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3:16:17

박도라/여담



1. 개요2. 여담

1. 개요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여주인공 박도라의 여담을 정리한 문서다.

2. 여담

도라 본인이 이야기하듯이 투신 직전 박도라 시절과 기억 잃었던 김지영 시절까지 포함해서 필승에게 아픔과 상처를 여러 번 주고, 뒤통수를 여러 번 쳤기 때문에 '순정녀'라고 부르기는 어렵다. 38회, 기억을 조금씩 찾아나가던 때 파편화된 기억으로 진단에게 아주 잠깐 마음을 주었던 걸 제외하면, 도라가 어렸을 때부터 기억을 대부분 잃어버렸던 시절까지 자신의 진심이나 마음을 나눴던 남자는 필승이 유일하다.

도라가 필승에게 이야기하거나 속으로 이야기할 때, '나 같은 여자' '나 같은 나쁜 여자' '나 같은 애' 라고 이야기하지만, 백미자의 만행을 '그래도 엄마잖아' 하면서 감내하고, 자신이 벌어들인 돈을 백미자가 저지른 빚 갚는데 힘쓰며 헌신할만큼 가족애가 강하고, 보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억이 온전히 돌아온 박도라(투신 직전 박도라와 기억을 완전히 회복한 후 김지영 포함) 일 때 필승을 부르는 호칭이 바로 '오빠'이다. 반면 기억을 못(하는 척)할 때는 '감독님'이다.

박도라 시절(안경 미착용)과 김지영 시절(검은 뿔테 안경 착용)의 구분 방법은 안경 착용 여부이다. 김지영 때는 화장기도 거의 없었다.

막내 동생 도준의 실질적 엄마라고 봐도 무방할 만큼 어렸을 때부터 도준을 살뜰하게 챙겼다. 도준이 유학하던 시절, 9회 도라와 영상통화할 때 도준은 "내가 애야?"라고 이야기하면서 "누나는 밥 먹었냐? 공부 잘하고 있냐?"만 이야기한다고 그럴 정도였다.

박도라일 때나 김지영일 때나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아이스크림과 떡볶이이다. 필승이 도라가 지영으로 사는 동안에도 떡볶이를 유난히도 많이 사다 줬다.

기억을 잃고 김지영으로 살 때 부각된 부분인데, 힘이 세다. 할머니 순정과 시골에 살고 있을 때, 임시 촬영 스태프로 일 시작하려고 했을 때 '힘센 거로는 이 동네에서 최고'라고 불렸다며 힘쓰는 일을 잘할 수 있다며 언급되었고, 스태프 일을 하며 무거운걸 거뜬하게 잘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미자가 지영의 머리끄덩이를 잡았을 때 미자를 살짝 밀었는데, 미자가 추풍낙엽처럼 날아갔다.

도라가 긴 시간 동안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이겠지만, 필승에게 도라 본인이 사랑의 증거로 발목에 타투를 새기자 했고, 도라는 별, 필승은 달 타투를 새겼다. 도라 자기가 먼저 새기자고 해놓고, 타투 관련해서는 필승만 본인의 달 타투를 쳐다보거나 도라의 별 타투를 기억하고 살펴본다. 도라는 스폰 의혹에 휘말리고 투신 직전 본인의 타투 쳐다보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고, 본인의 발목을 살펴본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도라가 기억을 완전히 되찾는 시점에 "오빠는 나의 별, 나는 오빠의 달." 이게 생각나기는 했다.

13회 발목 타투 에피소드가 변형되어 다루어진 게 25회 하트 자물쇠 에피소드이다. 지영이 남자 친구 생기면 하고 싶은 게 있다면서 하트 자물쇠에다 지영♡필승을 적어놓고, 자물쇠를 채워 넣으며 남산에 놔둔 에피소드다. 하트 자물쇠는 33회에 다시 나오게 된다.

기억 상실로 인해 얻게 된 김지영이라는 이름은 작가의 전작에서도 나온 이름이다.

시련이 끊이지 않는 비련의 여주인공이다. 이 드라마의 박도라 뿐만 아니라 작가의 전작들에서 주인공 캐릭터들은 대체로 시청자를 빡돌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외강내유형이 많은데, 박도라만 하더라도 연인인 고필승의 존재는 잊어버리고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자기 딴에는 피해 주지 않겠다고 하지만, 배려심이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이러한 전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작가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런 캐릭터를 채워 넣어도 시청자들이 참고 봐주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답답한 고구마형 캐릭터들은 인기를 잃어가고 있다.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 박도라의 비중이 과반 이상에 가깝기 때문에 시청률이 답보 상태에 머무는 것 또한 이상한 일이 아니다. 배우가 아무리 열연을 펼치더라도 상황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시청자 입장에서는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보고 싶지 않을 수 있다.

박도라가 시련이 끊이지 않으면서 기구한 인생을 사는 큰 이유는 ‘엄마 같지 않으면서 인간 말종 중 말종’ 인 백미자 때문이다.

드라마의 전개와는 별개로 임수향의 연기력은 호평이 많아서 연말 시상식에서 수상 가능성이 높다. 이 드라마에서 임수향은 사실상 1인 2역(기억을 잃기 전 박도라 역, 기억을 잃고 난 후 김지영 역)이나 마찬가지고, 극중극 <직진멜로>, <공갈치지 마>, <장미의 집>, <서울 레이디>에서 촬영 또는 오디션 보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농익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1인 다역과 마찬가지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 봐도 된다. 거기에 38~39회 기억이 돌아오는 중간중간 모습을 보면 아주 섬세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주말 장편 드라마 자체가 연 2개뿐이기 때문에 후보는 당연히 되고 TV 시청률이 저조한 시대특성상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20%를 돌파한다면 수상 가능성도 매우 높다. 최소 최우수상에서 다른 드라마에서 경쟁자가 미약하다면 대상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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