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龐禪삼국지 조조전 온라인의 오리지널 캐릭터. 병종은 포차. 발탁무장의 패에서 등용할 수 있으며, 스토리로는 손상향전에서 등장한다.
2. 상세
발탁 무장, 형북 출신의 발명가. 본래 서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형주 일대에도 전란이 일어나자 피난길에 오른다. 그 후 유엽이 고안한 투석기를 개량해 많은 공성 병기들을 설계했다.209년에 장소의 주선으로 손상향을 소개받았고 일찍이 군사학과 병기에 관심이 많아 무관 직에 오르고 싶었지만, 여자라서 그러지 못했다고 하며, 무예에 출중한 손상향이 시녀들을 이끌고 다닌다는 것을 들었다면서 손상향에게 자신을 거두어 준다면 시종이자 병사로 한 몸을 아끼지 않고 섬기겠다고 말한다.
손상향과 훈련에 참여해 동쪽에서 군사가 갑자기 나타나 손상향이 적이 기습했다고 하자 방선은 성동격서임을 알려준다. 훈련에서 진지전, 포위전에 이어 방어전을 상정한 상황이 나오자 진지 주변에 사용하지 않은 목책을 이용해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다고 진언한다.
주유가 손상향을 이용해 혼인을 빙자해 유비를 불러들여 죽이려고 했는데, 손상향이 이를 알아내서 이야기하자 방선은 웃음 속에 단검을 감춰둔다면서 주유가 이기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손상향이 정치적인 도구로 이용되는 것을 달갑지 않아 했다. 손상향이 반발하면서도 유비를 시험하기 위해 단양군의 어느 숲길에서 유비를 가로막아 시험해보려 하자 방선도 동행했다.
손상향이 유비에게 시집간 후에는 장소 곁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면서 전장에 나가 병장기들을 다루는 역할을 맡았다고 하며, 213년에 강릉에서 유화와 함께 손상향과 재회했다.
손상향이 다시 오나라로 돌아가고 이후 이릉대전으로 오군이 촉군을 격파해 패배시켰는데,223년에 손상향이 유화와 함께 화친을 위해 촉으로 향하자 방선은 손상향을 돕기 위해 일부러 전쟁에 쓰인 물자와 병장기들을 수습한다는 명목으로 오와 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마을로 나와 손상향을 기다렸다.
손상향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자 위나라가 화친을 경계해 자객들을 보냈다면서 손상향에게 마을을 함께 지켜달라고 요청했으며, 손상향에게 자신이 만든 활을 주면서 손상향과 함께 위나라의 군사를 물리치자 손상향과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