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앨런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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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등장인물 플래시 Flash | |||
<colbgcolor=#eb3c28><colcolor=#ffd6a3> | |||
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DC 코믹스 | ||
최초 등장 | Showcase #4 1956년 9월 ([age(1956-09-01)]주년) [dday(1956-09-01)]일째 | ||
창조자 | 로버트 카니거 존 브룸 카르미네 인판티노 |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바솔로뮤 헨리 "배리" 앨런 Bartholomew Henry "Barry" Allen | ||
이명 | 플래시(The Flash)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Fastest Man Alive) 블랙 플래시(Black Flash) 블루 랜턴(Blue Lantern)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colbgcolor=#eb3c28> 인간 관계 | ||
소속 | <colcolor=#373a3c,#ddd>센트럴 시티 경찰국 플래시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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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 | 율리시스 수터 (조상) 바솔로뮤 앨런 (할아버지) 노라 앨런 (어머니) 헨리 앨런 (아버지) 다릴 프라이 (양아버지) 말콤 쏜[1] (쌍둥이 형) 아이리스 웨스트 (약혼자/ 던 앨런 (딸) 돈 앨런 (아들) 월리 웨스트 (조카) 월레스 웨스트 (조카) 바트 앨런 (손자) 제니 오그나츠 (손녀) | ||
생사 관련 | |||
현실 | 프라임 어스 지구-1, 뉴 어스 (리부트 이전) | ||
출생 | 센트럴 시티 | ||
개인 정보 | |||
신분 | 비밀 | ||
종족 | 인간 (메타휴먼)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직업 | 법의학자 경찰 | ||
학력 | 선 시티 대학교 (졸업) | ||
근거지 | 센트럴 시티 | ||
신체 특징 | |||
성별 | 남성 | ||
신장 | 183cm 180cm (뉴 어스) | ||
체중 | 88kg 81kg (뉴 어스) | ||
눈 | 파란색 | ||
모발 | 금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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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 순간이 선물이야."
"Every second is a gift."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Every second is a gift."
제이 게릭을 이은 2대 플래시, 플래시 솔로 타이틀의 주인공. 할 조던과 함께 미국 만화계의 백은시대(Silver age)의 포문을 연 캐릭터다.[4] 단순 스피드스터 계열의 캐릭터를 넘어 미국 만화에서 평행 차원(multiverse)과 차원 간의 교류를 다루는 이야기의 시초가 된 캐릭터요, 플래시라는 캐릭터의 틀을 닦은 인물이기도 하다.[5]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로 희생하여 사망, 배리의 사이드킥이었던 월리 웨스트가 주인공 자리를 계승했으며, 영웅적인 최후를 맞은 성자로 추앙받았으나, 《플래시 : 리버스》에서 제프 존스에 의해 재해석되고 《플래시포인트》로 인해 많은 인물들이 사라져버린 이후로 더는 그렇게 여겨지지 않는 느낌. 부활하기 전까지 무려 23년 동안 DC 유니버스에서 간접적으로만 등장하고 활약이 없었기에, 아주 오래 전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세대 독자 입장에서는 다소 활동 기간이 짧다고 느끼는 캐릭터이자, 바꿔 말해 현대 작가들이 활발히 탐구하고 있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참고로 본 항목에 적힌 그의 기원을 포함한 내용들은 DC 코믹스의 다른 캐릭터들처럼 인피닛 크라이시스 이후의 역사이다.[6] 엄밀히 말하면 《플래시: 리버스》 이후의 역사이며, 이는 여타 캐릭터들처럼 세월의 흐름이나 크라이시스의 영향으로 변화한 것이 아니라 프로페서 줌이 작중에서 직접 역사를 갈아엎은 결과물이다.
2. 기원
센트럴 시티에서 태어났으며, 어렸을 때 어머니가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그 죄를 아버지가 뒤집어 써 감옥에 갇히자,[7] 아버지가 그랬을 리 없다고 생각하여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경찰 수사관이 되었다. 과학 수사대에서 일하던 어느 날 낙뢰 사고를 당하면서 화학 약품을 뒤집어쓰고, 기적적으로 소생함과 동시에 스피드 포스라는 힘을 얻게 되어 히어로로써 활동하게 된다.본인의 히어로명은 어릴 때 읽었던 플래시 만화책의 주인공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리고 그 만화의 주인공은 제이 게릭이었다.[8]
3. 작중 행적
3.1. 프리런치
3.1.1. 활약 및 사망
배리 앨런은 어린 나이에 어머니 노라 앨런을 잃었다. 상세한 묘사는 작품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배리가 집에 돌아왔을 때, 이미 모든 상황은 끝난 경우가 잦다. 죽은 어머니를 목격한 것은 배리에게 자신이 좀 더 빨랐더라면 어머니를 살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을 갖게 했고,이는 플래시의 '속도에 대한 강박'을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 아버지 헨리 앨런은 어머니의 살해범으로 체포 당했고 배리는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법의학을 공부해 센트럴 시티 과학 수사대에 들어가게 된다.센트럴 시티의 과학 수사대로 일하던 배리는 밤 늦도록 실험실에서 연구하던 중 낙뢰 사고를 당했고 쏟아진 약품들과 번개로 인해 스피드스터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약혼녀인 아이리스 웨스트가 인질로 잡혔을 때 자신의 능력을 깨달았으며 코스튬을 입고 히어로가 되기로 한다.
로그즈, 고릴라 그로드 등과 싸우기도 하고 아이리스의 조카인 월리 웨스트를 사이드킥 키드 플래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초대 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아이리스와 결혼했고 자신이 플래시임을 털어놓는다. 아이리스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고 한다. 아이리스와 깨쏟아지는 신혼 생활도 잠시, 리버스 플래시가 아이리스를 죽여버린다. 배리는 쏜이 존재하는 한 자신에게 행복한 미래는 없다는 걸 절감하고 쏜을 죽여버리려고 했고, 사고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쏜은 죽어버린다. 이후 배리는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무죄 석방을 받지만 아이리스가 살아있는 30세기로 가버린다. 30세기에서 아이리스와 지내며 쌍둥이를 낳고 DC 코믹스의 첫 번째 대형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서 안티 모니터를 막기 위해 현재로 돌아왔다. 반물질 캐논 발사를 막은 배리는 번개가 되었고 그 번개는 과거의 센트럴 시티에 돌아가 배리 앨런의 실험실로 내리쳤다. 번개를 맞은 배리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3.1.2. 부활
이후 스피드 포스의 설정이 정립되면서 전신이 녹아내려 번개가 되어 스피드 포스 안으로 빨려들어간 상태로 밝혀졌고, 《인피닛 크라이시스》에서 바트 앨런이 위기에 처하자 잠시 스피드 포스 밖으로 튀어나와 슈퍼맨 프라임을 막는다.마침내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만화가 아닌 실제 시간으로 근 23년 만에 부활했다. 작가 그랜트 모리슨에 따르면, 다크사이드는 실로 회색지대가 없는 악의 화신이고 배리 앨런은 DC 유니버스에서 모든 이에게 가장 위대한 선의의 힘으로 여겨지므로, 그가 전투에 복귀한 것은 영웅들의 새 시대를 예고하는 신호와 같다고.출처 반생명 방정식에 잠식된 아이리스를 스피드 포스의 힘으로 해방시킨 뒤, 월리와 함께 블랙 레이서를 유인해 다크사이드의 생명을 거두어가게 만들었다.
