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리스트의 등장인물 | |
이름 | 민송태 Samuel Min |
성별 | 남자 |
키 | - |
몸무게 | - |
눈 색깔 | - |
머리 색깔 | 짙은 회색 |
직업 | 나노머신 연구원 |
소속 | 안도화 연구팀 → 無 |
관련 인물 | 안도화(전 상사) 안도진(질투 대상) 차차(동맹) 이팝(옛 동료→적) 자비(피조물) |
나이 | 30대 후반 |
1. 개요
로봇공학쪽에서 인간중에선 그나마 안도화와 비교를 해 볼 순 있을 정도의 실력은 있는 사람. 민송태 본인도 인간중에선 천재라 불릴 수준이지만 안도화가 워낙 인간의 규격을 벗어난 천재다 보니 압도적으로 밀렸고 그만큼 안도화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팝이 말놓는 상대임을 보면 이팝과는 어느정도 친분을 유지하는 듯하다.2. 작중 행적
과거 안도화 연구팀의 원래 팀장이었지만 안도화가 들어온 후 그녀의 재능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열등감을 극복하기도 전에 안도화가 자살해버렸고, 그 때문에 폐인처럼 살다가 자비의 격려를 받고 나노머신 연구를 시작했다. 순조로운 실험 결과를 보고 자신감을 얻은 민송태는 자신을 직접 실험체로 삼았지만 결과는실험 실패로 인한 투병 생활로 그동안 번 돈을 탕진했고, 지인과의 교류도 끊어져 서서히 죽어갈 때, 소만이 찾아와 차차의 수리를 부탁했다. 이후 자비를 보내 차차를 수리해주다가 안도진이 산의 수리를 부탁하자 안도진에게 열등감을 느껴 산을 개조하자는 차차의 계획에 동의했다.
하지만 차차와 민송태의 계획은 자비가 안도진 일행에게 부러움을 느끼면서 어그러지게 된다. 자비는 민송태에게 차차의 제의만 거절해달라고 부탁하지만 민송태는 안드로이드 주제에 자신을 무시하는 거냐고 역정을 낸다. 그러자 자비는 한때 민송태의 동료였던 이팝에게 설득을 부탁하고, 이팝은 민송태를 설득하지만 민송태는 거절한다. 그래도 민송태는 오랜만에 옛 동료와 만나서 기뻤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팝이 돌아가자 민송태는 MSA에 연락해서 이팝을 제거하려고 하고 자비에게 차차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도록 명령한다. 하지만 자비는 자신의 몸이 부서지는 걸 감수하고 민송태의 명령을 거역한다. 이후 나노에 의해 MSA와 연락이 끊기자 당황한다. 그 와중에도 안도진을 모욕하면서 산을 도발하다가 산에 의해 죽을 뻔 했다.
이후에도 3년동안 별 탈 없이 살다가 최 할아버지가 안도진이 돌아왔다고 알려주자 충격을 받고 쇠약해져 투병 생활 7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이미 엉망이 된 몸이 갈수록 쇠약해졌기 때문에 시기의 차이만 있었을 뿐 죽을 운명이긴 했다. 향년 39세.
3. 평가
상당한 재능이 있었고 자비의 과거 회상을 보면 지금과 달리 성격도 나름 좋았던 사람으로 보이지만 이팝에 언급에 따르면 민송태도 안도화처럼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고 이기적이고 오만하며 타인의 불행을 즐기는 성격 탓에 동료들에게 그리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안도진에 대한 질투심에 자신을 설득하려는 이팝을 죽이려고 했다는 점에서 인간쓰레기 확정 되었다.다만 자비의 성능과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자비의 행동을 보면 이 사람도 안도화 못지않은 안드로이드 개발에 천재였다. 어찌 보면 악마의 재능. 또한 확실히 선역은 아니지만, 빌런 라인인 차차 라인을 타지도 않았기 때문에 포지션이 애매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