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볼 온라인의 이벤트로 유명해진 문구이자 짤방이다.2. 내용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표현은 1968년작 영화이면서 이후 꾸준하게 속편 시리즈와 드라마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1986년 남진과 2002년 바이브가 발표한 대중가요로 유행을 타서, 지속적으로 푸대접이나 배신을 했어도 필요할 때가 됐으니 이번 한번만 더 믿어달라는 부탁을 말하는 대명사적인 표현이 되어 수십년전부터 쓰였다. 특히 정치적으로 자주 쓰던 말.재배맨 온라인이라고 욕먹을 정도의 몬스터 재탕, 각종 버그로 유저들이 다 떠난 드래곤볼 온라인. 결국 이런 보기만 해도 가슴 시린 이벤트를 통해서까지 떠나간 유저들을 잡으려 했다.
이벤트의 성공 여부를 떠나 네티즌들에겐 임팩트가 강했는지 이후 곧 망할 것 같은 게임에 '미워도 다시 한번 이벤트 안하나'같은 글을 남기게 만들었다.
일부 게이머들은 테라가 곧 이런 이벤트를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위와 같은 테라판 미워도 다시 한번 합성 짤방이 만들어져 돌기도 했다. 이 짤방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글이 블라인드 당한다. 물론 지금은 테라 역시 서비스가 종료되었기 때문에 이 이야기도 옛날에 되었지만.[1]
그리고 넥슨으로 서비스가 이관된 2016년 이번에는 피방에서 엄청난 양의 장비와 아이템을 뿌려 피씨방 순위가 역전되는 기적을 보여주기도 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2도 이러한 문자를 보내고 있다.
의외로 일본 모바일 소셜 게임에서는 이런 이벤트가 많은데, 하도 비슷한 종류의 게임이 많다 보니 유저층이 다른 게임으로 떠나기 쉽기 때문이다.
아키에이지도 비슷한 예측짤이 돌더니 진짜 부분유료화가 되어버렸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서비스 3년이 지나도 여전히 피시방 게임 순위 10위권 이내에 자리잡고 있고 엔씨소프트 성격상 저런 이벤트를 할 리가 없다고 여겨져 왔지만, 결국 2016년 부분유료화를 선언하였다.
워페이스도 미워도 다시 한 번 행사를 했었는데 복귀하는 이용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캐시 아이템을 준다는 행사를 2014년 7월 31일부터 2014년 8월 24일까지 한 적이 있다. 그래도 안 돼서 결국 2014년 11월 27일 서비스 종료했다.
다함께 던전왕 역시 깝깝한 운영을 거듭하다가 출시 1년을 좀 넘긴 시점에서 하락세를 견디지 못하고 폭망, 결국 같은 넷마블 계열 게임에 이 항목 내용의 팝업창으로 지원 잘 해줄테니 복귀를 부탁하는 광고를 내밀었다. 물론 게임이 개선된 건 딱히 없었으므로 얼마나 효과를 거뒀는지는 알 수 없다. 결국 효과를 거두지 못했는지 2016년 7월 15일에 서비스 종료해버렸다.
벽람항로 한국서버 1주년 오프라인 행사 공지글에서 미운정이라도 괜찮아냥 ㅠ.ㅠ이라는 멘트를하기도 했다. 한국서버 패싱논란과 같은 기존문제에다 scm 피제 문제와 CM넬슨 등으로 팬사이트가 폭파되고 공식카페 내에서도 비토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와중에 나온 공지글이다.
[1] 2022년 06월 30일에 서비스 종료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