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아이소드에서 만들고 버프 스튜디오에서 퍼블리싱한 ARPG. '엔딩이 있는 정통 JRPG'라는 타이틀을 건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에서 출시되었다. 스팀 펑크 스타일을 가미한 판타지 RPG로, 정해진 스토리를 따라가서 엔딩을 보는 비교적 오소독스한 스타일의 외길형 싱글플레이 스타일이다.여러 모로 영웅서기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하필 그래픽이 피쳐폰 시절게임과 많이 닮아있어서 그래픽만 보고 평가절하하는 경우도 좀 있는 것 같다. 실제로 개발 스타트를 피처폰으로 했었기 때문에 그 영향도 좀 있긴 하겠지만 그렇다고 정말 피처폰 수준의 그래픽은 아니다. 오히려 수수하지만 이런 분위기의 그래픽으로는 제법 준수한 편의 그래픽.
스마트폰으로 나온 모바일 게임답게 출석체크 보상과 도전과제, 캐시 아이템 등의 요소가 있으며 게임 데이터를 클라우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2. 시나리오
전체적인 이야기의 배경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특히 파이널 판타지 6를 연상하게 하는 부분이 꽤 많은 편이며,[1]시나리오의 흐름은 요즘 RPG답게 메인 퀘스트 수행의 연쇄로 이어지는 스타일이다. 중간중간에 서브퀘스트를 받아서 수행이 가능한데, 주인공들의 개인 시나리오의 스토리는 양쪽을 같이 진행하는 쪽이 아무래도 이해하기가 좋다. 시간적으로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장소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카이넨 시나리오를 진행하다보면 뜬금없이 레이가 스토리 NPC로 합류해있는데 생략된 두 사람의 재회 부분은 레이 시나리오에서만 나온다. 그리고 9장 무렵부터는 스토리가 합쳐져 최종장인 12장 이전까지는 거의 동일한 스토리로 진행된다. 물론 서브 퀘스트는 서로 다른 것이 발생하며 최종장은 다시 두 사람이 헤어지며 서로 다른 전개로 진행된다.참고로 게임 내의 도움말에서도 나오는 부분이지만 서브 퀘스트는 이전 장에서 받은 퀘스트라도 수행 및 보상은 가능하지만 최종장인 12장을 클리어하기 전에 모두 마무리 짓는 것이 좋으며 카이넨의 장은 12장의 무대가 귀환서를 쓸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그냥 11장 끝내기 전에 다 마치는게 좋다. 클리어해서 이그니트의 장으로 넘어오면 레이/카이넨의 장에서 받았던 서브퀘스트는 전부 날아간다.
2.1. 레이의 장
연금술사로 이루어진 가레이드 제국의 특수부대 '쉐도우 유니온' 소속인 레이는 동료이자 친구인 카이넨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 초대형 생명체 '기간트'를 발견하고 그 뒤를 쫓아서 싸우다가 위기에 처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부대장 그란포드의 검이 기간트를 두동강낸다. 다른 중요한 일을 위해 쉐도우 유니온을 떠나는 카이넨과 헤어져 쉐도우 유니온에 남아 제국을 위해 일하는 레이였지만 자신도 모르게 음모의 나락으로 발을 디디게 된다.스토리 초반부터 인생이 완전히 꼬여서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하는 캐릭터로 개인 시나리오의 전개가 은근히 쌈마이하다. 작중의 행적을 보면 전투력이 카이넨보다 한수 위인 듯.[2][3] 실제 캐릭터 성능도 무전직을 기준으로는 레이가 나은 모습을 보인다. 외모는 푸른 머리칼의 꽃미남이지만 성격은 묘사를 보아하건대 열혈한을 넘어 직선적이고 전형적인 근육바보형인 모양인데, 게임 내의 대사에서도 가끔 근육바보 취급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
쉐도우 유니온 소속인만큼 본업은 연금술사지만[4] 한편으로는 맨손 무술을 주특기로 삼는 격투가이기도 하다. 무전직 상태에서도 평타 연계기의 성능이 뛰어나서 평타 - 스킬 캔슬을 통한 공격 연계가 매우 깔끔하게 들어가는 편. 본인 시나리오 중반 이후에는 소환수 '레기온 사키엘'을 얻으면서 소환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 카이넨의 라이트 아머와 마찬가지로 보스전 초반에 깎아먹기 or 막판에 안전하게 마무리하기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전직시 첫 직업은 넨마스터 또는 스트라이커 쪽을 추천한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소환술,중화기,철퇴...를 쓰면서 격투술까지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타입 직업인데 다른 두 직업에 비해서 성능이 많이 애매하다. 여담으로 레이는 무전직 평타 연계기의 성능이 상당히 좋다보니 직업에 따라서 전직 후에 평타 연계기가 많이 구리게 느껴질 수도 있다. 넨마스터가 기본직업인 격투가의 업그레이드판으로 확실히 평타고 스킬이고 격투가보다 좋다.
