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0:51:21

백호(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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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80808><colbgcolor=#FFFFFF> 백호
白虎
파일:명급리_3차_표지_백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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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colbgcolor=#FFFFFF,#373A3C><colcolor=#080808,#DDDDDD>PC
나이 5,000세 이상
생일 10월 3일
신장
180cm 후반
1학년 초반 : ???
1학년 중반 : ???
1학년 후반 : 180 후반
칭호 신화계 호족, 개천 신화의 백호, 신역의 수인(囚人)
가호 천신 '천신은 기꺼이 소원을 이루어 주었다' [1]
광림
(비활성화)
파운참뢰(破雲斬雷)의 백아(白牙) 소환[2][3]
상태 천신의 진노
직급 호족 최고의 무재
학교 1학년 → 2학년 0반
기숙사 호랑이 저택
좋아하는 것 조의신, 은호
싫어하는 것 웅족, 곶감
이능파색
흰색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물관계5. 능력
5.1. 가호
6. 어록7. 여담

[clearfix]

1. 개요

소설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의 등장인물. 주인공의 숨겨진 조력자.

2. 특징

개천신화에서부터 존재해 온 신화계 호족이자 조의신이 가장 열심히 키우고 오래 사용한 최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원판은 백발, 사람들 앞에서 행동할 때는 흑발. 맹수 같은 눈에 싸늘한 인상.

건국 당시 천신에게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권능을 받았으나 유희 끝에 자신의 진명을 분실했다고 고하여 천신의 노여움을 산다. 그 벌로 능력의 대부분을 봉인당하고 신역에서 자신의 죄를 되새길 것을 명받았다. 단, 웅족을 상대할 때는 천신의 진노가 거두어져 본래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4]

3. 작중 행적

조의신이 플마고를 플레이할 당시 주수혁과 안다인이 사망한 가운데 끝까지 살아남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다. 조의신이 세계를 넘어온 직후 맞이한 이름 없는 조연의 튜토리얼 막바지에 예고 없이 난입해 결계를 부수고 사라진다.
그 이후 천익산에서 조깅을 하는 조의신의 앞에 나타나서 지켜보다가 또 사라진다. 조의신이 찾고 있던 안다인의 애완견 솜사탕을 먼저 애완동물로 맞아 올무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게임 속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보이는 데다 조의신이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 아는 듯한 태도를 취하며 올무 때문에 잠을 못 자는 조의신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걸로 보아 게임과 달리 비밀 투성이다.
조의신이 상보심금파를 얻은 이후 익숙하게 다루기 위한 훈련을 도와주었으며 산령을 잡아 훈련시키거나 올무를 산책시키고 혼련시키는 등의 일상을 보낸다.
1030화 이후 스포일러
이계 충돌 직후 은호의 혼을 찾기 위해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권능으로 세계를 넘나드는 과정에서 악몽을 상대하는 꿈속의 어린 조의신을 만났다. 나날이 악몽을 상대하며 지쳐 가는 조의신에게 진명으로 가호를 주기 위해 독학으로 맹렬하게 체스 공부에 임했다.[5][6]

진족이 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가호를 내린 덕에 조의신의 유년 시절부터 폐암에 걸리고 인생이 무너진 마지막까지 지켜보았다. 황호가 '진명을 분실하고 웃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한 것도 조의신의 처참하게 망한 인생을 지켜보면서 도통 웃지 못했기 때문.

지금까지 계속 입 다물고 있었던 것도 꿈속의 조의신이 '도와줄 테니까 방해하지 말라'고 싸늘하게 경고했기 때문이다.[7]

모든 사실을 밝힌 현재 그동안 입 다물고 살았던 게 답답했었는지 마음대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호족들은 혼자 조의신의 생각을 읽고 실실거리는 백호에게 열 받아 한다.

