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11:01:42

배우자 유머

1. 개요2. 남녀의 대화3. 엄마의 명답4. 결혼의 힘5. 마지막 유언6. 마지막 유언 27. 바람둥이의 장례식8. 광우병이 걸리는 이유9. 메주와 간장 장수10. 성형견적서11. 진정한 명의12. 동성결혼13. 귀고리를 한 이유14. 결혼식 예복의 색15. 처음 사랑을 느낀 때16. 정체성17. 천사18. 예방주사19. 유사과학에 일부러 속아준 대학교수20. 여승이 되려 하오(出家削髮)21. 마약22. 하나23. 잃어버린 하나24. 부모참관수업25. 엄마가 더블26. 무서울 게 없는 이유27. 우리의 힘이 닿지 않는 곳28. 악몽29. 부부동반 사냥30. 백만장자31. 구혼광고32. 결혼생활이 리모콘이라면?33. 51번 구역34. 호칭35. 아내여자친구의 차이36. 101억37. 되감기38. 남편이 하루종일 섹스를 하려고 해요39. 아내와 싸워서 대화를 안하려고 할때 대화를 유도하는법

1. 개요

결혼 이후 사이가 틀어지는 연인들을 비꼬는 유머. [1] 불륜도 즐겨 다루는 소재 중 하나.

결혼에 대한 명언 중에서도 이 배우자 유머와 연결되는 경우가 있다.

사이 좋은 부부들도 이 드립을 치면서 웃고 떠들곤 한다.

흔히 인터넷에서는 '비혼 개그'로 알려져있다.

2. 남녀의 대화

  • 결혼 전
여: 나 훗날 후회하지 않을까….
남: 아니 그럴 일은 절대로 없어.
여: 나를 사랑해?
남: 당연하지.
여: 날 배신하거나 날 슬프게 할거야?
남: 됐어 왜 자꾸 그런 말을 해. 화낸다 나….
여: 키스해 줘….
남: 물론이지. 한번만으로는 끝내지 않을거야
여: 나한테 폭력을 휘두를 거야?
남: 죽어도 그런 일은 없어.
여: 당신을 믿어도 돼?
  • 결혼 후

끝에서부터 거꾸로 읽어 보세요.
>여: 당신을 믿어도 돼?
남: 죽어도 그런 일은 없어.
여: 나한테 폭력을 휘두를 거야?
남: 물론이지. 한번만으론 끝내지 않을거야.
여: 키스해 줘...
남: 됐어 왜 자꾸 그런 말을 해. 화낸다 나….
여: 날 배신하거나 날 슬프게 할거야?
남: 당연하지.
여: 나를 사랑해?
남: 아니 그럴 일은 절대로 없어.
여: 나 훗날 후회하지 않을까….
막장

3. 엄마의 명답


아들이 아버지에게 궁금한게 있어서
아빠.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라고 물었다.

아빠는 어린 아들에게 연료 연소니, 동력 전달이니, 엔진이니 등을 설명하기가 어려워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고민했다. 대답을 듣지 못한 아들은 엄마에게 다시 같은 질문을 했다.
엄마. 자동차 바퀴는 어떻게 돌아가는 거야?

그러자 엄마는 단 한 마디로 끝내 버렸다.
빙글빙글

4. 결혼의 힘

갓 결혼한 남자가 친구들을 만났다.
남자: 결혼이라는 것으로 나의 인생관이 이렇게 달라질 진 몰랐어….
친구: 대체 뭣 땜에 그러는데….
남자: 응, 결혼 전에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다 좋았어. 근데, 지금은….
친구: 지금은 뭐?
남자: 지금은 한 명 줄었어.

5. 마지막 유언

평소 아내에게 불만이 많던 남자가 불치병이 걸려 죽음을 앞두게 되었다.
남편: 여보. 나는 얼마 못 살 것 같으니 유언을 하겠소. 내가 죽은 다음에 당신은 부디 김 사장과 재혼을 해주길 부탁하오.
아내: 김 사장은 당신과 원수지간인 사람 아니에요?
남편: 맞아. 그놈에게 원한을 갚는 방법은 그것뿐이야.

