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신 지그의 등장인물. 성우는 치바 스스무
1. 소개
쿠사나기 켄지의 같은 반 친구. 부자에 수재, 미남으로 조금 쿨한 타입. 그다지 인기가 없는 켄지와는 정반대로 학교에서 여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켄지하곤 모든 방면에 걸쳐 라이벌로 같은 HMB 팀에 소속되어 있으며 서로 누가 에이스인가를 두고 싸우고 있다.그리고 빅 슈터의 메인 파일럿이기도 하다. 보통 조종은 쿄가 하고 파츠 발사는 타마시로 츠바키가 하는 식이다.
빌드 베이스에선 시바 센지로를 비롯한 연장자들하고도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교생 미스미 쿄는 위장하기 위한 모습으로 실은 그 정체는 아주 먼 옛날 지구로 피난을 온 우주인. 본명은 '타케루'. 히미카(강철 지그)하고는 같은 별 출신이었다. 타케루는 지구인과 공존을 택하려고한 반면 히미카는 지구를 침략하려고 했기 때문에 의견차이가 나왔고, 결국 누나 '미야스'와 힘을 합쳐 히미카를 봉인했다. 이후엔 동탁과 같이 긴 잠에 빠졌으나 시바 박사 덕에 다시 깨어나 부활하려고 하는 히미카와 다시 싸우게 된다.[1]
미야스는 켄지의 어머니이기 때문에 실은 켄지의 외삼촌이었다.
원래의 모습으로 변신하면 인간보다 훨씬 거대하며, 자력으로 싸워도 하니와겐진이나 3장군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그러나 너무 오래 살았기 때문에 수명에 한계가 온 것 같으며 극중에서도 남 몰래 계속 고통을 호소하는 걸 보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이후 히미카에게 동탁의 힘을 빼앗겨 위기에 빠진 켄지와 츠바키, 시바 히로시를 구하기 위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와 싸우게 된다. 켄지 일행을 구하는데는 성공했고 미마시까지는 쓰러뜨리는데 성공했지만, 다른 장군들의 협공에 치명상을 입고 분화구에 빠져 사망했다.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끝까지 안 죽고 살아남으며, 엔딩에서도 켄지랑 다시 바이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L에서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히미카를 막다가 치명상을 입었지만 바르바가 구출해줘서 역시 살아남는다. 대신 예전의 타케루의 모습으론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1] 강철신 지그 오프닝에서 쿄는 검을 들고 겨누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게 쿄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었다. 작중에서 정체가 밝혀지자 타케루의 모습으로 오프닝의 그 자세를 그대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