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웹툰 무빙 및 브릿지의 등장인물.과거 안기부 2차장이자 현재는 차기작 최종 보스 후보. 드라마판 배우는 문성근.
2. 작중 행적
2.1. 무빙
초능력자인 김두식과 장주원을 데리고 안기부에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운영했었다.[1] 이런 사람들로 하는 첩보 임무만큼 상상이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임무를 수행해 온 듯. 권력욕이 다분한 사람으로 보이며 자신에게 방해되는 요소는 철저히 제거하는 냉철한 모습을 보여준다. 장주원과 첫만남에서 이런 모습이 나오는데 전역 후 갈 곳이 있다고 하는 장주원에게 너네 조직 내가 다 없애버림이라며 돌아갈 곳을 없애버리는 게 자신의 특기라고 말하면서 반강제적으로 장주원을 안기부로 끌어들인다. 김두식은 어떻게 요원이 되었는지 불명이지만 후에 김두식이 다른 마음을 품고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다른 요원을 시켜 감시를 붙힐 정도였으며 결국 김두식이 안기부 요원을 그만두려한다는 것을 알고 김두식의 탈출을 막아보려다 오히려 역으로 인질로 잡혀 하늘 위로 끌려 올라가고 다음날 남산 나무위에 걸린 굴욕적인 모습을 당한 걸로 실장으로 강등, 지방의 한직으로 좌천 당한다. 그러나 처세술은 초능력자급인지 안기부가 국정원으로 바뀌는 혼란을 틈타 다시 중앙에 진출해 과거의 조직을 부활시킨다. 김두식도 그렇고 장주원에게 일부러 총을 맞아주라고 한 점이나 이재만을 못쓸 물건 취급하는 걸 보면 휘하의 부하들도 써먹다 버리는 패 수준으로만 보는 듯 하다. 심지어 장주원 아내의 교통 사고도 이 인간의 작품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큰 걸로 묘사되고 있다. 후에 이재만과의 일로 초능력이 유전임을 알게 되고 그걸 바탕으로 무슨 일을 꾸미는 듯. 물론 무빙에서는 작중 내용이 북한 능력자들과의 대결로 흘러갔기에 최종보스에선 벗어났지만 차기작이 속속 등장하며 아직까진 훌륭한 최종보스 후보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냉정하고 남을 이용하려 하긴 해도 요원을 나름 생각하긴 하는지 나중에 최일환의 연락을 받고 뒷처리를 해준다. 선생질 하다가 진짜 선생님을 하게 되었단 건 충분히 예상했던 모양이지만, 최일환의 마지막 부탁을 별말없이 들어주었고 언론에 폭로하겠으니 더이상 애들을 건드리지 말라는 최일환의 무리수에도 대응하지 않았다.[2] 정확히는 더 큰 그림을 위해서 이번만 일을 덮는걸 도와줬다는 평이 대다수다.
초능력자의 자식들을 학교 단위로 모아놓고 감시하고 NTDT파일로 정리한다거나 북한 측 초능력 부대와 딜을 통해 그 자식들을 공격하면서 그들의 능력을 검증하는 등의 짓을 벌인데다 후에 졸업한 이강훈을 요원으로 채용하면서 그가 노린게 유전되는 초능력을 통해 초능력자의 자손들을 대대적으로 요원으로 육성시켜 초능력자 부대를 완성하고 유지하는 것임이 밝혀진다.
2.2. 브릿지
국정원의 제5차장으로서 김봉석을 추적하라는 명령을 신혜원과 이강훈에게 내렸다가 2팀을 의도치않게 폭주시키고[3] 결국 최일환 암살에 관련된 모든 것이[4] 까발려진다. 그러나 현장에서 김영탁의 휴대폰이 발견돼서 이 휴대폰의 문자메세지 기록으로 초능력자 팀의 존재를 알게 된 듯. 신혜원이 20년 전 지휘하던 해외공작실의 유일한 생존자인 제3팀장을 불러들인다. 결국 차기작인 히든에서도 주요 악의 축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3. 드라마
[1] 이들 외에 다른 초능력자가 있는 지는 불명이나 이미현의 경우는 외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능력이라 자신의 능력을 숨기고 있었다.[2] 후에 최일환이 실종되지 않고 졸업식에도 무사히 등장해 선생질을 하는걸 보아 그냥 해고하고 말아버린듯 싶다.[3] 1팀과 2팀을 차별한 이 작자의 조직관리 능력이 원흉이었다.[4] 물론 초능력자 관련은 문유나 경사가 의도적으로 숨김으로서 언론에는 국정원의 폭주 행위만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