6. 마지막 유언 2

남자가 불치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게 되었다.
남편 : 여보. 은행 금고에 보석이 있소. 그걸 팔아서 생활비로 쓰시오.

남편은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아내 :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당신에게 오랜 시간을 들여서 독을 먹였던 거예요.

출처는 5분 후 의외의 결말 시리즈 중 5초 후 의외의 결말 - 판도라의 빨간 상자 편.이건 유머가 아니라 괴담이잖아[2]

7. 바람둥이의 장례식

소문난 바람둥이가 죽었다. 그런데 문제는 죽은 바람둥이의 그곳아직 펄펄 살아있어서 관뚜껑이 닫히질 않을 정도였다. 마침 지나가던 스님이 있어서 스님에게 이를 어쩌면 좋은지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혼쾌히 부탁을 받아 장례식장으로 간 스님이 목탁을 두들기며 주문을 외자 신기할 정도로 그곳이 쪼그라드는 것이 아닌가. 대체 스님은 어떤 주문을 외웠던 것인가?
스님: 본처온다 본처온다 본처가 온다

8. 광우병이 걸리는 이유

한 여기자가 최근 우려되고 있는 광우병과 관련해서 한 농부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이 병의 원인이 뭔지 짐작 가는 바가 없으신가요?
농부: 물론 있죠. 수놈이 암컷을 덮치는 건 1년에 단 한 번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기자: 미처 몰랐던 일인데, 그게 광우병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농부: 그리고 우리가 하루에 두 번씩 암소의 젖을 짠다는 사실은 알고 계십니까?
기자: 재미있긴 한데,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시려는 겁니까?
농부: 요컨대 이런 이야기라고요. 만약 남편이 댁의 가슴을 하루에 두 번씩 애무하면서 잠자리는 1년에 한 번밖에 안 가진다면 미치지 않겠냐 이 말입니다.
철컹철컹
그럼 수컷은 왜 걸리는거야

9. 메주와 간장 장수

잘생긴 남자가 돈을 노리고 못생긴 여자와 결혼을 하였다. 아니나 다를까 잘생긴 남자는 평생 바람을 피우면서 못생긴 아내를 메주로 몰아 붙였다.
세월이 흘러 임종 때가 된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아내: 여보 미안해요. 사실은 철수는 당신 아들이 아니에요.
남편: 그게 무슨 소린가? 그럼 누구 아들이야?
아내: 뒷집 간장 장수의 아들이에요.
남편: 농담이겠지? 잘생긴 간장 장수가 당신 같은 메주를?
아내: 간장 담글 때 메주 생긴 거 따지나요?

10. 성형견적서

못생긴 여자가 성형수술을 시켜 달라고 남편을 졸랐다. 남편은 아내의 시달림에 견디지 못한 나머지 솜씨가 가장 좋다는 성형외과를 아내와 같이 찾아갔다.
남편: 저… 견적이 어느 정도 나오나요?
그러자 의사는 한참을 망설이다 말했다.
의사: 기왕이면 수술비를 위자료로 쓰시고. 새 장가를 드시죠. 결혼비용까지 충분할 것 같습니다.

11. 진정한 명의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 한 남자가 의사에게 하소연했다.
밤마다 잠자리에 들기만 하면 누군가가 침대 밑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어나보면 아무도 없고요. 침대 밑에 들어가서 자려하면 누군가가 침대 위에 있는 것 같아요. 도대체 잠을 잘 수가 없네요.
의사는 매주 두 차례씩 2년 동안 병원에 다니면 고칠 수 있다면서 1회 진료비는 2만원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남자는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가 문제를 풀어줬다고 했다.
집사람이 침대 다리를 잘라버렸습니다.

12. 동성결혼

동성간의 결혼이 법제화가 되어 있지 않은 나라의 거리에서 동성결혼의 합법화 혹은 법제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중에 눈에 띄는 팻말이 있었다. 두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가 없어서 다시 봤더니 그 사이에 작은 글씨가 있었다.
동성애자는
결혼이라는
지옥으로!

참고로 김조광수 부부의 결혼식에 실제로 이런 내용의 플랜카드가 걸렸었다.