비슷하게 오랜 기간 공백기를 가졌던 할 조던이 10년인데 반해 배리는 무려 23년간의 공백이 있었다. 할은 찝찝한 결말을 맞아버린 반면 배리의 플래시는 더없이 깔끔하게 완결난지라 부활한다는 소식에 오히려 의아해하는 팬들까지 있었다.
3.1.3. 플래시: 리버스
상술한 사건에 의해 플래시가 돌아오자, 센트럴 시와 키스톤 시에서는 옛 영웅의 귀환을 축하하는 행사를 연다. 일반 시민들, 동료 영웅들, 심지어 플래시의 빌런들마저 그의 부활을 축하하는 분위기이지만 본인은 자신이 왜 돌아온 것인지 의구심을 가진 채로 "더 이상 늦지 않기 위해" 달리기 시작한다.한편, 블랙 플래시의 시체가 발견되고, 스피드 포스에서 튀어나온 새비타를 그가 건드리자 새비타가 가루가 되어버리고, 스피드 컬트가 모조리 죽어버림과 동시에 모든 스피드스터들이 고통을 느낀다. 이들 사건을 조사하던 그와 월리 앞에 스피드 컬트의 여사제인 레이디 플래시가 복수를 위해 나타나고, 그가 그녀를 건드리자 그녀마저 가루가 되어 버린다. 결국 그가 새로운 블랙 플래시로 판명되고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들이 그의 스피드 포스와의 연결을 잘라내기 위해 격리 장치에 가둬 버린다. 그러나 스피드 포스가 폭주하면서 그것마저 박살나 버리고, 배리는 다시 스피드 포스로 들어가기 위해 할과 슈퍼맨의 추격도 무시한 채로 달린다.
스피드 포스 안으로 진입하자 예전에 스피드 포스에 빨려 들어갔던 조니 퀵과 맥스 머큐리가 고통받고 있었다. 조니조차 가루가 되어 버리고, 배리 앞에 2대 리버스 플래시인 이오바드 쏜(프로페서 줌)이 나타난다. 쏜은 지금 그들이 있는 곳은 자신이 만들어낸 네거티브 스피드 포스이고, 쏜 본인이 엔진이며, 배리를 매개로 스피드스터들을 오염시켰다는 것을 밝힌다. 배리의 부활 역시 쏜의 의도였다고. 쏜은 배리에게 복수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였음을 선언한다.
한편, 월리는 배리를 찾아오기 위해 스피드 포스 안으로 뛰어들어가고, 월리의 쌍둥이들 앞에 쏜이 나타난다. 네거티브 스피드 포스 안에서 맥스 머큐리는 쏜이 그랬듯이 배리도 처음 낙뢰 사고를 당했을 때 스피드 포스를 만들어 냈다는 것을 깨닫고, 쌍둥이를 공격하려는 쏜을 제이 게릭과 바트 앨런이 저지하는 동안 배리가 스피드 포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달리자 자신과 맥스 머큐리, 스피드 포스 안으로 마침 들어온 월리가 현실로 돌아온다.
능력이 돌아온 리버티 벨과 쌍둥이 형제의 스피드 포스와의 연결을 흡수하고 스피드스터가 된 아이리가 쏜과 스피드스터들의 싸움에 합류한다. 경주 끝에 쏜과 배리만이 남게 되자, 쏜은 자신의 네거티브 스피드 포스는 배리의 것과 다르게 과거로 갈 수 있으며... 그 덕분에 자신이 배리의 인생에 일어났던 모든 나쁜 일을 벌일 수 있었다고 밝힌다. 어릴 적 친구를 존재한 적이 없던 사람으로 만들어 어린 배리를 외톨이로 만들었고, 불운한 사고에 시달리게 했으며, 아버지에게 누명을 씌우고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이 작품 이후 배리는 작품에 등장하는 플래시로서의 비중을 거의 되찾는다. 또한, 프로페서 줌이 시간여행으로 배리 앨런의 과거사를 망가뜨리고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설정이 배리의 새로운 기원으로 자리잡았다. 덕분에 배리의 캐릭터성은 이 작품을 분기점으로 크게 달라지게 되었다. 최근작을 보면, 실버 에이지 시절의 전형적인 영웅상 대신 비극적인 개인사와 그로 인한 트라우마, 복수귀적 성향을 중점적으로 묘사하는 성향이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1.4. 블랙키스트 나이트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할 조던과 함께 주역으로 활동한다. DC 유니버스에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공백기 동안 일어난 사건들과 동료들의 죽음을 할에게서 전해듣자 혼란스러워했다.브루스 웨인의 유골이 도난당한 사건을 추적하던 중, 마샨 맨헌터 등 블랙 랜턴이 된 히어로들에게 습격당한다. 가까스로 생존한 메라와 아톰을 독려한 뒤, 코스트 시티의 이상을 감지하여 남은 히어로들을 불러모으고, 월리 및 바트와 함께 부활한 네크론과 대치한다.
죽음으로부터 돌아온 적이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인 할과 함께 블랙 랜턴 링에 추격당하지만 스피드 포스를 경유한 짧은 시간여행으로 피하는 위엄을 보인다. 잠깐 후 레인보우 로데오의 멤버인 성자 워커의 파워 링이 복제된 파워 링을 끼고 블루 랜턴이 된다.
블래키스트 나이트 이후로 과학 수사대에 복귀한다. 직장 동료들에게는 한동안 증인보호 프로그램에 의해 숨어 지냈다고 알려진 듯.
