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北山結子さん行方不明事件실종 당시 피해자의 특징을 정리한 전단
1997년 일본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실종자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으로, 생존해 있으면 현재 [age(1980-04-01)]~[age(1979-04-02)]세가 된다.
2. 사건의 경위
1997년 6월 미에현 마츠자카 공업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던 키타야마 유우코(당시 17세)는 학원의 채점 아르바이트를 끝낸 뒤 학원에서 나와 자전거로 친구네 집으로 가던 중 근처 공중전화로 친구 집에 10분 뒤 도착한다는 전화를 한 것을 마지막으로 종적을 감췄다.6월 14일 오전 0시경 친구는 유우코의 집으로 "약속 시간을 넘겼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연락했다. 가족 전원이 찾아도 발견되지 않아 오전 2시경 경찰에 신고하였다.
며칠 뒤인 6월 16일 이후 고등학교 친구인 B가 유우코의 무선호출기로 자택의 전화번호를 남기자 전화가 걸려왔는데 처음엔 무언 전화였으나 이후 남자의 목소리로 말을 걸어와 B가 유우코의 행방에 대해 묻자 "모른다, 삐삐는 주웠다", "키타야마 유우코는 역으로 보내줬고 헤어졌다"고 말하였다. 게다가 유우코에게 돈을 빌려주어 그 담보로 이 무선호출기를 가지고 있다고 얘기했다.
곧바로 "당신과 만나고 싶다"고 얘기한 친구는 20일 유우코의 모친을 데리고 만나기로 한 쇼핑 센터를 찾아갔으나 남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25일, "삐삐를 돌려줄 테니 가져가라"는 말을 듣고 지정된 버스 정류장으로 가니 유우코의 회색 삐삐가 남겨져 있었다.
27일, "삐삐는 잘 돌려받았나?"라는 연락이 왔고 미리 역탐지 기능을 걸었던 경찰은 남자가 살던 곳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남자는 T(무직, 당시 48세)로 연속 부녀자 폭행 사건과 강도로 수 년간 감옥에 있다가 이제 막 출소한 전과가 있는 사람이었다. 이전의 범행 수법도 자전거를 탄 여자를 몸으로 밀쳐 난폭한 짓을 한 뒤 금품을 강탈하는 짓이었기 때문에 유우코도 같은 수법에 당한 것으로 보였으며 더욱이 T의 차 한자(漢和) 사전에 B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던 것[1], 여성용 스카프가 발견된 것, 결정적으로 사건이 있었던 시기에 빈번하게 차의 기름을 넣은 영수증이 발견되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사건의 관련성을 무언으로 일관한 채 부정했고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T는 석방되고 말았다. [age(1997-06-0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유우코의 행방은 묘연하다.
유우코의 부모는 역 근처에서 딸을 찾는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으며 "한시라도 잊은 적이 없다." "꼭 가족에게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애타게 찾고 있다고 한다.
[1] 한자사전도 유우코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