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전쟁 | ||
카르슈타인 혈족의 제국 침공 | ||
언데드 군단을 지휘하는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 ||
날짜 | ||
제국력 2010년 ~ 제국력 2145년 | ||
장소 | ||
제국 | ||
교전국 | 제국 주프바르의 드워프 | 실바니아의 뱀파이어 카운트 |
지휘관 | 대계보학자 빌헬름 3세† 황제 루트비히 오틸리아 4세 헬무르 |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이자벨라 폰 카르슈타인† 콘라트 폰 카르슈타인†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
결과 | ||
제국의 승리 | ||
영향 | ||
실바니아가 행정적으로는 스티를란트에 편입 제국 황폐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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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뱀파이어 카운트를 이끄는 실바니아의 폰 카르슈타인 혈족이 일으킨 세번의 대전쟁.2. 전개
2.1. 1차 뱀파이어 전쟁(제국력 2010년 ~ 제국력 2051년)
살아서 나를 섬기거나, 죽어서 나의 노예가 되게나
-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실바니아의 오토 폰 드락으로부터 실바니아를 물려 받은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은 수백년에 걸쳐서 제국을 집어삼킬 준비를 하였다. 그는 실바니아의 귀족 사회를 잠식해나갔고 아내인 이자벨라를 뱀파이어로 만들었다. 2000년에 모드하임에 거대한 워프스톤이 낙하해 도시가 파괴되자 부하들을 시켜 워프 스톤을 채취하였다.
직후 2010년 그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제국의 진정한 통치자라는 명분하에 대규모 침공을 개시한다. 당시 제국은 세 황제 시대라고 불리는, 내전 시대였는데 당시 제국의 무능한 황제들의 통치보다는 강력한 강령술사이자 불멸자인 블라드 자신이 황제로서 더 적합하며, 또한 정당한 실바니아 선제후 계승자였기에 황제로 선출될 명분 또한 충분하다는게 그의 주장이었다.[1]
전쟁은 블라드의 강력한 강령술과 네헤카라의 장군 등 수많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전술, 그리고 당시 지리멸렬한 상태였던 내전 중인 제국의 허술한 대응까지 겹쳐 패배를 모른 채로 파죽지세로 알트도르프까지 진격했다. 이 과정에서 블라드는 몇번씩이고 죽은 것처럼 보였지만 그가 가진 반지의 불가사의한 힘 덕분에 계속 살아서 돌아왔다.
결국 알트도르프에서 최후의 격전을 준비하던 빌헬름 3세는 잡혀있던 대도 펠릭스 만과 거래를 하여 블라드의 반지를 훔쳐내는데 성공한다. 블라드는 알트도르프에 대한 총공세를 취하였고 빌헬름 3세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반지가 없다 한들 블라드의 무용은 압도적이었다. 이에 치명상을 입은 빌헬름 3세는 블라드에게 달려들어 그를 껴안으며 말뚝이 박힌 해자로 몸을 던졌고 블라드는 전사하여 1차 뱀파이어 전쟁이 끝나게 된다.
2.2. 2차 뱀파이어 전쟁(제국력 2058년 ~ 제국력 2121년)
콘라트는...배신당했다...
- 콘라트 폰 카르슈타인의 유언
블라드가 쓰러진 후 자리를 물려받은 콘라트 폰 카르슈타인은 다시 언데드 군단을 이끌었다. 그러나 전임자인 블라드와는 다르게 전략적 식견이 떨어지고 본인이 강령술을 제대로 쓰지 못하기에 그는 힘을 사용하여 폭압적으로 마법사들을 부렸다. 이때문에 콘라트의 휘하 마법사들에게서도 불만이 터져나왔고 거기에 참모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프바르의 드워프들을 공격하고 주프바르의 왕을 전투에서 살해하여 스스로 양면전선을 만들어 버렸다.[2]- 콘라트 폰 카르슈타인의 유언
그럼에도 불구하고 뱀파이어 군대는 제국을 유린하고 있었지만 본인이 만든 악조건 때문에 공세종말점에 다다랐고 세황제의 시기에 분열하고 있던 그 제후국들이 연합하였다. 거기에 제국의 불화를 위해 마리엔부르크의 선출황제였던 헬무트를 조종하고 있었던 사실까지 들켜 제국의 결집을 막을 수 없었다.[3] 결국 그림 무어 전투에서 인간/드워프 연합군이 콘라드의 군세를 맞이했다. 초반에 콘라트의 군세가 유리했지만 그에게 불만을 품은 마법사들이 배신을 하여 도주하였고 언데드 군단을 유지하지 못한체 콘라트는 패퇴하고 만다.
