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14 04:21:15

백의 황제(천년전쟁 아이기스)

*입수 방법
  • 긴급미션「여신의 봉인」 달성 보상
  • 교환에서 각수정과 교환 (미소유시 200개 / 1개 이상 소유시 100개) [2017/03/09 ~]

1. 유닛 설명


작 중에서 지속적으로 살아남은 강국으로 묘사되던 '백의 제국'의 황제가 전용 클래스인 황제를 가지고 직접 출전했다. 남성 캐릭터로써는 두번째 블랙 유닛이다.[1] 원화가는 야스다 스즈히토. 황제 이외의 원화는 광채의 정령 훼스를 담당했다.
게임의 주인공인 왕자의 대척점에 있는 황제답게, 왕자와의 유사점이 상당히 많다.[2] 성능 자체도 굉장히 특수한 편이라서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는 던전부터는 공략에 황제가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해당 공략들에서는 블록 3과 높은 방어력을 보고 뽑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강력한 적이 나타났을때 메인 탱커 뒤에 배치하고 스킬을 사용해서 딜을 넣는 용도가 일반적이다.
스킬은 단순히 공격력 2배라고 하여 낮아보이지만 자신의 어빌리티도 적용되기 때문에 공격력이 거의 2.5배로 취급되어 왕자 버프만 받더라도 1500을 넘는 관통 공격을 배치 직후부터 45초동안 지속적으로 쏴갈기는 강력한 녀석이다. 그러나 스토리상 황제의 신기는 불완전한 것으로 취급되었던 탓인지밸런스 붕괴를 막으려는 건지, 전투 중에 1회만 사용 가능이라는 제한이 붙어있었다.

원래는 미션으로 제공되는 게 끝이었으나, 교환소에서 교환할 수 있게 되면서 입수하는 것이 상당히 쉬워졌다. 초보 왕자에게는 강력한 보스 킬러 겸 튼튼한 몸빵, 베테랑급 왕자들에게는 최우선적으로 고려해볼 후방 공격 요원이나 풍부한 경험치셔틀[3]으로 사용되므로 어지간하면 얻어두는 게 좋다. 그리고, 황제에게도 마계 디버프를 해제하는 효과가 붙어있으므로 각성 왕자를 얻지 못했으나 마계 맵을 돌파해야 하는 왕자들의 경우라면 하나의 선택지로써 고려해볼 수도 있다. 다만 그 자체로 각성왕자와 비견되는 성능때문에 헷갈리기 쉽지만, 어디까지나 미각성 유닛이기에 강자들의 전장 미션에는 출전할 수 없었다. 다행히 이 문제는 2022년 8월 25일자로 각성이 추가되면서 없어지긴 했다.

첫 등장 당시만 해도 단독으로 각성 왕자에 준하는 전투력을 자랑하는 황제였지만 점차 진행되는 파워 인플레앞에서 작아질 수 밖에 없었고, 어빌리티의 버프량을 늘린다거나, 스킬의 사거리를 늘린다거나, 클래스 특성 자체를 근접유닛이 아니라 전위에 배치하는 원거리 공격유닛으로 바꾼다거나, 스킬의 1회제한을 없애거나 하는 식으로 밸런스 조절의 선에서 지속적인 강화가 이뤄졌음에도 서서히 버려지고 있었는데

일단 1차각성이기때문에 레벨을 올려서 한층 더 스펙을 올리는게 가능해진 데다가, 어빌리티에 의한 제국 버프가 공방+30%에서 체력+10&공방+35%로 강화되었고, 스킬각성이 해금되었다.
각성스킬의 경우 관통속성은 날아가지만, 그 대신 최대 5배에 달하는 무지막지한 공방뻥이 따라붙게되었다. 깡스펙으로 마신을 붙들어두고 싸움이 가능할 정도.

