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8:53:57

박사님의 동영상 사이트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기타 등장인물
3. 사건전개
3.1. 전편3.2. 후편3.3. 범인
4.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로 단행본 74권에 해당. 애니메이션에서는 656~657화.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기타 등장인물

3. 사건전개

3.1. 전편

어느 날 밤, 세라는 어떤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것은 아가사 박사가 자신이 갖고 있는 도자기와 양탄자를 홍보하는 동영상이었다.

이튿날, 소년 탐정단은 아가사 박사네 집에 모여서 카레를 만들고 있었다. 반면 코난은 아가사가 갖고 있던 그 항아리의 가치를 알기 위해 여러 사이트들을 알아보고 있었다.

한편, 미츠히코와 겐타는 장을 보고 오는데[2] 세라랑 조우하게 된다. 세라한테서 저번 탐정 사무소 농성 사건 때의 얘길 하고 세라는 하이바라에 관한 얘기를 듣고 아가사가 나오는 영상에서 본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신이치에 관한 것은 어째서 비밀이냐 의문을 표하고 자리를 뜬다.

곧이어 집으로 들어온 미츠히코와 겐타. 겐타는 카레를 먹겠다며 떼를 쓰고 하이바라는 30분만 기다리라며 못을 박자 아직 다 안 됐냐며 답답해한다.[3] 그 와중에 코난은 아가사한테 이 항아리에 관해 기억나는 거 없냐고 묻고 아가사는 지금 깔아둔 카펫과 함께 몇 년전인가 어느 벼룩시장에서 산 기억은 난다고 한다.

그런데 그 때 뜬금없이 축구공을 차는 겐타.[4] 30분 동안 못 참겠으니 어쩔 수 없다며 축구공을 차다가[5] 그게 카레 냄비로 세게 떨어져 카레가 엉망이 되고 그게 또 아유미한테 튀어버린다. 명불허전

하이바라는 겐타의 뺨을 때리고[6] 결국 카레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제대로 화를 낸다. 결국 겐타 때문에 다시 식재료를 사러 장을 보러 가는 일행들.[7][8] 그리고 오키야는 하이바라 일행들의 뒤를 따라가던 중 웬 수상한 차량을 눈여겨본다. 잠시 후 목욕을 마치고 하이바라의 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아유미는 무언가를 보고 당황하는데...

한편 슈퍼마켓에서는 코난이 미츠히코와 겐타가 세라랑 만나 어느 동영상에 하이바라가 찍혀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당황하게 되고, 그것과 관련해서 아가사한테 물어보려 하는데 전화가 연결되지 않는다. 코난은 큰 일이 터졌다는 걸 알게되고 곧 바로 아가사 박사의 집으로 달려간다.

잠시 뒤, 집으로 와 보니 아가사 박사는 기절해있고 아유미는 어디론가 사라져 있다. 코난은 아가사 박사의 동영상을 조사를 하던 도중 박사의 안경을 클로즈업해서 촬영하고 있는 하이바라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코난은 이를 보고 목표는 어쩌면 아유미가 아닌 하이바라였을지도 모른다고[9] 추측하자, 그 말을 들은 하이바라는 큰 충격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코난은 검은 조직 패거리들은 아니라며 검은 조직이였으면 하이바라를 착각할리는 결코 없으며 아가사 박사는 이미 살해되었을 것이라고 하이바라를 안심시킨다.[10] 그런데 양탄자가 사라져 있고 항아리는 그대로 있었는데 항아리 안에는 아유미의 휴대폰이 들어 있었다. 그 휴대폰에 아유미의 납치범이 보낸 것[11]으로 보이는 문자가 하나 남겨져 있었다.

