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MAME 1CC 영상 |
남코(현 반다이 남코 게임즈)가 1988년 자사의 SYSTEM II 기판에 출시한 아케이드 게임 및 영화.
게임 홍보자료, 영화 홍보자료
2. 영화판
영화는 게임과 같은 해에 공개됐는데, 극장에 정식 개봉하지 않고 비디오로 출시했다.
감독은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디자이너인 아메미야 케이타. 사실 케이타는 이전에도 원평토마전 관련 아트웍으로 남코와 인연이 있었는데, 원평토마전이 계기였는지 이번에는 아예 게임 미디어 믹스에 남코가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개발중이던 게임보다 영화가 먼저 공개 발표됐기에 엄밀히 따지면 게임 원작 영화가 아닌 특촬물로 분류된다.[1] 당시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은 아메미야 케이타가 게임 개발이 지연되던 와중에 제작사인 남코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것이다.#
영화판 제목은 미래 닌자 케이운기 닌자 외전(未来忍者 慶雲機忍外伝)인데, 게임보다 영화가 먼저 나왔기 때문에 제목에 "외전"이 붙었다.
감독에 따르면, 영화 제작에 착수한 계기는 남코에서 본작의 캐릭터 디자인을 하다 보니 영화도 함께 출자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감독의 성향답게 일본풍 시대극의 성향이 강한 작품으로 제작되었다.
스탭진이 굉장히 화려한 편인데, 캐릭터 디자이너로 테라다 카츠야가 참여 했으며[2], 슈트의 제작은 SIC로 유명한 원형사 타케야 타카유키가 담당했다.
2.1. 등장인물
2.1.1. 스와베
- 시라누이
본작의 주인공. 게임판의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본래는 인간이었지만, 기닌들과의 전투에서 패배해 사로잡혀 정신만이 기계 닌자의 육체로 옮겨졌다. 하지만 쿠로사기 시키나미 부활의 때인 일식이 가까워져 오자, 자아를 되찾고 쿠로사와군에서 탈주해 인간들을 돕게된다.
인간시절에도 최강의 검술을 자랑했기에, 통상의 기닌들 따위는 추풍낙엽으로 썰어버리는 검술을 자랑한다. 작중에서는 눈의 바이저가 감정표현을 하듯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 사키히메
히로인. 스와베의 공주로서 인간들의 구심점이 되는 인물이다. 혼자서 케모노 길을 걷는다는 임무를 수행하다가 기닌들에게 납치된다.
- 아카기
기닌을 사냥하는 것을 생업으로 삼는 사냥꾼. 시라누이가 탈주했다고 해도 기닌은 용서치 않는다며 검을 들이대거나, 시라누이가 처치한 기닌들을 자신이 잡았다고 속여서 금괴를 받아먹는등 속물적이고 고지식해보이지만, 상황판단이 빠르고 융통성이 있는 미워할 수는 없는 인물이다. 기닌을 사냥하는 사람에 걸맞게 시라누이에 맞먹는 엄청난 실력을 가진 강력한 사무라이다.
- 지로마루
시라누이가 사람이었을 때의 남동생.
- 히유우카쿠
지로마루의 형. 기닌들과의 전투에서 패배하고 행방불명된다. 하지만...
- 카지와라 산다유우
사키히메를 보좌하는 가신. 최후반부에 쿠로사기군의 기지를 대포로 날려버린다.
2.1.2. 쿠로사기군
- 쿠로사기 시키나미
기계닌자 군단을 이끄는 악령. 쿠로사기군은 쿠로사기 시키나미를 부활시키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 슈우키
테라다 카츠야의 원화 |
쿠로사기군의 가장 강력한 기계닌자. 상관인 라이누이 호우시(뇌명법사)에게는 깍듯이 대하는 그윽함을 지니고 있다.
시라누이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강력한 검술과 동시에 머리부분에 달린 촉수로 공격도 가능하여 빈틈하나 보이지 않는 실력을 자랑한다. 작중에서는 뒷치기를 하는 사무라이 한놈을 보지도 않고 촉수로 꿰뚫어 죽인다. 부하가 나대면 머리의 눈부분을 사출한 후 뿜어내는 플라즈마로 대갈통을 터뜨려죽이는 냉혹한 면도 있다.
쿠로사기 요새에 침입한 시라누이 일행을 막아서고, 시라누이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마지막엔 서술한 머리사출 플라즈마로 죽이려 했지만 플라즈마 사출을 할때는 촉수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어 지로마루에게 등짝을 찔리고 시라누이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시라누이와 더불어 유일하게 피규어화가 되었다.