덧붙여 말하자면 동성애자의 결혼생활도 이성간의 결혼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당연히 불화로 인해 이혼하는 경우도 존재하며, 게이 부부의 이혼률은 이성 부부와 거의 차이가 안 나지만 레즈비언 부부의 이혼률은 거의 이들의 두배 이상이라고 한다.

13. 귀고리를 한 이유

한 남자가 일하는 도중에 회사 동료가 귀고리를 한 것을 눈치챘다. 그 동료는 평소 보수적인 편이었기 때문에 갑자기 귀고리를 한 이유가 궁금했다.
자네가 귀고리에 관심이 있는지 난 몰랐네.
그러자 귀고리를 한 동료는
별일 아닌 거 갖고 괜한 말 만들지 말게. 그냥 귀고리일 뿐이야.
라고 짧게 답했다.
그래도 그 남자는 궁금증이 가시지 않자,
언제부터 귀고리를 한 거야?
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동료는,

14. 결혼식 예복의 색

제자: 결혼식 때 신부가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스승: 흰색은 행복의 색이기 때문이지.

제자: 아! 그래서 신랑은 검은색 옷을 입는군요!

15. 처음 사랑을 느낀 때

아내: 자기야, 자기가 날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느낀 건 언제야?

남편: 음, 아마도 당신더러 못생긴 바보라고 부르는 사람들한테 화를 내기 시작할 때부터였지.

16. 정체성

한 꼬마가 집 앞에서 울고 있었고 집 안에서는 고성이 오가고 있었다. 지나가던 한 남자가 아이를 보고 물었다.
남자: 얘, 무슨 일이니?
꼬마: 울 엄마랑 아빠랑 싸우시다가 아빠가 엄마더러 "이 뚱돼지 같은 여편네야!"라고 하시니까 엄마가 아빠더러 "에라 이 당나귀 같은 놈아!"라시는 거예요.
남자: 저런, 그런데 그게 네가 우는 거랑 무슨 상관이냐?
그러자 꼬마가 울음을 그치더니 답답하다는 듯 한 숨을 쉬고 말했다.
꼬마: 울 엄마가 뚱돼지고 울 아빠가 당나귀면 전 뭐예요? 혼종

17. 천사

신사 A: 내 마누라는 천사야.
신사 B: 축하하네. 내 마누라는 아직 살아있단 말이지.

18. 예방주사

평소 아빠는 아들이 울 때 '우는 건 아빠가 제일 싫어하는 거'라며 울음을 그치게 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의 예방 접종을 위해 부부가 함께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갔는데 아들은 어김없이 주사가 무서워 울음을 터뜨렸다.
아빠: 아빠가 제일 싫어하는 게 뭐라고 했지?
그러자 울음을 그치며 곰곰히 생각하던 아들이 대답했다.
아들: 음... 엄마...?

그건 제일 무서워하는 거고

19. 유사과학에 일부러 속아준 대학교수

오르곤 주입기(Orgon Accumulater)는 미국에서 한때 유행했던 유사과학 아이템이었다. 피라미드 구조물에 들어가 있으면 몸에 좋다고 하듯이, 여러모로 몸에 좋다는 주변 오르곤 에너지를 집중시켜 준다는 장치인데 곧 사기임이 밝혀졌으며, FDA에서 조사하던 중 구매자 중 학계에서는 누구나 이름을 부르면 알 법한 대학교수도 들어있었다. 이에 의아해서 물어봤다.
FDA 조사관: 교수님 같은 사람도 이런 물건을 샀습니까?
교수: 사기인 줄 몰랐겠습니까? 하지만, 잔소리쟁이 마누라가 하루에 4시간씩 저기 들어가 있으니 삶이 훨씬 평화로워졌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훌륭한 물건입니까!
※ 실화이다.#

20. 여승이 되려 하오(出家削髮)

선비 김효성(金孝誠)은 많은 첩을 두었는데 부인은 질투가 매우 심한 편이었다.

하루는 김효성이 외출했다 돌아오니, 부인이 검정 색으로 곱게 물들인 모시를 한 필 준비해 놓고 대청마루 한가운데에 앉아 있었다.