범인은 사진 속 고양이를 찾으라며 코난 일행에게 지시를 내린다. 경찰에 알리면 아유미의 목숨은 없다며 일행들을 협박하는데 코난 일행들은 이 문자를 보고 온 동네를 뒤지면서 사진 속 고양이를 찾으러 다닌다. 그러나 해는 갈 수록 저물어지고 고양이를 찾지 못하던 순간, 범인에게 또 다시 문자가 오게 되는데 그 내용은 바로 고양이를 찾았으니 아유미를 쓰레기장에 뒀다는 내용이였다. 그 말을 들은 하이바라 일행은 곧 바로 범인이 이야기한 쓰레기장으로 갔으며, 아가사 박사의 말려진 카펫을 발견하게 되고 그 안에 테이프로 감겨진 아유미를 발견한다. 다행이 아무런 탈없이 돌아온 아유미는 범인은 헬륨 가스를 이용해서 목소리가 이상한 상태였고, 복면을 쓰고 있었다고 했다. 게다가 범인은 한명이 아닌 두명이였으며, 이들은 아가사 박사와 하이바라가 같이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다 코난과 소년 탐정단이 놀러온다는 사실도 알고 있고 전원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는 추측을 내린다. 아가사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의 집에 찾아온 세 일행[12]이 있었는데 코난은 그 일행 중에서 범인이 있다고 추정한다. 과연 범인은 누구이며 이런 소동을 일으킨 목적은 무엇이었단 말인가?

3.2. 후편

우여곡절 끝에 아유미를 찾아낸 코난 일행. 한편 아가사 박사는 자신의 동영상을 보고 찾아 온 세 일행에 대해서 설명한다. 한 일행은 자매이며 항아리를 보면서 5백엔(오천원)에 팔라고 부탁했다고 했으며, 또 다른 일행은 중년 부부가 찾아왔는데 그 부부는 항아리를 건들지 않았고 그저 돋보기로 항아리를 조사만 했다고 한다. 그러고는 부부가 고가의 항아리 일 수도 있으니 정식 감정사에게 맡겨보라는 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예의가 없는 부자였으며 이 항아리가 얼마나 할 것 같냐며 은근 비꼬면서 이야기 했다고 한다. 그러자 아가사는 50만엔(500만원)이라고 말하면서 카펫도 덤으로 주겠다고 하자 아버지쪽이 비웃으며 보는 눈이 없는 사람은 불쌍하다고 아가사를 비꼬자 화가 난 아가사는 이 둘을 쫒겨냈다고 한다.

하이바라는 혹시 그 일행중에서 고양이(러시안 블루)를 언급한 사람은 없었냐고 말하지만 대부분 항아리 이야기를 해서 없었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코난은 란의 어머니인 키사키 에리가 러시안 블루인 고로를 키운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키사키의 동영상을 보고 범인이 보내 준 고양이 사진이 키사키의 고양이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거기다 코난은 박사에게만 스턴건을 사용하고 어째서 아유미에게는 스턴건을 사용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일행은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아유미가 씻으려고 하자 코난에 의해 제지된다.

코난은 아유미의 귀에 묻은 커피 자국이 결정적인 증거이며, 범인 일행들이 누구인지 알아내게 되며 애초에 범인들은 항아리도 하이바라도 아닌 박사의 카펫을 노린 범행이라고 추리한다. 아가사는 스턴건으로 기절 시켰는데 아유미는 기절시키지 않았던 것은 아유미가 비싼 카펫을 훔쳤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목소리는 헬륨가스로 바꾼 뒤 일부로 고양이를 찾는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게다가 범인 일행은 아유미에게 물을 마시게 한 틈에 진짜 카펫을 가짜 카펫으로 바꿨는데, 그 증거가 카펫에 커피가 엎질러저 있다면 분명 카펫에 커피 자국이 남아있어야 했는데 지금 카펫에는 아무것도 묻어있지 않았다.

그렇게 모든 상황과 증거들을 확보한 코난은 범인은 아가사 박사와 항아리 건으로 만났던 사람들이였다고 한다.

3.3. 범인

범인 인테리어 가게의 중년 부부
목적 아가사 박사의 카펫
범죄 목록 절도죄, 주거침입죄, 상해죄, 납치죄, 아동학대, 협박죄[13]
박사의 카펫의 정체는 페르시아 융단의 카펫이였으며 가치는 1천만엔(1억원)정도의 가치가 있는 카펫이였다. 이들의 목표는 처음부터 항아리가 아닌 카펫이였으며 고양이 소동을 이르킨 이유는 이들이 도난 신고를 하면 카펫을 팔지 못하게 되므로 일부로 아유미를 납치하여 고양이 소동을 저지른 것이였다. 코난은 이들이 목소리를 감춘 이유는 이 근방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인물이며 카펫을 취급하는 가게일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하이바라가 조사를 하자 3번가에서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부부로 카펫도 취급하는 가게이며 아가사에게 찾아왔던 인물과 동일인물이였다.

