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1:49

백설희(쌈, 마이웨이)

<colbgcolor=#ffd602><colcolor=#e73900> 백설희
파일:쌈, 마이웨이 백설희  프로필.jpg
배우: 송하윤 (아역: 김하연)
생년월일 1989년 10월 27일[1]
가족 아버지 백장수
어머니 금복
오빠 3명
직업 드림 홈쇼핑 계약직 상담원
별명 설, 선희[2]
상여자 백설희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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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홈쇼핑 계약직 홈쇼핑 상담원. 더 본업은 사랑꾼.
6년 된 남친 주만과는 비밀 사내 커플.
치명적 백치미를 가진 사랑스런 핑크 공주.

빚 많은 집 외아들에 만만찮은 시누 둘.
대단히 으리으리할 것도 없는 주만이지만 설희에겐 누구보다 주만이 최고.
군인, 고학생, 취준생 몇 년을 지고지순 내조했다.
설희에게 주만은 그저 연인이 아니라 꿈이고 인생이다.

제 남자 기죽을까봐 뭐 한 번 사달라는 법이 없고, 그 귀한 남자가 고생하며 버는 돈이 아까워 점점 더 짠순이가 되어 가는 설희.
연애 초창기 반짝이던 시절은 가고 이제는 설렘보단 정과 의리로 가는 연애 6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주만이 영 결혼하잔 소릴 안 한다.

설희의 유일한 취미는 블로그.
파워 블로거 꿈꾸며 얼른 결혼해 새댁 커뮤니티에 끼고 싶은데,암만 봐도 내 남자 주만의 분위기가 요즘 심상치 않다.

또한 설희는 애라의 “한 여자”이기도 하다.
천상여자 설희와 걸크러쉬 애라의 캐미,
그리고 이 착한 맹추의 성장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1. 개요2. 포스터3. 특징4. 인간 관계5. 작중 행적6. 주요 대사7. 여담

[clearfix]

1. 개요

KBS 2TV 월화 드라마쌈, 마이웨이〉의 등장인물. 배우는 송하윤.

2. 포스터

파일:IMG_8061.jpg
▲ 캐릭터 포스터

3. 특징

4. 인간 관계

5. 작중 행적

주만과 결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예비 시누이들에게 종처럼 부림을 당한다. 알고보니 시누이들은 설희가 족발집 딸내미라는 이유로 그녀를 은근 무시하고 있었으며 친구에게 몰래 주만의 선자리를 알아봐 달라고 했을 정도.[3] 이후 주만이 집에서 설거지하느라 생고생하는 설희의 모습을 보고 그녀를 데리고 나와 누나들에게 자신은 가난한 집안 장남이면서 변변치않은 지방대 나왔음에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뒷바라지를 해준 설희 덕분이라며 그녀를 받들어 모시라며 일갈을 하고 정말로 설희와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비아냥대는 누나들에게 설희와 결혼하지 못 하면 그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는다는 사이다성 멘트를 날려준다.

하지만 인턴이 주만에게 대놓고 들이대고 이에 주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묘한 관계를 형성하자 불안해한다. 그 뒤로 주만과 종종 다투며 변해버린 모습에 마음 아파하다가 결국 주만이 인턴의 집에서 외박하는 일이 일어나자 이별을 통보한다. 이때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애라의 내레이션은 설희의 세상이 무너졌다.[4] 먼저 자신의 손을 놓아버린 주만과 이별을 선택했지만 여전히 마음 아파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별 후 인턴 예진이 대리님을 좋아하는 게 진심이며 설희에게는 미안하지만 잘해보고 싶다며 사과를 가장한 염장을 지르는데, 이에 담담하게 그럴 수 있지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주만에게 대시했던 것을 지적하며 그녀에게 물을 뿌리고 나중에 똑같이 한 번 당해보길 바란다, 주만이 자신을 사랑했던 6년의 시간과 기억이 그녀를 끝까지 괴롭히길 바란다고 응수한다.[5]

그러나 주만이 예진을 정리하고 난 후 설희에게 계속해서 구애를 거듭하고 진심을 보여준 끝에 재결합을 했다.

6. 주요 대사

그 밤에 문자 온 게 장예진 인 거 보다, 걔가 너한테 꽃등심 먹자고 한 거 보다. 네가... 네가 장예진김찬호라고 말한 게 그게... 그게 나한테는 진짜... 진짜... 총맞은 거 같았다고. 나는 총맞은 여자야.

