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백종원의 푸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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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수원시 남문시장 일대에 있는 지동교에는 15대의 푸드 트레일러가 영업하고 있다. 이 곳은 수원시의 공모를 받아 푸드트레일러를 임대해 사용하며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다. 그리고 시장 상인 보호를 위해 메뉴의 중복은 불가능하며 20~39세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여기서 '푸드트레일러'란 푸드트럭처럼 트럭을 개조해서 음식 장사를 하는 게 아니라 자가용으로 트레일러를 끌고 와서 음식 장사를 한다.이곳의 경우 잘 되는 집은 월 매출 2000만원을 버는 푸드 트레일러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잘 되는 트레일러와 그렇지 않은 트레일러간의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에서 장사에 어려움을 겪던 4곳의 푸드트레일러 도전자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솔루션을 하게 된다.
심지어 이 4곳은 2,000만원인 곳의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도전자들의 평균나이는 34.4세이며 연령폭이 넓었던 강남역에 비해 도전자 4명이 모두 청년층이다.[1] 그리고 강남역편에서 이훈이 푸드트럭에 도전했다면, 이번엔 차오루가 푸드트레일러에 도전한다.
아래에 자세히 설명되지만, 대면 솔루션 후 슬러시집에서 판매하던 매뉴 중 하나인 용가리 과자에 대한 사건이 다른 곳에서 발생했는데, 이후 제작진과의 면담을 가졌는데 면담 끝에 결국 도전을 포기하게 되었다. 푸드트럭 도전자들 중에 최초로 중도 하차가 발생했다.
2. 도전자
<rowcolor=#373a3c> 도전자 | 주 메뉴 | 비고 |
차오루 | 중국식 전병 | |
박원재 | 파스타 | |
박래윤 | 대만감자 | |
윤진 | 돼지 스테이크 | |
전성훈 | 슬러시 | 용가리 과자 사건으로 인해 하차 |
3. 방송 내용
3.1. 5회 (2017년 8월 18일)
돼지 스테이크, 슬러시, 파스타, 대만식 감자요리의 운영자가 솔루션 대상인데 잘 되는 집과 최대 6배 정도 매출액 차이가 난다고 한다. 하필이면 최저액을 기록하는 네 집이 잘 되는 네 집과 비교되라는 듯이 전부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돼지 스테이크집은 음식의 맛과 질은 뛰어난 편이었으나, 맞은편에 위치한 소 스테이크집에 밀려서 장사가 안되고 있었다. 딱봐도 알겠지만, 재료만 다르지 판매하는 메뉴가 비슷하고 가격도 천 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거기다가 소 스테이크집은 거침없는 불쇼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반해, 돼지 스테이크집은 불을 상당히 소소하게 써서 고기냄새를 풍겨도 시선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2]
- 옆의 슬러시 가게는 독특한 모양의 슬러시통을 가게 주력으로 내세웠지만 어린이 손님들을 제외하면 크게 관심을 사로잡지 못 하는 상황.[3] 슬러시 가게 사장과 돼지 스테이크 가게 사장은 서로 옆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친한 친군데 손님이 없다 싶으면 자주 트럭에서 이탈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눈다.
- 파스타집은 메뉴에 대한 설명이 없고 사진이 다 비슷비슷해 보여서 손님들마다 메뉴를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거나 사장이 일일이 설명해줘야 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메뉴의 이름 역시 아라비아타 같이 파스타 좀 먹어본 사람들이나 어떤 소스인지 알아볼 수 있는 걸 그대로 사용했다.[4] 파스타를 자주 먹어본 사람이라면 알 수도 있겠지만, 장소 자체가 시장 주변으로 파스타류가 생소한 계층이 많은 곳이어서 문제가 더욱 심각했다. 하지만 음식의 맛 자체는 매우 뛰어나 백종원과 김성주가 칭찬을 아끼지 않음과 동시에 상당히 안타까워했다.[5]
- 대만 감자집은 대만을 여행하다 대만 음식[6]을 접해 그것에 반해 장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손님을 상당히 소극적으로 응대하는 편이다.[7] 대만 감자는 웨지 감자에 치즈를 끼얹은 요리라 얼핏 설명만 들으면 굉장히 맛있게 들리지만, 실상은 감자튀김+후르츠 칵테일+참치 통조림+옥수수+치즈 잡탕 대잔치.[8][9]
- 어느덧 영업 종료 시간인 10시가 다 되어가고 소 스테이크집이나 닭꼬치 집 등은 영업이 종료되기도 전에 매진이 되어 여유롭게 청소를 하고 있지만 앞에 최저액 가게들은 파리가 날리던 상태. 하지만 손님이 갑자기 몰려들기 시작했는데 맞은 편 가게가 장사를 종료해 손님들이 오픈한 집으로 발길을 돌렸기 때문.[10] 백종원 대표는 타겟층 설정을 잘해야한다며 장사학을 설파했다.