푸른 섬광과 함께 나타난 미래의 미러 마스터의 시신을 조사하다가, 비슷한 푸른 섬광이 나타난 곳에 등장한 레네게이드라 자신들을 칭하는 미래의 로그스[10]에게 체포될 위기에 처한다. 미러 마스터의 살해 누명을 뒤집어쓰게 된 것. 설상가상으로 수사 과정에서 자신의 혈흔이 발견된 것이 그의 심경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끝까지 그를 추격해 온 미래의 로그스에게 막 붙잡힌 순간 (현재의)로그스들로부터 인정받아 그들 무리로 복귀하기 위해 플래시를 잡으러 온 캡틴 부메랑[11]의 난입으로 빠져나왔다. 미래의 캡틴 콜드 및 캡틴 부메랑과 대치하는 와중에, 콜드와 시민들을 보호하는 플래시에게 감화된 미래의 더 탑[12]이 처벌을 무릅쓰고 그에게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밝힌다.
그에 따르면, 현재의 로그스는 초대 미러 마스터인 샘 스커더가 만들어 놓은 "플래시가 귀환할 경우에 깨뜨려라"라고 적힌 거울을 발견하고 사용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거울세계의 본부로 향하는 문이었는데, 거기에서 튀어나온 미러 로드들 중 하나에 의해 사로잡힌 아이리스가 강력한 플래시의 적인 미러 미스트레스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아이리스를 되돌리기 위해서는 거울세계를 현실에서 차단해야 하고, 플래시는 그 방법을 찾다가 실수로 미래의 미러 마스터를 붙잡아 희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모든 미래를 막기 위해서 플래시와 더 탑은 현재의 로그스가 그 거울을 깨뜨리는 것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건 다 더 탑의 훼이크. 거울을 깨뜨리자 나타난 건 온갖 색채와 환영[13]이 전부였고, 미래의 재판장으로 끌려간 플래시를 내팽개치고 아이리스를 보호하겠다고 뛰쳐 나간 더 탑이 진짜로 노리는 건 바로 그녀가 갖고 있는 사건 기록이라는 것이 드러난다.[14] 본인의 조상이 저지른 범죄를 덮으면 자신이 범죄자로 낙인찍히지 않고 경찰직에 몸담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상술한 대로 《플래시 (Vol 3)》에서 배리는 서서히 정신적으로 무너지며, 끝내 플래시포인트로 이어지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3.2. 플래시포인트
세계관 리부트 이벤트인 《플래시포인트》에선 자고 일어나 보니 살해당했던 어머니 노라가 살아 있고,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이 전쟁을 치르는 등 세계가 뒤바뀌어 있었다. 플래시의 능력도 잃어버려서 이 상황을 뭔가 이상하다고 판단해 독자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배트맨을 찾아가 독대하지만 뒤바뀐 세상의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이 아닌 토머스 웨인이란 것을 알게 된다. 하마터면 토머스 배트맨에게 끝장날 뻔하지만 원래 세계에서는 브루스가 살아 있다고 그를 설득해 협력을 얻게 된다. 이때 자신이 원래 세계에서 플래시라는 이름의 히어로임을 입증하기 위해 플래시로 활동할 때 입는 전용 의상을 넣는 특수 반지를 찾아 내밀지만, 반지에서 나온 의상은 본인의 의상이 아닌 리버스 플래시의 의상이었다. 배리는 이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15] 아무튼, 처음 능력을 얻었을 때와 같이 비오는 날 화학 약품과 함께 벼락을 맞지만... 능력은커녕 벼락 맞고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버렸다.
하지만 근성으로[16] 벼락을 한 번 더 맞고 능력을 복구, 왜곡된 세계를 되돌리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선 아쿠아맨과 원더우먼의 전쟁을 멈추기 위해 왜곡된 세계의 히어로들을 모은다. 배리는 자신이 기억하는 가장 선한 사람인 슈퍼맨을 찾지만, 이 세계에서 그는 메트로폴리스에 떨어져 외부와 격리된 실험체로 성장한 사람이었다. 슈퍼맨은 어디론가 떠나 버리지만 일행은 낙담하지 않고 남은 히어로들과 함께 원더우먼이 점령한 뉴 테미스키라로 떠난다.
하지만 전쟁을 막는 데에 실패하고, 뒤바뀐 세계의 역사대로 기억이 변조되려고 하는 와중에 리버스 플래시가 난입해 "이건 전부 네 탓이야."라고 말하는데... 《플래시포인트》의 결말은 해당 문서 참고.
3.3. 뉴 52
리부트 이후 작품이 다들 그렇듯이 설정과 분위기가 한결 어두워졌는데, 대체로 어머니의 살인 사건 이전에는 화목한 가정 환경에서 성장했던 것으로 묘사됐었던 과거와 달리, 살인 사건 직전 경황 묘사에서 이혼 서류가 보이고 부모님이 싸우고 있는 등 성장 배경이 나빠졌다. 거기에 더해 수감 중인 아버지가 "내가 네 어머니를 죽인 게 맞다."라고 못박아 버리고, 새로이 등장한 주변 인물들도 결국에는 그의 적으로 돌아서는 등 인물 관계도 나빠진 편. 아이리스 웨스트와의 관계 역시 초기화되어,[18] 현재는 과학 수사대 동료인 패티 스피봇과 교제 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스토리상 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이리스인 데다가, 리부트 이전 사이드킥이자 후계자였던 월리 웨스트가 아이리스의 조카이기 때문에 여전히 아이리스의 인기가 좋다.
퓨처스 엔드 의 첫 이슈에 등장, 35년 뒤의 미래에서 캡틴 콜드와 함께 브라더 아이에 감염된 히어로와 빌런에 맞서 싸우고 있었지만 카나리 블랙의 머리를 복부에 이식한 프랑켄슈타인의 음파공격으로 뼈와 살이 발려서 사망한다.
블랙 레이서는 그 순간 처음으로 자유가 되어 풀려났고, 그렇게 되면 모두가, 심지어 신까지 모조리 죽게 될 것임을 알게 된 앨런은 어쩔 수 없이 하나의 생명을 거두고 블랙 레이서와 하나가 된다.[19]
하지만 이후 그와 분리되어서 블랙 레이서는 볼툼을 끌고 가버리게 된다.
3.4. 리버스
리버스의 시작을 알리는 《DC 유니버스: 리버스》 #1에서 드디어 프리런치 세계의 월리 웨스트와 재회한다! 월리가 스피드 포스와 동화되기 일보 직전에 간신히 그를 기억해내고 현실에 불러내는 데에 성공한다.아래는 《플래시 (Vol 5)》에서의 행적. 스피드스터들의 실종, 바뀐 역사 등 플래시포인트가 일으킨 여파를 자각한 배리는 리버스 내내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 <Lightening Strikes Twice[20]>: 스피드 포스 폭풍이 센트럴 시티를 강타하고, 번개를 맞아 수많은 시민들이 스피드스터가 되어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능력자가 된 민간인들을 가르치던 배리는 스스로를 갓스피드라 칭하는 새로운 스피드스터 빌런과 대립한다. 갓스피드가 새로이 얻은 능력으로 정의를 실현한다는 명목 하에 범죄자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일반인들의 스피드 포스를 강탈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벌이자, 배리는 갓스피드의 범죄 행적을 추적한 끝에 진실에 도달하는데... 자세한 내막은 갓스피드 항목 참고.