레벨업 후의 스탯 분배는 힘에 대부분을 분배하고 나머지는 지능 또는 체력에 주는게 낫다. 민첩의 경우 민첩 능력치 증가대비 크리티컬 상승량, 스태미너 상승량이 매우 낮다보니 장비 옵션빨로 때우는게 훨씬 효율이 좋다.
하나 염두에 두어야할 점은 레이와 카이넨은 어째서인지 시스템상 돈과 장비창의 내용물을 공유한다. 즉, 레이가 스토리 진행중에 얻은 아이템을 카이넨에게 장착하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의미. 이 점을 이용해서 플레이 중에 아이템이 부족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로 진행이 막혔다면 다른 플레이어로 약물 등 필요한 아이템을 구비해와서 클리어하거나 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기류의 경우엔 레이와 카이넨 사이에 목걸이, 반지 빼고 호환되는게 없는데 상대 쪽 장비가 드랍되는 경우가 흔하게 있어 결국 양쪽 스토리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조합서의 경우는 상대 쪽의 조합서를 얻었더라도 이쪽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상대쪽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검을 조합하는 것은 카이넨만 가능하고 반대로 글러브 종류는 레이만 가능하다. 소모품이나 액세서리류의 경우는 한쪽만 얻어두면 호환 가능.
2.2. 카이넨의 장
감옥에 갇힌 소년 '에반'의 앞에 경비병들을 쓰러뜨린 카이넨이 나타난다. 에반은 밖이나 여기나 뭐가 다르냐며 나가려고 하지 않지만 카이넨은 라미네스 공주의 명령을 받았다는 말과 함께 황제의 처형 명령이 적힌 칙서를 보이고, 에반은 기겁하면서 카이넨을 따라나서며 이야기가 시작된다.스토리상 보스에게 날린 피니시 기술이 완전히 막힌후 역으로 털린다거나 힘들게 이기고 쓰러져서 며칠 앓아눕는 식으로 고생하는 묘사가 많은편으로 레이와는 정 반대의 험한꼴을 많이 겪는 캐릭터이다. 스토리 자체는 용사물 + 모험물 같은 스타일. 아름다운 공주님도 나오고 출생의 비밀도 나오고 이계도 나오는 비교적 오소독스한 판타지 스토리다. 카이넨의 외모도 딱 그런 스토리에 어울리게 생긴 용자형 캐릭터.
기본적으로 검을 사용하지만 레이와 마찬가지로 연금술사라는 설정이라 그런지 검술 외에 중화기나 속성마법 같은 공격도 사용하고 본인 시나리오 중반이후 메카에 탑승할 수가 있게된다. 메카의 성능은 레이의 소환에 비해 대체적으로 나은데 탑승 상태에서는 절대 죽지않아서 보스전 시작부터 변신후 체력을 안전하게 깎거나, 혹은 보스의 최종패턴이 나와 대항하기 어려워졌을 때 안전하게 마무리를 먹이는 식으로 잘 써먹을 수가 있으며 이동은 느리지만 대시가 매우 빠른데다 대시에 공격판정이 있고 스테미너 소모없이 연속으로 계속 쓸수가 있어서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전직시의 직업은 각각 검술특화인 팔라딘과 소드마스터, 마법특화인 매직나이트와 소울브링어, 중화기/메카 특화인 웨폰워리어와 웨폰마스터로 갈린다. 첫 전직은 평타연계기가 쓸만하고 상당히 좋은 범위 공격스킬을 가졌고 상위직업의 성능도 좋은 매직나이트가 추천되는편.
카이넨은 기본 직업인 검사 상태에선 평타연계기 상태가 좀 안 좋은 편으로 기본적인 공속이 느리고 3타후 연계기는 공격범위도 좁은데 피니시 후 적들이 다 흩어져버리며 4타후 연계기는 레벨이 높을경우 방향을 수동으로 잡아주거나 적을 구석에 몰아서 쓰지 않는 이상 백퍼 맞던 적이 빠져나간다. 연계기에서 스킬, 스킬에서 다시 연계기 같은 식으로 다채로운 콤보를 퍼부을 수 있는 레이에 비해 확실히 딜이 떨어진다는 느낌. 전직을 빨리하는 것이 좋다.
레벨업 후 스텟 분배는 레이와 동일하게 힘에 대부분을 투자하고 나머지는 지능이나 체력에 주는게 이롭다.