3.2. 6회 (2017년 8월 25일)
- 5명의 도전자들과 백종원 대표가 직접 대면하는 장사 시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백종원의 총평은 심각한 상황이지만 희망이 있다고 음식은 뒷받침이 안되나 자신감이 있다는 평을 내렸다.
- 그러나 이후 슬러시 집이 중도 포기를 하고 말았다. 알고보니 사장님이 푸드트럭을 포함해 무려 5개나 되는 일을 하고 있어 도저히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슬슬 장사를 접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고, 메뉴 자체가 솔루션이 어렵다는 평가[11]를 받은 것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을듯.
푸드트럭 살리겠다고 여고매점이라는 꿀을 버리느니 누가봐도 푸드트럭을 포기할듯하지만 결정적인 원인은 바로 용가리 과자. 첫방송에서도 편집되었던 메뉴인데, 대면 이후 다른곳에서 용가리 과자 사건이 발생해 언론의 뭇매를 맞았기 때문이다. 이 사장님의 가게에서 발생한 사건은 아니었지만, 사람이 다칠 수 있는 위험한 걸 팔았다는데 대한 죄책감을 느껴서[12] 푸드 트레일러 자체를 포기했다. - 대면 점검 후 솔루션 실행 과정을 담았다. 중국식 전병 장사를 하는 차오루를 포함해 도전자들도 출근해 장사를 시작했다. 차오루의 전병가게는 손님들이 잘 오지 않으며 어려움을 겪었는데 차오루가 연습삼아 전병을 부치며 그간 연습의 성과를 점검했고, 그 전병부치는 냄새에 이끌려 첫 손님이 도착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며 손님이 몰리다보니 주문이 밀리기 시작한다. 이후 차오루는 도전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 이후 차오루는 백종원 대표를 만나 밀전병 특훈을 받았다. 전병 부치기는 1분대까지 빨라지는 등 대면 때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기준엔 한참 부족한 상황. 거기다 두번째 전병을 부칠 때는 백종원이 질문을 하거나 대화를 유도했는데 약 3분으로 증가했다. 이것은 실제 영업같은 환경에서의 집중도 테스트였던 것. 게다가 여전히 실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키지도 않은 속재료 준비에 백종원 대표는 한숨. 일단 준비한걸 해봤는데 속재료 자체의 맛은 호평. 다만 물이 흐를 정도로 수분이 너무 많고 시간도 오래 걸려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원가 분석과 판매가를 설정하는데, 이땐 원가와 거의 같은 판매가를 설정하여 백종원은 또 한숨. 원가 자체도 어설프게 파악하고 있었으며, 원가율[13]에 대한 개념도 없어 장사할 준비 자체가 안되었다, 장난 삼아서 장사를 해선 안된다며 엄격한 충고를 받았다.
3.3. 7회 (2017년 9월 1일)
- 파스타, 차오루의 전병, 대만 감자의 솔루션과정을 담았다. 돼지스테이크도 솔루션 진행은 있었지만, 이때 나오지 않고 장사하는 씬 중간에 소스를 바꾸는 내용만 잠깐 등장했다. 파스타는 이미 맛으로는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주로 요리 시간 단축, 외형적인 부분[14]에 대한 솔루션을 진행. 차오루는 중국식 전병을 마스터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중국에 다녀왔던 것[15], 반죽과 속재료의 맛과 원가 절감에 대한 내용이 등장. 대만 감자의 경우 백종원 대표와 도전자가 각자 만든 걸[16] 가지고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테스트에서 2:1정도의 스코어[17]로 백종원의 요리가 이기면서, 그걸 받아들이는 듯 했으나... 쓰지 말라고 한 두꺼운 감자튀김을 또 들고나왔다.[18] 소스를 먹으면 눅눅해지니 웨지 감자를 쓰지 말고 얇은 감자튀김으로 바꾸라고 조언 한건데 종류만 바꾸고 여전히 두껍다. 반면에 손님을 웃는 얼굴로 살갑게 대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말은 공감했는지 가게에 거울을 갖다놓고 손님이 없을 때마다 표정과 멘트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1차 1:1 솔루션 후 백종원 대표와 MC 김성주는 상황실에서 푸드 트레일러 도전자들의 대면 솔루션 후 모습을 점검했다. 수원시에서는 푸드 트레일러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테이블을 설치하기도 했다. 그리고 솔루션 후 도전자들이 솔루션에 따르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백종원은 이를 보며 이런 고집 좋아와 하여튼 저런 고집도 있어요라고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돼지스테이크의 파인애플과 파스타의 토핑변경은 맛에 대해 연구한 좋은 결과지만, 대만감자는 바꾸긴 바꿨지만 단점은 결국 해결되지 않는 변경이었기 때문.[19] 그리고 달걀 파동에 바로 대응[20]한 차오루를 칭찬하기도 했다.