* 라이누이호우시(뇌명법사)
쿠로사기 시키나미 바로 아래의 사령관. 배우는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기르크 사령관을 맡았던 야마모토 쇼헤이다. 전기를 뿜어내며 공격하고, 쿠로사기 시키나미의 부활을 위해 음모를 꾸미는 책사이다.
* 그외 기닌들
여우 가면 기계 닌자, 한쪽눈에서 레이저를 뿜는 기계닌자. 지네의 장식이 달린 기계닌자. 거꾸로 된 마스크를 쓴 기계닌자. 뾰족한 손톱으로 공격하는 기계닌자등이 나왔지만 손쉽게 패배해 전멸되었다. 잡졸 기닌들은 레이저를 방불케하는 수리켄을 던진다.
시라누이의 라이벌 포지션으로, 강력한 검술과 동시에 머리부분에 달린 촉수로 공격도 가능하여 빈틈하나 보이지 않는 실력을 자랑한다. 작중에서는 뒷치기를 하는 사무라이 한놈을 보지도 않고 촉수로 꿰뚫어 죽인다. 부하가 나대면 머리의 눈부분을 사출한 후 뿜어내는 플라즈마로 대갈통을 터뜨려죽이는 냉혹한 면도 있다.
쿠로사기 요새에 침입한 시라누이 일행을 막아서고, 시라누이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마지막엔 서술한 머리사출 플라즈마로 죽이려 했지만 플라즈마 사출을 할때는 촉수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어 지로마루에게 등짝을 찔리고 시라누이에게 패배한다. 하지만....
시라누이와 더불어 유일하게 피규어화가 되었다.
* 라이누이호우시(뇌명법사)
쿠로사기 시키나미 바로 아래의 사령관. 배우는 전격전대 체인지맨의 기르크 사령관을 맡았던 야마모토 쇼헤이다. 전기를 뿜어내며 공격하고, 쿠로사기 시키나미의 부활을 위해 음모를 꾸미는 책사이다.
* 그외 기닌들
여우 가면 기계 닌자, 한쪽눈에서 레이저를 뿜는 기계닌자. 지네의 장식이 달린 기계닌자. 거꾸로 된 마스크를 쓴 기계닌자. 뾰족한 손톱으로 공격하는 기계닌자등이 나왔지만 손쉽게 패배해 전멸되었다. 잡졸 기닌들은 레이저를 방불케하는 수리켄을 던진다.
2.2. 줄거리
이 작품의 일본은 문명이 퇴화되어 미래임에도 불구하고 에도 시대 이전의 풍경을 하고 있다. 인간들은 사무라이 집단 스와베를 대표로 쿠로사기 기계닌자군에 맞선다. 하지만 기계닌자의 군세는 인간보다 월등히 강력하여 손쉽게 사무라이 군단을 절멸 시킨다.사무라이 중에서도 제일이라 불리는 휴카쿠는 기닌들과의 싸움에서 패배해 행방불명되고, 그 동생인 지로마루는 그의 검만을 챙기고 절규한다.
3년후, 쿠로사기 기계닌자 군단은 자신들의 두목이자 사악한 악령인 쿠로사기 시키나미를 부활시키기 위한 준비를 한다. 하지만 쿠로사기에서 '시라누이'라는 한 기계닌자가 탈주해 추격하는 기계 닌자들을 역으로 참살해간다.
그러던 어느날 스와베의 공주 사키가 혼자서 어느 임무를 수행하다가 기계닌자군에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스와베의 가신 카지와라는 강력한 기닌 가냥꾼 아카기에게 공주를 구출해줄 것을 부탁하고 아카기는 5명의 기합이 강한 사무라이들을 동료로 붙여줄 것을 요구한다.
4명의 강한 기합을 가진 사내들을 찾았으나, 그 외에는 자격미달이었고 어쩔 수 없이 이대로 원정을 나가려는 아카기였으나 형의 원수를 갚고싶어 했던 지로마루는 아카기에게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아카기는 짐짝따윈 필요없다며 그를 치고, 그 순간 지로마루의 기합치수가 올라가 아카기의 마음에 들어 겨우 원정대에 참여하게 된다.
아카기와 5명의 사무라이들은 쿠로사기 군의 거처로 잠입하지만, 그곳을 지키는 기계 닌자군단과 싸우게 된다. 기계 닌자들의 강력한 힘에 어느새 4인의 사무라이들이 죽고, 아카기와 지로마루만이 남는다. 지로마루는 기계 닌자군의 장군에게 밀리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그때 누케닌 시라누이가 나타나 뒷찌르기로 지로마루를 구출한다.