4. 인물관계

  • 조의신
    조의신이 가장 마지막까지 키운 최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입학 실기 시험장에서 웅족의 권속과 싸우던 조의신을 만나러 체육관 문을 부수고 난입한 것으로 첫 등장. 조의신이 플레이한 게임 속과 달리 비밀스러운 행보를 보이며 조의신을 알게 모르게 도와준다. 의심 가는 정황이 꽤 많지만 조의신은 별다른 추궁을 하지 않았다. 또한 조의신을 체스 대국으로 확실하게 박살 낸 유일한 상대.
    {{{#!folding 944화 이후 스포일러
    악몽을 상대하는 조의신에게 진명으로 가호를 내려 그의 머릿속을 꾸준히 읽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간 의심스러운 정황이 많았던 것과 '마치 내 머릿속을 읽는 것 같다'는 조의신의 추측도 진명으로 가호를 내렸기 때문에 앞뒤가 맞아떨어진다.[8]
    비밀을 밝힌 이후부터 그간 입 다물고 살았던 한을 풀기라도 하듯 마음대로 행동한다. 적극적으로 변한 백호의 태도와 까칠해진 조의신의 반응이 독자들의 웃음 포인트. 최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주접은 온데간데없다}}} {{{#!folding 1030화 이후 스포일러
    이계 충돌 당시 일어났던 충격파를 이용해 다른 세계로 갔다가 악몽을 상대하는 어린 조의신에게 강하게 이끌려 진명으로 가호를 주기 위해 1년 동안 독학으로 체스를 익히고 꿈속의 조의신과 수 차례 대국을 했음이 밝혀졌다.[9][10]}}}
  • 황호
    5천 년지기 친우. 천신이 주관한 대련장에서 흥미를 가지고 덤벼드는 황호를 백호가 무자비하게 털었다. 현대에 이르러 입을 다물고 과묵해진 백호를 황호가 '진명을 분실하고 웃는 걸 본 적이 없다'고 평했다. 백호가 언제든 은광고에 올 수 있도록 '백호군'이라는 신분을 마련해 두었다.[11]
  • 은호
    백호의 의동생. 태어날 때부터 함께 있었기에 의형제 관계를 맺었다. 신화 시절 앞뒤 안 가리고 물어뜯는 성질머리의 백호가 유일하게 쩔쩔매는 상대. 백호의 주 무기 백아도 은호가 제작했다.
  • 적호
    5천 년지기 친우. 천신이 주관한 대련장에서 적호의 도발에 그대로 얻어걸려 대련에 임하고 적호를 털어 버린다. 현대로 와서 변했다고 하지만 둘의 성질머리는 호족 내에서 아주 유명했다.
  • 김신록
    적호의 아들이자 스승과 제자 관계. 김신록에게 무를 가르쳤다. 사제지간이기에 적호와 김신록, 백호의 사이는 좋은 편.[12]
  • 청호
    5천 년지기 친우. 신화 시절 눈에 뵈는 게 없었던 백호가 유일하게 인정한 상대.[13] 청호의 환생이라는 한이를 협박했던 용역 업체 사람들이 보복을 당하자 기뻐한다.
  • 올무
    천익산에서 죽어 가던 걸 백호가 발견했다. 이름을 붙여 주고 정성스럽게 돌봐 주었기에 호족들 중 백호를 가장 잘 따른다.[14]
  • 산령
    천익산의 영기를 받아 태어난 존재. 조의신을 기절시킨 게 산령이라고 착각하여 호족들이 감시하고 백호가 훈련을 시킨다. 산령이 수상한 행동을 보이면 백호가 '조의신을 방해하지 마라'라는 일침을 놓는다.

5. 능력

호족 최고의 무재로 의동생인 은호가 만들어 준 백아라는 대검을 주로 사용한다. 백호의 무력은 작중 최고 수준으로 조의신이 광림을 각성한 직후에 백호의 능력이 너무 강하여 조의신의 능력으로 백호의 힘을 3초 밖에 유지할 수 없다는 언급이 나온다.
백호는 작중 진명을 잃었음에도 다른 진족들이 백호는 당연하게 알아볼 정도로 무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 외에도 은신 능력이 뛰어나 조의신이 혼자 정보를 위해 호족(狐族)을 만나러 갔을 때, 적과 단 둘이 있는 조의신을 서포트 하기 위해 건물의 무작위 창문을 동시에 깨 버리고 들키지 않았다.
백호의 주 무기는 백아지만 웅족을 사냥할 때는 투박하게 벼려진 웅렵조라는 검은 대검을 사용한다. 때문에 백호의 무력을 동경하는 일부 웅족은 백아를 든 백호와 싸우는 것을 명예로 여길 정도이다.

