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5:45:49

미야우치 카즈호

파일:kazuho1.png
미야우치 카즈호([ruby(宮内, ruby=みやうち)] [ruby(一穂, ruby=かずほ)])
나이 24세
161cm
가족관계 첫째 동생 : 미야우치 히카게
둘째 동생 : 미야우치 렌게
성우 나즈카 카오리

1. 소개2. 특징 및 작중행적3. 기타

1. 소개

미야우치 가의 장녀이자 렌게의 첫째 언니이자 히카게의 언니.

나이는 24세. 2009년 기준으로 1985년생이다. 2021년 기준으로 1997년생. 도쿄 근처의 대학의 교육학부를 졸업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아사히가오카 분교의 교사를 맡고 있다.[1] 현재 분교의 유일한 교사. 대학 시절엔 마을을 떠나있었던지라 렌게의 양육은 히카게가 전담했었다.

렌게나 히카게가 반쯤 감은 눈 속성인 반면, 이쪽은 아예 실눈 속성이다.

월간 코믹 얼라이브에서 실시한 인기투표에서는 히카게에 이어 9위를 차지했다.

애칭은 카즈 언니(카즈네 かずね).막내인 렌게는 언니(네네ねね)라고 부른다.

2. 특징 및 작중행적

늦게 일어나서 수업에 늦거나 수업시간에 졸면서 헛소리를 하는 등 꽤 불성실하며 꽤나 잠이 많다. 수업이나 숙제, 시험 등으로 낑낑대는 학생들을 보고 '아, 나는 학생이 아니지~'하면서 속을 긁는 건 덤.[2]또한 상당히 게을러서 일요일에 자고 있으면서 더 자려고 렌게한테 바쁘다고 말하거나 학생들에게 소풍 간다고 말해 꾀어내서 자기네 논 모내기를 시키기도 한다. 그리고는 자기는 혼자서 이앙기로 작업했다. 단행본 8권에 의하면 최장 수면시간은 25시간이라고 한다.[3]

TVA 1기 5화에서는 코마리한테 "14살 평균 키가 140cm였을걸? ...메이지 시대에는..."이라고 은근슬쩍 말하거나 코마리 눈을 가렸다가 호타루그 곳을 보여줘 코마리를 멘붕시켰다. 같은 화에서 그래도 자기 학생들이니까 자신을 챙겨 줄 거라며 맘놓고 기차역에서 막차를 기다리며 졸다가, 막차를 놓칠뻔한 아이들이 허겁지겁 막차에 타는 바람에 아무도 챙겨주지 않아서 낙오되었다. 이후에는 그나마 유키코가 데리고 온다고 말하기는 한다.

심지어 폭설로 학교에서 자고 가게 생겼는데, 이불이 부족하자 학생들에게 이불 쟁탈전이 벌어지겠다고 말한 뒤에 자기는 두 개밖에 없는 이불중 하나를 차지하고 먼저 퍼잤다... 결국 코마리와 함께 사용하는 이불을 두고 나츠미와 호타루의 대치 끝에 제대로 결판이 나지 않자 자기 학생들에게 끌려나가 잠자던 와중에 이불에서 나와 침낭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그런데 그냥 들어간 게 아니라 거꾸로 들어갔다보니 얼굴이 있는 곳은 어두워서 '아직 어둡네' 하고 말하며 다시 잤다. 이걸 확인된건만 5번 반복했다.[4] 거기다 동생인 렌게에게 요리 해준답시고, 맨밥(TVA 2기 2화에서는 생 야채)에 샐러드 기름과 소금 뿌리고 끝.

백화점에 갔을 때는 엘리베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는 어느 버튼을 눌러야 올라 가는지 조차도 모른다.[5] 덕분에 나츠미가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뛰어 올 때 열리는 버튼 대신 닫히는 버튼을 눌러 나츠미만 놔두고 올라가기도 했다.

오키나와 에피소드에서는 카누맹그로브에 걸려버려 곤경에 처한 코마리와 호타루를 도와주고 코마리와 호타루가 생수를 두고 온걸 보고 자신이 챙겨오는 등 제법 선생다운 모습을 보여주나 했지만 나중에 운전하기 싫다고 땡깡부리며 카에데를 불렀다.

