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00

미래 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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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マイ|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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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1]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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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볼 슈퍼 미래 트랭크스 편히로인.[2] 성우는 본편의 마이와 동일한 야마다 에이코 / 윤은서.

미래 트랭크스와 마찬가지로 본편의 마이와는 다른 시간대에 존재하는 마이다. 미래 트랭크스 편의 키비주얼에서 총을 들고 미래의 트랭크스와 함께 검은 옷의 남자와 싸우려는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오프닝 영상에서는 이 에피소드의 중심인물 5명 중 하나로 나온다. 본편의 트랭크스가 처음 보자마자 얼굴을 붉힐 정도로 상당한 미녀.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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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계의 부르마와도 알고 지내는 사이인 모양이며,[3] 트랭크스와의 매우 다정한 대화라든지 트랭크스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모습 등을 보면 트랭크스와 연인 사이처럼 보이기도 한다. 타임머신의 에너지를 들고 캡슐코퍼레이션을 향하는 트랭크스와 함께 행동하다가 공격해온 오공 블랙에게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돌격하다가 오공 블랙이 날린 기공파를 맞고 쓰러졌고, 트랭크스는 과거로 갔다. 이후 손오공과 함께 미래로 다시 돌아온 트랭크스가 입으로 깨부순 선두를 키스로 전해줘 그걸 먹고 깨어났다.

51화에서 나온 바로는 미래에서 오공 블랙에게 대항하는 저항군의 리더 역할을 해왔다고 하며, 미래 트랭크스와 함께 싸워온 듯하다.

56화에서 손오공, 베지터와 함께 미래로 돌아온 미래 트랭크스와 감격의 재회를 한다.

덧붙여 베지터에게 미래 트랭크스와의 관계를 인정받았다.[4] 블랙과 자마스에게 마지막 힘을 쓰고 기절한 베지터를 구하고, 손오공과 트랭크스를 피신 시킨 야지로베에게 간 다음 그들을 과거로 다시 보내면서 자신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미래에 남는다.

63화에서 블랙과 자마스의 아지트를 찾아내고 미래의 부르마가 만든 특수 저격용 총알로 블랙에게 헤드샷을 먹이려 했으나 블랙의 포타라에 맞아 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고[5] 그들의 반격에 죽을 뻔하지만 트랭크스가 구해 준다.

트랭크스나 부르마처럼 현재와 미래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게 묘사되는데,[6] 역시 사람은 환경에 따라서 변화한다는 명제가 적용된 예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캐릭터의 정신적 연령은 세상 살아볼 만큼 살아본 70순 노인이다.[7] 외모 역시 상당히 바뀌어서 비슷한 육체 연령대였던 원작 초기에 화장끼도 약간 있고 쿨한 듯 하면서 실상은 맹한 캐릭터였던 것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크게 달라져서 시종일관 필사적이면서도 진지한 캐릭터가 되었다.

부르마보다도 나이가 많은 마이가 어떻게 트랭크스와 동년배 수준으로 되었는가에 대한 설정은 드래곤볼 슈퍼 코믹스의 번외편에서 밝혀졌는데, Z전사들이 두 인조인간들과 싸우던 시점[8]에서 드래곤볼을 모아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조인간들을 상대로 전황이 불리해지자,[9][10] 피콜로가 죽기 전 드래곤볼을 사용하기 위해 손오반이 전투에서 빠져나왔는데[11][12][13] 그 시점에서 이미 피라후 일당이 드래곤볼을 모아놓고 있었다. 불길한 낌새를 챈 손오반과 부르마가 드래곤볼이 모인 곳으로 급히 날아가지만 이미 피라후 일당이 젊게 만들어 달라는 소원을 빈 이후였고 피라후 일당은 신룡에 의해 아주 젊어지다 못해 말도 제대로 못하는 갓난아이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소원을 들어준 신룡이 떠나려는 찰나 피콜로가 전사하면서 드래곤볼도 돌덩어리가 되어 떨어져버리고 만다. 그 이후의 전개는 알다시피...

사실 인조인간들과 싸우던 전사들 그 누구도 만일을 대비해 드래곤볼을 모으지 않았고 대신 이 일당들이 겨우겨우 모은 걸[14] 손오반과 부르마가 가로채려 하니 셋 입장에선 억울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원작 기준으로 피라후 일당은 피콜로 대마왕 이후 사이어인과 인조인간, 그리고 셀이 나타났을 때에도 Z 전사들과 접촉이 일절 없었기에 지구가 위기에 빠졌는지조차 몰랐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고의는 아니었지만 소원을 헛되이 낭비하여 미래 트랭크스 세계선이 아포칼립스화 되는 것에 매우 큰 역할을 한 것이 되었다.

그 이후 오공 블랙 편까지의 행적은 나오지 않는데 아마 오반과 부르마가 생존자들에게 맡겼을 것으로 보인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소원을 빌어버린 세 명이 내심 원망스러웠을지도 모르지만 둘이 그렇게 모진 사람들도 아니고 인조인간이 심심풀이로 인간사냥을 하는 생지옥 속에서 갓난애 3명만으로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15] 성격이 역변한 건 (재)성장과정에서 여러 사건을 겪어 변했을 것이고.

