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5 20:25:25

백대희


대한민국의 록밴드 네미시스의 전 보컬이자 네미시스 리즈 시절 때 제대로 활약했던 인물이다. 네미시스의 인디 시절에 메인 보컬로 활동을 했으며,[1] 수려한 외모와 특유의 감성적이면서도 마성적인 가창력으로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다. 주로 네미시스의 메이저 1집 곡들을 불렀으며, 특히 베르사이유의 장미, Quean, 자각몽은 당시 사람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서 지금까지도 현 보컬인 노승호와 항상 비교될 정도이다. 그러다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네미시스의 정식 음반이 나오기도 전에 탈퇴를 하였다. 그 이후 몬스터, 슬라임, T.O[2] 등의 보컬을 맡으면서 음악 활동을 하다가 2008년 즈음에 이제 음악 활동을 중지하겠다고 선언하고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3]

현재 근황에 따르면 현재는 음악 활동을 아예 완전히 접은 듯 하며 웹 디자인 쪽에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1] 그 이전까지는 현 베이스 담당인 최성우 혹은 기타 담당인 전귀승이 보컬을 맡기도 했었다. 사실 보컬도 있긴 했었다. 1대 보컬은 박현규, 2대 보컬은 이정일이다. 최성우와 전귀승이 보컬을 맡은 시절은 아마도 이정일과 백대희 사이의 공백기+백대희 탈퇴 후 노승호 영입까지의 기간일 것이다.[2] 원래는 아이돌 밴드에 가까웠는데, 엄청나게 까인 후 멤버 교체 등 여려 일이 일어나면서 인디즈로 밀려난 케이스. 일반적으로 인디즈에서 유명세를 쌓고 메이저로 올라가는데 이 그룹은 정반대로 되었다. 팬들은 T.O에 백대희가 들어가자 백대희를 방송에서 볼 수 있는 것이냐고 기대했지만 백대희가 T.O로 갔을 때는 이미 인디즈에 처박힌 후였기 때문에 아쉽게도 방송활동은 하지 못했다.[3] 당시의 예명은 백가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