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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804000><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밤 Ba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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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불명[1] → 밤 |
| 이명 | 베타 |
| 나이 | 10대 중반 → 19세 → 20세 |
| 성별 | 여성 |
| 종족 | 목인(너도밤나무) |
| 직위 | 트리 나이츠 떡잎팀 팀원 엘 아카데미의 신입생[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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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 트리 나이츠 엘 아카데미[이전] |
| 가족 | 레이몬드(양아버지) 알파(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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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분류 : 참나무목 참나무과 너도밤나무속 너도밤나무
학명 : Fagus multinervis
꽃말 : 번영
세계수를 따먹다의 히로인. 다람쥐상의 외모를 한 갈색 머리의 소녀로, 헌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수종은 이름과 같은 너도밤나무다.학명 : Fagus multinervis
꽃말 : 번영
2. 성격
무뚝뚝한데다가 이시바에게 퉁명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바람에 싸가지 다람쥐녀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하지만 이시바처럼 아싸 기질이 있어서 그런 것으로, 특히 고위층에 속하는 대부분의 아카데미 생도들과는 달리 각종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을 강하게 품고 있어 타인이 다가오는 것을 꺼리고 날선 태도로 대하는 편이었다.하지만 아카데미를 나와 사회 물을 먹고 친구도 사귀게 되면서 모난 부분은 꺾이고 깎여나가 본래의 성정으로 바뀌게 된다. 실제 성격은 책임감도 강하고 항상 밝은 모습을 보이며 남을 배려하는 올곧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반지하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오는 손님은 부족하더라도 자신보다는 풍족하게 대접하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묘목 시절, 뒷골목의 아래서 언니와 함께 신문지로 감싼 채 몸을 떨고있던 걸 레이몬드가 주워갔다고 한다. 레이몬드에게 입양된 이후에는 원망의 세계수를 숭배하는 광신도들에 의해 사형 집행인이자 암살자로 길러졌다.3.2. 1부
양아버지인 레이몬드가 내린 이시헌에 대한 척살 명령을 받고 언니인 알파와 함께 이시헌을 습격해 태평양 한가운데에 위치한 외딴 섬으로 납치하는 데까진 성공했으나, 하필 이시헌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바람에[6] 결정적인 순간에 구조대가 도착하며 그대로 생포되었다.이후 언니와 함께 원망의 세계수와 레이몬드에게 버려졌으며,[7] 배후에 누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고문을 동원한 심문을 받다가 모종의 방법을 사용해 구속용 아티팩트를 풀고 탈출해 잠적한다.
하지만 졸지에 갈 곳 없는 천애고아가 된 상태에서 언니가 어떻게든 교단으로 돌아가기 위해 간부를 설득하다 크게 다쳐 폐인 신세가 되자 막대한 병원비[8]를 대기 위해 헌터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계수들에 대한 신앙을 완전히 상실한 것은 물론 세계수를 섬기는 교단 전반을 사이비라 여기게 되었다.
3.3. 2부
생활비를 최대한 아끼기 위해 품위 유지비와 생활비 일체가 지원되는 엘 아카데미에 입학했으며, 동급생인 이시바보다 약간 일찍 떡잎팀에 합류했다.떡잎팀에 합류한 뒤, 이시바의 앞에서 ‘이시헌이 쓸데없이 체제에 저항했다가 숙청당한 악인’이라는 식으로 입을 털었다가[9] 그녀를 극대노하게 만들 뻔했다.
이시바가 친구를 세 명 사귀는 서브 퀘스트를 수령한 상태에서 진도가 지지부진하자, 그녀가 수목의 왕에게 조언을 받아 선택한 최종 수단인 선물 공세의 타깃이 되어 카페나 영화관에 놀러가는 등 정말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하게 되어 감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목의 왕 토벌전 이후 시바가 실종되면서 연락이 끊겨버려 걱정한다. 그 와중에도 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온갖 잡일을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10] 그러던 중 세계수 교단으로부터 자신이 귀목이라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테니 넘어오라는 말에도 과거에 당했던 일 때문에 치를 떨며 무시한다. 그러던 중 갑자기 나타난 이시헌을 보고는 귀신인 줄 알고 깜짝 놀라 기절해버린다.[11]
정신을 차린 후 앞뒤 상황 설명을 듣지만 워낙 목령왕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이 많은지라 섣불리 믿지 못하고 집에서 나가달라 요구하지만, 적반하장으로 눌러앉아버리는 이시헌을 보고는 절망한다.
