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31 18:34:50

배터리(소설)

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2.2. 주요 인물의 가족2.3. 닛타 동중2.4. 요코테 2중
3.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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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배터리 소설.jpg
일본 아동 문학가 아사노 아츠코가 1996년 부터 쓴 전 6권+후일담 1권[1]의 청소년 성장 소설. 이름의 유래는 투수포수를 묶어 말할 때 쓰는 야구 용어 '배터리'에서 따왔다. 일본에서는 단행본과 문고본 통틀어 1,0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제35회 노마아동문예상(1997), 제39회 일본아동문학자협회상(1999), 제54회 소학관아동출판문화상(2005)을 수상했다. 국내에선 해냄출판사에 의해 정발되었다.

줄거리는 천재 투수지만 자신감이 지나쳐 인간성에 문제가 있는 주인공 '하라다 타쿠미'가 아버지의 전근으로 이사간 닛타 시에서 '나가쿠라 고'라는 대인배 포수를 만나 성장하게 되는 1년간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이하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야구 부원이니만큼 이야기 전반적으로 야구와 관련되지만 야구 소설이라기엔 6권 동안 시합은 단 두 번 밖에 안 나와서 본격 스포츠물은 아니다. 야구를 소재로 한 소년들의 성장과 뛰어난 심리묘사가 주를 이룬 명작 청춘 성장소설이다.

주연 인물들이 소년들이고 성장기 소년들간의 애증 갈등 관계가 잘 묘사되면서 아동 도서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독자 역시 많고 동인 쪽 2차 창작도 많다.[2]

해당 작품의 지역구는 오카야마현이다.

2. 등장인물

2.1. 주요 인물

  • 하라다 타쿠미 -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
    닛타 동중 1학년. 우완투수. 화이트 타이거즈 리틀야구단 출신. 주무기는 싱커. 자신만의 마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감이 있다. 아무리 약한 이미지의 야구부라도 자신이 있기에 강한 학교가 될 수 있다는 모티브를 가지고 있다. 그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이 있다. 성격이 매우 제멋대로에 명령듣는 걸 싫어해서 처음 야구부를 시작했을 때 감독과 선배들과 마찰이 컸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천재적인 재능으로 독단적으로 야구를 해온 탓에 자신의 야구에 간섭하는 것을 싫어하게 된 듯. 감독이 머리를 자르라고 하자 어째서 야구와는 관련없는 머리길이에 참견하냐며 반항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고분고분 말을 듣는 일이 없고 자신의 생각대로 밀고나간다. 대신 자부하는 대로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어, 어떤 타자도 1루로 보내지 않는다던가 감독이 이기고 싶다면 날 내보낼 수밖에 없을 거라는 뉘앙스의 말을 하는 등 잘난척이 아니라 정말 뼛속까지 자신의 실력을 믿는다. 포수인 나가쿠라는 그의 볼을 받으면 공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생물같다고 하고, 타자가 배트를 휘두를 수 없을 정도로 기세가 무서운 볼을 던진다는 묘사가 있는 등 괴물같은 실력을 보유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중학교 1학년인데 주위의 동료, 선배, 감독이 모두 입을 모아 그 녀석은 천재라고 하는 걸 봐서 정말 대단한 듯[3]. 인간관계는 부모님과는 그리 가깝지 않으나 동생인 세하에게는 츤츤거리면서도 싫어하지는 않는 듯 하며 할아버지와는 가끔 야구 이야기를 한다. 그래도 가장 가깝다고 여기는 또래는 나가쿠라 고지만 그와는 배터리를 짜면서도 갈등이 꽤 있다. 그래도 그를 통해 사와구치나 히가시가와, 요시사다와도 교류하고 있다. 누군가 자신의 신체부위, 특히 볼을 던지는 오른팔을 만지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해 부모님마저도 허락하지 않는다.그리고 패륜아
  • 나가쿠라 고 - 성우: 하타나카 타스쿠
    닛타 동중 1학년. 포수. 닛타 스타즈 리틀야구단 출신. 가계는 병원을 경영하고 있다. 공부에도 신경을 쓰기 때문에 별도로 학원에 다니기도 한다. 평상시에는 온화한 성격이라 화를 내는 일이 드물었다고 한다. 심지어 유치원 때부터 친구였던 사와구치가 하라다에게 화내는 모습을 보고 고가 화내는 모습을 처음 본다고 울먹이기까지 했다. 빈말로도 사회성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하라다와 처음 본 몇 번만에 말을 나누는 사이가 된 걸 보아 붙임성이 있고 느긋한 성격이다. 하지만 하라다와는 배터리를 짜면서 몇 번이나 큰 갈등이 있었고 책의 1~4권 정도 까지는 이 배터리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4]. 하지만 하라다를 빼곤 부각되는 갈등은 5~6권의 요코테 경기 때 상대팀과 정도고 어릴 때부터 친했던 사와구치들 그리고 하라다의 동생 세하와도 가깝다. 책에는 그를 좋아하는 여자아이도 잠시 나오고 이래저래 원만한 대인관계를 가지고 있는 듯. 그의 포수로서의 재능은 하라다가 인정했다는 묘사 정도로밖에 나오지 않으나 하라다의 전 학교 후배가 죽도록 노력해 받게 된 하라다의 볼을 첫 시도만에 잡았으니 솔직히 이쪽도 만만치 않은 재능이다.

