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의 히로인.성우는 요코야마 치사, MBC 더빙판에서는 박영희[1], 비디오 및 대교방송판은 최덕희.
2. 설명
이스파니아 황제 쥬도우의 여동생이지만 부모를 죽이고 변해버린 그에게서 도망가 베니스로 향했으며, 거기서 걸리버와 만난다. 그가 노리는 달의 목걸이라는 걸 가지고 있으며, 쥬도우보다 먼저 푸른 보석을 모으기 위해 걸리버 토스카니와 함께 여행한다. 작중 최고의 거유로 항상 넘어지거나 흔들리면 에디슨이 파후파후하지만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미모 때문에 어프로치를 받기도 한다.
사실 쥬도우의 친동생이 아니며, 달의 여왕의 자손으로서 푸른 보석은 할렐루야의 힘의 원천. 전부 할렐루야한테 낚인거였다.(걸리버는 전설왕의 자손이고 미스티는 달의 여왕의 자손이며, 할렐루야가 봉인되면서 한 저주인 전설왕의 자손과 달의 여왕의 자손이 만날 때 나는 부활한다를 무의식중에 성립시켰다.) 그리고 푸른 보석에 반응하는 목걸이는 달의 여왕이 남긴 물건.
초기에는 쥬도우를 두려워하고 증오했으나 신하 가디가 밝힌 여러 가지 진실들로 그를 미워하는 마음을 버리게 된다.
이후 마신의 힘으로 과거로 갔을 때, 달의 여왕에게서 팔찌를 받으며 현재로 돌아온뒤 흑화된 휘비를 제정신으로 돌려놓기 위해 달의 여왕의 잔류사념의 인도로 아틀란티스 파이터 미스티로 변신해서 싸운다. 변신 장면 참고로 국내 미방영의 3부 지팡구편 48화에서는 변신 도중에 방해받아 변신이 실패해[2] 도중에 전라가 되어 날아갔다. 한국 방영판에서는 잘려서 안 나왔다. 사실 애니 자체가 아동 대상 애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선정적, 폭력적 장면이 많이 나온다.
게임판에서는 TV판과 디자인과 설정이 꽤 다르다. TV판이 전형적인 지켜주고 싶은 히로인 타입이라면[3] 걸리버 게임판에서는 조금 기가 센 성격. 그리고 아틀란티스 파이터 미스티의 등장은 TV판 오리지널.
[1] 둘 다 천공전사 젠키에서 엔노 치아키를 맡았다.[2]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변신 중에 공격을 받으면"이라는 동영상의 주인공이 바로 이 캐릭터이다.[3] 게다가 먼저 미스티가 걸리버를 좋아했다. 하지만 걸리버는 둔하게도 미스티의 마음을 눈치 못챘지만 겟코우의 질책으로 미스티의 마음을 깨달아서 걸리버와 드디어 애인사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