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12 08:17:07
JW 7/7 Violin Sonata체코의 작곡가 야나체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두 버전이 있는데, 초기 버전은 발라드만 1915년에 초연, 현재 버전은 1922년에 초연되었다. 학창 시절에 쓴 다른 바이올린 소나타들도 존재하지만, 그 곡들은 전부 폐기되었고, 이 곡이 유일하게 남아있는 바이올린 소나타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중에 작곡되었고, 작곡가에 따르면 이 곡을 작곡하는 동안 머리속에서 전쟁과 갈등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야나체크의 실내악 작품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작품 중 하나로, 현재까지도 종종 연주되는 작품이다. 2.1. 1악장 Con moto
우울한 멜로디로 시작한다. 소나타 형식이지만, 주제에 약간씩의 변형만 가해져있고, 대부분은, 주제를 조각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2.2. 2악장 Balada con moto
여러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고,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들이 일품인 악장이다. 2.3. 3악장 Allegretto
세도막 형식으로, 장난스러운 분위기의 바깥 섹션과, 부드럽지만 우울한 느낌의 중간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2.4. 4악장 Adagio
소나타 형식으로, 우울한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며, 가끔씩은 달아오르지만, 결국에는 차분하게 끝나는 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