주는 필승의 모습을 누군가가 찍어 올리고 시민들이 그 영상을 보고서 국민 껌딱지남, 순정남이라고 필승을 칭찬한다. 매우 작위적이고 구시대적인 연출에서 나온 장면이다. 물론, 연출 이전에 극본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2.163. 의사

배우는 최남욱. 50회 등장. 도라의 상태가 호전되고, 의사는 신경학적 검사 결과 양발 모두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니 도라에게 앞으로 재활 치료에 전념하라고 말한다.

2.164. 아르바이트생

배우는 진예. 50회 등장. 도식이 운영하는 칼국수 집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온다. 2년 후, 도식의 애인이 된다.

2.165. 시상자

배우는 박세준, 이사라. 50회 등장. 도라가 50회 황룡예술대상에서 <서울 레이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데 이를 발표한다.

2.166. 절 관계자

배우는 심소연, 오사라. 50회 등장. 미자가 속죄하는 마음으로 절에 들어가고 2년 후, 관계자 둘이서 공양보살(미자)이 세상과 인연을 끊고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으로 대화를 한다.

3. 여담

  • 숙자, 윤 본부장 역은 다른 1회성 출연 단역과 달리 출연 회차도 상당히 많고 대사량도 제법 많다. 크레딧 자막에서도 1회성 단역 출연자와 다르게 고정 출연진 바로 다음에 위치한다.
  • 의사, 경찰(형사)이 유독 많이 나온다. 그만큼 극본에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의미가 된다.
  • 극적 긴장감을 높인다는 명목 하에 예고편 안 주겠다고 엔딩 크레딧이 아예 나오지 않은 회차가 36회, 48회 두 번 있다. 36회는 35회에 먼저 배우 이름이 나와서 보완했지만, 48회의 경우 이전·이후 회차에도 모두 나오지 않아 미상으로 남겨질 예정이다. 36회는 애초에 1개 배역뿐이라 어렵지 않았지만, 48회는 단역으로 출연한 배우 인원이 꽤 많다.
  • 엔딩 크레딧에는 이름이 나왔으나 배역을 모르는 배우는 다음과 같다. 1회: 김영주, 김정남 / 4회: 배은우 / 11, 12회: 신준철 / 17회: 김연아 / 38회: 김지유 / 39회: 지원 / 40회: 김왕도 / 49회: 이현, 양재혁 배우이다.
    반면, 12회 등장하는 김재경 역의 단역 배우는 이름이 미상이다. 대사가 그리 많은데 엑스트라로 처리했을 리는 만무하고 제작진의 실수로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가지 못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

[특별출연] [특별출연] [특별출연] [4] 극 중 이름과 배우의 이름이 동일하다.[5] 진단이 내가 왜 좋냐고 딱 세 개만 말해보라는 질문에 ①잘 생기고, ②명품 백 잘 사주고, ③옷 잘 사줘서라고 한다.[6] "이번에는 또 어떤 계집애야?"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진단이 여자와 같이 호텔에서 묵은 게 한두 번이 아닌 듯하다.[7] 봉수의 연인 비비가 도라를 의식해서 봉수한테 절대 하지 말라 했을 것이다.[8] 7회는 2022년. 주희는 23살, 여기에 8살 많은 도식은 31살이다.[9] 드라마 <혼례대첩>에서 조인현 역으로 출연.[10] 42회, 방송연기자협회로 지영이 찾아가서 황정식의 프로필 페이지를 살펴볼 때 생년월일이 나왔다.[11] 작가의 전작인 <신사와 아가씨>에서도 유사한 역할을 맡았다. 상계동 아주머니 역을 맡아 친엄마가 살아있다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 주는 역할이었다.[특별출연] [13] 도라는 별 모양, 필승은 달 모양을 새겼다.[14] 김사경 작가, 홍석구 PD의 전작인 <하나뿐인 내편>에 홍 비서 역으로 출연했다.[15] 은희가 만삭이었던(출생 후는 못 봐서 성별을 모르는 상태이다) 수연의 아이라고 알고 있는 필승의 나이는 한국 세는 나이로 서른다섯(90년생)이어야 맞는데, 브라질에 오래 살다 온 은희가 만 나이로 계산했을 수도 있고 설정 오류일 수도 있다. 거기에 9회 필승의 회상 내용으로 서류상 이미 91년생으로 못 박혀있다. 절대 양립할 수 없기에 둘 중 하나는 반드시 틀린 셈이다.[16] 이때 필승은 과거 도라가 미자가 데려다준(진단과 납치공모한) 화보 촬영한다던 강화도 촬영지가 실은 진단의 별장이었고 거기서 감금당했다가 탈출했던 걸 모르는 상태이다.[17] 46회에도 출연.[18] 모종의 이유로 계단식 아파트에서 복도식 아파트로 바뀌었다. 설정까지 바꿔가며 굳이 넣어야 했던 씬이었나 싶다.[19] 드라마 상이 아닌 실제로도 아무 잘못 없는 피해자임에도 사건에 연루됐다는 점 하나만으로 계속해서 오해받거나 욕을 먹는 것이 현실이고, 제대로 해명을 하거나 무혐의(무혐의라 해서 꼭 무죄라는 건 아니지만,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유죄 또한 아닌 것이다)로 밝혀져도 그건 완전히 묻혀서 매장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정, 오보 기사에 사람들은 보통 관심이 없다. 냄비 언론의 보도 숫자부터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20] 병자호란 시절로 타임슬립한 천재 의사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