2.3. 이그니트의 장
카이넨의 장과 레이의 장을 둘다 클리어 하면 개방되는 일종의 통합편으로 진정한 본편이라 할수 있다. 이그니트의 장에서는 레이와 카이넨이 함께 등장한다. 총 3주차까지 결말이 달라지며 3주차가 진엔딩이다. 정확히는 결말이 달라진다기보다는 이야기를 잘라먹는 위치가 늘어나는 식인데 1주차에는 8장 클리어 후 바로 엔딩이 나오지만 2주차에는 10장까지 나오고 3주차에 마지막까지 이야기가 다 나오는 식이다. 앞부분의 내용 자체는 전회차랑 달라지지 않는다.무료버전의 경우 개방을 위해서는 두 장을 모두 클리어한 다음 게임캐시인 소울스톤으로 개방이 가능하다.[5] 다만, 플레이는 주인공 둘의 시나리오를 다 깬 후에야 가능. 어차피 이 시나리오 자체가 카이넨의 장,레이의 장 이후의 내용이기도 하고 각 장에서 캐릭터를 키워놓은 데이터가 그대로 이그니트의 장으로 넘어온다. 레이/카이넨의 장을 클리어하면 개방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써있지만 무료버전은 캐시질을 해야만 개방이 되는데 이렇다할 설명이 없어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추가 DLC 시나리오도 아니고 중요한 스토리의 결말부를 캐시로 해금한다는 점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좀 있다. 그리고 이그니트 루트를 개방하지 않으면 클리어한 레이, 카이넨의 장은 비활성화된 상태로 그대로 있기 때문에 주차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이그니트 루트에 들어가면 레이와 카이넨을 아무때나 교체하는게 가능해지고(단, 재교체를 위해서는 60초의 쿨타임이 필요하다) 스토리 전개상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장소로 나뉘어 움직이게 되면서 양쪽을 번갈아서 조작하는 전개로 가는 경우도 있다. 클리어하면 엔딩이 나오고 다음 주차로 이어지며 게임 데이터는 그대로 승계되어 다시 레이/카이넨의 장을 시작할 수 있다.
여담으로 이그니트의 장이라고 해서 주인공이 이그니트인 것은 아니다. 스토리의 배후에 있었던 최종 보스의 이름.
3. 주요 등장인물
- 레이: 주인공 1 겸 격투가. 가레이드 제국의 특수부대 '쉐도우 유니온'의 일원으로, 대저택에서 집사, 여동생과 셋이 살고 있다. 집사에게 '도련님'이라고 불리는 것을 보면 나름대로 유력한 귀족의 자제인 듯 하나 가문에 대한 묘사는 없다. 인근 마을의 고아원 소년들에게는 영웅이나 다름없는 듯하며 평소에도 이들을 돕고 있는 듯하다.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 시오나는 어떤 이유에선지 의식불명 상태이며 생명유지장치의 캡슐을 주기적으로 갈아주지 않으면 사망하는 몸이다.
- 카이넨: 주인공 2 겸 검사. 가레이드 제국의 특수부대 '쉐도우 유니온'의 일원이었지만 쉐도우 유니온을 떠나 제2의 고국이나 다름없는 라테어를 제국의 침략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풀네임은 '카이넨 바르하이트'.[6]
- 그란포드: 쉐도우 유니온의 대장이자 카이넨의 검술 스승이기도 한 인물이다. 레이와 카이넨이 힘을 합쳐도 쓰러뜨릴 수 없던 기간트를 한칼에 썰고 레이와 카이넨을 구해낼 정도의 강자. 카이넨이 쉐도우 유니온을 떠나자 '다음에 만날 때는 적으로 만날지도 모른다.'면서 제자인 카이넨에게 강해지라는 격려를 보낸다.
- 라미네스: 멸망한 에데니아 왕국의 공주. 제국과 맞서는 신생 국가 '라테어'의 리더이기도 하다. 온화하면서도 강인한 성격의 여성이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있는 상대인 카이넨과 단 둘이 있을 때는 반말을 트면서 제법 말도 험하게 하는 의외의 일면도 있다.
- 에반: 카이넨이 제국의 감옥에서 구출한 소년으로 밖에선 꽤 험하게 굴러온 듯 하다. 자신을 구출해낸 카이넨과 함께 생활하며 카이넨을 친형처럼 따른다.[7] 여담으로 에반을 험하게 굴린 듯한 '묘바 아저씨'는 레이 시나리오에서 등장.
- 가레이드: 제국의 황제. 척 봐도 악당처럼 생겼고 실제로 음모의 배후에 있는 악당이다. 고대 문명의 기술을 발굴해서 세계정복을 꿈꾸고 있다.
- 비토라: 정체불명의 제국 귀족으로 황제의 측근. 저택에 실험장을 갖춰놓고 온갖 인체실험을 하고 있는 악독한 인간으로, 그냥 돈많은 부자 악당처럼 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굉장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며 레이와 카이넨조차 그를 이기지 못할 정도. 거기에 쉐도우 유니온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고 있는 수수께끼의 인물이다.[8]
- 아리스: 고대 유적에서 구해낸 수수께끼의 소녀. 고대 문명이 만들어낸 일종의 인공생명체로 후반부에 레이와 카이넨을 도와 전체적인 지휘를 맡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한다.
