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저스티스 세계관의 배트맨. 성우는 케빈 콘로이.
2. 상세
인저스티스 시리즈의 메인 주인공으로, 작중에 등장하는 슈퍼맨이나 원더우먼 등과는 달리 우리가 아는 배트맨과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미쳐돌아가는 세계관 속에서 가장 온건하면서도 상식적인 히어로에 가깝게 묘사된다. 조커의 농간으로 타락한 슈퍼맨과 대립하며, 슈퍼맨이 세운 정권에 세계가 장악되고 나서도 저항군을 결성하며 세상을 원래대로 돌려놓기 위해 애쓴다.다만 메인 주인공이라 한들, 이 세계관의 배트맨도 그렇게 좋은 히어로라고 보기는 힘든 편이다. 살인을 경계하는 것은 좋지만 그 정도가 과하고[1] 고지식한 면모가 있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꽤 있다. 또한 슈퍼맨을 타락시킨 간접적인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2][3]인저스티스 2에서는 데미안을 통해 배트맨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4] 굳건한 신념 하에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이 세계관의 배트맨도 결국 결함이 있는 히어로 중 하나라는 것을 묘사한다.
3. 스토리
3.1. 과거
3.2.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3.3. 인저스티스 2
4. 성능
4.1.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메인 캐릭터지만 절대 입문자용은 아니다. 원작을 대폭 반영해서 그런지 리치도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원거리 공격도 타격감이 별로 좋지 못해서 운용이 까다롭다. 생각없이 플레이하다간 그냥 발린다. 다만 기술중에 띄우는 기술이 많고 캔슬 운용등이 발달되어 콤보를 잘 활용한다면 좋은 캐릭터로 변하지만... "콤보 그런거 뭐예요?"하는 초보자들에게는 해당 사항 없다. 콤보 연계기 중 발차기가 발달되어 있고 슬라이드 킥 등이 배치되어 있어서 KOF 김갑환이 생각나는 운영이 필요하다. 스토리모드도 그렇고 거의 DC를 먹여살리는 명성에 비해서 초능력 부재 하나만으로, 그 초능력으로 사기적인 리치를 구사하는 히어로군단과 빌런군단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진다.(...)5. 기타
[1] Year 1에서 아포콜립스의 파라데몬 군대가 침공하며 사실상 사면초가 상태에 빠졌음에도 끝까지 살인을 거부하며, 보다 못한 슈퍼맨이 파라데몬 군대를 몰살하여 지구를 구했음에도 모두가 환영하는 가운데 혼자서만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며 부정적으로 본다. 이에 배트맨을 따르던 헌트리스조차 불만을 표시했을 정도.[2] Year 0에서는 조커를 죽이자는 원더우먼의 의견을 거절하고 조커를 살렸으며, 결과적으로 이로 인해 메트로폴리스 파멸과 슈퍼맨이 조커를 살해하는 계기를 불러왔다. 또한 슈퍼맨이 조커를 죽이고 괴로워할 때도 적극적으로 찾아가 그를 위로하기는커녕 그의 살인 행위만 부각하며 비판적인 모습만 보이고, 이 역시 결국 원더우먼이 슈퍼맨의 타락을 부채질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3] 인저스티스 2 프리퀄 코믹스에서도 슈퍼맨의 아버지 조나단 켄트가 배트맨에게 이를 언급하며 그를 질책한다. 슈퍼맨이 가장 힘들 때 그의 곁을 지켜주지 않았다면서. 이 질책을 들은 배트맨도 죄책감을 느끼며 결국 슈퍼맨에게 가 이에 대해 사과하지만, 결국 뒤늦은 사과에 불과했던지라 둘 모두에게는 상처만이 남고 말았다.[4] 프롤로그에서 슈퍼맨을 비판하는 배트맨에게 만약 핵으로 멸망한 것이 고담이고 죽은 것이 자신이었으면 어쨌을 거냐, 조커가 계속 살인을 하게 내버려둔 주제에 결국 당신은 아무도 못 구했다며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중에 슈퍼걸이 등장했을 때도 추궁하는 배트맨에게 "자기는 수많은 비밀을 숨겨두는 주제에 남이 비밀을 만드는 건 싫은가 보네요?" 하고 비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