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16:16

백일전쟁


百日戦役
Hundred day's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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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진행 과정
2.1. 개전과 선전포고2.2. 전격 작전2.3. 반격 작전
3. 정리 및 영향

1. 개요

칠요력 1192년 봄[1], 리벨 왕국에레보니아 제국 사이에 일어난 전쟁. 모티브는 아무래도 백일 공세인 듯. 한자 표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본래의 명칭은 백일전역이지만 정발판에서는 백일전쟁으로 의역되었다. 하지만 이후에 언급되는 다른 전쟁들은 정발판도 원문 그대로 '전역'이라고 표기하는 바람에 번역의 통일성이 떨어지게 되었다.

"에레보니아 제국의 남부에 있던 어떠한 사건"때문에 제국군이 대대적으로 리벨 왕국을 침공하며 시작된 전쟁이다.

여의 궤적2에서 해당 사건을 배경으로 한 도력 영화도 제작되었다.

2. 진행 과정

2.1. 개전과 선전포고

칠요력 1192년 봄, 한 발의 포탄이 리벨 왕국의 북부에 위치한 하켄 게이트를 뒤흔들었다. 당시 하켄 게이트는 중세의 성벽을 보강한 것에 불과했던지라, 제국 라인폴트사제 도력 전차가 쏘아낸 도력탄은 하켄 게이트를 분쇄했다.

같은 시간, 동시에 왕도 그란셀에 있는 제국 대사관은 그란셀의 알리시아 여왕에게 선전포고 하였는데, 이는 도력 통신을 이용하여 제국의 착탄에 맞춰 선전포고를 계획 한 것이었다.

2.2. 전격 작전

하켄 게이트를 분쇄한 제국군은 곧바로 13개 사단을 동원하여 왕국군 침략을 개시한다. 이는 왕국군 총 병력의 3배 가까이 달하는 대규모 병단이었다. 그 결과 개전 1개월 후, 제국군은 그란셀과 레이스톤 요새를 제외한 왕국 전토를 점령했다. 왕국의 우방이자 제국의 숙적인 칼바드 공화국도 제국의 전격 작전 앞에 원군을 파견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2] 이윽고 차이스 중앙 공방과 말가 광산을 접수한 제국은 왕도의 여왕에게 항복한 것을 촉구한다.

2.3. 반격 작전

그러나 제국군이 움직일 경우를 대비해 카시우스 브라이트 대령이 대륙 최고의 과학자인 앨버트 러셀에게 최신식 비행정의 개발을 요청해놨고, 전쟁 발발 2개월까지 끈질기게 버티던 왕국군은 3대의 최신식 비행정[3]을 중심으로, 발레리아 호수를 통한 왕국군 총 병력의 전개, 그리고 왕국군 최정예로 구성된 기동부대[4]를 이끌고 각지의 제국군 보급부대를 격파, 제국군을 고립시킨 뒤 왕국군의 부대가 고립된 제국군을 하나하나 각개격파 하면서 전세는 완전히 뒤집혔다.

그리고 3달째에 제국군은 증원을 보내려 했으나 칼바드 공화국 및 대륙 여러 국가들은 제국에 비난 성명을 내고 원군 파견의 움직임을 구체화 한다. 그 가운데 칠요교회와 유격사 협회가 협동하여 정전을 호소, 결국 개전 약 백일 만에 전쟁이 종결되었다. 이듬해 1193년, 그란셀 엘베 별궁에서 리벨-에레보니아 간이 강화조약이 체결되었다. 제국은 배상금을 지불하지는 않았으나 제국 정부가 '불행한 오해로 빚은 과오' 라는 표현으로 정식 사죄 성명을 내는 것으로 전쟁은 종결되었다.

3. 정리 및 영향

이 전쟁은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얼마나 먼치킨인지를 보여주는 전쟁이었다. 그래도 카시우스의 아내이자 에스텔의 어머니가 이 전쟁으로 사망하고, 애거트의 여동생이 사망하면서 등장인물 다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전쟁이다. 특히 카시우스는 이 전쟁에서 아내를 잃으면서 '가까운 곳의 소중한 것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에서 은퇴하여 유격사로 전향한다. 그런데 10년 후 랭크가 S급. 그 사이에 대체 뭘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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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발단이 된 사건의 이름은 하멜의 비극으로,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5]
[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에선 10년 전, 영웅전설 섬의 궤적 시점에선 12년 전이 된다.[2] 계의 궤적에서 밝혀지길, 리벨에 주재무관으로 근무 중이던 로이 글램하트를 지휘관으로 하여 비공식적으로 참전, 리벨군을 도왔다고 한다.[3] 비행정인 주제에 맷집이 제국군의 탱크보다 단단하고 속도도 기존의 병기와는 비교를 달리하는 속도를 가진 초월적 병기.[4] FC의 최종 보스 앨런 리샤르도 이 부대 소속이었다고 한다.[5] 그렇기에 제국은 리벨 왕국에 이 진상에 대해 입을 다물어 줄 것을 요구했고 리벨 왕국에서도 받아들여 피해자들의 원한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