5.1. 가호

<colcolor=#080808><colbgcolor=#FFFFFF> 천신은 기꺼이 소원을 이루어 주었다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공간의 제약이 없는 가호.
어느 공간이든 갈 수 있는, 심지어 일부 제약이 있지만 세계까지 이동 할 수 있는 가호이다. 한반도 내에서만 실사용이 가능한 황호의 가호와는 다르게 한반도 외에도 이동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계 충돌 직후 세계가 불안정하다는 점을 틈타 은호를 찾기 위해 꿈을 통하여 조의신의 세계에 이동한 뒤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그 세계에 진명을 남겨 존재감을 세긴다. 때문에 천신의 진노를 받아 어디든 이동할 수 있었던 그의 힘을 거두어 호족의 신역 즉 은광구 밖을 벗어나지 못하는 처지가 된다.
은호가 깨어난 뒤로는 면죄부를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천신의 진노를 지우고 가호를 받아 움직일 수 있다.

6. 어록

친우를 위해서라면 누구든 벨 거다.
1016화. 5천 년 전의 시뮬레이터를 보며 한 말.

7. 여담

  • 전설이나 신화가 지어지던 시대에서 지도를 몇 번이나 바꾸게 만든 주범. 호족 최고의 전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만하여 여러 군데 부수고 다녔다.

[1] 진명을 잃어버린 백호에게 진노하여 힘을 거두었지만 웅족을 상대로 싸우는 상황이나 은호의 면죄부를 이용하면 잠시 힘이 돌아온다.[2] 가지고 있던 무기를 등록하고 소환하는 종류. 백아 말고도 웅렵조(熊獵爪), 천신에게 받은 새하얀 대검도 있다.[3] 참고로 백아는 웅족을 상대할 때 사용하지 않는다. 자신의 형제와 친우를 배신한 곰에게 백아에 죽을 자격은 없다고 생각하여, 웅족을 상대할 땐 그저 웅족을 죽이기 위해 만든 웅렵조를 사용한다. 생긴 것도 투박한 편.[4] 유희로 진명을 분실한 백호보다 호족을 배신한 웅족에게 더 강한 분노와 증오를 품었기 때문이다.[5] 은호가 환생한 세계이자 조의신이 이전에 살았었던 세계에 이정표 겸 진명을 숨겨 두었다가 조의신이 허락하자 도로 회수하여 진명으로 가호를 내렸다.[6] 천신에게 유희로 진명을 분실했다고 고한 것도 거짓. 은호의 혼을 찾는 일을 천신과 호족에게 맡길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7] 나중에 드러나길 이 경고의 의미는 백호가 무리하게 조의신 자신을 돕다가 화를 입는 걸 원치 않아서. 올무 때문에 깬 조의신에게 사과한 것과 산령에게 조의신을 방해하지 말라고 한 것과 일맥상통한다.[8] 입학 실기 시험장에 난입한 것, 조의신이 천단수 앞에서 기절하자 황호보다 빠르게 알아챈 것, 옛 한국 지부장의 시험을 치른 조의신을 마중 나온 것, 명계의 입구로 뛰어드는 조의신을 붙잡은 것, 조의신이 짊어진 악몽에 시달린 맹효돈이 꾸는 꿈을 검으로 벤 것.[9] 조의신을 체스로 이긴 것도 이미 꿈속에서 몇 번이고 체스를 두었기 때문. 백호는 무예뿐만 아니라 추상 전략 게임에도 능했기에 금방 배웠다.[10] 독학으로 체스를 익힌 것도 백호가 첫 상대를 정한다면 그 건방지고 예민한 조의신이어야 한다며 신화 시절 성질머리가 그대로 드러났다.[11] 진명을 분실한 백호가 '백호군 군'이라고 불리며 웃을 여지를 남기기 위해.[12] 적호가 유일하게 적개심을 표한 건 백호가 청호와 신인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김신록을 기절시킨 것으로, 추궁에서 그쳤을 뿐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13] 전투력으로 치면 2인자라고 봐도 무방하다.[14] 어째서 이름이 올가미를 뜻하는 올무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조의신을 저택에 붙잡아 두기 위해 올무인 게 아니냐며 독자들이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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