"아니 여보, 왜 이러고 있소? 무슨 일이 있었소?"

김효성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부인 곁으로 가서 그 까닭을 물었다.

이에 부인은 엄숙한 어조로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여보, 당신이 여러 첩에만 빠져 아내를 전혀 돌아보지 않으니 나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내 지금 머리를 깎고 저 검정 모시로 승복을 지어 입은 다음에 절을 찾아 떠날 테니, 당신은 첩들과 행복하게 잘사시오."

이와 같은 아내의 불평을 들은 김효성은 깜짝 놀라면서, 크게 기뻐하며...

"여보! 정말 고맙소! 나는 본래 여색을 좋아하여, 지금까지 기생들과 의녀(醫女, 간호사), 그리고 양갓집 처자와 미천한 신분의 여자들, 여종까지 가리지 않고 모든 부류의 여자들과 잠자리를 하면서 놀아 보았소. 하지만 아직까지 검정 모시옷 입은 고운 여자 스님의 벗은 몸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한스러워하고 있었소. 그래서 여승의 몸을 껴안고 잠자리를 해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오늘 마침 당신이 머리를 깎고 여승이 된다고 하니, 내 이제 소원을 풀 기회가 왔는가 보오. 어서 방으로 들어갑시다."

하며 웃고는 부인의 팔을 끌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남편의 이 천연스러운 행동에 부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준비했던 검정 모시를 마당으로 집어던져 버리고는 힘없이 털썩 주저앉아 버렸다.

고금소총에 기록된 오래 된 유머이다.

21. 마약

남편: 여보. 당신은 내게 꼭 마약 같은 여자야.

아내: 왜, 내게 중독돼서 나 없이는 한 시도 못 버티겠어서?

남편: 아니, 당신이 내 인생을 망쳤어.

22. 하나

어느 마을에 금실이 아주 좋다고 소문이 난 부부가 있었다. 이 부부의 소문이 하도 유명한 지라 한 방송국에서 취재를 나온 기자가 남편에게 물었다.
"소문대로 사이가 아주 좋으신데,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신 비법 같은 게 있으신가요?"
"이게 모두 우리 집사람 덕분이랍니다. 옛날에 저희가 고양이를 하나 키웠는데 말이죠...
...어느 날, 고양이가 집사람을 향해 뛰어오르다가 발톱으로 집사람 얼굴에 상처를 내고 말았습니다. 집사람은 '하나.'라고 말하고는 웃으며 고양이를 쓰다듬어주었습니다.

...또 어느 날, 고양이가 쥐를 잡겠다고 뛰어다니다가 그만 아끼던 사진이 든 액자를 부숴버리고 말았습니다. 집사람은 '둘.'이라 말하고는 웃으며 깨진 유리조각을 치우고는 고양이를 쓰다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 날, 외출했다 집으로 돌아온 저희는 고양이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것을 발견했습니다. 집사람은 '셋.'이라 말하고는 고양이를 무자비하게 두들겨패고 집 밖으로 쫓아냈죠. 평소에는 안 그랬길래 제가 놀라서 물었습니다.

'뭐 하는 거야! 당신 미쳤어?'

그러자 집사람이 절 보고 말했죠.

하나.

유머가 아니고 괴담인 것 같다만...

사실 괴담 맞다. 다른 버전에서는 고양이를 총으로 쏘는 버전도 존재한다. 또 다른 버전은 아내가 남자가 이 말을 한 것을 듣고 둘이라고 한 것까지 존재한다. 다른 버전에선 남녀가 바뀐 경우도 있다.

원본은 샷건 이 친구가 생각난다

23. 잃어버린 하나

해피투게더 도중 발언(실제로 한 말)
유재석: 결혼은 좋은 겁니다. 저는 결혼을 하면서 비록 하나를 잃었지만, 수만 가지 이상을 얻었습니다.

박미선: 뭘 잃었는데요?