극장판에서는 위에 서술한 부분과 동일하게 코마리와 호타루를 도와주고 물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며 작중 가장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다닌다. 양기가 넘쳐서 체력이 넘친다는데 결국 체력오바로 뻗어버려 카에데가 마중 나가야 했다

그래도 외지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히카게와 바깥일로 바쁜 부모님을 제외하면 집에서 렌게를 보살피는 건 카즈호의 몫이며 막내동생인 렌게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귀찮거나 피곤하지 않으면 요리실력도 나쁘지 않으며, 애니메이션 리피트에서는 백화점에서 호타루네 부모님이 사오기로 했던 폭죽들이 재고가 떨어져서 못 사는 바람에 낙하산 폭죽 하나만 터뜨리고 흐지부지 불꽃놀이가 끝나서 실망한 4인방을 데리고 반딧불이를 보러간다거나 선생님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리고 수업에 불성실하고 언제나 졸고 있는 듯 하지만 사실은 밤늦게까지 학년이 모두 다른 5명의 시험문제, 학습자료 등을 모두 혼자서 준비하느라 잠이 부족했던 것. 아무리 학생수가 꼴랑 6명도 안되고 기본적으로 자습 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초1부터 중3까지 모든 학생을 혼자 담당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이게 감이 안 온다면 서로 다른 학년 4개의 커리큘럼을 혼자 제때 진행하고 시험까지 출제한다고 생각해 보자. 혼자 담임 4명 몫을 해내야 되는 꼴이다. 또 렌게가 잠들 때 옆자리에 누워있는 이유는 어린아이가 혼자서 쉽게 잠들지 못하기 때문에 배려하는 듯하다.

평소 이러기는 해도 천적이 있으니 바로 나츠미네 어머니인 유키코. 논스톱 7화에서 부모님 참관수업이 결정되자 멘붕온 나츠미를 보고는 별 생각없이 넘어가려다 그 엄격한 유키코인 걸 뒤늦게 알아차리고 평소와 다르게 수업을 제대로 해두어야 했다면서 긴장을 잔뜩 하고 참관수업 당일에 평소 자습시키고 교탁에서 자지 않고 빡세게 성실하게 수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은 열심히 수업을 나갔지만 정작 중요한 나츠미가 제대로 질문에 답을 못해서 유키코가 극대노한 것으로 엔딩.

의외로 돈씀씀이가 상당히 큰 편이다. 1기 OVA에서 주인공일행이 오키나와 4인 여행권을 받게되 어서 다같이 여행을 가게 됐는데, 4인 여행권을 제외한 나머지 히카게, 스구루, 카에데, 코노미의 비행기표 값을 전부 내줬다. 본인 왈, 시골이라서 돈 쓸 일이 없다고.....

몰고 다니는 차는 하늘색 혼다 피트 해치백.

3. 기타

그동안 논논비요리 단행본 표지에서는 주역 4인방들인 렌게, 호타루, 나츠미, 코마리만 등장했지만 단행본 10권 표지에서는 렌게, 히카게와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작중 가장 다양한 탈 것을 타고 다닌다. 트럭서부터 승합차 심지어 트랙터까지 능숙하게 몰고 다닌다. 렌게의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다고 하는데 그 영향인 듯하다.[6]

패션 센스가 처참하다. 밤을 따러 갈 때 아무렇지도 않게 할머니 두건을 쓰고 다니고 겨울산을 올라갈 때 은행 강도들이 쓰는 복면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산을 올라간다. 렌게가 입학할 때 학부모들이 입는 정장을 입는데 진짜 렌게 엄마라고 해도 믿을 수준이다. 나이대에 비해 너무 늙어 보이는 옷들을 입는다. 좋게 보면 실용적으로 옷을 입는 것이고, 나쁘게 보면 그냥 꾸미는 것에 관심이 없다.


[1] 고등학교는 불명이지만 도쿄는 아니라고 한다. 코노미나 카에데의 OG인 듯.[2] 주 피해자(?)는 성적 안나오는 나츠미.[3] 그 뒤에 1시간 잔 줄알고 7시간 더 잤으니 실제로는 32시간 정도 잤다.[4] 본인은 이 일화를 잠에서 깼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일로 꼽았다.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아무도 설명을 안해줬는지 신기해했다.[5] 말하는 투를 보면 "내가 가고 싶은 층보다 윗층에 있으니까 위 버튼을 눌러야 하나?"하고 생각하는 듯 하다.[6] 정작 체험학습이라치고 학생 불러서 시켰는데 본인은 기계로 하고 있으니 힘들게 작업하던 학생들이 그걸 보고 빡친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