4. 주요 시스템
4.1. 전직
레이 | 카이넨 | |||||
기본 | 격투가 | 검사 | ||||
1차 전직 | 넨마스터 | 스트리트 파이터 | 스트라이커 | 웨폰워리어 | 팔라딘 | 매직나이트 |
2차 전직 | 비스트 | 익스펜더블 | 소울스트라이커 | 웨폰마스터 | 소드마스터 | 소울브링어 |
전직 시스템을 통해 상위 직업으로 전직이 가능하다. 기본 직업에서 1차 전직시에 3개의 각자 다른 특성을 지닌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직이 가능하고 2차 전직시에 해당 직업의 상위 직업으로 다시 전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단 2차 전직은 40레벨 이상이라는 레벨 제한이 붙는다. 또한 한번 거쳐온 직업으로는 언제든지 재전직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직업에 따라서 평타 콤보의 모션과 효과가 달라지며 액티브 스킬은 기본 스킬 외에 각 1, 2차 상위 직업마다 배울 수 있는 전용 스킬이 존재한다. 한번 익힌 스킬은 현재 직업이 해당 직업이 아니더라도 사용 가능.
전직은 레이, 카이넨의 장 공통으로 8장에서 기사단장이 주는 '1차 전직-테스트' 퀘스트를 통해 가능하다. 퀘스트를 통해 얻는 '용자의 인장' 아이템을 사용하면 바로 전직이 가능. 문제는 1회차마다 한 번만 전직이 가능하다는 것. 즉 모든 직업을 마스터하려면 6회차 플레이가 요구된다. 아니면 캐시질로 아무때나 전직이 가능한데, 직업 옵션에서 비활성화된 직업을 클릭하면 현질할래? 하고 묻는다. 1차 전직은 30 소울스톤, 2차 전직은 50 소울스톤을 소모한다. 전직 퀘스트에 '1차'라는 넘버링이 붙어있고, 2차 전직에 붙은 40레벨이라는 레벨 제한, 3회차 플레이까지를 염두에 둔 회차 플레이 시스템 등으로 봤을 때 아무래도 초기 게임 디자인시에는 1회차 플레이에 2차 전직까지 퀘스트로 설계는 했으나 현질 유도를 위해 저렇게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4.2. 장비의 등급
동일한 장비라도 옵션에 따른 등급차가 있다. 아이템명의 색상으로 알 수 있는데, 흰색(0)-청색(1)-적색(2)-황색(3)-주황(4)-자주(5) 순으로 옵션의 수가 늘어난다. 일부 무장의 경우에는 1개의 옵션이 해당 무장의 고유 옵션으로 고정인 경우도 있다. 주로 조합으로 만드는 무기에 대체로 이런 고유 옵션이 하나 붙어있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옵션을 표기하는 글씨의 색깔이 하늘색에 가까울 수록(즉, 밝아질 수록) 해당 옵션의 최고치에 가깝다. 세트 아이템 개념도 있어서 해당 세트를 몇 개나 맞추느냐에 따라 옵션이 추가로 활성화되는 요소도 있는데, 장비 자체의 옵션과는 별개의 옵션이며 녹색으로 표시된다. 이쪽은 최대 3개까지 옵션이 붙는다.장비의 성능은 제련을 통해 강화가 가능한데, 강화를 하더라도 옵션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순수하게 장비의 공격력/방어력에만 영향을 준다. 강화가 실패하더라도 장비를 깨먹지는 않지만 강화 재료는 날려먹는다. 제련석 사용을 통해 성공확률을 올릴 수 있는데, 하급/중급/상급/고급 제련석이 존재하여 각 제련석마다 강화 가능한 상한선이 있다.
오브를 장비에 박아 능력치 향상, HP/SP 회복 등의 옵션을 추가할 수도 있다. 오브도 등급이 있어 노멀(회색)/그레이트(청색)/슈퍼(황색)/울트라(자색)/하이퍼(적색)[9]로 등급이 나뉘며, 강화되는 능력치의 폭이 점점 커진다. 다만 아무 장비나 오브를 박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장비에 소켓이 있어야한다. 장비마다 소켓은 최대 3개까지 존재할 수 있다. 소켓은 소울스톤, 즉 캐시질로 뚫을 수도 있는데, 들어가는 소울스톤이 만만치 않아서 가성비는 안좋은 편. 장비 등급과 뚫는 소켓 수에 따라 그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레벨 70~80대의 고등급 장비에 3개를 뚫으면 500~600 소울스톤 정도는 우습게 먹는다. 이미 박은 오브를 뺄 수도 있지만 역시 소울스톤이 들어간다. 뺄 때는 일률 10 소울스톤.