- <Speed of Darkness[21]>: 키드 플래시와 함께 섀도우랜드에서 온 그림자들을 퇴치했다. 이 과정에서 월레스는 월리 웨스트와 처음으로 직접 대면했다.
- <Rogues Reloaded[22]> 스피드 포스 폭풍 이후로 센트럴 시티에서 자취를 감춘 로그스가 돌아오자 그들을 추적하기도 했다. 미러 마스터가 플래시를 센트럴 시 밖으로 유인해 붙잡아둔 동안 나머지 로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강도짓을 벌인다는 로그스의 계략에 완전히 말려 들어갔지만, 글라이더의 손에 최후를 맞기 직전 콜드건이 오작동하는 바람에 목숨을 건진다. 한편 월레스와 동행한 배리는 월레스의 친부인 대니얼 웨스트의 사망 소식을 전 로그스 멤버이자 현 수어사이드 스쿼드 소속인 캡틴 부메랑으로부터 전해듣게 된다.
<더 버튼>에서 모종의 초월적 존재에 의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에오바드 쏜은 바로 다음 이야기에서 시간의 틈새를 뚫고 다시 나타난다. 쏜이 21세기에 침입해 월레스에게 중상을 입히고 아이리스를 납치하자, 그를 쫓아간 배리는 프로페서 줌에 의해 네거티브 스피드 포스에 감염되는 등 고전하지만 일촉즉발의 상황에 파이널 블로우를 날린 아이리스 덕분에 승리한다. 그러나 아이리스는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지게 되었을 뿐더러, 에오바드 쏜의 살인 사건은 <플래시 워>의 발단이 된다.
<플래시 워>에서는 월리 웨스트와 함께 에오바드 쏜의 살인 혐의로 25세기의 법정에 기소된 아이리스 웨스트와 동행한다. 놀랍게도 이 법정의 판관은 헌터 졸로몬이었고, 졸로몬이 월리를 유인한 이유는 바로 월리가 잊고 있었던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이었다. 바로 월리의 쌍둥이 자식인 아이리와 제이가 스피드 포스에 갇혀 있다는 것이다! 쌍둥이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스피드 포스를 부숴야 한다는 줌의 꼬임에 설득당한 월리는 무한히 가속하기 시작하고, 리버스 플래시를 신뢰할 수 없었던 배리는 월리의 행동이 또 다른 플래시포인트로 이어질까 염려해 월리를 추격한다.
계속된 경주 끝에, 플래시들이 마주한 것은 플래시들에게 실망한 나머지 본인 스스로 플래시가 된 졸로몬과 부숴진 포스 배리어였다. 포스 배리어에 구속되어 있던 멀티버스의 힘인 스트렝스 포스(strength force)와 세이지 포스(sage force)를 터득한 줌은 마지막 힘인 스틸 포스(still force)를 얻기 위해, 본인이 원하는 현실을 실현시키기 위해 하이퍼타임(hyptertime) 위를 질주한다. 배리는 월리에게 줌을 쓰러뜨리기 위해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25] 상기시키며 현실로 리타이어하고, 가족을 잃어버렸다는 죄책감을 극복해낸 월리가 줌을 다운시킨다.
2019년 5월부터 <이어 원> 스토리아크가 연재될 예정이다. 92년도에 발간된 《시크릿 오리진스》 애뉴얼 #2 이후로는 처음인 배리 앨런 플래시의 기원담인데, 여태껏 마땅한 입문작이 없었던 이 캐릭터의 원년을 다루겠다는 계획에 대해 독자들은 대체로 호의적으로 반응을 보이고 있다.
4. 능력
자세한 내용은 플래시(DC 코믹스) 문서의 능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스피드 포스 덕분에 광속 이상의 초인적인 속력, 지각력 및 회복 속도 향상, 노화 지연, 원자 조작, 물체 투과, 소용돌이 생성[26], 시간여행 및 차원 이동이 가능하다.
5. 성격
배리 앨런: 삶이 널 얼마나 힘든 길에 내던지든 No matter what life throws at you
캡틴 콜드: 그 길이 어떤 방식으로 널 힘들게 하든 or what way the road turns
배리 앨런: 단호하게 한 발을 앞으로 내딛고 you’ve got to put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캡틴 콜드: 계속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and keep movin’ forward
배리 앨런: 열린 마음으로.[27] with an open heart.
캡틴 콜드: 그 길이 어떤 방식으로 널 힘들게 하든 or what way the road turns
배리 앨런: 단호하게 한 발을 앞으로 내딛고 you’ve got to put one foot in front of the other
캡틴 콜드: 계속 앞으로 전진해야 한다 and keep movin’ forward
배리 앨런: 열린 마음으로.[27] with an open heart.
그가 아군이란 사실이 나를 안도시킨다. 배리가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인 것도 천만다행이다.
- 배트맨
<C.O.I.E.> 이전에는 진중하게 행동하며 엄벌주의 성향이 강한 캐릭터였다. 히어로로서 정의감도 투철한데 그게 심해서 은근히 꼰대 기질도 있었다.- 배트맨
뉴 52부터 3대 플래시 월리 웨스트가 삭제되고 월리의 성격을 배리가 덮어쓰면서 유쾌하고 발랄하게 묘사되기 시작한 것이다. 저스티스 리그와 같이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대개 분위기 메이커 포지션을 차지한다. 개그 캐릭터 속성이 붙어있어서 배트맨처럼 진지한 캐릭터들을 상대로 드립을 친다던가, 뒷배경에서 잔상효과를 남기며 돌아다닌다던가 하는 깨알같은 장면이 많다. 이런 특징이 반영되어서, 플래시 75주년 기념 배리언트 커버가 공개되었을 때 플래시 이슈를 제외한 모든 이슈의 커버가 개그성 패러디 커버였다. 한 예로 슈퍼맨이 배트맨의 멱살을 잡고 있는 진지한 일러스트에 플래시가 난입해 슈퍼맨의 귀에 꽃을 꽂는다. DC 리버스부터 다시 진중한 성격으로 돌아왔지만 뉴 52에서 보인 교정주의적 면모는 남겨져 범죄자를 설득하거나 협력도 하는 등 상황에 따라 유연해지는 성격이 됐다.