유재석: 나요. 나를 잃었어요.[3]

24. 부모참관수업

한 유치원에서 부모참관수업이 열렸다. 그날은 동물에 관한 수업을 하고 있었다.
선생: 토끼는 여우를 무서워하고, 여우는 늑대를 무서워하고, 늑대는 사자를 무서워해요. 사자는 모든 동물의 왕이에요. 그럼 사자가 무서워하는 동물은 뭘까요?
그러자 뒤에서 한 남자가 소리쳤다.
남자: 암사자!
※ 사실 수사자는 보통 5년 이상 버티지 못하고 더 강한 수사자에 밀려 쫓겨나는 경우가 많다. 암사자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더 빨리 쫓겨난다. 야생에서 혼자 생활하면 생존률이 지극히 떨어지므로 암사자들을 무서워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25. 엄마가 더블

한 유치원에서 동성애에 관한 수업을 하고 있었다. 수업 중 선생이 원생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경험 또는 질문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그러자 한 여자아이가 손을 들고는 자기는 엄마가 둘이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듣더니 교실 한 쪽에서 남자아이가 울기 시작했다. 선생과 학생들이 모두 놀라 그 원생에게 왜 우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엄마가 하나뿐이라면서 불공평하다고 자기도 엄마가 둘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26. 무서울 게 없는 이유

한 교회에 악마가 나타났다. 당연히 성직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도망갔는데 한 노인만이 가만히 앉아있자 악마가 노인에게 다가가 말을 한다.
악마: 넌 내가 무섭지 않나?
노인: 난 당신 따위 무섭지 않소!
악마: 내 한 마디면 네가 죽는데도?
노인: 그건 알고 있소.
악마: 그럼 어째서 두렵지 않나?
노인: 난 당신 누이 같은 여자와 결혼해서 50년을 넘게 살았는데 뭘 그래.
악마: ㅅㅂ 악마 때려칠까...

27. 우리의 힘이 닿지 않는 곳

파일:attachment/아내/info.jpg

공처가 돋네

참고로 아쿨라형 잠수함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나온 장면이다. 사실 잠수함 승조원들은 최소 몇 달을 바다 안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좁은 잠수함 내에 갇혀 지내야 하는 것에 국적 불문하고 고충이 심하다고 한다. 거기다 이 다큐멘터리가 촬영된 때는 소련 붕괴 러시아가 경제파탄과 최악의 치안, 각종 사회 시스템의 붕괴로 인해 가장 힘들었던 시기이다. 아내도 남편이 늦으니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 굉장히 걱정했던 것이다.

28. 악몽

부부가 자고있는데 갑자기 남편이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는 깨어 일어났다. 무슨일이냐고 아내가 묻자
남편: "꿈에 당신이랑 선미가 나를 두고 싸웠는데 당신이 이겼지 뭐야. 으아 무서워!!"

29. 부부동반 사냥

두 남자가 서로의 아내를 데리고 사냥을 하러 나갔다. 그런데 한 남자가 하마터면 다른 남자의 부인을 총으로 쏠 뻔했다.
A: 이봐! 조심해야지! 우리 마누라를 쏠 뻔했잖아!
B: 어이쿠, 미안하네. 내가 조심성이 부족했어. 사죄의 대가로 자네가 우리 집사람을 쏘아도 괜찮네.

사냥하는 것이 설마.... 이것도 충분히 괴담이다

30. 백만장자

한 재벌과 결혼한 여자가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여자 : 사람들이 제가 우리 남편이랑 결혼한 이유가 그이가 백만장자라서 라고들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이를 백만장자로 만들어준 사람이 바로 나라구요.
기자 : 그럼 남편분은 예전엔 어떤 사람이었죠?
여자 : 억만장자요.

31. 구혼광고

평생 모태솔로로 살아온 남자가 있었다. 배우자의 따뜻한 온정을 단 한 번이라도 느껴보고 싶었던 그는 참다 못해 신문에 결혼할 사람을 구한다고 구혼광고를 내었다. 시간이 지나 그의 앞에 수백 통의 편지가 도착했고, 그중 대부분은 남자에게서 온 편지였다. 편지엔 이렇게 쓰여있었다.
내 아내 줄 테니 데려가세요.

32. 결혼생활이 리모콘이라면?

