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9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1905년 정용월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이후 송광사 강원에서 교육을 마치고, 1914년 중앙학림에 입학했다. 당시 중앙학림의 구성원들은 3.1운동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많았고, 박상전도 이에 동참하여 1919년 3월 26일 서울 종로구 종묘앞에서 일어난 서울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일제 순사에 붙잡혔고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7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023년에 대통령표창에 수훈되어 독립유공자로 이름을 올렸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