특히 다른 저스티스 리거 그리고 다른 플래시들과 구분짓는 특징은 선량함과 상냥함이다. 뉴 52에서 저스티스 리거들이 대체로 날이 서있고 엄숙해지면서 상냥하고 공격성이 적다는 게 두드러지는 편이다. 새로 영입된 파워 링(제시카 크루즈)을 챙겨 주고 다독이는 모습도 보이고, 피해 복구 현장에서 지친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들고 온다던지 히어로들끼리 기싸움하느라 엉망이 된 현장을 치우자고 제안하는 소소한 면에서 그런 점을 엿볼 수 있다. 한마디로 악역과는 정말로 어울리지 않는 성격이다. 할 조던으로부터 "넌 나쁜 경찰 역과는 정반대"라고 핀잔을 듣자 자기도 나쁜 경찰답게 빌런을 협박한답시고 하는 말이 "네가 사실대로 불지 않으면 아주 화낼 거야" 씨알도 안 먹힐 겁이나 주는 정도였다.[28] 그의 선의 충만한 태도는 로그스를 대할 때에 잘 드러난다. 일례로 <로그스 재장전>에서는 대놓고 사람은 태생적으로 선하며 옳은 일을 하게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한다.[29] 또한 DC 유니버스에서 희망의 상징이기도 한데, <C.O.I.E.>에서 희망을 가질 것을 거듭 강조하며 영웅적인 최후를 맞은 이후로 그리 되었다. 덕분에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는 파워 링에 선택받아 블루 랜턴으로 활약했다.
과학자 기믹과 수사관 기믹은 플래시들 중 배리만의 고유한 개성이다. 스스로를 과학자라 여기며, 과학과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고, 본인이 직접 스피드포스를 연구하며 발명도 한다.[30] 또한 본업이 과학 수사대이기에 플래시 이야기는 종종 강력범죄 사건과 연루되어 있어, 수사물 요소를 가지고 있다. 다른 타이틀에서는 주로 배트맨과 팀업할 때 강조되는 특성이다.[31] 초기 연재 당시 <더 플래시>는 과학적 사실성을 다소 무시하는 대신 자유롭고 기발한 상상력으로[32] 이야기를 전개하는 경찰 수사물이었는데 그 시절의 유산이 현재에도 계승되고 있는 것이다.
과학(SF)과 서브컬쳐를 좋아하는 너드다. 이 속성은 실버 에이지 이래 몇 차례의 설정 변경을 겪고도 변하지 않기는커녕 다른 플래시들과 배리를 차별화하기 위해 후대로 올수록 점점 강조되고 있다. 앞서 서술한 특징들과 맞물려 컨셉이 사랑스러운 괴짜로 고정되어가는 듯하다. 반면 여자 꼬시는 데에는 재주가 별로 없다. 데이트하던 여자를 할에게 뺏긴다던지 파티에서 할은 여자들이랑 잘 노는데 본인은 뒷짐 지고 있으며, 연애할 때 끌려다니는 듯한 묘사가 있다. 월리와의 첫만남에서 분위기를 띄우는 데 실패해 월리가 꾸벅꾸벅 조는 걸 보면 지루한 면도 있는 듯.
하지만 어머니의 살인 사건이 연루되면 평소와는 태도가 달라진다. 아버지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주변인들로부터 좋지 않은 충고를 들으면서도 과거의 사건 기록에 묘하게 집착하고, 결국 시간을 되돌려 보려고 시도하다가 모든 시간선이 뒤틀려 대형사고를 쳐버리기도 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완전히 극복했다고 보기 어렵다. 절친한 친구인 할 조던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 극복하고 받아들인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본 세계의 플래시와 정반대인 지구-3의 자니 퀵과 《로드 투 플래시포인트》에 등장한 Hot Pursuit은 대체로 무자비한 악역이다. 이들은 사람을 공격하는데 죄책감이 없어 스피드포스를 최대한 활용해 순살시키는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6. 인간 관계
6.1. 가족 관계
월리 웨스트와 월레스 웨스트 고모부, 바트 앨런의 친할아버지, 그리고 아이리스 웨스트의 남편...이었는데 리부트와 함께 결혼도 무효화되었다. 리버스 이후로 아이리스와 친구(라고는 하는데 분위기가 아무리 봐도 썸타는 사이)로 돌아갔지만 결국 사귀는 사이로 돌아왔다. 비밀이 많고 신중한 편인 배리와는 다르게 직설적이고 저돌적인 아이리스가 도움이 될 때가 많다.마땅한 아버지상을 가지지 못했던 어린 월리와 유사부자 관계를 맺었고, 월리가 장성한 후에도 피를 나눈 가족보다도 더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월리가 독립한 후로는 그를 사이드킥이 아닌 동등한 히어로로 대한다. 사실 월리를 키드 플래시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아이리스를 통해 처음 만난 어린 월리를 즐겁게 해주고자 그를 자신의 개인 실험실에 데려갔고, 자신이 바로 플래시임을 밝혔다. 그런데 그 상황에서 배리가 그랬던 것처럼 월리가 번개를 맞으며 화학 약품을 뒤집어쓰자 능력을 얻게 된 것. 그 사건 이후로 키드 플래시가 된 월리와 함께 오랜 시간 동안 활동했으며, 후에 플래시의 자리를 월리가 물려받게 되었다. 반면 바트는 미래로 건너온 배리의 손자[33]이지만 배리가 죽은 이후에 활동했기 때문에, 배리와는 의외로 접점이 적다. 그래도 바트가 할아버지라고 불러주기도 하고, 배리의 옛 사진이 띄워진 화면을 응시하는 등 할아버지에 대한 애정 또는 경외심이 아주 없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6.2. 적대 관계
캡틴 콜드를 비롯한 로그스와는 상호간의 존중이 있는 관계. 본질적으로 히어로와 빌런이라는 차이점 때문에 충돌하기는 하지만 공동의 적을 만났을 때는 서로 협력하는 사이다. 뉴52 이후로는 콜드가 플래시에 대해 묘한 열등감을 느끼며, 플래시는 콜드를 갱생시킬 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고 있다는 식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사이가 무작정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돈을 좋아하는데 일하는 걸 싫어해서 빌런이 된 로그즈인 만큼, 본인들을 번번히 제압하는 플래시에 대한 복수심 역시 분명하게 묘사된다. 특히 골든 글라이더는 로그스 중에서도 유난히 플래시를 증오한다. 본래 배리가 리사의 연인이었던 더 탑을 죽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인데, 리부트와 함께 과거사가 없던 일이 되었는데도 증오심이 여전하다는 게 의아한 점이다.리버스 플래시는 배리의 삶을 불행으로 몰아넣은 악연 중의 악연. 에오바드 쏜은 본래 플래시를 우상으로 여기고 스스로를 25세기의 플래시로 칭하였으나, 순전히 본인이 타고난 악한 심성에 의해 배리를 증오하게 되었다. 리런치 이후로는 배리를 향한 비뚤어진 독점욕까지 보여주고 있다.