2. 스테이터스

아이콘 클래스 레벨 HP 공격력 방어력 마법 내성 블록수 코스트 호감도 스킬 어빌리티
사거리 초기 하한
황제 1 1408 401 304 0 3 31 26 공격력+84
방어력+42
공격력+63
아다마스의 신기 제국의 용사[4]
99 2200 500 660 200
황제【각성】 1 2204 501 661 0 3 31 26 황제의 고무[5]
99 2600 600 780 200 아다마스의 신검

3. 스킬

스킬명 레벨 스킬효과 초동 재동
아다마스의 신기 레벨 1 35초 동안 공격력 2배, 사거리를 1.5배(300)
방어력과 마법 내성을 무시하는 원거리 공격을 가한다.
1초 79
레벨 2 37초 동안 1초 78
레벨 3 39초 동안 1초 77
레벨 4 42초 동안 1초 76
레벨 5 44초 동안 1초 75
레벨 6 46초 동안 1초 74
레벨 7 48초 동안 1초 73
레벨 8 51초 동안 1초 72
레벨 9 53초 동안 1초 71
레벨 10 55초 동안 1초 70
아다마스의 신검 1단계 스킬 발동시 코스트 소모(최대20)
소비 코스트 증가
25초동안 사거리 1.5배하고 범위공격화.
코스트 소비량에 비례해 공방 증가(최대5배)
5초 70
2단계 스킬 발동시 코스트 소모(최대30)
소비 코스트 증가
- 70
3단계 스킬 발동시 코스트 소모(최대40) - 70

4. 대사

0%......
15%무리해서 대화할 필요도 없지 않은가? 그대와 말이 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만.
30%호오...... 술의 취미만큼은 맞는 것 같구나.
50%나는 그대와 같은 유서 깊은 가계도, 혈통도 가지고 있지 않다.
60%미안하지만, 그런 것들은 전부 레오나에게 맡겨두고 있다.
80%...... 조금만 더 어울려다오, 왕자여.
100%...... 전우, 인가. 그대와 함께라면 나쁘지 않지.
부관 설정 시이건 무슨 장난이지, 왕자. 나에게 베이고 싶은 건가?

5. 아이기스 소설판

일본에서만 발매된 아이기스 소설편에 황제에 대한 정보가 꽤나 들어있다.

백의 제국의 제13대 황제.
원래는 빈민 출신의 유랑 용병으로 매일 자신들만 생각하며 살아왔지만, 전 황제를 만나 그의 '세계도, 마계도 모두 무력으로 지배하여 세계에서 마물을 일소한다.'라는 이상에 동의하여 그를 따르게 된다.
전 황제의 말 한마디로 정규군 군단장으로 발탁된 이후 <제국 최강의 검객>로 선정되는 정도의 무공을 쌓았기에 선황제가 신기와 제위를 양보하겠다는 의사를 표하기도 했다. 다만 본인은 자신이 황제가 되는 것 보다 친구의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거부하고 있었지만, 반년 전의 사건으로 선황이 암살당한 것을 계기로 본의 아니게 친구의 이상을 이어 황제에 즉위하게 되었다.

유일한 가족으로 여동생인 리리가 있지만, 그녀는 마물의 기운에 민감한 체질인 탓에 마물의 기운을 느끼기만 해도 몸 상태가 안좋아지기 때문에 창문도 없는집에서 살고 있다. 그렇기에 그는 마물들이 존재하는 한 언제까지 살아갈 수 있을까 모르는 몸인 여동생을 위해 마물을 모두 없애기 위해 계속 싸우고 있고, 동생인 리리 역시도 '꿈은 오라버니의 신부가 되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오빠를 따르고 있다.

전형적인 군인같은 성격이지만, 그에게 호의를 보이는 여성(특히 레오나)은 많다. 주위의 신하들도 아내를 얻을 것을 바라고 있으나 그 본인이 아름다울 뿐인 귀족의 영애들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기에, 지금도 결혼할 생각은 없다. 빈민 출신이어서 자기 일은 스스로 할 수 밖에 없었던 탓인지 복잡한 요리도 해내는 등 꽤나 다재다능하다.

1권 마지막에 영웅왕의 마지막 후손인 왕자의 생존과 그가 왕성을 되찾는 것을 보고 동맹을 맺는 것도 고려하지만, 왕자의 존재가 제국에 있어서 위협이 될 가능성을 우려하여, 레오나에게 왕자에게 사람을 보내서 자신의 세력하에 들어오게 하거나 대항하면 처치하도록 명령한다.
이 일이 게임 본편의 <제국의 천마기사>로 이어지는 듯 보인다.

2권에서 그의 과거사가 밝혀지는데 이전에 존재했던 서쪽의 대국 출신으로 국가 최고의 실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었던 기사 단장이 아버지였다. 12세의 나이에 국가가 악마 단탈리온이 이끄는 마물 군단의 습격을 받고 단탈리온에게 눈앞에서 부친과 친구들을 무참히 살해당했고, 모친은 임신당한 후 동생을 낳음과 동시에 목숨을 잃어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이후 우연히 지나가던 용병단에게 주워져 리리를 데리고 방랑 용병이 되었고, 백의 제국 선황과 만나게 된다.