4.3. 조합
연금술을 이용, 아이템을 조합해서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낸다. 조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합서를 먼저 입수해야하는데, 조합서는 맵 위에 가끔 놓여있는 반짝이는 물건을 얻으면 획득하며 일부 조합서는 퀘스트 보상으로 받는 경우도 있다. 원본이 되는 아이템과 조합재료 아이템(최대 3개), 조합 아이템마다 정해진 액수의 돈이 필요하며 성공확률을 올려주는 조합용 가루와 같은 아이템을 첨가할 수 있다. 회복약품류 같은 경우는 원본 아이템 5개로 상급 아이템 1개를 조합할 수도 있고 약용 조합재료와 합쳐서 물약을 같은 등급의 비약[10]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다.저급 장비도 조합만 잘하면 고급장비가 될 수 있고 이게 또 줄줄이 에스컬레이터를 타듯이 계속해서 고급장비로 조합해나갈수 있는 루트가 있는 장비가 있어서 이런 장비는 버리지 않는 게 좋다. 조합으로 업그레이드한 장비는 원본 장비의 옵션을 계승하며 랜덤하게 옵션이 1~2개 더 붙는 특성이 있어 황색 이상의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면 최고등급인 자주색 장비를 노릴 수 있다. 좋은 옵션을 가진 장비는 버리지 말고 조합으로 업그레이드를 노려보자. 운이 좋으면 랜덤하게 오브 소켓이 생기거나 옵션의 능력치 상승률이 오르기도 하지만 확률은 낮은 편. 반대로 있던 소켓이 사라지기도 하니[11]또한 조합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옵션은 계승되지만 강화는 계승되지 않는다. 소켓에 박아놓은 오브 역시 조합하면 날아간다.
조합재료가 되는 아이템은 단독으로는 아무 쓸모가 없으며 조합용으로만 사용되는데,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 인벤토리를 잡아먹는 원흉이다. 약용, 금속류, 보석류, 섬유류, 생체류 등의 종류가 있고 한편으로 크리처의 종류에 따라 떨어뜨리는 크리처의 에너지원에 해당하는 ~주 시리즈의 아이템이 있다. 하급템임에도 불구하고 수급이 더럽게 빡세기 때문에 조합이나 강화를 할 때는 하급투마주를 안잡아먹는 범위 안에서만 하는 것이 좋다. 모아놓았다가 나중에 최종템을 맞출 때 써야하기 때문.
4.4. 소환
처음에는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레이, 카이넨의 장 중반 쯤 해서 스토리 진행과 함께 개방된다. 스토리 진행으로 얻는 기본 소환술은 레이는 사키엘 블레이드, 카이넨은 아이언 X. 기본 소환술을 기준으로 사키엘 블레이드는 좀 구리고 아이언 X는 쓸만하다는 평가다. 기본 외에 총 5종이 있는데 공통적을 1종만 골드로 살 수 있고 나머지는 다 소울스톤 50~100이 들어가는 현질이다. 성능 면에서는 레이는 사키엘 건, 카이넨은 마크3A가 가장 추천되는 편이다.소환수는 게임 중 얻는 아뮬렛(레이), 파츠(카이넨)를 장착하여 공격력, 유지력, 방어력, 크리티컬률, 소환필요량, 대미지 반사율, 소환사 HP 회복률 등을 늘릴 수 있으며 소환수마다 3~5개의 슬롯을 가지고 있으므로 슬롯이 많을 수록 소환수가 강해질 여지가 많다.
소환을 하게 되면 체력 게이지가 소환 게이지로 바뀌며 레이는 소환수와 함께 공격을 할 수 있고 카이넨은 라이트 아머에 올라타고 공격이 가능하다. 소환 게이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줄어들고 플레이어 유닛이나 소환수가 공격을 받으면 크게 줄어든다. 게이지가 0이 되면 소환수는 사라지게 된다.
소환을 위해서는 화면 왼쪽 위의 붉은 구체 모양 게이지가 풀로 차서 점멸하는 상태가 되어야하는데, 이 게이지는 적에게 맞을 때마다 조금씩 채워진다. 엄청나게 늦게 차기 때문에 소환을 자주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소환 필요량을 줄여주는 소환 파츠/아뮬렛을 장착해서 빠르게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슬롯이 5개 있는 소환수의 경우 -20%짜리 +5 소환 파츠/아뮬렛을 5개 달면 거의 무한소환도 가능. 이것이 가능해지면 본게임이건 레이드 모드건 날로 먹을 수 있다.
4.5. 상태이상
총 4가지의 상태이상이 있다.- 화염: 체력이 지속적으로 줄어든다.
- 감전: 방어력이 감소한다.
- 빙결: 이동력과 공격력이 감소한다.
- 스턴: 잠시 행동불능이 된다.