3.4. 8회 (2017년 9월 8일)
- 1차 솔루션 후 점검에서 지난 방송에서 호평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 날 방송에서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위주로 방송되었다. 솔루션 후 장사가 끝나고 백종원 대표가 직접 상황실을 나와 푸드 트레일러 존을 방문해 푸드트레일러 도전자들을 만나 솔루션 후 장사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차오루는 많은 점이 개선되어 백종원 대표가 가장 뿌듯하게 쳐다보고 있었는데, 준비된 1차 재료가 매진되고 2차 재료를 만드는 시점에서 뜻밖의 사태가 벌어졌다. 가스불이 고장난 상태에서 약한 불에 대량의 재료를 볶는 바람에 재료 상태도 안 좋아지고, 나름대로 서비스 한다고 전병 반죽을 점점 더 크게 하려다가 맛을 버린 것. 그런데도 본인 스스로 자각조차 못 하고 아무 이상함을 못 느끼고 있었다. 결국 손님들이 차오루 안 보는 곳에서 맛없다고 하다가 차오루 사진 찍으러 온거지 음식은 별로...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게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연예인이 자기 지명도 갖고 맛 없는 음식 판다는 그런 반응이 나오면 옆의 다른 가게에까지 안 좋은 이미지 끼친다며 백종원 대표가 가장 우려했는데 바로 그 반응이 나온것. 여기에 추가타로 손님들 앞에서 영업비밀이어야 할 소스를 공개해버렸다. 그야말로 반쯤 넋이 나갈 정도로 혹독하게 질타당했다.
- 대만 감자와 돼지스테이크 도전자는 이후 수원화성 화서문에서 만나 2차 솔루션을 진행했다. 대만감자 도전자는 백종원의 방송을 보고 칠리소스를 만들었다고.[21] 2차 솔루션은 대만감자 도전자에게 푸드트레일러 앞에 서서 손님의 입장에서 보도록 했다. 손님의 시선에서는 조리과정이 하나도 보이지 않으니 하다못해 치즈라도 부었다 놨다, 감자튀김이라도 들었다 놨다 하며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토핑 재료도 진열하면서 고객을 끌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렇게까지 이야기해도 사장이 잘 알아들은 것 같지는 않아 백종원 대표가 심히 답답해했다. 결국 백대표의 언성이 높아지고, 시간을 들여 똑같은 과정을 되풀이해서 핵심 요약을 해주어야 했다. 그래도 못미더운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22] 돼지 스테이크 도전자는 조리법의 순서나 소스를 먼저 뿌리고 나중에 뿌리고 정도의 레시피 개선만으로도 음식맛이 확 달라졌다. 특히 생고기를 한 통의 소스에 찍어서 굽기를 반복할 경우 소스에 박테리아 번식 가능성이 있어 위생적으로 큰 문제가 생길뻔한 것을 지적했다. 또한 나이 어린 손님한테 친근하게 한다고 반말을 하는 것을 지적받고 존댓말을 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3.5. 9회 (2017년 9월 15일)
- 2차 관찰 후 평균매출은 21만원, 트레일러 안에서 실시한 2차 솔루션 후 푸드트럭 도전자들이 장사에 들어갔다. 2차 솔루션 후 오픈 전 부터 많은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많은 손님이 몰린 탓에 정신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2차 솔루션 후 모든 트레일러가 매진을 기록했다. 이 날 4곳의 평균 매출은 45만원을 기록했다.
- 이후 그랜드 오픈 하루전인 8월 25일 4명의 푸드트럭 도전자는 백종원 대표를 만나 긴급 회의를 가졌다. 방송의 영향으로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이 몰렸고, 한 시간 줄을 서거나 심지어 타 지역에서 차타고 몇 시간 거리를 달려와 음식을 맛보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인 시점이다. 백종원 대표가 제안한 수원편의 최종 미션은 일명 "백·백 프로젝트" 바로 매출 100만원, 100인분 팔기다. 그리고 8월 26일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장사 준비에 들어간다. 맛과 시간까지 모두 잡아야 하는 미션이기에 도전자들은 만전을 기했다. 음식을 만들고 제공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동선의 개념을 익히기 위해 만든 미션이라 할 수 있다.