Q:결혼생활이 리모콘이라면 어느 버튼을 제일 많이 누르시겠어요?
A:채널 변경

Family Feud에서 나온 내용.

33. 51번 구역

51번 구역에 경비행기 한 대가 불시착했다. 경비행기 조종사를 첩자로 의심한 요원들은 조종하던 남자를 심문했지만 남자는 하얗게 질려서 자신이 선량한 미합중국 시민이며 절대 첩보 활동이나 세작질을 한 것이 아니고 연료가 떨어져 불시착했을 뿐이라고 강변했다. 밤새 심문했지만 똑같은 말이 나오고, 남자가 지나치게 겁에 질려 있는데다가 첩자라는 증거도 발견되지 않자 남자의 말을 믿기로 한 요원들은 남자를 풀어주며 단단히 으름장을 놓았다.
요원: 이곳은 국가 기밀 시설이오. 이곳에 절대 다시 찾아오지 마시오. 그리고 이곳의 위치와 여기서 보고 들은 것들 중 단 하나라도 입 밖에 낸다면 당신은 즉각 체포될 것이오. 무기징역이나 사형까지도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오.
남자에게 몇 번이고 이 사실을 주지시킨 요원들은 경비행기에 연료를 채워주고 식수를 제공한 후 남자를 보내 주었다. 그런데 바로 그날 저녁, 똑같은 비행기가 다시 51구역으로 날아와 착륙했다. 그리고 바로 그 남자가 조종석에서 내렸는데 웬 여자가 남자를 뒤따라 내렸다.
요원: 어제 우리가 한 말을 그새 잊었소? 절대 다시 찾아오지 말라고 했잖소? 거기다 웬 여인까지 데리고 말이오. 국가가 두렵지 않은 것이오?
남자: 잊을 리가 있겠습니까? 저를 체포하셔도 좋고 감방에 평생 처박아 두어도 좋고 사형에 처해도 좋습니다. 다만 뒤에 있는 제 마누라에게 제가 어젯밤에 어디 있었는지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34. 호칭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유독 한 남자만이 자기 아내를 부를 때 '달링, 자기, 허니'등 매우 오글거리는 호칭을 사용했다. 보다못한 한 친구가 왜 그러냐며 짜증을 내며 물어봤다. 그러자 남자 曰,
"실은... 3년 전부터 아내 이름이 기억 안 난다네"

35. 아내여자친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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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여자친구 시절 봤던 모습과 현재의 차이점을 가지고 하는 농담

36. 101억

Q: 당신이 1억을 받으면, 당신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돈이 지급되는데 그 금액은 100억입니다.
A: 그럼 우린 101억을 받게 되겠군요, 나 1억, 와이프에게 100억이니까

37. 되감기

한 트위터 글이 유부남들에게 화제였다.
우연히 결혼식 비디오를 보다가 되감기를 하자, 난 기쁨의 눈물이 나왔다. 난 아내를 장인어른에게 밀어넣고 문워크로 멋있게 식장을 나갔다.

실화다.

38. 남편이 하루종일 섹스를 하려고 해요

상담자: 선생님, 남편이 저랑 하루종일 섹스를 하려고 하는데 힘들어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해 줄 수 있는 게 있나요?
(여)의사: 제 전화번호요

39. 아내와 싸워서 대화를 안하려고 할때 대화를 유도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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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싸운 후 삐져서 대화가 단절됐을 때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남편이 집안을 어지르고 있다. 보통 이런 때 먼저 대화를 하자고 하는 쪽이 진다고 유치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1] 물론 이거 듣는다고 모든 부부들이 이혼하고 그러는 것은 아니다. 주로 남성들은 아내를 기싸움에서 이겨보고 싶은 욕구에서 만드는 경우가 많고, 아내들도 애증의 감정 정도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 진짜 이혼하기로 결심했으면 이런 유머고 뭐고 아무 감정없이 무관심하게 법적 절차를 밟을 테니까.[2] 사실 해당 시리즈가 무서운 이야기도 꽤 많이 나오는 편이다.[3] 좋게 해석한다면 사랑하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도 기독교의 코린토 1서에서는 '사랑은 사욕을 품지 않습니다'라고 가르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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