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명은 호세 파우리스타 리베이라, 카를로스의 어머니의 오빠, 즉 삼촌이지만 카를로스는 이를 눈치채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유술의 대가로 격투기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전력도 있으며 미군으로 일하면서 부두교 따위엔 발들여 놓을 생각도 없었던 것 같지만 가족들에게 미치는 범아메리카 통일주술기구의 협박에 의해 부두교 사제의 길을 걷게 된다.[1]
의뢰를 받아 소림사 무술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어린 시절의 시벨 로우와 대치하지만 태클에 성공하고도 재빠른 시벨의 손놀림에 의해 입이 찢겨져나가는 중상을 입는다. 동시에 좀비로 만드는 파우더를 시벨에게 치사량 직전까지 흡입시키는데 성공했으나 독에 단련된 몸이라 기침만 하는 정도에서 끝. 그래도 어쨌든 시벨에게 처음으로 무승부라는 경험을 안긴 대단한 인물. 비록 그때 시벨은 꼬꼬마였지만... 또한 시벨은 이 날 이후 무조건적인 습격이 아니라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쪽으로 노선을 갈아탔다고 한다. 말을 들은 팬텀은 다시는 이 여자를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후 시벨과 손을 잡고 이런 저런 일을 하게 된다. 상당한 개념인으로, 제정신이라고 보기 힘든 시벨 로우보다 정신적으로는 우월한 것 같다. 애초에 이쪽은 시벨 로우같은 악인이 아니다.
노엘을 단방에 제압하고, 쿠가를 압도하는 등 강력하긴 하지만, 5:5 대결에서의 상대는 시미즈 호타루로 상성이 매우 좋지 못했다. 결국 싸움 시작하자마자 눈을 보지 않고 태클을 한다는 전법을 채택했지만 호타루가 그 좋은 눈으로 그의 전략을 다 간파하는 통해 초짜 호타루의 니킥을 얻어맞게 되고, 이후에는 그냥 현술에 걸려 자학으로 KO패.
어처구니없는 패배 이후 초심으로 돌아가 노엘과 함께 수련을 떠난다.
참고로 모티브는 힉스 그레이시로 보인다. 동생과 함께 유술을 하거나, 종합격투기 챔피언이라는 점을 보면..
[1] 과거 팬텀의 아버지가 범아메리카 통일주술기구로 부터 주술로 만든 노애 즉 좀비 30명을 제공받고 농장을 운영하며 가족을 부양했으나 임종 전에 기독교로 개종하고 부두교와 인연을 끊었다고 한다. 이에 그 아들에게 노예 30명을 값을 지불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