결말에선 결국 전왕에 의해 미래 세계 자체가 사라지면서 트랭크스와 함께 모두가 살아 있는 새로운 미래 세계로 떠나게 된다.


[1] 미래 트랭크스와의 공동 테마곡이다.[2] 잊힌 개그 조연이 29년 만에 벼락출세한 셈이다.[3] 부르마가 트랭크스에게 마이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피라후, 슈는 나오지 않는데 상황을 보면 이미 인조인간 남매나 오공 블랙에게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트랭크스도 이 둘은 본 적이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저항군의 중심이 된 이유가 피라후와 슈가 살해당했기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 여태까지의 마이의 행보로는 블랙 같은 강적이 나타난다면 숨거나 도망치고 말지, 목숨을 걸고 맞서 싸우려는 태도를 보이긴 힘들기 때문이다.[4] 블랙과 싸우기 전에 미래 트랭크스와 마이를 보고 최악의 경우 너희 둘은 과거로 도망가라고 한다.[5] 물론 베지터가 손쉽게 으깼던 포타라의 강도를 생각해보면 헤드샷을 성공했어도 의미 없을 것이다.[6] 현대의 마이는 기본적으로 악역인데다 4차원 성격과 개그 속성도 곧잘 보이는 캐릭터인 반면, 미래의 마이는 4차원 성격은 커녕 개그 속성도 전혀 없는 진지하고 차분한 성격이면서도 상냥하고 헌신적이며 위험이 닥쳤을 때 자기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다. 블랙과 자마스에게 패한 손오공, 베지터, 트랭크스를 다시 과거로 보내면서 자신은 타임머신에서 내린다. 마이도 오라는 트랭크스를 보면서 '나는 남아서 모두를 지키겠다'고 생각하기도 했다.[7] 악역이었던 과거는 리셋되지 않았으므로 그 후의 체험에 따라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8] 당시 피콜로와 함께 지구의 신도 살아있었다.[9] 손오공은 심장병으로 죽었고 베지터는 초사이어인 변신을 이루지 못했다. 미래의 베지터가 초사이어인으로 싸운 건 어디까지나 애니에서 오리지널로 추가한 장면일 뿐, 원작에서 언급이 없고 슈퍼 코믹스 번외편에서도 노멀 사이어인의 상태로 싸우고 있었다.[10] 다만 슈퍼 코믹스 번외편의 경우는 모여서 싸우던 장면만 나와있던지라 초사이어인을 못 이루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베지터가 초사이어인을 목표로 노력한 이유는 인조인간과는 상관없이 자기보다 먼저 초사이어인이 된 손오공에 대한 경쟁심 때문이었다. 미래 트랭크스 세계의 베지터가 인조인간의 습격을 몰랐단 이유로 초사이어인을 목표로 수련하지 않을 리도, 굳이 달성 못 할 리도 없다는 것. 따라서 '못 한다' 가 아니라 '알 수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11] 그런데 과연 어떤 소원을 빌려고 했는지 의심스럽다. 일단 손오반 본인을 제외한 Z전사들은 전부 죽은 적이 있기 때문에 부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신룡이 인조인간을 때려잡거나 지울 수는 없으니... 또한 미래에서의 인조인간은 사전정보 없이 갑툭튀 한거라 이 시점에서 일행은 정지 컨트롤러의 존재를 몰랐을 가능성이 높다. 단, 굳이 인조인간을 어떻게 해달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행동이 아니어도, 신룡에게는 알기 힘든 정보를 가르쳐 달라는 소원도 빌 수 있다. 인조인간을 막을만한 좋은 수단같은 것이 혹시나 있을지 마지막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드래곤볼의 지혜를 빌리려고 했을 수도 있다는 것. 혹은 인조인간을 우주 멀리 변경의 행성으로 순간이동시키는 소원이었을 수도 있다. 이 정도의 소원은 강함과 관계없이 충분히 신룡의 힘으로 가능하다. 다만 브로리는 이성을 잃은 상태라 저항이 불가능했지만, 과거 손오고은 지구로 이동시키려는 신룡의 힘에 저항해 실패한 전례가 있다. 아마 손오반은 시도하지 않았을듯.[12] 무엇보다도 피콜로가 아닌 손오반이 전장에서 빠져나온 점이 최대의 실책. 드래곤볼로 무엇을 하려 했든간에 드래곤볼을 지키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가장 살아남아야 할 인물이 피콜로와 신 두 인물임을 Z전사들이 모를 리 없었을텐데 왜 피콜로를 그대로 싸우게 놔둔 것인지 의문이다.[13] 피콜로의 성격을 생각하면 오반을 도망시키고 끝까지 싸우려 했을 것이다. 실제로 본편의 인조인간전에서도 (초사이어인은 변신 못해도 오공과 3년간 수련해서 강해진) 오반은 야지로베와 부르마를 도주시키게 하고 고작 지구인 전사인 크리링과 천진반과 동행했다.[14] 때문에 이 일당들이 모으지 않았다면 그 시점에서 손오반이 드래곤볼을 하나하나 찾아다녀야 했을텐데, 직후 피콜로가 죽었으니 아무것도 빌지 못한 것보다는 낫다.[15] 슈퍼에서는 세상이 6년간은 평화로웠기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일단 정신까지 아기가 된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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