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의 권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척봐도 알다시피 헐크 호건.
궁극해설서 세기말패왕열전 | |||||
레벨 | 힘 | 속도 | 기술 | 외모 | 카리스마 |
D | 3 | 2 | 2 | 2 | 2 |
2부 천제편에서 등장한다. 쟈코의 부하로 중앙 제도의 에어리어중 하나를 다스리고 있으며 화산옥악조(華山獄握爪)[1]라는 권법을 사용한다. 심복으로 바로나라는 거한을 두고 있다.
작중 바트와 린이 자기 에어리어에 잡입해있다는 걸 부하인 바로나가 알고 어떤 복면을 한 남녀 2인조를 쫓다가 철퇴로 남자를 죽였지만 알고보니 이 2인조는 완전 다른 사람이었고 그 광경을 보게 된[2] 바스크는 남은 한명인 여자가 린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 군중들에게 공포감을 주어 반란군의 무력함을 알려줄려는 심산으로 여자를 린으로 공개처형을 하려 했다.
그러나 처형 직전 켄시로가 처형장에 난입해 바로나를 한방에 때려눕히고, 이후 켄시로와 겨루게 되었는데 화산옥악조로 켄시로를 붙잡는 데는 성공했지만(이라기보다는 켄시로가 잡혀준 거지만) 켄시로의 근육이 워낙 탄탄해서 몸을 돌리지 못했다. 바스크를 억지로 돌려서 공중에 띄운 다음 켄시로가 바스크에게 주먹을 연달아 먹이고 이마에 비공을 찌른 후 몸이 두동강나 끔살당했다. 이 때 상황이 어찌 보면 재미있는데 바스크가 켄시로 옆의 돌벽에다 화산옥악조를 시전해서 돌벽을 파괴하면서 힘자랑을 하자 켄시로는 심드렁한 표정으로 "재미있는 곡예로군. (자신의 가슴팍을 툭 치며) 다시 한번 해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바스크가 켄시로의 가슴팍에 화산옥악조를 박아 넣었지만 켄시로의 몸은 전혀 대미지를 입지 않았고 몸을 돌리지도 못한다. 식은땀을 뻘뻘 흘리는 바스크를 본 켄시로가 "왜 그러지? 빙빙 돌리는 것 아니었나?"라면서 빙빙 잡아돌린다. 그렇게 최후를 맞이하기 직전 정말 모양 빠지는 목소리로(...) "혹시 다.. 당신은 신이십니까요...?"하고 물어보지만 "그냥 인간이다."하고 돌아서는 켄시로의 뒤에서 두동강이 나며 사망. 켄시로가 아직도 실력이 막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전투력 측정기였던 셈이다.
바스크가 끔살당한 뒤 천제군은 오합지졸이 되어 와해되었고 북두군의 혁명은 승리로 끝난다.
패미컴판 북두의 권 2 세기말 구세주에서는 1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하며, 메가드라이브판 '북두의 권 신 세기말 구세주 전설'에서는 첫번째 보스급 캐릭터로 등장, 패턴이 워낙 단순해서 어지간하면 쉽게 잡을 수 있는 보스몹이다. 그냥 평범한 주먹과 발차기 공격을 하다가 화산옥악조랍시고 슈퍼맨처럼 날아가는 돌격공격을 하는데 회전하지 않고 그냥 날아오기만 한다.
북두의 권 펀치매니아 2에서 첫 보스로 등장. 차이점이라면 터져죽지 않고 그냥 눈감고 죽는다.[3] 원작과 애니메이션처럼 바로나를 먼저 상대한 뒤 바로나를 무찌르면 곧바로 바스크로 이어진다. 바로나는 그냥 허접한 철퇴 휘두르기를 할 뿐이고 바스크는 화산옥악조를 사용한다.
애니판의 켄시로와의 대결 장면. |
[1] 한손을 쫙 펼친 채로 상대에게 날아가 상대를 붙잡고 몸을 빙글빙글 돌면서 손으로 믹서기처럼 갈아버리는 권법.[2] 이때 바스크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또 틀렸다고 말한걸 보면 바로나가 저 둘을 잡는답시고 애먼 사람들을 잡은 적이 한두번이 아닌 듯하다.[3] 다른 예라면 북두의 권 신 세기말 구세주 전설의 소리아가 있는데 원작과 달리 별이 되어 흩어져 소멸한다.[4] 원작에서는 그냥 당황한 듯한 말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