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널 판타지 10에서 유우나가 처음부터 소환할 수 있는 소환수로 등장한다. 이름의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인 발레포르. 단, 일본어 표기는 특이하게 '발파레[1](ヴァルファーレ)'로, 원본과는 다르게 거대한 환상종의 새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본체인 기도자는 젊은 인간 여성.유우나가 처음으로 얻은 소환수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바하무트 다음으로 스토리에서 비중이 있다. 소환사의 진실을 알게 된 티다가 절망할 때 말없이 티다를 감싸주거나, 유우나가 시모어에게서 도망치려 뛰어내리는 순간 소환되어 유우나를 지켜주는 등.
2. 상세 특징
유일하게 오버드라이브기가 2개[2]있다. 초반에 유우나를 얻고 마을을 떠난 직후 다시 돌아오면 얻게 되는 슈팅 파워는 멋진 연출과 단타로만 따지면 10종 소환수의 오버드라이브 중 최강의 위력을 보여준다. 단타 기술이라 대미지가 9999가 넘어갈 시점이나 아니마 같은 연타형 오버드라이브를 얻으면 빛이 바래긴 하지만 초,중반의 최강기술 중 하나라는건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후반부 보스들중엔 화수빙뇌 4속성을 무효하거나 흡수하는 보스가 있기에 익시온, 이프리트, 시바 같은 일부 소환수는 오버드라이브기를 사용할 수 없지만 발파레는 무속성이기에 쿨하게 씹고 한방 먹여줄 수 있다.발파레는 체력이 상당히 낮고 공격력, 방어력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속도가 상당히 빠르며 특수기 역시 상대의 턴 스피드를 늦춘다. 게다가 소환수 중 유일하게 비행 속성이 있기에 지상에서 근접 공격을 하는 몬스터 상대로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고 학살하는것도 가능.
인터네셔널판 이후 추가된 에본의 암살자가 소환하는 헤레틱 소환수 중 다크 발파레는 가장 약하다. 이유는 평타에 대미지 한계 돌파가 붙어 있지 않고, 패턴도 간단하며 스탯도 가장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만 노가다[3]를 하면 잡을 수 있다. 아예 이 때를 노려 리본과 HP 한계 돌파가 둘 다 달린 방어구가 나올 때까지 계속 다시 잡는 것도 궁극방어구 제작 노가다를 줄이는 한 방법이다.
3. 외부 링크
[1] 원어인 Valefar(Valefor, Malaphar, Malephar, Valafar 등 여러 표기가 존재한다.)의 일본어 표기는 ヴァレファール이다. ヴァルファーレ는 이 표기의 어구전철이다.[2] 슈팅 레이(Energy Ray), 슈팅 파워 (Energy Blast).[3] 행운 48 이상 기준으로 명중이 23 이상이면 확실히 때릴 수 있으며, 여기에 오토 헤이스트를 곁들인 민첩 170 이상으로 최대 행동 횟수를 확보한 뒤 힘 255(칠요의 무기를 완전히 해금했다면 148 이상)만 확보했다면 기습당하지 않았을 때 기준으로 행동조차 못 하고 끔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