6.3. 그 외
할 조던의 절친한 친구. 하지만 성격은 정반대인데, 대체로 할이 무언가를 하면 배리가 휘말리거나 뜯어말리거나 둘 중 하나다. 플래시 애뉴얼 #2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히어로로 활동하게 된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외계인에 의해 납치된 어린아이들을 함께 구한 일을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반면 그린 애로우와는 투닥대는 사이이다.[34] 서로 진지하게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반항적인 그린 애로우와 안정을 추구하는 배리의 성향이 안 맞을 뿐.[35] 리부트 이후로도 여전히 성격 차이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제시카 크루즈와는 나이 차이가 좀 나는 오빠와 여동생처럼 절친한 사이이다.직장에서는 인정받는 법의학자다. 실제로도 DC 코믹스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수사 능력의 보유자이기도 하고. 상사인 프라이 경감에게 골든 보이[36]로 불릴 정도. 연구실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지만, 동시에 가장 느린 사람이라는 평도 받는다. 사실 시크릿 아이덴티티를 유지할 때의 배리는 거의 주변인 대부분에게서 느려터졌다고 까인다. 약속 시간에 늦는 것도 덤이다.
7. 미디어 믹스
7.1. 실사화
- 레전드 오브 슈퍼히어로즈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멤버로 등장한다.
- 플래시(1990년 드라마)
배우는 존 웨슬리 쉽[37]
이 드라마의 배리는 경찰 화학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 형이 한 갱단에게 살해당하면서 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실험실에 있다가 번개를 맞고 플래시가 되었다.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에서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이 때 The Flash(1990)의 음악과 함께 과거 장면도 화질만 개선되어 나오는데 이 드라마를 봤었던 시청자라면 눈물이 쏟아질 수밖에 없다. 드라마는 종영되어있지만 지금까지 세계관은 남아있었던 것인데, 이 때 결국 완전한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38]
-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의 멤버로 등장한다.
- CW버스
애로우에서 선행 등장. 배우는 미국 드라마 글리의 악역 세바스찬으로 출연했던 그랜트 거스틴.
자세한 내용은 배리 앨런(CW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 DC 확장 유니버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최초로 등장했다.
자세한 내용은 플래시(DC 확장 유니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7.2. 애니메이션
- 슈퍼맨/아쿠아맨
실버 에이지 설정을 기반으로 나온다.
- 슈퍼 특공대
슈퍼 특공대(슈퍼 프렌즈)의 멤버로 등장한다.
- 저스티스 리그: 둠
- 레고 DC 히어로즈
-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
시리즈의 첫 작품《플래시포인트》를 기반으로 한 OVA 《플래시포인트 패러독스》의 주인공이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꼬여버린 세계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한다. 원작에서는 그의 정신적 고뇌를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애니메이션에서는 액션에 더 비중이 주어져 리버스 플래시와 격전을 벌이다 다리가 철근에 뚫리는 등 몸이 고생한다. 주인공임에도 이 세계관에 등장한 토머스 웨인 배트맨이 워낙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까닭에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직후에 출시된 《저스티스 리그:워》에서도 플래시로 등장하며, 본직은 과학 수사대다. 여기에서는 사일러스 스톤 박사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등 스타 연구소와 접점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다. 파라데몬 침공으로 난리가 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등장했다가 배트맨을 처음 보자 어쩔 줄을 모르며 존경을 표현한다. 배트맨이 그의 일처리가 효율적이라며 칭찬하자 부끄러워하는 점이 포인트. 위에 상기한 바와 같이 밝고 가벼운 개그 캐릭터로써의 면모가 강조되었다.
또 후속작인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에서 에오바드 쏜이 돌아오는데 플래시포인트 당시 토머스 웨인 배트맨이 자신의 머리에 총을 쏜 것을 기억하며 심지어 머리에 구멍이 그대로 남아있다. 허나 필름 세계관의 배리 앨런은 아직 new 52 전의 일을 전혀 기억 못하는 거 같다. 총 맞은 묘사가 꽤 비슷하게 된 걸 보아 연결되는 작품이라고 확실히 결정난 거 같다. (뭐 애초에 그림체도 다 같았으니)
이후 저스티스 리그: 아틀란티스의 왕좌, 저스티스 리그 vs. 틴 타이탄즈, 슈퍼맨의 죽음, 슈퍼맨들의 지배에서도 등장하지만 전투원 1 이상의 비중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그러다가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맞게 된다. 해당 작품에서의 다크사이드가 침공에 성공하게 된 이유가 플래시포인트 때문이라고 하며, 작품 마지막에 다시 한번 플래시포인트를 일으킨다. 이렇게 수미상관을 이루며 세계관을 리부트 시키면서 DCAMU는 종료.
- 레고 무비 시리즈
- 영 저스티스
1975년생. (시즌 1 기준 35세, 시즌 2 기준 40세, 시즌 3 기준 42세, 시즌 4 기준 45세.)
키드 플래시의 파트너이자 삼촌이다. 처음에는 월리 웨스트처럼 눈의 하얀 렌즈가 달린 슈트를 착용하고 나왔지만 시즌 3부터는 DCAMU랑 비슷한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 JLA 어드벤처: 트랩트 인 타임
- DC 슈퍼 프렌즈
- 틴 타이탄즈 고!
틴 타이탄 GO! 투 더 무비스에서 등장한다.
- DC 리그 오브 슈퍼-펫
여기서도 저스티스 리그의 맴버로 나온다. 슈퍼펫 중 하나인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머튼을 입양한다. 이후 슈트까지 주는데 그 슈트 어디서 많이 본 듯 하다.
- 투모로우버스
핵심인물로 등장한다. 저스티스 소사이어티: WW2랑 저스티스 리그: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파트 1에서 주인공급 인물로 등장하였다. 해당 세계관에서 DCAMU의 콘스탄틴이 등장하는 만큼 작중등장하는 플래시는 다크사이드 워 엔딩에서 플래시포인트를 성공시킨 DCAMU의 플래시일 가능성이 높다.
- 인저스티스
저스티스 리그의 멤버로 등장한다. 끝까지 활약하는 게임판과는 다르게 조커의 함정에 당해 사망한다.
