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23:48:45

미카즈치 레이

파일:mikazuchi01.jpg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골드 플레저 그룹 대표.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 조 헤르난데즈. 179cm,77kg.

2. 작중 행적

2.1. 켄간 아슈라

일자전승의 암살권 뇌심류의 후계자 뇌심류는 쿠레 일족과 라이벌이었다고 하며 실제로 작중에서 호리스나[1] 라이안과 기싸움을 벌였다. 원래 뒷세계의 암살자로 살아오다가, 골드 플레저 그룹 회장 리노에게 반해서 격투가가 되었다. 날카로운 외모의 미남이지만, 맨날 리노에게 무릎배개를 받거나 슴가에 파후파후하거나 애정행각을 벌이는 등, 사랑놀음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유파인 뇌심류의 특징은 말도 안되는 스피드. 웬만한 격투가는 눈으로 포착하지도 못할 만한 스피드이며, 이는 쿠레 일족과 하즈시와 원리가 비슷하다고 한다.[2] 주변에서의 평가도 높았고, 실제 권원시합에서도 압도적인 실력으로 1회전 상대인 네즈 마사미를 쓰려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두번 연속으로 상대가 좋지 않아 2회전에서[3] 고전하고 3회전에서는 하필이면 마창 쿠로키 겐사이를 상대로 만나 패배한다.

이 때는 본인의 기술에 자기 암시뿐만 아니라, 연인인 리노의 최면 능력까지 동원해 평상시보다 더 빨라진 상태였으나[4], 상대의 의도를 예측해 미리 방어하는 '선의 선'을 터득한 사기 캐릭터인 쿠로키 앞에선 전혀 소용이 없었다.[5] 쿠로키는 과거 레이의 아버지를 암살했었기 때문에[6][7] 뇌신권을 알고 있던데다가 최속의 상태에서도 쿠로키를 놀래켰으나 그 뿐, 결국 철저하게 공략당해 실력차를 넘어서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패착이었다. 암살권을 권법으로 바꾼 것은 스스로의 각오이기도 했으나 쿠로키와 싸우면서 자신의 주먹에 아무것도 없었다며 이를 매꾸기 위해 리노와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2.2. 켄간 오메가

연옥과의 대항시합에 참가할 투사로 뽑혔으나 리노가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 결국 참전이 무산되었다. 그래도 142화에서 오랜만에 얼굴서 비추며 재등장. 이때 하츠미 센과 함께 등장했는데, 하츠미가 쿠레 일족의 종가인 우(吳) 일족을 소개받아 중국으로 갔더니 어째서인지 그곳에서 먼저 수행하고 있었다고 한다. 아는 얼굴인데다 서로 같은 목적으로 만나서 그런지 사이좋게 수련과 기술 교류를 하며 정진하던 중 연옥 대항전에서 벌래의 움직임을 주시한 우 일가의 '몽환도사' 우 싱이 참관하기로 하면서 하츠미 센과 함깨 귀국했다고 한다. 그리고 연옥 투기장에 잠입해있던 벌레 일원들을 하츠미와 함께 제압했고, 사태 진정 후 2년만에 투기자들과 재회한다.

연옥과의 싸움에서 2년 후, 가오우 류우키가 안쪽에서 실종되자 토키타 오우마, 히무로 료, 카타하라 레츠도, 나루시마 코가와 함께 수색조의 일원으로 참가한다. 다만, 불살의 맹세로 인해 불살이 불가능할 위험지역인 분쟁구역엔 들어갈 수 없다고 통보한다. 안쪽에 들어선 직후 마약쟁이의 습격을 받지만 먼지 털듯이 듯 주먹 한방으로 정리하나 대놓고 실력을 보인 탓에 다른 세력에게 노려질 수 있다며 주의받게 된다. 이후 간간히 등장해 상황 설명 노릇을 한다. 히무로 료가 연줄을 통해 고용한 안내인이 소리소문 없이 등장하자 그 자리에 있던 일원은 물론이고 전직 암살자인 미카즈치까지 기척을 느끼지 못해 내심 당황하며 전투력 측정기 신세가 된다.

