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aton twirling
양 끝에 고무재질의 추를 붙인 금속봉인 배턴을 이용해 다양한 돌리거나 공중에 던져서 잡아내는 연기를 하는 스포츠. 배턴 양 끝에 달린 고무추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손이나 손가락으로 돌리기, 공중에 던졌다가 잡을때 몸동작을 곁들여 다양한 안무를 만들어 내는게 가능하다. 위의 영상에서 이 부분이 잘 묻어나 있다.
한국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초마이너한 스포츠지만, 해외에선 전문팀이나 국가대표팀도 운영될만큼 제법 유명한 종목이다. 1977년에 세계 배턴 트월링 연합(World Baton Twirling Federation) - 일명 WBTF가 설립되어 세계 챔피언쉽 같은 굵직한 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음악대에서 이런 활동을 하는 소녀를 배턴 트월러(Baton Twirler)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이 소녀를 배턴걸(バトンガール)이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론 스포츠지만 화려한 움직임으로 볼거리를 만들기에 대회를 제외하면 응원의 목적으로도 사용되는 케이스가 많다. 주로 퍼레이드나 실내에서 행해지는 행사에서 흥을 돋구는 식. 당연히 배턴 트윌링을 하는 사람이 복장을 갖춰 입으면 더 눈에 띄기에 대회의 경우 리듬체조 선수들이 입을법한 화려한 무늬와 장식이 달린 전용복장을 사용한다.
일본 서브컬처 장르에선 초중고등학교 방과후 활동으로 이걸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일본이 배턴 트윌링 강국중 하나일만큼 즐기는 인구가 제법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국대회도 열리고 있으며, 솔로/단체 같이 참가하는 인원이나 연령대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을만큼 체계적으로 개최&관리되는 편. 여담으로 만화 등에서 공중에 던진 배턴을 제대로 잡아내지 못해 머리에 떨어지는 클리셰가 많이 쓰이는데, 해당 캐릭터의 도짓코 속성 강조용으로 보인다. 아래에 언급된 키노모토 사쿠라가 머리로 배턴받기의 대표주자다(...)[1]
2. 배턴 트월링을 소재로 한 작품
- 《별나라 요정 코미》(Cosmic Baton Girl 코메트양☆)
3. 관련 인물
- 고속전대 터보레인저 - 모리카와 하루나
-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 마카베 미즈키[2]
- 춤춰라 메이드 인 와리오 - 모나
- 카드캡터 사쿠라 - 키노모토 사쿠라[3]
- 캐릭캐릭 체인지 - 애뮬릿 하트[4]
- 타마코 마켓 - 키타시라카와 타마코, 토키와 미도리, 마키노 칸나
-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 츠유자키 마히루[5]
4. 관련 문서
[1] 작중에서 오빠 키노모토 토우야가 츠키시로 유키토와 함께 사쿠라의 연습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유키토에게 사쿠라가 처음 배턴 트월링을 할 때만 해도 배턴을 종종 머리로 받곤 했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사쿠라의 머리로 배턴이 떨어지는 장면이 있었다(...).[2] 특기란에 적혀있다.[3] 배턴 트월링하는 일본 서브컬처 캐릭터중 가장 유명한 인물.[4] 양 끝부분이 하트 모양인 배턴을 쓴다.[5] 담당성우의 특기를 캐릭터에 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