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외전 실루엣 포뮬러의 등장인물로 지구연방군 중령이다. 306부대를 지휘하여 지온 잔당 소탕을 명목으로 학살을 자행하고 있었다.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의 성우는 이케다 마사루.
2. 행적
2.1. 기동전사 건담 실루엣 포뮬러 91
호전적이고 잔인하고 교활한 인격의 소유자로, 상부에서 내린 지온 잔당 소탕을 중지하라는 명령을 무시하고 2년 동안 무단으로 지온 난민들을 사냥하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레이라 라기오르는 양친을 잃었는데, 당시 부하였던 토키오 란돌이 비무장의 민간인들한테 무슨 짓이냐고 항의하지만 "저항하지 않던 저항하던 상관없다. 적을 죽이는게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는거냐?"라며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그러나 실력은 당시 연방군의 상태를 고려하면 매우 좋은 축으로 성능상으로는 거의 동일한 네오 건담을 탄 토키오와 한 수 떨어지지만 그래도 나름 고성능인 실루엣 건담을 탄 레이라를 2:1 상대로 압박해올 정도.
어느 정도 정치적인 감각도 가지고 있어서 명령을 위반하고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어도 상부는 눈치채지 못하고 네오 건담의 테스트까지 맡은데다가 크로스본 뱅가드와도 비밀협정을 맺어서 실속만 차리고 버리는 등 꽤나 머리를 굴리는 듯한 모습도 보이지만[1] 결국 자신들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챈 크로스 본 뱅가드의 다크 타이거 부대, 애너하임 테스트 팀의 협공을 받고 부대는 전멸, 자신도 토키오 란돌과 레이라의 협공[2]을 받고 산화했다.
2.2. 기동전사 건담 F90 패스티스트 포뮬러
만화 <기동전사 건담 F90 FF>에서는 우주세기 116년 시점에서 27세의 대위이며, FF(패스티스트 포뮬러)부대의 보충 파일럿으로 합류한다. 초반엔 뉴타입 후보자로서 원래 F80을 지급받을 예정이었지만 이런저런 문제로 보급이 늦어져 F71에 탑승, 뛰어난 실력과 통찰력으로 주인공 딜 라이더를 지원해 주며 둘 다 "적은 섬멸한다"라는 필살주의자라 의외로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기도.용병업계에선 '섬멸자'란 이름으로 유명하며 실제로 적이라면 주저없이 죽이는 타입이지만, 의외로 이때까지만 해도 쾌락살인자는 아니었다.
FF부대가 로나 가문의 영향하에 있긴 하지만 가렘슨은 카롯조 로나의 의뢰로 부대에 합류한지라 그의 명령으로 뉴타입인 딜 라이더와 미즈마와 적대하기도 한다.
3. 명대사
이놈! 잘도 내 전함을.. 군법 회의에 넘길 것도 없어.. 내가 심판해주마!!
토키오 란돌이 에이잭스를 G-BRD로 격침시킨 뒤 버즈 가렘슨이 한 대사. SD건담 G제네레이션 F에서는 전함의 격침과 상관 없이 동영상이 나오기 때문에 잘도 내 전함을.. 이 빠졌고 스피리츠에서는 "토키오 란돌! 내가 너를 심판해주마!"로 나온다.4. 게임
성우가 바뀐 것이 아니지만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 쪽이 SD건담 G제네레이션 F보다 힘이 빠져있는 느낌이다. 이 동영상에서는 스피리츠의 시나리오를 녹화한 것인데 마지막 장면은 F의 동영상을 끼워넣어서 비교가 가능하다.[1] 원작을 보면 웬첼 대령이 가렘슨 중령에게 실루엣 건담의 관계자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린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 장면의 대화 상대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의 간부인데 인재는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식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온다. 그래서 블레이우드를 격침시키려고 했지만, 엔지니어까지 죽이긴 아깝다고 생각해서 아이리스만 에이잭스로 따로 불러 감금했다. 아이리스 외에도 여러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소속 엔지니어들이 감금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토키오 란돌과 탈출할 때 탈출정에 태우고 모두 대피시킨 뒤 네오 건담 2호기의 G-BRD를 콜로니 안에서 발사해서 에이잭스를 격침시킨다.[2] 레이라가 시선을 끈 상태에서 토키오가 가렘슨의 네오 건담을 붙잡은 뒤 코어 파이터만 이탈, 그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가렘슨을 빔 포로 격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