6. 기타

등장 이전에도 백의 제국 군인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었으며, 첫 등장은 스토리 퀘스트였던 <마계의 세례>
이때는 유닛으로의 등장은 없었고, 클리어 이후 레오나[6]와의 대화에서만 등장했다. 이 시점에서 만일의 경우 왕자군을 도울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유닛으로의 첫 등장은 2016/04/01 만우절 이벤트였던 <백의 제국 시동>
미리 배치 장소가 정해져 있었긴 하나 아군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며,이 시점에서 (기술 내용이 약간 달랐지만) 아다마스의 신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가끔 백의 제국과 연관되는 퀘스트에서 조력자 역할로 등장하는 일이 다일거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황제를 얻을 수 있다고 발표되자마자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드디어 백의 제국 황제까지 왕자의 하렘에 떨어지는 거냐며(...) 충격먹은 반응부터, 남의 나라 황제를 일개 왕자가 자기 병사마냥 부려먹는 게 말이 되냐는 반응까지 이래저래 시끄러웠고, 결국 당시 DMM 검색 순위 3위까지 오르게 되었다. 어떻게 되먹은 게 여성 캐릭터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게임에서 제롬니키도 그렇고 남캐들이 순위권을 터트린다. 등장한 이후에는 정신나간 성능으로 또 한번 파란을 일으켰던 유닛.

플레이어에 따라 다르지만 대다수의 경우 황제를 얻기 이전에 백의 제국 유닛을 하나 이상은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에 그런 부분에서의 네타도 있지만 작중에서는 딱히 별말이 없다. 정식으로 등장한 이후에는 이래저래 츤데레같은 반응을 보여줘서 그쪽 역시 네타거리가 되는 편. 그 좋은 예가 깜빡 속아서 반란에 가담한 프리데의 뒷처리를 놓고 반역죄는 사형이지만 주동자도 아니고 속은 거니 이걸 어째야 하느냐는 와중에 "프리데라고 했나. 네놈은 모가지다.(폐하?!) 저기 있는 왕자한테나 가서 일손을 거들어줘라. 왕자, 그녀석을 부탁하지."...하며 추방하는 명목으로 파견보내는 식으로 마무리지은 것.

또한, 여신 아이기스의 가호를 받은 왕자, 여신 케라우노스의 가호를 받은 마왕처럼 여신 아다마스의 가호를 받은 황제 역시도 처음에는 무언이지만, 술을 먹이다보면 입을 트기 시작한다. [7]

여담으로, 호감도 150 달성 보너스는 몇번이고 반복해서 입수할 수 있는데, 황제의 경우 블랙유닛이기에 신성결정 5개를 얻을 수 있다.
황제의 획득방법이 각수정100개로 블랙 유닛 치고는 가볍게 얻을 수 있고, 호감도 150을 채우기위한 아이템인 문장 5개도 마수정 125개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다보니 여기에 호감도 100을 채울 술과 황제를 각성시킬 각성소재들만 여유가 있다면 매달 2회씩 추가 신성결정을 무한하게 긁어모으는데 쓸 수 있다(...) 물론, 저 비용이 결코 싼 비용은 아니다.


[1] 첫번째 남성 블랙 유닛은 암흑기사[2] 시작부터 레벨 제한이 99이고, 하한 코스트가 각성 왕자와 같은 26이다.[3] 황제를 강화재료로 쓸 경우 1레벨 기준으로 2000의 경험치를 준다. 여기에 약간 레벨업시키면 2500도 가능(...)[4] 스킬 사용 중 제국 출신의 모든 아군에게 공격/방어력 +30%, 어빌리티이지만 버프 스킬과 같이 계산되기에 세라나 대장장이 등 버프를 제공하는 이들과 중복되지는 않는다.[5] 출격멤버에 있는 것 만으로 제국출신의 HP+10%, 스킬 사용 중 제국 출신의 모든 아군에게 공격/방어력 +35%[6] 당시에는 명칭 불명의 제국 참모로 표시했었다.[7] 스토리를 보면 왕국과 제국의 미래를 위한 회담 도중에도 둘이서 한마디도 나눈 적이 없다고 한다. 즉 회담은 안나와 레오나가 다 했고, 이들이 처음으로 대화를 나눈 데가 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