가오우 무카쿠가 거처는 분쟁지역에 있다는 사실에 길목인 지하구역에서 안내인과 함께 이탈한다. 그리고 뒷길에서 느껴지는 수상한 기척에 자리를 지키자 벌레 조직원 3명이 등장한다. 선제공격으로 조직원 한명 정리한 후 두령직속 텐진에게 뇌섬과 신뢰로 공격하지만 막힌다. 게다가 텐진의 공격 한방만 맞아도 패배할 것이라고 직감하자 본실력을 들어 내기위해 맨발로 전속력 뇌섬을 척수 신경에 꽂아넣어 마비시키고 추가타로 무릎을 박살내 순식간에 제압한다.[8] 텐진을 포박하려고 했지만 독으로 자살하면서 실패. 다른 벌레 인원도 안내인이 간단히 제압했지만 마찬가지로 자살하면서 생포엔 실패한다. 본의 아니게 같이 싸운 안내인은 이건 훈련 받았다기 보단 세뇌라는 감상과 더불어 벌래 두령 직속원이 있다는 것은 안쪽에 벌레의 거물이 행차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듣자 통신기를 통해 해당 내용을 히무로 료에게 전달한다.


[1] 개인적으로 지인이었던 듯하며, 레이는 쿠레 호리스를 이름으로 부른다. 호리스는 정쟁에 관여하지 않는 뇌심류의 철칙을 깬 이유를 묻다가, 레이가 쿠라요시 리노한테 반한 것을 눈치채고 맥이 빠져서 "이게 청춘이란 건가....."라며 한숨 쉬었다.[2] 쿠레 일족의 하즈시는 뇌의 리미터를 해제하는 것인데 레이의 뇌심류도 혹독한 수련을 통해 뇌신이 깃들었다는 강렬한 믿음으로 뇌의 리미터를 해제하여 속도를 극한까지 높이는 것이다.[3] 빠른 스피드로 상대의 급소를 찔러 속전속결로 싸움을 마무리 하는 뇌심류와 권원시합에서도 손꼽히는 맷집과 스태미나를 가진 사파인은 상성이 좋지 않아서 쓰러뜨리는 데 꽤나 애를 먹었다. 권원회 상위권 강자인 가오란이나 다른 강자들도 딱 한 수 차이였다고 평가한다.[4] 쿠로키의 평가로는 최면이 없는 본래 레이의 속도는 자기 아버지에게 못 미치는 정도.[5] 뇌심류 최대의 약점은 최속의 속도에 비례하여 일직선으로밖에 이동할 수 없다는 것으로 이론상 이동방향과 타이밍만 알면 뇌심류의 파훼는 의외로 간단하다. 하지만 그 속도와 암살권이라는 특성상 뇌심류의 약점은 어디까지나 이론뿐이었으나 선의 선까지 통달한 쿠로키는 이론을 실제로 행해 이론으로만 존재하던 뇌심류의 약점을 정확하게 공략했으며 레이의 스승이자 조부인 미카즈치 뵤도 식겁하게 만들었다. 언급하기로 뇌심류의 약점을 공략한건 쿠로키가 최초라고.[6] 다만 레이 본인은 이에 대해 별다른 원한은 없다고 한다. 암살자라면 리스크를 짊어지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라고. 오히려 쿠로키가 미안함을 느꼈는지, 쉽게 쓰러뜨릴 수 있음에도 일부러 대련에 가까운 형태로 맞춰서 싸워주면서 레이의 기량을 높여주기도 한다.[7] 켄간 오메가에서 쿠로키가 죽이는 자는 살아갈 자격이 없는 짐승과 목숨을 걸고 싸울 가치가 있는 무인뿐이라고 한 말을 보면, 레이의 아버지가 쿠로키가 목숨을 걸고 싸울 정도로 강한 상대였다는 뜻이 된다.[8] 텐진은 신체가 거의 마비된 상황에서 어떻게든 암살 시도하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습을 유도해 카운터를 노렸지만, 레이는 암살자는 진작에 그만뒀고 살인을 안해도 너보단 강하다고 핀잔을 주는 여유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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