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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사. '잉글리시비주얼'이라는 자체 사이트에서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현대언어학의 성과물을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추려내어 '문장문법'을 공부하도록 만든 해석이론을 출판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책의 저자이다.
서울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원래 꿈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고 한다.[1] 문학을 하려면 영문학을 배워야 한다는 주변 충고를 듣고 영문학과에 들어갔다가 대학에서 배우게 된 현대언어학의 매료되어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2]
공신의 멤버이자, 오르비의 칼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던 서형일씨가 박상준의 제자라고 한다. 지금도 돈독한 관계가 계속 지속되고 있는 것 같으며 잉글리시비주얼사이트에 스터디클럽 탭에서 서형일씨의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3]
좋은학교란 뜻의 'beneschola.com'으로 그동안의 테스트를 거친 해석이론의 내용을 전국적으로 알리려고 했는데, 배네스콜라라는 이름이 너무 어려워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판단으로 지금의 잉글리시비주얼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2. 강의스타일
강의 중간중간에 지문에 관련된 교훈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이런 부분은 강의 내용이 좀더 생동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고 말 그대로 '교훈적'이기 때문에 도움이 되고 좋다라고 평가하는 학생도 있는 반면 안 그래도 분량이 많은 편이라고 평가받는 해석이론인데, 교훈적인 얘기하면서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걸 싫어하는 학생도 있다. 뿐만 아니라 가끔 썰렁한 유머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학습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교훈적인 이야기나 썰렁한 유머보다는 문장 설명을 한 번 더 자세하게 해주길 원하는 학생도 있다. 일반적인 인강들이 칠판에 판서를 하거나, 칠판에 프로젝터를 쏴서 그 위에 판서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박상준씨는 칠판에 대형 모니터를 붙여놓고 테블릿에 띄운 PPT를 대형 모니터에서 보여주는 방식이다.[4] 최대한 이유를 이해해서 학습자가 납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학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해서 문법 설명 중에는 이 언어가 어떻게 이렇게 쓰여졌는지에 대해 역사적으로 설명하는 부분들도 있다.학원에서는 졸린 학생들을 깨우기 위해 실로폰을 두드리는데 꽤 시끄럽다.
영어라는 언어를 외국어로서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라면 그 언어를 직접 만들어내 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한국어 논리틀에 영어 단어들을 대입하고 언어적 글의 짜임를 이용해서 주제만 찾아내면 되는 '시험영어'보다는 영어 문장을 읽으면 그 문장이 어떻게 짜여진 것인지 생각하고 애착을 가지며 그 문장을 스스로 만들어 내려고 생각하고 외워지는 단계까지 가라고 강조한다.
3. 특징
지독한 야행성이고 밤을 새는 일도 많다고 한다. 거기에 커피도 많이 마신다고.이동하는 자투리 시간이 아까워 걸어가면서도 책을 읽는데 계단에서 내려오면서 책을 읽다가 발을 헛디뎌 다친 적도 있다고 하고 옷을 많이 사서 쇼핑백을 지하철 선반 위에 올려놓고 책을 읽다가 까먹고 그냥 지하철에서 나온 적도 있다고.[5]
수염이 아주 빨리 자란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분명 아침에 면도하고 나왔는데, 오후에 왜 면도 안 하고 다니냐고 혼나기도 하고 대학교 면접 시험 당시에는 면접관이 수염에 대해서 영어로 소개해보라는 얘기도 들었다고 한다.
3형제중 2째로 태어나 남자들이 대부분인 친척들까지, 그래서 결혼해서는 딸을 가지길 소망했는데 현재 두 아들의 아버지이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 세 명은 장동건, 원빈, PSJ라고 주장한다.[6]
4. 해석이론
지금까지 중고등학생들의 영어 문법 교육은 '성문류품사문법'이었는데 이런 문법 교육은 내용적으로도 효과 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걸 누구나 쉽게 지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대체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대책을 제시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대채제를 누군가 미리 만들어 놓았다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서 자신이 현대언어학을 토대로 학생들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직접 만들어 보려고 시도한 것이 해석이론이라고 한다.처음 시중에 나온 해석이론은 책의 분량이 4권이나 되고 예문이 2,000개에 가까워서 양이 너무 많아 고3 수험생이 보기엔 힘들 것 같다는 말이 많았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양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기존의 문법으로 열심히 공부했던 학생은 시험이 1년도 안 남은 상황에서 기존의 체계를 모두 뒤집어 버려야 하기 때문에 시험이라는 상황에서 그런 혼란을 우려하는 학생도 많았다.[7]
기본적으로 문법책이고 단어, 문장들이 어떻게 '권력' 관계를 형성하여 결함되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기존에 나왔던 4권짜리 해석이론은 1권부터 순차적으로 절판하고 새로 개정한 단행본을 출판하여 대체할 계획이었으나, 저자의 어깨와 손목 근육 이상으로 오랜 재활치료에 들어가다 보니 기존 책은 절판되고, 새 단행본은 1권만 출판되고 더이상 나오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해석이론의 체계가 중고등학교 때 배운 체계와 다르기 때문에 박상준어학원의 컨텐츠 제작 인력들은 새로 들어올 경우 재교육을 시켜야 하며 때문에 거의 박상준씨 1인 체계로 흘러가다시피 하다 보니 아예 몇 년간 문을 닫고 시스템을 구축한 후에 재정비해서 세상의 나오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8]
2016년 7월 22일 기준으로 해석이론을 업그레이드하고 각 영어시험에 맞게 해석이론2(개편해)를 내놓겠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2016년 9월에 사이트에 새롭게 컨텐츠를 올려, 12월에는 알파고와 비슷하게 머신러닝 기능을 이용해 학습해 학습자들로 하여금 각자의 수준에 맞는 해석이론 컨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한다.
[1]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자신의 글을 문집에 실어주신 이후로 한 번도 꿈이 변한 적 없이 작가였다고.[2] 당시에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달했을 때 학생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실험하는 형태의 클래스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다듬어진 게 지금의 결과물이라고.[3] 서형일의 공부공감에서 '제자스토리'라는 글에서 예전 잉글리시비주얼의 얘기를 들어볼 수 있다.[4] PPT를 이용하여 설명하는 것은 잉글리시비주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장 형태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다. 하지만 태블릿에서 판서를 한 것을 모니터로 보여준다는 것은 칠판에 강사가 손으로 짚어주면서 설명하는 방식과는 달라 약간 생소한 부분이 있다. 이런 생소함이 단점으로 크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잉글리시비주얼에서 제공되는 강의가 해석이론처럼 강의 현장을 카메라 동영상으로 찍어 보여주는 강의도 있지만 'connect'처럼 아예 강의 현장이 아닌 테블릿에서 동영상으로 캡쳐된 화면만 보게 되는 강의도 있는데 이런 강의에 경우에는 글씨가 씌여지기 전에는 현장 강의처럼 손이나 막대기로 어딘가를 짚어주는 것이 없어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다.[5] 순환지하철이라서 그 자리에서 그대로 40분 기다려서 찾아봤지만 결국 모두 잃어버렸다고 한다.[6] 물론 농담으로 하는 소리다.[7] 그런데 사실 저자의 마음은 더 심하게 바꾸고 싶었는데, 학생들의 혼란을 감안해서 바꾸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기존의 용어를 사용했다고 한다.[8] 이 같은 고민을 블로그를 통해서 전달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