소울스톤 100개로 상태이상 자동사용 스킬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스킬이 있으면 굳이 치료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인벤토리에 재고가 있으면 알아서 자동으로 맞는 치료약을 사용해준다.
4.6. 크리처의 종류
크리처는 총 6종류로 분류되며 종류에 따라 특성이나 잡았을 때 뱉어내는 아이템 종류가 다르다.- 일반형: 가장 기본적인 적. 근접공격을 해오며 체력이 낮다. ~마력주 시리즈를 뱉는다.
- 강화형★: 일반형과 크게 다른 스펙은 아니지만 슈퍼 아머를 장착하고 있다. 슈퍼 아머의 특성은 아래 참조. ~강마주 시리즈를 뱉는다.
- 대형★: 덩치가 크고 공격력과 체력이 강하다. 한 방 맞으면 대미지가 크므로 위협적인 적이며 특히 수가 많은 경우에는 대단히 위협적이다. ~극마주 시리즈를 뱉는다.
- 소환형★: 일정시간마다 일반형 크리처를 소환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자체의 공격력은 낮지만 체력만큼은 대형 이상. 대체로 크게 위협적인 상대는 아니다. ~소환주 시리즈를 뱉는다.
- 원거리형: 일반형과 거의 동일한 스펙이지만 원거리 공격능력을 가지고 있다. 방어력은 허당이므로 하나하나는 그리 무서운 상대가 아니지만 다수가 몰려서 나오면 대단히 위협적이다. ~투마주 시리즈를 뱉는다.
- 보스: 말 그대로 보스 캐릭터. 대단히 커다란 덩치를 자랑하며 대부분 혼자 등장하지만 가끔 일반형 몬스터를 소환하는 보스도 있다. 3줄의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 체력이 줄어들수록 패턴이 늘어나며 후반에 사용하는 패턴일수록 위협적이다. 기본적으로 슈퍼 아머 상태를 유지하지만 슈퍼 아머 게이지가 따로 존재하지는 않고, 체력 한줄을 다 까면 아머 깨지는 소리가 나며 일시적으로 슈퍼 아머가 해제되어 띄우기 등이 가능해진다. ~봉인주 시리즈를 뱉는다.
5. 비판/단점
- 버그가 좀 많은 편이다. 조합 좀 하다가 게임이 꺼져버리는 경우는 드물지 않고 어떨 때는 게임을 새로 시작했는데 시작 지점이 아닌 엉뚱한 곳에서 게임이 시작된다거나 나와야할 보스가 스킵된다거나 별별 오류가 다 있다.
- 레벨 디자인이 심각하게 실패해서 서브 퀘를 깨기 위해선 항상 렙차10이상 몬들을 때려잡고 있어야 한다. 레벨업 시 능력치 상승도 3포인트를 4개의 능력(힘, 건강, 민첩, 지능)에 플레이어가 직접 분배하는 식인데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게임을 진행하려면 나머지는 최소한만 찍고 그냥 힘에 몰빵해야한다. 그 반작용으로 방어력은 시궁창이 되어 70~80대 이상의 고렙이 되면 보스전에서 평타 두세번에 골로 가고 잡몹 다굴 한번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허다해진다. 그래도 스킬과 컨트롤로 극복할 수는 있으므로 그냥 힘을 찍는 것을 권장한다.
- 밸런스도 그다지 좋지 않은 편. 특히 아이템 드랍 부분 밸런싱이 좀 엉망이다. 몹을 잡다보면 무기 제련을 위해서 사용되는 ~주 시리즈 아이템이 떨어지는데, 하급템이 상급템보다 드랍률이 낮다. 특히 악명높은 것이 원거리 타입을 잡으면 나오는 하급투마주. 쓰기는 또 많이 써서 결국 하급투마주가 부족해서 상급 강화템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2~3단계 정도밖에 강화를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 세이브가 오토 세이브만 가능하게 한 것은 시스템상 납득이 안가는 것은 아니나[12] 이로 인해 상당한 불편이 있다. 보통은 맵에 들어온 시점에 오토세이브가 되니 평소엔 큰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가 되는 경우는 조합, 보물상자 등으로 맵 중간에서 세이브가 된 상태에서 게임을 중단하고 나중에 게임을 재개할 경우. 플레이어의 상태와 위치는 저장이 되지만 맵의 몹 상태는 저장이 되지 않으므로 오토 세이브 전에 몹을 다 쓸어버렸다 하더라도 재시작하면 몹이 초기위치에 모두 리젠된다. 따라서 체력이 적게 남았고 회복약도 쓰기 어려운 상태에 재시작했는데 몹들이 몰려있는 위치에서 재시작이 되는 경우에는 시작하자마자 바로 끔살당하게 된다. 적의 공격력이 강해 일반 등급 몹 다구리에도 순식간에 죽을 수 있는 후반 레벨로 갈 수록 이 문제는 크게 다가오는데, 체력이 바로 회복되는 비약류가 인벤토리에 있으면 그나마 상황 타개가 가능하지만[13] 회복에 시간이 걸리는 물약 밖에 없다면 정말 미치고 팔딱 뛴다.