아카기와 지로마루를 구해준 시라누이는 공주가 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째서인지 크게 놀라고, 이들을 돕기로 결정한다. 아카기는 시라누이에게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고, 시라누이는 자신이 원래 인간이었으며 몸을 되찾아 가족에게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라고 알려준다. 이에 아카기는 기계의 몸으로는 사람들 사이에서 살 수 없을 것이라 얘기하고, 지로마루도 퉁명스럽게 기계닌자가 인간들에 끼여 살 수는 없다고 쏘아붙인다.
쿠로사기 군의 요새 1층은 정예 기닌 2기와 최강의 기계닌자 쇼우키, 그리고 다수의 기계닌자들이 지키고 있는 상태였다. 함정이라도 파두는게 좋지 않겠냐고 묻는 기계닌자 부하를 쇼우키가 쓸데없이 팀킬하는 사이, 시라누이 일행은 반자이 돌격한다.
지로마루와 아카기가 다른 기닌들을 상대하는 사이, 시라누이는 쇼우키와 맞선다. 하지만 쇼우키는 이때까지 상대했던 기닌들과 다르게 몹시 강력한 상대였고, 시라누이의 검을 날려버리고 육탄전으로 그를 줘팬후, 멱살을 잡고 시라누이를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간다. 그때 지로마루가 쇼우키의 등짝을 찔러버리고, 이틈을 타 시라누이는 쇼우키를 세로로 갈라버린다. 이렇게 1층의 기닌들은 전멸한다.
그렇게 쿠로사기 요새의 심부까지 들어온 시라누이 일행을 기닌들과 그 장군인 라이누이 호우시(뇌명법사)가 포위한다. 자신의 몸은 어디있냐고 소리치는 시라누이였으나, 시라누이의 육체는 이미 쿠로사기 시카나미에게 정기를 다 빨려 미이라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분노한 시라누이와 아카기, 지로마루는 한바탕 전투를 벌인다.
기닌들이 다 죽어가는 도중 뇌명법사가 지로마루를 붙잡은 후 번개펀치로 그를 죽여버리고, 시라누이는 그를 붙잡고 오열한다. 지로마루는 죽기 직전 시라누이가 왜 그렇게 자신을 챙기는지 이해하지 못하다가, 시라누이의 검술자세가 자신의 형 휴카쿠와 똑같음을 알아채고 그가 자신의 형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숨을 거둔다.
뇌명법사는 시라누이의 칼을 던져버리고 그를 때려눕히지만, 시라누이가 순식간에 칼을 다시잡고 배때기를 찔러서 죽인다. 하지만 죽기직전에 뇌명법사는 자신의 몸을 두령 쿠로사기 시카나미에게 바쳐 핏줄만 남은 시체가 된다.
아카기도 마지막 정예 기닌을 죽이고 공주를 구출한다. 그때 죽인줄 알았던 기닌이 그를 뒤에서 덮치려 하는데 나름 전투력을 가졌던 사키히메가 그것을 막는다.
기닌들이 절멸하자, 자신의 부활의식을 망친 것에 분노한 쿠로사기 시카나미가 나타나고, 마지막 의지로 그들을 추격해온 쇼우키의 몸을 받아들여 최종보스로서 그들을 상대한다.
쇼우키의 막강한 검술과 번개를 흩뿌리는 강력한 힘으로 시라누이 일행을 압도하는 쿠로사기였지만 아카기가 온힘을 다해 뒤에서 쇼우키의 육체를 찔러서 그를 저지하고 시라누이는 그틈을 타서 일본도로 쇼우키의 머리 위쪽을 일도양단해 겨우겨우 승리한다.
쿠로사기가 죽자 쿠로사기군 요새는 폭주하기 시작하고, 시라누이 일행은 강탈했던 기닌들의 비행기를 타서 도주한다. 그시각 스와베에서는 강력한 대포를 사용해 쿠로사기 요새를 조준하고 있었고, 대포를 발사하여 발악하던 쿠로사기 요새를 완전히 폭발사산시킨다.
공주를 무사히 구출한 아카기는 장렬하게 사망한 지로마루가 가지고 있던 검을 시라누이에게 건내주고, 다시는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시라누이(휴카쿠)는 그 검을 받은 후 혼자 공중에서 낙하하여 떠나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