일하는 곳까지 따라가겠다는 이시헌의 말에 기겁하며 거부하지만 결국 고집을 꺾지 못하고 함께 간다. 묘하게 그 이후부터 현장에서의 대우가 달라짐을 느끼고 누군가가 손을 쓴 것임을 깨닫는다. 이외에도 이시헌이 갖은 도움을 주려고 해도 필사적으로 거부하며, 딱 현장에서 일해서 번 돈으로만 생활하는 것을 조건으로 타협한다.
함께 생활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신혼부부 취급을 받는 것에 낯간지러워 하면서도 늘 혼자였던 삶에 누군가 함께한다는 것의 즐거움 덕분에 은연중에 많이 밝아진다. 처음에 안 좋게만 생각했던 이시헌이 생각보다는 좋은 사람인데다가 받은 것도 많다는 생각에 선물을 주려고 고민하며 혼자 웃고는 받은 걸 갚는 것뿐이라며 합리화한다.
잠시 다녀올 곳이 있다는 이시헌의 말에 내색은 안하면서도 아쉬워한다. 이후 빈 자리를 느끼며 하루만에 돌아오겠다던 이시헌을 기다리지만, 연락 없는 이시헌에 괜시리 씁쓸해 하던 중 유일한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시바와 백과의 설득에 마음이 움직여 세계수 진영의 보호를 받겠다고 말한 순간 들이닥친 원망의 세계수 교단의 사도들에게 습격당한다. 키워준 은혜를 갚으라는 터무니없는 말에 분노하여 협조를 거부하지만, 교단에 속해 있을 당시의 각인의 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아를 뺏겨버리고 인질 신세가 되고 만다.
포로가 된 상태에서 레이몬드와 원망의 세계수와 대면하게 된다. 원수와 대면하자 오기가 생긴 밤은 욕을 해도 안통할테니 대신 원망을 속을 긁어버리기로 마음먹는다. 원망과 이시헌의 관계를 뇌피셜로 떠들기 시작하는데 공교롭게도 그게 팩트폭력(...)이 되어 원망의 PTSD를 자극한다. 긁히는대로 긁혀 열이 뻗친 원망은 밤에 복부에 관통상을 내버리고 밤은 그대로 의식을 잃게된다.
중앙 광장에 묶인채로 깨어난다. 자신을 도와주는 교단의 아이를 보며 약자들을 구원하고 싶다는 의지을 가지게 된다.[12] 이후 찾아온 세피로트와 대면하게 되고 자신이 번영의 세계수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된다. 세피로트는 밤의 권능을 일깨우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자 강제로 개화시킨다. 권능을 맛본 세피로트는 밤에게 나가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13] 강제로 권능이 개화된 고통으로 인해 신음을 흘리던 밤은 세피로트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에도 권능을 발현하기 위해 고문에 가까운 과정을 반복한 끝에 몸과 마음이 모두 너덜너덜해져 절망한 찰나, 이시헌과 위키, 백과가 도착했고 무사히 구출되어 백과와 함께 피신한다.
4. 소지품
- 전기톱
5. 인간관계
- 원망의 세계수
신앙의 대상이자 구원자 → 자신들은 버린 원수.
- 레이몬드
소중한 은인이자 양아버지 → 원망하는 양아버지.
- 알파
소중한 쌍둥이 언니.
- 세피로트
엉뚱한 꼬마 소녀. 하지만 본능적으로 두려움과 위험함을 느끼고있다.
6. 기타
- 1부 극초반부터 등장이 예고되었던 캐릭터로, 2부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 수종인 밤나무가 작가태그에 붙어있지만 아직 등장하지 않은 두 수종[17] 중 너도밤나무와 관련이 있는데다 작중에서 전기톱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원망의 세계수 밑에서 일하다 토사구팽당했고 머리색까지 동일한 알파, 베타 자매밖에 없다는 점 때문에 자매 중 한쪽과 동일인물이라는 추측이 존재했으며 실제로 동일인물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 1부 최후반부에 번영이 죽기 전 이시헌에게 '자신의 뒤를 이을 세계수를 찾아달라'라고 부탁했었는데, 우연찮게도 알파와 베타 자매의 수종은 너도밤나무의 꽃말이 '번영'이라는 점,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도 일러스트가 공개됐다는 점 등 때문에 차기 번영의 세계수 후보일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4대 귀목의 한명일 것으로 일찌감치 추측됐었다.