- UI가 종종 불편한 부분이 있다. 특히 미니맵에서 바로 귀환서(월드맵으로 복귀)를 쓸수 있는 숏컷을 마련해뒀는데, 이 숏컷의 위치가 맵의 모양에 따라서 달라지고 이 때문에 맵을 보다 실수로 귀환서 숏컷을 건드려서 가끔 원치않게 월드맵으로 빠져나가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맵 깊숙이 들어가 보스를 눈앞에 두고 있다가 이러면 미치고 팔딱 뛴다. 귀환서를 물약 쓰듯 자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월드맵으로 돌아가겠느냐는 대화상자 하나만 띄워줬어도 생기지 않았을 참사.
- 초회차 기준으로 레이와 카이넨 사이의 기본 직업 성능차가 좀 크다. 전직을 하면 좀 나아지는 편.
- 카이넨의 보이스에 좀 일관성이 없다. 어떨 땐 소년 같은 목소리다가 어떨 때는 레이 같은 청년 목소리가 나온다.
- 레이-카이넨 시나리오가 겹치는 부분의 진행이 너무나 똑같다. 두 시나리오를 동시에 진행하는 플레이어가 같은 내용을 두번 플레이하려면 꽤 지겹다. 기왕이면 같은 이야기라도 관점이나 시점의 변화를 주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부분.
- 다회차 플레이시의 스토리 전개에 변화가 전혀 없다. 레이/카이넨의 장은 다회차 플레이시에도 완벽하게 똑같은 전개이고, 이그니트의 장만 3회차까지 스토리가 연장되는데, 연장 이전의 부분은 역시 완벽하게 똑같은 전개이다. 다회차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음에도 다회차 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정보가 별로 없는 점이 많이 아쉬운 점.
- 기본적으로 NPC와의 대화가 짧은 편이라 스토리텔링 면에서 몰입도가 부족한 편이다. 문장력도 썩 뛰어나지 않아 대사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제법 많다.[14] 플롯은 평범한 편이지만 디테일은 좀 문제가 많은 편인데 중간에 이야기가 좀 훅훅 건너 뛰는 부분이 있다. 의도적으로 보이는 부분도 있으나 시나리오 자체가 허술한 부분도 분명히 보이는 편.
- 보스전을 하다보면 가끔 이상한 판정으로 얻어맞고 만피라도 넉백없이 그대로 연타를 맞고 사망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의도적인 밸런싱인지는 모르겠으나 게임하다 매우 빡치는 요소 중 하나. 캐시질(소울스톤 3개)로 재도전 없이 즉시 부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까는 유저들이 꽤 있다.
- '정통파 JRPG'를 내세우며 크로노 트리거, 브레스 오브 파이어 시리즈, 로맨싱 사가 시리즈 등등을 롤모델로 제시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저 작품들과 별로 닮지 않았다. 비주얼에서 약간 브레스 오브 파이어나 크로노 트리거의 영향을 받았음직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시스템면에서는 거의 연관성이 없다. 위의 작품들보다는 영웅서기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이라고 해도 무방할만큼 시스템면에서의 직접적인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이라 광고만 보고 클래식 JRPG 스타일을 기대했다면 좀 실망할지도 모른다. 반대로 영웅서기 시리즈 등의 피처폰 시절 모바일 ARPG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추천.
- 과금 강요가 엄청나게 심한 편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많은 편. 사실 게임 진행상에서 과금으로 해결 안되는 게 별로 없을 지경이다(소울스톤10개짜리 부활의 경우 10초간 무적+슈퍼 아머 부여라 그 어떤 적이라도 이거 2번이면 다 털어먹는다)(직업도 무과금은 변경해야 하지만 과금은 3가지 보석을 통해 3개 다 구입해 동시 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솔플 중심의 게임이니만큼 (거의) 무과금으로도 플레이에는 크게 지장은 없다. 광고 제거(2200원)와 이그니트의 장 언락(소울스톤 30개) 정도만 들이면 그 뒤로는 선택사항인데 소울스톤은 접속보상으로도 소량씩 모을 수는 있다. [15] 처음부터 유료버전(4400원)을 구입해도 무방하다.
- 사운드 부분에 표절로 의심되는 부분이 좀 있다. 2인 개발이니만큼 직접 리소스를 만들지 못한 부분도 있을 거라는 부분은 짐작이 되지만 특히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을 해본 플레이어라면 갸웃할만한 효과음이 꽤 많이 나온다.
