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시카고 컵스와 2025년 첫 번째 시범경기 3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작년과 같은 제구로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도루를 허용하더니, 다음 타자이자 옛 팀 동료 마이클 부시의 강습타구에 오른쪽 이마를 맞아 바로 강판되었다. 직격 후 밀러가 바로 쓰러지고 아찔한 상황이 갑자기 벌어져 경기가 어수선해졌으나, 경기 후 다행이 본인이 아무 이상 없다고 소셜 미디어에 바로 답하였으니 큰 부상은 아니고 차후 등판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