- 5회, 거짓말한 주만에게
차라리 그냥 뽀록이나 났음 좋겠어. 차라리 걸렸음 좋겠어. 맨날 이렇게 붙어 다니는데 왜 아무도 의심을 안 해? 불안하단 말이야. 는 왜 예쁘고, 어리고, 부자 딸 주제에 싸가지까지 있냐고. 다들 내가 너랑 사귀는 건 생각도 못하잖아. 어머님이랑 언니들이 나 안 반겨하는 거 사실 다 알고 있어. 다들 그러니까 진짜로 내가 막 네 발목 잡고 있는 사람 같고, 내연녀 같고 못난이 같고, 기분 구리단 말이야. 슬퍼. 나 어쩔 땐 네가 대리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해. 차라리 나처럼 고졸이고, 나보다 돈도 한 5만 원 정도 덜 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한다고. 그래도 나는 너를 한 100년 정도는 지금처럼 똑같이 좋아했을 거야.

- 8회, 버스정류장에서 주만과 대화 中
내 꿈은 엄마야.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되는 게 내 꿈이라고. 그냥 주만이랑 결혼해서 그렇게 살고 싶다고. 엄만 꿈으로 안 쳐줘? 세상 사람들은 다 자기계발 해야 돼? 니들 다 잘났고, 자기 위해서 사는데 나 하나 정도는 그냥 내 식구들 위해서 살아도 되는 거잖아. 그거 니들보다 하나도 못난 거 없잖아. 나한테 주만이는 그냥 남자친구 아니고, 내 세상이야.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 그냥 집에 가고 싶어.

- 12회, 예진의 집 앞에서 애라와 대화 中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나한테는 똑같아. 니들이 잤든 안 잤든 똑같아. 넌 그냥 밤새도록 날 매초마다 죽였어. 우리, 헤어져.

- 12회, 예진의 집에서 나오는 주만에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실수 아니잖아. 하루 아니잖아. 너 밤마다 핸드폰 무음으로 해놨었잖아. 걔한테 오는 전화 불빛 번쩍일 때마다 내 심장은 발밑에 내려앉는 거 같았어. 네가 걔한테 가는 거 뻔히 알면서도 내가 다녀오라고 했을 때 그때 내 속이 어땠을 거 같아?

주만아, 그냥 네가 내 손 놓은 거야. 네가 잠깐 내 손 놓고 가도, 난 언제까지고 제자리에 있을 줄 알았겠지만... 이제 안 그러고 싶어. 그냥 지나가는 바람인 줄 알았거든? 근데 그냥 바람은 바람이잖아. 그건 O, X의 문제지 크고 작은 문제가 아니었는데... 내가 미련했어.

우리 만나는 6년 동안 나 너한테 홧김에라도 한 번도 헤어지자는 말 한 적 없어. 난 너한테 매순간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어. 후회는 네 몫이야.

- 12회, 이별 선언 中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주만이는요. 정말 날 좋아했어요. 지금 주만이가 예진 씨한테 느끼는 애매한 설렘 정도가 아니라 정말 미치게 날 좋아했어요. 내가 예진 씨처럼 철없이 예뻤던 순간들, 우리가 뜨거웠던 순간들, 주만이는 다 기억해요. 예진 씨가 주만이 만난다면요, 그 기억들이 예진 씨 끝까지 괴롭히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 12회, 예진에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내가 너한테 총쏘자고 김찬호 만나야 돼? 나 이제 옛날 백설희 아니고 네 개드립에 안 넘어가. 조선시대에는 바람피면 사람을 인두로 지지기도 했대. 너 장예진 택배 옮기다 발톱 찍혔지. 오늘 숯불로 등 지졌지. 그거 다 네가 벌 받는 거잖아. 그니까 하나도 안 미안한데, 그냥 연고만 발라주는 거야. 엎어져.

- 15회, 주만에게 연고를 발라주러 온 설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여담



[1] 16회 백설희의 사업자등록증에 표기되어 있지만, 공식 홈페이지에는 28세에 빠른 년생이라고 기재되어 있다.[2] 최부장이 이렇게 부른다.[3] 이를 설희의 모친이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설희가 개고생하는 모습과 주만의 누나가 설희를 비하하는 것까지 전부 봤고 이에 주만에게 한 마디 쏟아내려고 하다가 설희의 입장을 고려하여 오히려 설희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세지를 주만에게 보낸다.[4] 애라의 꿈이 아나운서라면 설희의 꿈은 엄마, 즉 주만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5] 외박한 그 날 주만은 예진의 드레스룸에서 반쯤 잠든 상태로 예진에게 "설희야 불 꺼"라는 말을 했다. 주만의 마음 속에 설희가 깊게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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