- 이날 100만원, 100인분 판매에 대부분이 성공했다. 불과 몇주전만 해도 하루 매출 5만원-10만원이던 집들이던것을 생각하면 대단한 변화. 돼지 스테이크는 66만원, 파스타는 중간에 돌발사태[23][24]로 100인분 판매로 미션을 수정했는데 일찌감치 100인분을 조기에 달성했다. 차오루는 100인분에서 7인분을 더 팔았다. 평균 매출에 약 8배나 신장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 에피소드의 가장 대박은 대만감자집의 변화로, 85만 7천원을 기록하여 매출 1위를 달성했다. 고객 접대스킬도 많이 달라져서 자기가 실수하거나 가게에 불꽃이 튀어도 침착하게 고객에게 먼저 놀라지 않았는지 물어보고 가볍게 미소지어주며 안심시키고, 대화도 호감가게 잘 이끌어나갔다. 게다가 그 사이에 자기 음식과 고객회전율에 대한 지식도 늘었는지 회의시에 자기가 가장 먼저 목표에 도달할것 같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했는데, 실제로 백종원 대표도 대만감자는 회전율이 빨라서 손님만 많다면 가장 흥할거라 예상하였다. 이전편 방송시 사장의 답답한 모습에 인터넷의 반응이 영 좋지 못했는데[25] 이번편에서는 손님들도 대부분 좋은 표정으로 음식을 사가고 덕담도 간간히 들렸다. 실제로 방송이후로 인터넷에서의 평가도 호감으로 많이 돌아서면서 가장 성공적으로 변화한 케이스라 봐도 될 정도.[26] 차오루 역시도 화장이 하얗게 뜰 정도로 땀 흘리며 음식조리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손님들과의 대화를 주도하고 퀴즈까지 내는등 대단한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4. 여담
푸드트럭 수원편이 방송이 모두 마무리 된 후 약 한달 뒤 JTBC의 밤도깨비 12회(2017년 10월 22일 방송)가 수원 남문시장 푸드트레일러 존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파스타와 돼지 스테이크 도전자가 방송에 나왔는데 돼지 스테이크 도전자는 매출이 크게 신장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푸드트럭 솔루션 후 손님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1] 앞서 언급했듯 20~39세까지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이다.[2] 그나마 소 스테이크 집이 매진된 이후에야 손님이 오긴 한다.[3] 백종원도 슬러시통 아이디어만큼은 괜찮다고 인정했지만 가게에 슬러시통들을 주렁주렁 매달아놔서 보기 지저분하다고 지적했다. 거기다 정작 돈내는 부모님은 이거 통값 아니냐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다.[4] 백종원은 이 메뉴판의 이름을 보고 요리사 출신이 아닌가 추측했는데, 나중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레스토랑에서 4년 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느 정도 파스타 요리에 관해 배웠다고 한다.[5] 재료를 아낌 없이 팍팍 넣은 데서 플러스 점수를 받은 데다 값도 1인분에 5,000원으로 저렴한데 맛까지 좋으니 이런 평이 나오는 게 당연했다. 심지어 백종원은 일반 식당에서 더 높은 가격은 8~9000원에 내도 잘 팔릴 거라 평했다.[6] 참고영상 본래는 매쉬드 포테이토를 뭉쳐 살짝 튀긴 후 달걀 파인애플, 참치, 옥수수, 크림 등 각종 재료를 올리고 치즈로 덮는다.[7] 처음 방송사와 사장들이 모여 회의할 때 다들 궁금해서 질문 세례를 날리는 중인데 혼자만 구석지에서 계속 조용히 있었다. 사실 본인은 장사가 안 돼도 크게 신경은 안 쓴다고. 트레일러존 상권이 살아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이 네 집을 빼면 이미 남부럽지 않게 팔고 있다는건 잊어버린듯.[8] 스태프들을 일반인으로 위장시켜 사온 뒤 먹어본 백종원이 욕이 나오는 걸 간신히 참는 표정으로(...) 입을 못 열다가 하는 말이 대만 감자를 예술계에 비유하면 피카소라고 한다. 좋은 의미로 파격적인 맛이라는 게 아니라 반대의미다. 