정답!
- 금수저를 넘어선 다이아수저에 속하는 다른 떡잎팀 팀원들[19]과는 달리 서민층에 속하지도 못하는 흙수저로, 아카데미에서 학식 대신 값싼 빵이나 삼갑김밥으로 끼니를 대충 때우고, 여객기에서 간식으로 제공하는 과자도 한아름 챙겨 가방 속에 보관하는 등 그야말로 빈궁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후 학교 기숙사가 문을 닫는 방학 기간에 어떤 생활을 하는지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는데, 반지하에서 근근히 살아가고 장을 볼 때 1만원도 쓰기 아까워하는 등 거의 기생충에 나오는 기택 일가 수준이다.
- 먹성이 좋으며 특히 단것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 사탕이나 초콜릿 하나를 사는 것조차 꺼리며 이 때문에 간식 기프티콘 등으로 선물공세를 해오는 이시바에게 제대로 낚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 마로니에와 더불어 유이하게 빈유인 히로인이다. 그래도 평평한 마로니에와는 달리 굴곡이 있는 편이다.
- 일러스트의 수위가 타 히로인들에 비해서도 높은 편인데, 전신 타이즈에 밑가슴이 드러나는 재킷을 걸친 복장에다가 비너스의 언덕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또한, 소녀전선이나 데스티니 차일드의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으로 그려졌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작가가 실제로 모바일 게임풍 일러스트로 그려달라고 했다며 인정했다.
- 시바의 패션 아싸질과는 다르게 지인 하나 없는 진짜 아싸였다. 그래서 첫 친구나 다름없는 시바는 물론이고 이시헌과의 인연도 각별하게 여긴다. 그렇다보니 그 두사람이 부녀관계라는 것을 알게되자 온갖 생각(...)을 하며 혼란스러워 한다.
[1] 언니와 함께 이름을 잃고 버려졌다고 한다.[방출] [이전] [방출] [이전] [6] 상태창을 통해 남편 후보들에게 주어지는 세계수 옥션으로 각종 아이템을 수급할 수 있고, 목령왕의 능력 덕분에 나무와 소통할 수 있어 아티팩트를 동원하면 세뇌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데다가 천도와 백도에게서 천마신공을 미리 습득해놓는 등 이시헌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요소가 한둘이 아니었다.[7] 다만 레이몬드는 밤 자매를 친자식처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들을 내치라는 명령을 받고 속으로 굉장히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8] 당장에 밤이 꼬박꼬박 작성하는 장부에만 해도 무려 3,69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 기입되어 있을 정도다.[9] 단, 이시헌이 정보를 최대한 말소시켰기 때문에 둘이 부녀 관계인 줄은 몰랐다.[10] 얼마나 몸을 혹사했으면 강인하기로 소문난 헌터의 몸이 완전히 다 망가진 수준이라고.[11] 이시헌이 여전히 죽은 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시헌이 이단으로 지정되었을 당시 토벌당해 죽었다는 소식만 듣고, 이후 목령왕이 이시헌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바쁘게 산 것으로 보인다.[12] 직후 묘사로는 번영의 권능이 서서히 발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13] 조건은 혈통을 각성하는것.[14] 추후에는 아저씨라고 부르며 꽤나 친분을 쌓게된다.[15] 밤은 20살, 시바는 5살이라 밤이 훨신 연상이지만, 액면가(...)를 따졌을때 밤에겐 시바가 더 성숙해 보였기 때문인지 자기보다 연상이라 생각하고 언니로 대우하고 있다.[16] 이시헌과 시바가 부녀 사이임을 알게 된 이후, 시바에게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 사실상 1부에서 시바를 고아로 만들뻔 했으니...[17] 소나무, 너도밤나무[18] 사형 집행인 시절 처형 도구로써 다루었던게 전기톱 이었기 때문.[19] 당장에 아카데미 동기인 시바는 친모나 다름없는 진달래가 국내 유수의 대기업인 진목 그룹의 총수인데다가 이세영과 한별은 각각 뒷세계의 거물 및 헌터협회장, 아직 재회하진 못했지만 아버지인 이시헌은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인 목령왕이다. 또한 다른 팀원인 김수연은 한국의 국부나 다름없는 무궁의 친손녀, 요시노 사쿠는 아예 일본 황실의 포지션을 차지한 요시노 가문의 차기 당주로 내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