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알 셈 토브(히브리어: בעל שם טוב, Baal Shem Tov, 1698년경 ~ 1760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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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8세기 동유럽에서 활동한 유대교 신비주의자이자 하시디즘 운동의 창시자로, '선한 이름의 주인'이라는 뜻을 지닌다. 본명은 이스라엘 벤 엘리에제르(Israel ben Eliezer)이며, 베쉬트(Besht)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2. 생애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 오코프(Okop)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 고아가 되어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살았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카르파티아 산맥에서 은둔 생활을 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신비로운 지식을 얻었다고 한다. 30대 후반부터 '바알 셈'으로서 사람들을 치유하고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는 학문적 지식보다 단순한 믿음과 기쁨,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신을 체험하는 것을 강조했다. 그의 가르침은 당시 형식주의에 빠져 있던 유대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하시디즘이라는 새로운 운동으로 발전했다.3. 가르침의 핵심
신의 편재: 모든 곳, 모든 사람, 모든 사물 속에 신이 존재한다는 믿음단순한 믿음과 기쁨: 학문적 지식보다 단순한 믿음과 기쁨으로 신에게 다가가는 것의 중요성
일상생활의 신성함: 일상생활 속에서 신을 체험하고, 모든 행동을 신을 위한 봉사로 여기는 것
사랑과 연대: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는 것의 중요성
4. 영향력
유대교의 주요 흐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의 사상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5. 주요 사상 및 특징
신비주의적 체험: 신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중시했으며, 그의 가르침에는 신비주의적 요소가 강하게 나타난다.민중 중심: 그의 가르침은 학문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 민중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단순하고 명료하게 전달되었다.
낙관주의: 그는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기쁨을 잃지 않고 신을 믿는 낙관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이야기와 비유: 그의 가르침은 주로 이야기와 비유를 통해 전달되었으며, 이는 그의 가르침을 더욱 생생하고 흥미롭게 만들었다.
하시디즘의 창시: 그의 가르침은 하시디즘 운동의 기반이 되었으며, 그의 제자들은 그의 사상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