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21:43:41

백조아


1. 개요2. 설명

1. 개요

니나잘해히로인.

2. 설명

용용고 희대의 날라리. 용용고 백범 교장선생님의 딸이지만 사고뭉치로 유명하여 아버지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범생이 학교인 용용고의 자칭 캡짱으로, 이후를 무릎꿇린 전적이 있다.[1] 지금의 청순한 얼굴은 백범 교장이 날라리 생활은 청산하고 범생이로 새출발하라는 뜻에서, 국내 최고의 성형외과 의느님들을 불러 만들어낸 작품이다. 원래는 상당히 도발적이고 날카로운 얼굴이었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여전히 날라리...
참고로 거유속성. 덕분에 빈유 컴플렉스가 있는 오연두를 약올리기도 했다.[2]

중학교 시절 이후에게 반한 이후 오로지 이후 일편단심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3] 나영웅과 우연히 같은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알게 되어 연애 플래그가 꽂힌다. 이미 이후랑은 헤어진 후였으나 이후가 '나 갖기는 좀 그렇고 남주기는 아깝다.'는 식으로 나오고[4] 나영웅이 여기에다 대고 어그로를 끌다가 박살이 나는 바람에 일이 꼬인다.

참고로 백조아의 회상 씬을 보면 이후와 처음으로 마주쳤을 때, 그가 뱉은 첫 한 마디가 "뭘 봐? 기집애가 재수없게!"라고 윽박지르자 당시 범생중딩이던 백조아는 옴팡지게 쫄았었다.(...) 그런데 나영웅 역시 백조아와 처음 마주쳤을 때 똑같이 말했고 백조아는 나중에 이를 회상하면서 둘이 은근히 비슷한 구석이 있다며 재미있어한다.

만화의 애정전선을 담당하는 주축.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만 다섯이나 된다. 구미호, 이몽룡, 마권상, 나영웅. 이후 그리고 불순한 의도로 접근한 최강도 있다. 어떻게 보면 팜 파탈 포지션. 최강이랑 나영웅이 그녀랑 얽히게 되면서 이후에게 당한 걸 생각해보면... 특히 나영웅 지못미.

나영웅의 입장에서 보면 백조아는 정말 개썅년으로, 백조아 자신이 나영웅에게 사귀자고 했다가[5] 몇 컷 후에 바로 나영웅이 차기캡짱후보는 포기못한다고 하니까 우리 교제하는것 다시 생각 좀 해본다고 하고, 얼마 후 다시 나영웅에게 떡밥을 슬슬 뿌렸더니 이후가 데리고 다녔던 여자인 것도 알고 있고 내심 싫지 않았던 나영웅이 만약 사귀게 되면 다시는 누가 오더라도 놔주지 않을 거니까 생각 잘 하고 떡밥날려라 라고 엄포를 했음에도 이후에게 돌아간 썅년. 그래도 양다리 걸친 연두보다는 욕을 별로 많이 먹지 않는다. 그도 그럴 법한게 이후가 조아를 마음 고생 많이 시켰던지라...

그것도 나중에는 이후에게 개털리고 뻗어있는 나영웅이 가지 말라고 했음에도 뒤도 한번 돌아보지 않았다. 그럴꺼면 왜 사귀었는지 그뿐인가, 초반에 백조아를 쫓아다니는 찌질이 남학생 구미호도 나영웅 시켜서 쫓아보내고, 자기를 인질로 잡은 최강이 이후를 부르라고 위협하자 그를 부르는 척하면서 몰래 나영웅에게 호출해서 나영웅은 혼자 목숨걸고 와서 구해주다가 피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았으며, 장미축제 때 자기 몰래 장미도 보내고 아무도 모르게 백조아를 좋아하는 이몽룡과 데이트를 약속함에도 이후가 부르자마자 쫄래 튀어나갔으며 분명히 이몽룡과 데이트약속을 기억하고 "헉, 몽룡이!" 라는 컷이 있으면 뭐하나, 다음 컷에서는 3시간째 이후와의 데이트 선물을 고르고있는 썅년. 하지만 원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더 중요한 법

초반과 후반이 대비되는 것도 은근 볼거리. 초반에는 이후에게 대쉬하는 백조아, 후반에는 이후가 백조아에게 대쉬한다.
자타공인 이후가 공식적으로 데리고 다닌 여자. 이래저래 탈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이후랑 맺어진다.
[1] 노팬티로 발차기를 해서 이후가 쓰러졌다... 뭐야?[2] 사실 작화상에선 백조아의 글래머러스함이 전혀 부각되지 않긴 하다. 하지만 호색한인 최강의 정욕을 자극하고, 형규와 광석의 음담패설 대상이 되기도 하고(직후 이후에게 엄청 쳐맞는다;;;), 강우동 등에게 섹시함을 인정받는 것을 보면 핫바디임은 분명한 듯.[3] 그런데 이때의 회상 씬을 보면 날라리는 커녕 극소심 범생이었다.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길래....[4] 나영웅과 백조아가 나이트에서 껴안고 블루스를 추는 모습이 스콜피온 1학년들에게 목격돼서 소문이 퍼졌다. 그런데 이걸 들은 이후가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도 나영웅에게 어이없을 정도로 사소한 트집을 잡아 강도높은 기합을 내리는 등 의외로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츤데레인듯(...)[5] 나영웅에게 자기와 사귀게되면 스콜피온 차기캡짱후보에서 탈퇴하라는 안드로메다급 망상을 하며 고백, 이후의 눈에 띄고 싶고, 이겨보고 싶어서도 있고 나영웅을 어느 정도 마음에 들어했던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