7.3. 게임
- 모탈 컴뱃 vs. DC 유니버스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레고 배트맨 2, 레고 배트맨 3, 레고 DC 슈퍼빌런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DC 유니버스 온라인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인저스티스 시리즈
성우는 탈리신 자페.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에서는 원래 슈퍼맨의 체제를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독재에 반발했던 동료 샤잠을 슈퍼맨이 잔인하게 살해하는 것을 보고 그를 배신하여 배트맨이 이끄는 반란군에 합류한다. 모든 일이 마무리된 후 스스로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체포된다. 다른 차원에서 온 그린 애로우를 보며 미소를 지어주는 건 덤.[40]
인저스티스 2 시점에서는 배트맨이 그를 풀어준 후 어느 연구 센터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러다 브레이니악의 지구 침공 소식을 듣고 다시 출동하여 고릴라 그로드의 소사이어티에 맞서 싸우며, 이 과정에서 할 조던과도 화해하게 된다. 마지막에 브레이니악 처리 문제를 두고 또다시 슈퍼맨과 배트맨이 대립할 때 배트맨의 편에 선다.
- 스크리블너츠 언마스크드
- 배트맨/플래시: 히어로즈 런
- 인피니트 크라이시스
지구-0 출신으로 등장한다. 성우는 마이클 로젠바움.
- DC 히어로 & 빌런
- DC 월드 콜라이드
- 아캄버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에서 등장. 성우는 스콧 포터.
초반 그린 랜턴에게 잡혀 제거당하기 직전의 수스쿼를 구해주며 등장한다. 이미 한번 잡혔다 탈출한건지 그린랜턴이 "브레이니악이 니가 어떻게 탈출한건지 궁금해한다" 라며 전투가 벌어진다. 이후 수스쿼를 지켜주다 랜턴이 쏜 총탄에 맞게되고 기절한걸 수스쿼가 버리고 가려하는데 월러의 명령에 의해 목숨을 부지한다. 그러나 귀환중 배트맨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제압당한 수스쿼를 다시한번 지켜주다 결국 배트맨에게 얼굴이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맞으며 브레이니악에게 끌려가게된다.
이후 감염되어 보스로 등장한다. 캡틴 부메랑이 특히나 경계한다. 동료들을 죽이지 않고 돌려놓으려는 원더우먼과 싸우는 과정에서 수스쿼가 정체를 알게 된다. 렉스 루터를 손쉽게 살해하나, 그가 갖고 있던 스피드 포스 무력화 장치를 루팅한 수스쿼에게 가장 먼저 죽는 저스티스 리그 멤버가 된다. 캡틴 부메랑은 플래시 사후 바지 지퍼를 내리고는 그의 시체에 오줌을 싸지르는 거한 고인드립을 하려 들지만 데드샷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만류해서 불발에 그친다.
다만 이후 시즌 패스에서 평행세계의 브레이니악을 죽인 후 나오는 컷신에서 멀쩡히 살아 나온다. 아마 수스쿼가 죽인 플래시는 클론이었다는 설정인듯. 이후 거의 탈진한 째로 수스쿼와 마주한 후 '근데... 너희들... 다 감옥에 있어야 하는거 아니야...?'라고 말한 후 바로 기절한다. 태스크포스는 기절한 배리와 함께 광란의 파티를 벌인 후 그를 메트로폴리스 밖으로 이송해준다.
8. 여담
- 코믹스의 배리 앨런은 금발이지만, 실사화에서는 금발로 등장한 적이 없다. 그를 연기한 배우들(존 웨슬리 쉽, 그랜트 거스틴, 에즈라 밀러)은 모두 흑발이거나 갈색머리이다.
-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가 방영될 당시 원작에서 배리가 죽어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월리가 배리의 설정을 그대로 따라 등장했다. 그 까닭에 많은 사람들은 이 플래시를 배리로 착각하거나, 원래 월리의 설정을 이것으로 착각한다. 이 때의 월리의 '유쾌한' 이미지가 워낙 강했던 까닭에 이후 미디어에 등장한 배리 앨런도 만화책에서의 순진하고 착한 성격보다는 이 성격을 모티브로 나오게 되었다. 이 탓에, 역으로 배리로 등장한 플래시를 사람들이 월리로 오해하는 일도 벌어지곤 한다. 그러나 2008년 코믹스에서 부활한 이후 대부분의 미디어믹스에서 플래시로 등장했기 때문에 최근에는 비교적 오해받는 일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주인공인 프랭크 애버그네일이 사기를 칠 때 배리 앨런이라는 가명을 쓰는데, 그의 뒤를 추적하는 FBI 요원 칼 핸레티가 식당 점원의 말에 힌트를 얻어 프랭크가 플래시 코믹스를 읽는다는 것을 알아채고 정체 불명이었던 프랭크의 대략적인 나이대(10대 ~ 20대)를 추정하게 된다. 해당 장면 이후 프랭크는 핸레티의 추적에 궁지에 몰리게 된다. 마찬가지 이유로 프랭크는 의사로 위장할 때 코너스라는 성을 사용한다.
- 플래시포인트 코믹스/애니와 드라마의 영향으로 해외에서는 은근히 타임 라인을 박살내는 민폐 캐릭터 취급도 받는다. 그래서 DC 세계관에서 무슨 일이 터지면 “망할, 배리! 타임 라인 좀 그만 헤집어!”라고 하는게 일종의 밈이 된 상태다.[스포일러]
- 캐릭터의 디자인 모티브는 다름 아닌 샤잠. 카르미네 인판티노가 캡틴 마블의 광팬이었기에 당시 위즈 코믹스가 망하자 그 패러디이자 추모성 캐릭터인 '캡틴 위즈'를 디자인했는데, 해당 기획이 2대 플래시의 제작으로 투입되면서 탄생한 것이 배리 앨런이다. 빨간 쫄쫄이 슈트나 노란부츠와 허리띠,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슴의 번개 심볼이 박힌 것은 바로 이 때문. 플래시의 악당들인 로그스 멤버 또한 본래는 '인간의 일곱 가지 무서운 적(Seven deadly enemies of man)'에서 따온 '컬러즈 오브 이블'로 기획되었다가 별개의 캐릭터로 갈라진 것이다.