그렇게 그들은 아가사 박사의 집에 찾아왔던 인테리어 가게 부부의 집을 찾아가게 되고, 부부의 방에서 아가사의 진짜 카펫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지자 중년 부부는 경찰에게 연행된다. 아가사의 카펫은 어떤 부자의 소유물이였는데, 그 부자가 죽게 되자 유품으로 유족이 받은 것이 돌고 돌다가 아가사에게 들어오게 된 것이라고 한다. 범인 부부는 그 부자의 집 인테리어도 맡았는데 카펫을 유족들이 가치를 모르고 팔았다는 것을 듣게 되고 그 행방을 쫒고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부인이 동영상 사이트에서 자신들이 찾고 있던 카펫을 발견하게 되었고, 박사의 안경에 찍힌 하이바라와 박사의 동영상 위에 있던 키사키의 고양이의 동영상을 이용하며 범행을 계획했다고 한다.

4. 여담

  • 소년 탐정단 중심의 에피소드에서 겐타가 비난과 비판을 받는 일이 극에 달한 에피소드로 평가 받는다. 아유미 혼자서 고난을 겪게 되는 에피소드이기도 하며 겐타의 대형사고 때문에 아유미는 뜨거운 카레에 튀기게 되어 얼굴과 옷이 엉망이 되고 만다. 결국 아까운 카레를 다 버리게 되는 건 물론 코난 일행까지 나가서 카레 재료를 다시 사서 만들어야 하는 고생을 겪게 된다. 일행이 나간 사이 아가사 박사가 납치범에게 당하고 아유미가 납치까지 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14]
  • 아유미가 카레가 튀어서 씻는 장면이 나오는데 뜨거운 카레가 튀어서 데였을 몸을 비누로 씻어내는 과학적 고증오류가 나온다.
  • 참고로 이 에피소드에서 탐정 사무소 농성 사건 편의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이 에피소드가 국내 방영될 당시에는 미방영 상태였다가 X파일 시즌으로 나중에 국내상륙되어서 국내판 한정으로 세라가 소년 탐정단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는 것은 옥에 티가 된다.
  • 아가사 박사가 해당 에피소드에서 도자기랑 양탄자의 가치를 알아보려 한 목적은 현재 몰고 다니는 비틀즈에서 다른 차량으로 바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함으로 나온다. 하지만 해당 사건 이후 문제의 양탄자랑 도자기는 증거물로 제출되는 바람에 아가사 박사의 바램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1] 동영상 사이트의 썸네일로만 등장.[2] 이때 카레 재료 외에도 가면 야이바 관련 군것질거리도 사 왔다고.[3] 카레를 먹겠답시고 에피타이저를 먹는 셈치고 미리 조금 맛보겠다고 고집을 부린다.[4] 그 와중에 항아리에 맞을 뻔했다.[5] 문자 그대로 헛소리. 배고픈 거 하고 축구공을 차는 것은 아무 상관 없다. 그냥 밖에 나가서 하면 될 일이다.[6] 겐타는 마지못해 미안하다 하지만 하이바라는 제대로 진심을 담아서 말하라 윽박지르고 다시 사과하지만 아무리 봐도 너무 건성에 성의없다.[7] 참고로 하이바라는 코난, 미츠히코, 겐타한테만 맡기면 또 불필요한 것들만 사 올 것 같다며 모자로 모습을 감추고 같이 나간다.[8] 그 와중에 미츠히코는 화난 하이바라를 타이르고, 겐타는 하이바라가 카레를 한 그릇만 먹으라는 말에 째째하다며 투덜댄다.[9] 코난은 하이바라가 촬영 당시에 입은 옷을 아유미가 입고 있어서 범인이 하이바라로 착각하여 아유미가 납치를 당했다고 추정한다.[10] 한편 이 대화 내용을 오키야 스바루가 도청을 하고 있었다.[11] 아가사 박사의 휴대폰을 훔쳐서 보냈다.[12] 아가사의 동영상을 보고 찾아온 손님이라고 한다.[13] 경찰에 알릴 시 아유미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14] 결국 겐타 본인도 이를 인지를 했는지 자신 때문에 일이 벌어졌다고 자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