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통칭 MIK[1]. # 더빙판 명칭은 민폐 이방인 감시기구.소게츠 마나부가 소속된 조직. 이름 그대로 허가 없이 지구에 들어온 외계인들을 감시하는 조직이다. 이 조직에 걸린 외계인들은 위험하다 판단되었을 경우 우주로 강제 송환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MIK가 감시 하에 두고 있는 외계인 거주 구역에서만 생활하게 된다. 다만 냥데스타를 비롯하여 일부 외계인들은 조직 건물 밖으로 나가거나, 조직원들이 있는 구역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모습이 묘사되는데, 이를 보면 모종의 수단을 쓰면 좀 더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계인을 관리한다고 해도 완벽한 조직은 아닌데, 카부라기 츄파타로의 사례를 보면 아무리 민폐를 저질러도 골드 등급의 지구 거주 허가증이 있다는 이유[2]로 구속하지 못하는 등 은근 허점도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즉각 대응을 못할 뿐이지 해당 외계인이 계속해서 민폐를 저지르면 거주 허가를 박탈하고 체포할 수 있는 권한도 갖고 있어 완전히 무능하지는 않다.
2쿨에서는 외계인에 대한 차별이 심하다고 묘사가 나오는데, 위험하지 않은 외계인들을 모아두는 지하 거주구는 이상 중력이 발생해서 원래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고, 오직 중력 방지 기술을 가진 MIK 요원만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기 때문에 외계인들도 MIK가 자신들에게 살 곳을 마련해준게 아니라 감금시킨거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는 로비안이 MIK의 기술력을 빼돌려 지하 거주구에 전파한 덕분에 외계인들이 자유로워져서 불만은 줄었지만, 정작 MIK 측에서는 오히려 이를 문제를 삼는 걸 보면 말이 좋아 거주구지, 원래는 이상 중력 지역을 수용소로 삼아 통제하려던 것으로 보인다.[3]
2기 5쿨부터는 총수인 류구 페이저가 무츠바 시티로 온 이후 적대 세력으로 등장하며, 무력으로 외계인들과 조력자들을 거주구 격리와 지구 추방하는 등 횡포를 일삼았다. 5쿨 중반부에 나나호시 란란, 소게츠 마나부, 냥데스타 3명이 MIK를 배신하고 떠났지만, 결말에는 결국 류구 페이저가 패배 및 자신의 행적을 사과하면서 적대관계는 청산되게 된다.
3기에선 다크매터 제국의 정보를 내부에서 입수하기 위해, 완전 해체 및 고하당과 합병 된다. 사실상 유희왕 SEVENS의 시간대에 MIK란 조직의 존재 자체가 드러나지 않은 것도 이 때문.
약칭과 외계인이 관련되는 점에서 알 수 있듯, 모티브는 맨 인 블랙.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한 외계인을 전용 구역에 거주시키는 보면 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를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
2. 멤버
총수 | 류구 페이저 |
총수 직속 특무집행관 | 류구 트레몰로 |
MIK 중앙 에리어 본부장 | 나나호시 란란 |
前 무츠바 지부장 | 소게츠 마나부 |
마나부의 파트너 란란의 전 파트너 | 냥데스타 |
전투원 | MIK 대원 |
MIK 배송 | 슈바흐 |
[1] 일본어 발음인 'Meiwaku Iseijin Kanshikikou'의 두문자를 딴 것이다. 다만 조직원들이 죄다 검은 옷을 입고 다니다 보니 조직 밖 사람들 사이에서는 'Minna Itsumo Kuroifuku(모두 언제나 검은 옷)'의 약칭이라는 말도 돌아다닌다.[2] 골드 등급은 3대에 거쳐 지구에 공헌을 한 외계인 집안에 지급되기 때문에, 이 면허증이 있다는건 애초에 종족만 다를 뿐 지구 태생이라 불법 체류에 해당되지 않는다.[3] 실제로 중앙 지부에서 파견 온 나나호시 란란은 외계인들이 투기장까지 만들며 작은 사회를 구축하자 더 엄중한 수용소로 격리시키려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