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1.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할리퀸이 독백으로 자신의 일생에 대해 함축 요약하면서 시작한다. 그녀는 자신이 옳게 자라 정신병원의 의사가 됐고 그곳에서 조커를 만나 잠시 동안이나마 행복했지만 그 행복은 오래 가지 못하고 얼마 뒤에 깨졌다고 한다. 할리는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머리도 손수 자르고 양갈래로 묶고 새 애완동물인 하이에나도 입양한다.
이후 할리퀸은 로만 시오니스가 운영하는 클럽에서 지내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방탕한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중에 어느 일행이 뒷담을 나누는걸 보고 허탈해진 할리퀸은 모든걸 끝내기로 결심하며 트럭을 탈취해 자신이 몰다가 그대로 에이스 화학공장에 꼴아박아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게 된다.
하지만 이 일로 그녀는 고담시 경찰과 원한을 살만한 인물들에게 찍혔고 결국 기나긴 도주극 끝에 샌드위치도 놓쳐버리고 경찰들에게 붙잡히는데 할리퀸은 잡히기 직전에 한가지 제안을 한다.
이후, 블랙 카나리는 카산드라 케인이 다이아몬드를 가져가서 찾아야한다고 하고 곧바로 분장한 할리퀸이 습격하는 씬으로 이어진다.
모든 경찰들을 제압하고 카산드라 케인의 위치를 물으려고 하는 그 순간에 할리퀸은 순서가 뒤죽박죽이라며 처음부터 다시 얘기하자고 하면서 약 7일 전 시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로만 시오니스는 여러가지 사업을 구상 중이었는데 어느날 할리퀸을 끌고 가 담가 버리려는 자신의 부하들을 박살내는 블랙 카나리를 보고 자신의 운전 기사로 승진 시켜 채용한다. 그 후, 르네 몬타야가 로만의 뒤를 캐기 위해 카나리를 찾아가 아는 바를 묻는 등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어느날 카나리는 카산드라 케인이 로만의 다이아몬드를 훔쳐가는걸 눈치채서 뒤쫓아 잡으려 했지만 이미 경찰차가 출발해 놓친 상태였고 카산드라는 다이아몬드를 무슨 생각인지 그만 삼켜버리고 말았다. 이후 다이아몬드를 그 꼬마가 가져갔단걸 알아챈 로만은 노발대발 하자 그의 부하였던 빅터 재즈는 자신이 할 수 있다며 끌고 온 할리퀸이나 보러가자고 한다.
할리퀸은 죽을 위기에 처해있었고 머리를 굴려 자신이 이 동네 바닥을 잘 아니 그 꼬마를 찾아서 다이아몬드를 가져오겠다 설득해 자정까지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완전히 그녀를 믿는 것은 아니었기에 50만의 현상금을 걸고 고담의 모든 현상금 헌터들이 카산드라를 찾게 해놓았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할리퀸의 경찰씬이 이어지는 것이다.
카산드라를 찾기 위해 경찰서를 뒤집어 놓은 할리퀸은 기계를 다룰 줄 몰라 고장을 냈고 모든 감옥의 출입구를 여는 병크를 저지르고 만다. 그리고 원한을 가진 이 모든 범죄자들하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곳에서 한판 붙어버린다.
하지만 이때, 빅터 재즈와 블랙 카나리가 찾아와 목에 마취총을 맞은 할리퀸은 기절한다. 그 후, 배변 활동으로 다이아몬드를 빼낼려는 카나리와 그냥 배를 가르고 다이아몬드를 꺼내자는 빅터 재즈가 언쟁을 벌이던 중, 목에 석궁이 박히고 헌트리스가 등장한다. 무슨 상황인지 어리둥절 하던 그때 르네 몬타야도 2층으로 올라왔고 서로 얘기를 나누던 중, 블랙 마스크로 각성한 로만 시오니스가 패거리를 이끌고 놀이공원을 습격했다. 네 사람은 서로를 못 믿었지만 살기 위해 서로 협력을 하기로 하고 각자 뭉쳐서 패거리들과 싸우게 된다.
싸움이 끝나고 나가려던 그때 르네 몬타야의 복부에 총알이 맞지만 방탄복 덕분에 죽지는 않는다. 하지만 총알이 떨어져서 돌파할 방법도 없었고 카산드라는 잡혀가고 있었는데 이때 블랙 카나리가 자신의 목소리를 이용해서 주위의 패거리들을 날려버리게 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할리퀸이 롤러를 이용해 추격을 하고 따라 잡으려는 순간 방해가 들어오지만 헌트리스가 오토바이를 끌고와서 견인 해주고 결국 따라 잡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후 차량도 멈춰서고 갈데가 없어진 로만 시오니스는 카산드라를 이끌고 인근에 인적이 없는 공원에서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여자니 그만하자고 하지만 할리퀸은 자신은 개쩌는 망할 할리퀸이고 너는 아무도 안 두려워한다고 일침을 놓는다. 마지막 총알도 다 쏘고 좌절하던 때, 카산드라가 수류탄을 깠고 이 틈을 노린 할리퀸의 발차기에 로만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폭사한다.
일이 모두 끝나고 타코 가게에서 식사를 하던 도중에 카산드라가 다이아몬드를 빼내는데 성공하고 할리퀸은 셋이 얘기를 나누던 틈을 타서 블랙 카나리의 차를 훔치게 된다.
이후에는 헌트리스의 계좌에 있는 돈을 찾아 르네 몬타야, 카나리, 헌트리스는 버즈 오브 프레이란 자경단을 만들었고 자신은 카산드라를 제자로 두고 다이아몬드를 판 돈은 할리퀸&친구들이란 회사에 투자했고 지금을 즐기고 있다고 하면서 영화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