2.2. 주요 인물의 가족

  • 하라다 세이하 - 성우: 후지마 유이
    타쿠미의 동생. 야구를 좋아하지만 몸이 약해서 무리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통찰력이 뛰어나다. 주변 사람들을 쉽게 융합시킬 수 있을 정도의 인품을 가지고 있다.
  • 하라다 마키코 - 성우: 노가미 아이코
    타쿠미, 세이하의 엄마. 36세. 옛날 성은 이오카. 야구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 이오카 요조 - 성우: 호키 카츠히사
    타쿠미, 세이하의 외할아버지. 과거 고교야구 명감독이었으며 토무라가 그 제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가정을 생각하지 않고 야구만을 생각해 온 탓에 딸에게는 좋은 시선으로 보여지지는 않고 있다.
  • 이오카 미나코
    타쿠미, 세이하의 외할머니. 타쿠미가 세 살 때쯤 세상을 떴다.
  • 나가쿠라 세츠코 - 성우: 이쿠타 요시코
    고의 어머니. 마키코와는 친구. 36세. 안경을 쓰고 있다. 옛날 성은 이시오카.

2.3. 닛타 동중

야구부가 딱히 강하지는 않은 학교.
  • 히가시다니 케이타 - 성우: 이시카와 카이토
    1학년. 고와 같은 반. 초밥 가게 아들. 호칭은 "히가시".
  • 사와구치 후미토 - 성우: 무라세 아유무
    1학년. 타쿠미와 같은 반. 농가의 아들. 까까머리 속성. 호칭은 "사와". 고우와 유치원때부터 친했다고 하나 그가 화내는 모습은 4화에서 타쿠미에게 화를 냈을 때 처음 봤다고 한다.
  • 요시사다 노부히로 - 성우: 사이토 소마
    1학년. 나르시스트. 주근깨 속성.
  • 노부니시 에이지 - 성우: 모리시마 슈타
    3학년. 부주장. 포수. 타쿠미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교내 풍기위원이기도 하다. 이때문에 타쿠미에 자신의 파벌을 이끌고 린치를 가한 적도 있었던 모양이나[5] 고에 의해 사실이 발각되면서 부활동을 접게 된다. 카이온지의 야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임을 알고 있었다.
  • 노노무라 아키라 - 성우: 이시이 마크
    2학년. 카이온지 은퇴 후 캡틴의 자리를 잇는다.
  • 이소베 유야 - 성우: 타니구치 아츠시
    3학년. 카이온지와 함께 철벽의 수비를 자랑하는 3루수.
  • 타카츠키 슈헤이 - 성우: 야시로 타쿠
    2학년. 야구의 그라운드 자체를 좋아한다. 투수.
  • 미도리카와 - 성우: 이마노 요타
    3학년. 투수. 노부니시의 파벌에 있다.
  • 오쿠히라 - 성우: 시오야 후미요시
    3학년. 센터. 노부니시의 파벌에 있다.
  • 도무라 마코토 - 성우: 고다 호즈미
    고문. OB. 이오카 감독의 제자.
  • 교장 - 성우: 니시무라 토모미치
    교장. 노부니시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부활동을 중지시키고 외부로 확대하지 않기 위해 사건을 덮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야구 관전이 취미.

2.4. 요코테 2중

  • 카도와키 슈고 - 성우: 오노 유키
    천재 타자. 좌익수. 캡틴. 3학년. 스포츠 추천으로 고등학교 스카웃이 예정되어 있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다. 카이온지와는 캡틴끼리 대회에서 안면이 있어 알고 지내는 사이. 노안의 느낌이 있다.
    하라다에 투구를 맞본 뒤 무서울 정도로 하라다에게 집착하는 편이다.
  • 미즈가키 슌지 - 성우: 키무라 료헤이
    5번 타자. 유격수. 3학년. 카도와키의 절친이지만 그의 천재성을 감탄하면서도 미워하고 있다.
    하라다에게 공주님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인물이다.

3.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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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스트 이닝"이라는 이름의 외전 속편[2] 실제로 작가인 아사노 아츠코의 작품은 소년들이나 소녀들 간의 미묘한 관계가 잘 표현된다. 코믹스판인 유니와 치카게 버전은 원작의 그런 부분이 잘 표현된데다가, 애니메이션 캐릭터 원안가이자 새로운 코믹스판의 작가인 시무라 타카코 역시 관계성과 감성에 재능이 있는 만화가.[3] 천재적인 재능에 인성은 독자적이라니 모 애니누구를 닮았다[4] 이건 그의 성격에 한계가 있었던 게 아니라 하라다가 워낙 부활동에 있어서나 배터리를 짤 때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에 제아무리 고라도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었던 것[5] 애니판에서는 허리띠로 채찍처럼 휘둘러서 등에다가 엄청난 상처를 입혔다.원작에서도 불이 꺼진 부실에서 허리띠로 폭력을 일삼음.[6] 실제로 해당성우는 가족이 야구 관련에 있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