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양 | 수룡왕의 기사에서의 모습 |
[ruby(공룡왕,ruby=에어 로드)] 바르윈 ([ruby(空竜王,ruby=エアロード)]バールウィン) / Air Lord Valwin
슬레이어즈에 등장한 4대 용왕 중 하나.
슬레이어즈 본편에선 이름만 간혹 언급될 뿐이었으나, 수룡왕의 기사에 직접 등장해 리나 인버스를 시험하고 힘을 빌려준다.
여담으로 세계관 설정이 부실했던 연재 초기 '천룡왕(天竜王)'으로 표기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공룡왕으로도 표기되어 다소 혼동이 있었으나, 결국 각 용왕들이 언급되는 14권에서 (원소설에 가장 부합하는) '공룡왕'으로 확정되었다.
다르핀 휘하 마족들의 파괴 활동이 본격화된 중반, 리나 인버스가 신전을 경유해 자신 앞에 나타나 예상보다 다른 모습이라고 평하자 본디 자신은 형체도, 언어도 없으며 자신의 형상과 말을 만든 것은 그녀의 정신임을 밝힌다. 뒤이어 그녀가 마족들이 인간 마을들을 처참히 파괴하는 걸 언급하며 자신의 조력을 요청해도, "마족들에게 멸망하는 것 역시 세계의 흐름 중 하나" 라며 방관자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도, 이 거대한 바람을 제어해 보라는 시험을 내어주고 자신은 한 발짝 물러서서 검은 용 형태로 이를 관전한다.
이후 리나가 거대한 힘을 정면으로 거스르지 않고 이에 녹아들어 원하는 방향으로 이용하는 법을 익히자 마지못한 투로 "그래도 인간의 가능성에 맡겨보죠" 식으로 힘 일부를 빌려준다. 그리고 마을로 돌아간 리나는 이 힘을 마족들을 향해 방사하나, 그 와중에 원래 하나였던 다른 쪽, 수룡왕의 힘을 이어받은 라이오스가 힘의 공명을 감당하지 못하고 정신줄을 놓게 되고 이 틈을 타 휴레이커가 침식해 조종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원작 소설 17권에서 바르윈의 힘을 빌린 주문인 윈 브레스가 등장한다. 리나, 가우리와 합류하게 된 란이라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엘프에게 배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