9. 관련 문서
[1] 의사의 실수로 쏜 가문의 아이가 죽자 의사가 앨런 가문의 쌍둥이 중 1명을 쏜 가문에게 주면서 앨론 가문의 쌍둥이가 죽었다고 거짓말하며 이를 은폐했다. 쏜 가문에서 불행하게 자란 말콤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어 배리 앨런에게 적개심을 보이며 코발트 블루가 된다.[2] 리부트 이전[3] 배리가 창조한 포켓 디멘션[4] 본래 플래시 시리즈의 주인공은 제이 게릭이라는 별개의 인물이었으나, 인기가 사그라드는 조짐이 보이자 새로운 설정 및 배경 이야기를 가진 캐릭터인 배리 앨런을 등장시킨 것이다. 후에 인기가 좋아지자 플래시 단독 타이틀의 주인공으로 고정되었고, 다른 연재물에도 플래시로 등장하게 된다.[5] 주인공이 제이 게릭에서 배리 앨런으로 바뀐 후, 당시 작가들이 제이 게릭이라는 캐릭터를 다시 활용하기 위해 〈두 세계의 플래시〉 에피소드에서 제이 게릭을 '다른 차원의 플래시'로 설정하고 실수로 차원이동한 배리와 만나게 했다. 또한, 플래시의 주 악역인 로그즈의 멤버들과 캐릭터성은 배리 앨런이 플래시일 때 구축되었다.[6] 일례로 배리 앨런의 부모는 인피닛 크라이시스 이전에는 크라이시스 온 인피닛 어스 후에 사망했다. 국내에도 방영된 90년작 플래시 드라마에서도 그들은 살아있다.[7] 사실 진범이 따로 있었지만, 증명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는 갇혀 있다가 결국 사망했다.[8] 뉴52 시기에 잠시 삭제됐다가 다시 부활한 설정.[9] 이전에 코스믹 트레드밀 없이 시간여행을 해본 적이 있었다.[10] 리버스 플래시와 같은 25세기 출신으로, 리버스 플래시 산하의 공권력에 편입되었고 그 영향으로 코스튬에 경찰 뱃지가 달렸다. 호칭도 묘하게 달라졌다.[11] 브라이티스트 데이에서 부활한 열두 빌런과 히어로들 중 하나. 블랙 랜턴 링의 영향으로, 별 도구 없이 검은 힘으로 이루어진 부메랑을 만들어 날릴 수 있게 되었다.[12] 몸을 고속으로 회전시키는 능력을 가진 빌런. 로그스의 일원이다.[13] 자신이 나이든 모습의 어머니를 만나는 환영[14] 배리가 경찰청에서 우연히 제이슨 힉스라는 이름의 소년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것을 알고는,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들고 나온 것이었다.[15] 하지만 저 건에 대해서 밝혀진 바로는 리버스 플래시가 일부러 배리의 반지에 자신의 의상을 집어넣어둔 것이였고 이유는 플래시를 조롱하는 뜻이었다고 한다.[16] 토머스 배트맨도 넌 미쳤다고 할 정도.[17] 원래의 복장 설정은 반지에 접혀져 있던 옷이 나오는 것.[18] 현재 시점으로부터 5년 전인, 《배트맨: 제로 이어》 플래시 타이인에서 좀 더 자세한 이야기가 묘사된다. 고담으로 파견 나온 신입 경찰 배리는 당시 고담에서 풋내기 기자로 일하고 있던 아이리스와 썸을 타기 시작했으나, 후에 아이리스가 배리에게서 원하는 것이 동생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수사 자료라는 것을 알고는 결별했다.[19] 그 하나의 생명은 오래 전에 끝나 있었다라는 묘사로 보아 앨런의 어머니로 추정된다.[20] 플래시 Vol. 1 : 번개는 두 번 친다 - DC 리버스[21] 플래시 Vol. 2 : 어둠의 속도 - DC 리버스[22] 플래시 Vol. 3 : 로그즈 재장전 - DC 리버스[23] 《배트맨》 #21-22, 《플래시》 #21-22[24] 정황상 닥터 맨하탄.[25] DC 리버스 이후로, 월리는 플래시포인트 이전의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고 있다. 이전 세계에 대한 기억이 돌아올 때마다 시간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스피드 포스와의 연결과 충돌하는데, 배리는 이 에너지를 이용해 졸로몬이 가진 스피드 포스와의 연결을 무력화시킬 수 있을거라 추정했다.[26] 응용하면 비행도 가능하다.[27] 마지막에 캡틴 콜드는 "차가운 마음으로"라고 말한다.[28] <뉴 52 저스티스 리그>에서 개그 캐릭터화가 심해서 벌어진 촌극으로 배리 앨런으로서 직업은 과학 수사대며 범죄자 취조도 하고 입증도 한다. 협박도 못할 정도로 얼빠진 인물은 아니다.[29] 이어서 로그스가 항상 그 신념을 시험한다고 덧붙이긴 했지만.[30] 예로 저스티스 리그의 플래시 체임버에는 아예 연구실이 하나 차려져 있다. 시간여행을 돕는 기계인 코스믹 트레드밀도 배리가 발명했다.[31] <더 버튼>, <더 프라이스>[32] 매체에서 등장하는 "과학" 중 이와 같은 특징을 보이는 개념을 펑크 사이언스(punk science)라 한다.[33] 동시에 에오바드 쏜의 손자이기도 하다.[34] 그리고 둘 다 할 조던의 절친한 친구이다.[35] 둘의 정치 성향도 다르다.[36] 모두에게 예쁨받는 사람을 지칭하는 속어.[37] 2014년작 드라마 플래시에서 배리 앨런의 아버지 헨리 앨런, 제이 개릭으로 출연한다.[38] 배트맨 드라마 중에 시즌 1만 제작되고 실패했던 버즈 오브 프레이도 이 이벤트 때 함께 엔딩을 맞이하는데 그냥 카메오격으로 나왔다가 사라진다.[39] 슈퍼맨 TAS에서 플래시의 성우를 맡은바 있다.[40] 이 세계에서의 그린 애로우는 슈퍼맨에 의해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스포일러] 플래시포인트가 일어난 원인은 에오바드 쏜에게 살해당한 어머니 노라 앨런을 살리려 했기 때문이다. 오히려 타임 라인을 헤집어 놓은 존재는 쏜으로 자신의 존재가 사라지지 않는 선에서 배리의 소중한 것들을 제거하는 식으로 괴롭혀서 어린 시절을 외톨이로 만들고, 리버스 플래시가 되기 전에 고통받던 자신의 인생마저 뜯어고치는 치졸한 짓을 벌였다. 배리는 원래 역사를 바로 잡으려다 누적된 타임 라인의 피해가 운이 나쁘게도 터져버려 플래시포인트가 발생한 것이다. 결국 원래 세계로 되돌리기 위해 어머니를 살리려던 과거의 자신을 저지하고 이에 대해 반성했다. 배리는 오히려 피해자였지 가해자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