게다가 음식이 너무 맛이 없는 것도 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사장 본인이 자신의 메뉴를 싫어하고 먹어본 적이 없었다.[9] 일단 백종원의 설명을 들어보면 여기 사장이 대만 야시장에서 본 감자요리는 터키의 감자요리 쿰피르를 변형한 것이라 한다. 쿰피르는 삶은 감자위에 각종 토핑을 얹어 먹는 것인데, 이를 으깬 감자 튀긴 것으로 바꾸고 토핑을 중화식으로 바꾸면서 간도 달달하게 바뀐 게 대만식이다. 대만버전은 차라리 고로케의 변종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 사장의 레시피는 그걸 또 자기 식으로 바꾸어 놓으면서 감자는 웨지감자로 바꾸고 달걀이나 크림을 빼버리면서 마이너 카피가 되었다. 재료 자체는 오리지널과 얼추 비슷하지만 맛의 조합이 박살 난 것. 때문에 이후의 솔루션을 받고 이 사장님이 상당히 호평 &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음에도 처음에 팔았던 대만 감자에 대한 내용은 캡처되어 웹사이트에서 돌아다니며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10] 이를 외식 용어로 '똥 주워먹다'라고 한다. 장사 잘 되는 가게의 힘으로 옆 가게까지 같이 장사가 잘 되는 것.[11] 슬러시 자체가 놀러온 사람이 기분을 내기 위해 사먹을 수는 있어도 이걸 먹으러 멀리서 오는 손님은 없다는 것. 왕떡꼬치와 회오리핫도그 역시 마찬가지.아예 메뉴를 싹 바꾸는 등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12] 실제로 사고가 발생할걸 염두에 두고 판매 시마다 손님들에게 질소 부분은 먹지 말라고 알려주기도 했었다.[13] 외식업의 적정 원가율은 30~35%라고 한다.[14] 여기서 토치로 굽는 것이 나왔는데, 시간 단축에 불맛 추가까지 되며 맛도 상승[15] 본래 전병만 준비해오라고 했는데 속재료까지 준비해오자 쓴소리를 했지만,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고 오히려 더 놀라면서 흐뭇해하기도 했다.[16] 백종원의 프렌치후라이 + 고기 토핑 + 사워크림 vs 도전자의 웨지감자 + 기존의 토핑 + 할라피뇨 피클[17] 오리지날 대만감자에 가깝다, 맥주에 어울린다 등의 이유로 도전자의 대만감자를 선택한 사람도 나름 있었다.[18] 여기서 대만감자 주인이 웨지감자에서 바꾼것은 프렌치후라이 감자가 아닌 클링클컷 감자튀김을 갖고 나왔다. 클링클컷은 물결모양으로 자른 감자 튀김의 일종인데 역시 소스를 먹으면 눅눅해지는 단점이 있다.[19] 더군다나 예고편에서 백종원씨 조언이니 맛없어도 제탓하지 말라며 핑계대는 모습이 잡혀 인터넷에서 또 까였다...[20] 달걀을 빼는 대신 가격을 500원 내렸다.[21] 다만 해당편에서 백종원 대표가 보여준건 집에서 쉽게 구하는 재료로 만드는 대체 칠리였고, 가게에서 판매용으로 내놓을만한 레시피가 아니었다. 백대표도 하필 참고해도 그걸 참고했다고 답답해 했고, 2차 솔루션 때 판매용으로 적절한 칠리를 직접 만들어와서 선물해주고 조리 비법까지 사진과 함께 메뉴얼로 정리해 전달해줬는데, 추가로 자신이 숙지한 후 이 레시피를 다른 도전자들과 공유하라는 말을 덧붙인 건 덤. 사족으로 칠리 소스가 무척 마음에 들었는지 솔루션이 끝난 뒤 백종원이 만들어온 칠리 소스를 몇번 더 맛보는 모습을 보였다.[22] 방송에서 가르친 도전자가 개선되지 않거나 결과물이 별로면 자칫 "백종원이 가르쳐도 별볼일 없더라"로 잘못 입소문이 날 수 있는데, 그러면 도전자도 백종원 대표도 안하느니만 못하다.[23] 크림 스파게티 소스가 잘못되어 쉬어버렸다.[24] 다만 상황을 보면 별 문제가 없었던 듯 보이나, 크림 스파게티 소스의 상태가 어딘가 이상해 판매중단하는 판단을 내린 듯 하다.[25] 다만 안 좋은 방향이나마 큰 관심을 모으긴 했다. 보다가 스트레스로 암 걸릴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지만(...).[26] 저저번 주에 나왔던 신메뉴 칠리 감자의 경우는 2차 솔루션에서 백종원에게 받은 소스에 더해서, 백종원의 감상평(칠리만으론 너무 짜거나 맵지만 치즈감자랑 함께라면 서로의 단점이 상쇄된다)을 듣기고 피드백했는지 치즈 소스가 추가되었는데, 반응이 너무 폭발적이라 준비해온 칠리가 전부 매진되어 버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