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橋檎サバト
CV: 쿠기미야 리에
박살천사 도쿠로의 등장인물. 금발자안의 천사 종족으로 머리 양쪽에 양뿔로 연상되는 둥근 뿔이 있다.
신역계엄회의 루루티에에서 도쿠로가 사쿠라를 살해하지 않자 추가로 보낸 천사. 대왕고래조차도 10초 안에 감전사시키는 마법 아이템 초전자 스턴로드 드린다르테를 가지고 있다.
첫 등장에서는 사쿠라와 부딪치면서 등장. 그런데 머리가 깨져 뇌가 보이고 피가 흥건히 흐를 정도로 부딪쳤는데 어째선지 멀쩡하게 일어나서 사쿠라를 경악케 했다.
천사는 천사의 고리가 날아가면 엄청난 설사를 하게 되는 약점을 이용. 사쿠라를 유혹해 도쿠로의 천사의 띠를 날려 버리게 만들어 도쿠로를 관광 태워 버렸으나, [1] 사쿠라를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순간 물 양동이에 걸려 넘어져 온몸이 젖은 상태에서 드린다르테를 켜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러 역으로 자신이 산뜻하게 구워져 버렸다.(...)
이때 이 장면(옷이 불에 타 찢긴 채 울고있는 사바토와 그 앞에 있는 사쿠라)을 본 사쿠라의 급우들은 사쿠라가 사바토를 덮쳤다고 오해해 버리고, 해명을 위해 사쿠라가 미래에 모든 여자를 로리로 만들어 버린다는 사실을 유감없이 까발려 버린다.
결과는 안 좋게 끝났지만 나름의 포스 있는 등장으로 향후가 기대되는 인물이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빈곤해져서 빈데레 속성마저 가져 버린 인물. 나중에 가면 사쿠라의 말살 지령이 보류되었다는 걸 한참 동안 모르고 있었는데 상부층마저 까먹고 있었다 란다.
까마귀에게 팬티를 빼앗긴다든가, 까마귀에게 밥을 강탈당한다든가, 까마귀에게 집을 습격받는다든가 하는 등 유달리 까마귀에게 자주 공격당하는 불쌍한 캐릭터. 작중 고생이 말도 못 하게 심한 인물로, 도쿠로에게 허구한 날 박살이 나는 사쿠라보다도 고생한다. 거기다 슬슬 존재감까지 소멸하고 있다.
그렇지만 박스를 어떻게든 마련해 눈비를 피하고 주위의 나무뿌리와 풀뿌리를 캐 먹으며 어떻게든 연명하고, 자신의 드린다르테에 역으로 감전당하거나 도쿠로의 엑스칼리볼그를 배에 정통으로 꽂힌다든가 해도 멀쩡한 걸 보면 몸 하나는
그녀의 박스 집에 먹을 걸 가끔 가져다주던 성인군자가 사실 쿠사카베 사쿠라였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