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 준장 휘하의 병사. 본명은 조율두. 잠실 쉘터의 경계를 맡고 있는 분대장.2. 작중 행적
2.1. 82-08
민구가 잠실 쉘터로 온 첫 날 등장한다. 철책 뒤에서 민구가 마세티로 좀비들을 썰어버리는 모습에 감탄한다.이후 민구가 잠실에서 건대로 이동하던 때에 호위를 맡는다. 이동 중에 싱크홀이 발생해 장갑차와 민간인들을 실은 컨테이너가 전복되고 선탑자였던 장교가 사고로 인해 즉사하자 졸지에 인솔자가 되어버린다. 막중한 부담감 속에서도 분대원들을 통솔해 민간인 보호에 앞장서고, 적절한 지휘와 민구의 도움으로 수십 마리의 좀비로부터 사람들을 무사히 지킨다.분대원의 실수로 민구가 총상을 입자 구급 키트로 응급 처치를 실시하고 직접 민구를 업어서 건대 의무실로 호송한다. 민구한테서 담배가 좀비를 부른다는 사실을 건대 간부들에게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잠실 쉘터가 무너지던 날 민구에게 마셰테와 쿠크리를 전달했으며, 밤톨과 분대원들은 마지막까지 잠실을 방어하다가 건대쪽으로 후퇴한다. 건대에 도착해서 유빈 일행을 만나게 되는데 제니의 존재를 알아채고 테라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유빈 일행의 결정을 돕기도 하고, 몇 시간 뒤에는 용산 태양 본사로 향하는 민구를 만나게 되면서 민구와 유빈 일행을 중재하는 역할도 한다.2.2. 화이트아웃
화이트아웃 편에서는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에서 외곽 경계를 담당하고 있다.충주의 안전을 위해 분대원들과 같이 부론면에 8주간 파견되어 경계 근무를 서는 중이다. 어느 날, 규모 삼 중반의 좀비떼가 인근에 나타나자 분대원들과 같이 최선을 다해 저지한다. 지난 반 년 간 성장한 전투력과 문 대위의 지시 하에 설치한 트랩들 덕분에 소기의 성과를 보지만 9명이 상대하기에는 너무 많았기에 결국에는 후퇴한다. 자동차를 몰아 목계까지 도망치려던 중에 갑작스레 특임대가 나타나 밤톨 분대를 구해준다. 상황이 종료되자 밤톨의 지휘력을 눈여겨 본 조철웅과 대화를 나누며 충주의 정보를 전달하고 특임대 리더의 호감을 산다.핑크펀치가 충주에서 공연을 할 때에는 외곽 경계 때문에 참석을 못 하는 상황이라 제니와 테라가 공연 전에 직접 초소를 찾아와 악수와 포옹을 해준다.데브그루가 충주에 침투하던 날 밤톨은 정기보고를 위해 목계에 유선 통신을 시도한다. 하지만 목계 GOP에서 회신이 없자 불안함을 느낀 밤톨은 분대원들을 이끌고 노를 저어 목계로 간다. 밤톨이 목계에서 발견한 것은 고문당해 죽어있는 아군 병사들의 시체였으며, 주변 정황들을 통해 외부 병력이 침투한 것을 알아챈 밤톨은 또다시 분대원들과 같이 노를 저어 사령부가 있는 건대 글로컬 캠퍼스로 간다. 장장 40km에 달하는 겨울 강물 노젓기 끝에 밤톨은 위기 상황을 전달하는 데 성공하고, 곧바로 분대원들과 함께 의무실로 호송된다.[1]에필로그에서는 갑작스럽게 많이 지급 받은 보급품으로 인해 분대원들과 이런 저런 의심을 하며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때 추운 밤에 맨손으로 노를 저어서 사령부까지 간 바람에 동상에 걸려 손가락 마디 하나를 잘랐다고 한다.[2] 이후 강 소위에게 많은 보급품들의 진실[3]을 알게되고 분대원들과 좀비 사태가 끝날 때 까지 다 같이 꼭 살아남자는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