결국 콘라트는 도주하다가 블라드 때부터 카르슈타인 가문을 섬긴 뱀파이어인 스켈란[4]에게 배신을 당해 주프바르의 드워프들에게 사로잡혀 선제후였던 헬무트의 아들이자 선제후였던 헬마르의 룬팽에 찔리며 사망한다.
2.3. 3차 뱀파이어 전쟁(제국력 2124년 ~ 제국력 2145년)
콘라트까지 쓰러지자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은 제국의 분열을 이용했고 엄청난 수의 언데드 군단을 모아서 알트도르프로 진군한다. 그의 군세는 제국군을 교묘하게 회피하였고 알트도르프를 공격한다. 하지만 그의 군세는 알트도르프의 대 신보학자 쿠르트 3세가 나가쉬의 책의 번역본 중 하나인 리베르 모티스를 이용한 대주문에 박살이 났다.결국 만프레트는 군사를 돌려 마리엔부르크의 병력을 좀비화하여 이용하려 했지만 앞선 경험으로 제국의 선제후들은 빠르게 갈등을 종식시키고 연합군을 만들어 드워프와 함께 만프레트를 추적했다. 그래서 기나긴 추적 끝에 만프레트는 제국군의 매복 공격을 당하고 만다. 헬 펜 평야에서 스티어란트의 선제후 마틴이 이끄는 제국군과 만프레트의 군대는 격돌했고 마틴의 룬팽에 만프레트가 부상을 입고 늪지로 빠져 사망하면서 3차 뱀파이어 전쟁도 제국의 승리로 끝나게 된다.
2.4. 결과
제국은 언데드 군세의 침공을 버텨내며 승리했지만, 수많은 인명이 유린당하고 황폐화되었다. 뱀파이어들도 결과는 영 좋지 못했는데, 우선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다음으로 뱀파이어들을 이끌 인물이 사라졌다. 무엇보다 3번이나 제국을 유린한 경력 때문에 제국은 뱀파이어라면 기를 쓰고 박멸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존한 실바니아의 뱀파이어들은 생존을 위해서 역으로 제국에 협력하게 되었다.[5]3. 기타
- 설정상 알트도르프 시의 해골 문양은 뱀파이어 전쟁의 승전을 기리기 위해 넣은 것이라고 한다.
- 뱀파이어 전쟁이 종결된 뒤, 실바니아는 슈티르란트에 편입되었지만 뱀파이어들을 완전히 처리하지 못했고 엔드 타임 이전까지 실질적으로 지배하지 못했다.
- 제국력 2503년 부활한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은 엔드 타임 초반 전세계의 뱀파이어들을 실바니아에 모아서 4차 뱀파이어 전쟁을 일으키려 시도했었다. 그러나 발타자르 겔트가 실바니아에 마법 장막을 펼치면서 뱀파이어들이 꼼짝못하게 되었고,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은 흑암의 아칸과 접촉해 마법 장막을 풀어주는 대가로 뱀파이어 전쟁 대신 나가쉬의 부활에 협력하게 된다.
- 토탈 워: 워해머 3 불멸의 제국들 캠페인의 후반 위기 중 하나인 흡혈의 승천(뱀파이어 백작)이 등장한다. 해당 후반위기는 뱀파이어 메이저 세력들과 전쟁 상태가 걸리는데, 뱀파이어 전쟁 혹은 엔드 타임 때 만프레트의 뱀파이어 소집령이 해당 후반위기의 모티브가 된 걸로 보인다:
4. 출처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Vampire_Wars5. 관련 문서
[1] 사실 워해머 판타지에서 뱀파이어들은 오랜 목적없는 영생으로 정신세계가 괴팍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블라드는 이것이 권력욕으로 표출된 것이었다. 그나마 블라드는 다른 뱀파이어들에 비하면 지극히 정상적인편이다.[2] 주프바르의 왕이 콘라트에게 일대일 대결을 요구했지만 대신 블러드 드래곤의 수장인 왈라크 하콘이 대신 치렀다.[3] 이에 대한 분노로 콘라트는 진군하는 모든 제국 마을을 불태우고 파괴했다.[4] 원래는 사설 위치 헌터로 처남인 피셔와 함께 자신의 아내를 죽인 살인마를 쫓아서 실바니아에 찾아왔고 그 살인마가 블라드의 가신 휘하에 있음에도 그를 살해한다. 이후 블라드에 의해서 뱀파이어로 되살아나고 1차 뱀파이어 전쟁 때 참가, 자기손으로 피셔를 살해하고 블라드를 보좌했다.[5] 슈티를란트로 실바니아가 편입되었지만 제국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해서, 뱀파이어들은 자신들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인정받고 인간 지방 귀족들과 회합을 가지는 대신 블라드, 콘라트, 만프레트처럼 제국에 위험이 될 뱀파이어를 미리 제거하거나 혹은 제국쪽에 알리는 식으로 공생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