6. 기타
- 개발진 인터뷰: 제 2의 크로노 트리거를 꿈꾸는 '미스틱 가디언' 개발사 인터뷰 입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이 게임은 단 둘이서 5년에 걸쳐 개발했다고 한다. 실제로 엔딩을 보면 스탭롤에 캐릭터 일러스트 담당인 'MIMI'를 제외하면 담당 파트만 바꿔가며 계속해서 'SUNG JUN'(황성준)과 'YOUNG SU'(박영수) 두 명의 이름만 주구장창 뜨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무료버전은 맵 넘어갈 때마다 광고가 뜬다. 결제를 통해 광고를 없앨 수 있기는 한데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광고 나오는 빈도가 심해서 짜증 유발을 통해 결제를 유도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 참고로 인터넷 연결이 안 되어 있으면 광고가 안 뜬다는 짤짤이가 있다.
[1] 근대적인 과학 기술과 중세적인 정치구조, 마법(연금술)의 존재, 제국과 소국의 전쟁, 소국의 강력한 결계와 그 결계의 근원을 도둑맞음, 제국의 클론 병사들 등등.[2] 레이는 카이넨처럼 스토리 전개 자체나 보스전 후의 이벤트에서 누군가에게 고전하기 보다는 아예 깔끔하게 박살내버리는 전개가 많은 편으로 초반에 카이넨과 헤어진 이후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수년간 사망율이 높은 노예투사 생활을 하다 탈출해서 홀몸으로 제국에 대해 레지스탕스 활동을 하며 제국군을 박살내고 다녔는데, 그럼에도 딱히 위기가 없었던데다 카이넨과 합류한 후에는 한 국가의 정예군 병력이 못 막을 정도로 강한 제국의 대형병기를 혼자가서 박살내는 것도 모자라 아예 적 주둔지까지 쳐들어가서 다 쓸어버리는 일까지 해냈는데도 지치긴 커녕 멀쩡했다. 같은 시각 다른데서 결전을 치르고 쓰러져서 한동안 의식을 못 찾았던 카이넨과는 격이 다른 모습.[3] 다만 카이넨이 상대했던 몬스터는 그저 제국의 신병기가 아닌 최종보스 중 하나인 이그니트의 영혼이였고, 또한 1부 후반에 이그니트와 대치했을 때 레이는 패배한 반면, 카이넨은 이그니트를 제압해 에반의 도움으로 이공간으로 보내버린다.[4] 레이와 카이넨은 본업이 연금술사이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 아이템을 조합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다만 다른 연금술사 NPC의 대사로 미루어보면 레이와 카이넨처럼 연금술을 전투에 활용하는 경우가 특이한 경우인 것 같기는 하다.[5] 처음에는 단순 클리어만으로도 개방이 되었으나 1.62bfg 버전을 기준으로 현재는 소울스톤으로 개방해야한다. 필요한 소울스톤은 30 소울스톤인데, 1회에 한해서 30 소울스톤을 1000원에 살 수 있으므로 이걸로 결제해서 개방해놓자.[6] 본인 루트에서 딱 한 번 나온다.[7] 본명은 '에리오트'며 에데니아의 왕자이자 라미네스의 동생이다.[8] 비토라의 정체는 다름아닌 레이와 카이넨의 스승인 그란포드. 황제를 속이기 위해서 연금술로 아예 육체의 형태 자체를 바꿔버려 지금의 외모가 되었다고 한다. 스승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주인공 듀오와 대놓고 적대하지는 않고, 도리어 은근히 격려해주고, 기간트에게 안내해주며, 아예 위험에 처한 둘을 구해주는 모습까지 보여준다.[9] 그런데 이 하이퍼오브의 모양이 강화용 아이템인 '블러디 아이'랑 완전히 똑같이 생겨서 드랍될 때마다 헷갈린다.[10] 등급이 같으면 회복량은 동일하지만 물약은 먹고 나서 서서히 회복이 되는데 비해 비약은 즉시 회복이 되는 차이가 있다. 쿨타임도 비약 쪽이 물약의 반 정도.[11] 소켓 갯수가 조합할 때마다 새로 부여되는 식이라 0개, 즉 사라질 확률이 가장 높다.[12] 아마도 조합, 보물상자 등의 랜덤 요소에서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리셋 노가다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13] 안써도 될 비약을 잘못 만들어진 시스템 때문에 써야한다고 생각하면 이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14] 일례로 비토라가 시오나의 세포를 이용하여서 몬스터를 만들었다고 레이에게 밝힐 때, 분명히 충격적인 장면임에도 고작 3문장으로 설명과 감정표현을 끝내 별로 이입이 되지 않으며, 카이넨은 공주가 납치됐을 때에도 대화가 짧게 끝나서 이것이 중대한 일인지 체감이 들지 않는다.[15] 한달 내 결석 없이 출첵에 성공하면 연속출석 보상으로 총 24개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