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23:34:40

바론(만화)

1. 개요2. 간략한 줄거리3. 등장인물4. 결말

1. 개요

로쿠다 노보루소년 선데이 연재작. 전8권.

한국에서 정발되었는데, 마이너하다(...) 내용은 SF인데, 철학적인 면들을 너무 많이 집어서인지 왠지 개폼잡는 만화가 되었지만 읽을만하다.

2. 간략한 줄거리

2미터의 괴력 고교생 이츠키 나미로(별명은 바론)는 인간같지 않은 근력탓에 사고를 일으켰다(여기에 복선이 있다).

그는 여자친구인 요코가 호주에 실종된 자신의 오빠를 찾으러, 같이 호주까지 간다(고교생이 돈이 어디나서 호주에 가는지는 묻지말자) 거기서 요코는 에어즈 록에 흡수되었다. 그러자 나미로는 외계인 탓을 염려하며, 전문가(라고 해봤자 오타쿠들)와 찾아나섰다. 그 와중에 자칭 외계인 전문가인 산악주인도 동행했다. 요코는 나중에 1500KM 떨어진 바다에 산채로 떠다녀서 구출되지만, 그와 동시에 산악 주인은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어 끔살당했다.(절단면은 보여주지 않는다) 나미로는 그 때문에 경찰에 끌려갔고, 요코는 임신을 했다는게 밝혀졌는데...

3. 등장인물

  • 이츠키 나미로 - 바론
주인공. 2미터의 장신에 괴력을 지녔다. 산장 주인이 죽어서 경시청 산하의 정신병원에 갇혔다가 탈출했다. 그러면서 요코를 구하기 위해 갖은 기행을 일삼았다. 총에 맞아도 잘만 뛰어다녔다.
  • 요코
자기 오빠가 호주에서 실종되었다고 찾아갔다가, 에어즈록(올룰루)에 흡수되고 임신해 아이를 낳았다. 대사는 별로 없다.
  • 미즈노
요코의 의붓 삼촌으로, 요코 할머니의 양아들. 방위청 소속의 관료로 총질을 막한다. 이 만화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대부분 이 사람손에 죽었다. 나중에 구룡성채에서 태어난 쿠롱을 이용해 일본을 정복했다. 그리고 세계에 선포하는데, 앞으로 석유는 무조건 일본으로 수출하는데,값을 깎아줘야한다.러시아의 북방영토 반환이나 만주국 재건같은 요구조건을 있는걸로 봐선 제대로 황당무계하다.
  • 쿠롱
구룡성채에서 태어났다. 아이 아버지는 지구 죽음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나중에 능력을 너무 많이 써서 노화해 숨졌다.
  • 올롤루의 노인
에어즈록 근처에 사는 애버리지니. 자연과 조화등등 왠 자연친화적인 발언을 자주 한다. 작중에서 미즈노의총에 머리를 맞아죽고도, 유일하게 멀쩡하게 다시 살아났다.
  • 아츠키 교수
원래는 저명한 의사였으나, 나중에 아츠키 나미로의 비밀을 안뒤로는 폐인이 되고 나중에 미즈노가 이끄는 육상자위대에게 추적중에 피격당했다.

4. 결말

사실 나미로는 외계인의 정자를 어머니의 난자와 인공수정해서 태어난 아이다. 그래서 괴력도 가지고 있다. 어머니는 임신중에 반 외계인이 되어버려서 주인공에게 지구보다는 외계인 세계에 들어오라 하지만 주인공은 당연히 거절했다.

쿠롱의 능력덕에 후지산이 없어졌으며 아버지에게서 인류몰살을 명령받고 원자력 발전소를 테러해서 도쿄시민들이 많이 죽어나간다(정말 리얼하게 묘사했다) 그럼에도 몇달뒤에 사람들이 돌아온다(?) 방사능이 남아있을텐데... 주인공들은 스님의 절에 가서 무슨책부터 읽으면 되냐고 묻는 걸로 끝.

나중에 나미로는 산장주인의 친구인 스님밑에서 공부했다.

2011년 3월 중순 현재(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후)의 시각으로 보면 저 만화의 결말은 굉장히 충격적이다. T군에 있는 원자력 발전소가 1,2,3,4,5,6호기가 차례로 멜트다운해서 폭발하고, 원자력 발전에 대한 비판적인 대사도 있다. 결정적으로 방사능 낙진이 도쿄까지 간다는 무서운 전개이기 때문이며 도쿄의 상황은 방사능 때문에 정말 처참하다. 물론 픽션이긴 하나 그래도 충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