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2:40:58

미키 마사히로

파일:Miki_Masahiro.jpg
이름 미키 마사히로(三木正浩)[1]
출생 1955년 7월 26일 ([age(1955-07-26)]세)
일본 미에현 이세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1955~1983)

[[일본|]][[틀:국기|]][[틀:국기|]] (1983~)
학력 토호학원 단기대학 졸업
직위 ABC마트 최고고문
이엠플래닝 대표
1. 개요2. 생애3. 마주 활동
3.1. 소유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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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BC마트의 창업주. 강정호(姜正浩)라는 한국 이름이 있는 한국계 일본인이지만, 언론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 그가 한국계인 걸 모르는 일본인도 적지 않다. 코리아 헤럴드 기사

2. 생애

1955년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조선학교인 욧카이치시 조선 초중급학교 및 아이치 조선 중고급학교를 다녔다. 토호학원 단기대학(東邦学園短期大学)까지 졸업한 후 1983년에 일본으로 귀화했다.

1985년 도쿄 신주쿠구 와세다에서 의류 수입회사인 국제무역상사를 설립했다. 그러다 일본의 신발 산업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되고 신발 유통업에 뛰어들었다. 1990년 소매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사명을 ABC마트로 변경했다. ABC마트는 1년만에 반스의 일본 총대리점이 되어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2002년 도쿄 증권거래소에 일부 상장했다. 같은 해에 서울특별시 압구정동에 한국 1호점을 내면서 해외로 진출했다. 2007년 ABC마트 회장직에서 물러나 현재는 최대주주이자 최고고문으로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3. 마주 활동

마루젠스키테스코 가비가 활약하던 시절부터 경마를 보고 있었다고 한다.

2019년 요코하마 FC 소속 축구선수 이노하 마사히코의 소개로 키타무라 유이치 기수를 만난 것을 계기로 마주가 되었다. 관명은 수말은 '저스틴', 암말은 '에리카'를 사용하고 있다.

마주 데뷔 2년차인 2020년에 무려 10억 5400만엔을 지르면서 다녹스의 노다 마사히로카네코 마코토에 이은 3위를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투자를 했다. 결국 2023년 천황상 (봄)에서 저스틴 팰리스가 첫 G1 우승을 했으며, 이듬해인 2024년에 사츠키상에서 저스틴 밀라노가 우승하면서 마주 데뷔 5년만에 클래식 타이틀까지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마주 활동 때문에 인성이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는데, 2023년 7월 셀렉트 세일에서 저스틴 카페[2]의 전형제들을 노다 마사히로에게 넘겨주게 되면서, 노다 마사히로의 대리인으로 와 있던 나카우치다 조교사를 향해 역정을 내고 끝내 나카우지다 조교사가 경매장에서 도게자를 박게 만드는 추태를 보이면서 셀렉트 세일 출입금지를 당했고, 이에 단단히 삐져버린 그는 지금 데리고 있는 말들이 다 은퇴하면 마주를 때려치울 것이라 선언해버렸다. 그런데 그 이후 저스틴 밀라노가 사츠키상에서 우승하며 클래식 맛을 봐버린 바람에, 그가 정말로 마주를 그만둘지는 알 수 없는 일이 되었다.[3] 다만 이 일은 자세한 내막이 드러나면서[4] 도게자 건만 아니었으면 전적으로 노다 마사히로의 잘못이라는 여론이 더 우세해졌다.

저스틴 밀라노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도 심드렁한 반응을 보여서 대부분의 팬들은 진짜로 경마에 정떨어져서 접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도는 중이었으나, 2024년 셀렉트 세일에서 말을 구매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나마 다행히 서로 화해한 후 세일 출입금지가 풀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의욕은 예전같지 않은지 마필 구매에 소비한 금액은 줄었다고 한다.

3.1. 소유마 목록

  • 굵은 글씨는 GI/JpnI 경주 우승마.


[1] 한국 이름은 강정호(姜正浩)지만, 일본으로 귀화한 지금은 법적인 이름이 아니다.[2] 미키 마사히로에게 처음으로 3세 이상 중상맛을 보여준 숫말이다. 2024년 3월 부상이 발생해 은퇴.[3] 이때 노다 마사히로의 다논 데사일은 마체이상으로 출주 직전 경주에서 제외된 반면, 미키 마사히로의 저스틴 밀라노는 터무니없는 하이페이스를 이겨내며 레코드로 우승하며, 업보청산이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4] 이런 경우 보통 암암리에 양보를 해주는 관례가 있는데 노다가 관례를 깨고 상위입찰을 해 버렸고, 무엇보다 저스틴 카페는 마일러다. 클래식에 목을 멘 노다가 굳이 비매너를 감수하고 입찰하기엔 의문점이 많은 상황. 일부 네티즌은 한국계 일본인이라 이러한 견제를 받은거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