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18:54:13

벌써 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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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
<colcolor=#fff><colbgcolor=#9e514b> 앨범 발매일 2001년 6월 7일
수록 앨범 [[Brown Eyes|
Brown Eyes
]]
장르 R&B, 발라드
작곡/편곡 윤건
작사 한경혜
가수 나얼, 윤건
재생 시간 3분 2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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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라운 아이즈의 데뷔 앨범 '1집 Brown Eyes'의 타이틀곡. 작사는 한경혜가, 작곡과 편곡은 윤건이 맡았다. 이때 브라운 아이즈는 방송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일종의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다. 배우 김현주, 이범수, 장첸이 출연하고 당시 트렌드였던 MV감독 차은택의 드라마형 뮤직비디오를 전면에 내세웠다.

2. 성적

오늘날에도 브라운 아이즈를 대표하는 곡으로, 당시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1] 당시 음악 프로그램 차트 1위를 달성하고 음반 판매량 수십만 장과 음원차트 21주 연속 1위[2]라는 기록을 세웠다. 덕분에 후속곡들(그녀가 나를 보네, 언제나 그랬죠, With Coffee 등)도 히트하며 브라운 아이즈는 그 해 최고의 신인 가수가 된다.

다만 당시 음원차트 인기에 비해 방송 프로그램 1위는 많이 못 해본 편이었다. KBS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 MBC 음악캠프에서 1회 1위를 했으며, SBS 인기가요에서는 최고 3위까지 갔다. 뮤직뱅크에서는 1위 행진 도중 순위제가 중단됐으며, 음악캠프는 연제협 MBC 출연 거부 사태로 인한 장기간 결방으로 손해를 봤다. 인기가요에서는 출연을 안하니 방송 점수를 받지 못하는 바람에 다른 곡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점이 있었다.

3. 라이브

방송 활동 자체를 거의 안한 시기라 라이브 영상이 거의 없다. 그나마 이후에라도 가끔씩 방송에 출연해서 히트곡을 불러주고 간 윤건과 달리, 나얼브라운 아이즈 시절의 곡들은 오늘날엔 부른 자료가 거의 존재하질 않는다. 당시엔 부른 게 소수나마 존재했을지 모르나 대다수는 방송이 아닌 콘서트에서 부른 거라 당시 직캠이 유행하던 시절도 아니니 자료가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그래도 벌써 일년의 경우 본인 입장에서나 브라운 아이즈 입장에서나 커리어에서 최초, 최고의 히트곡인만큼 소수의 영상이 남아있긴 하다.

첫 번째는 2001년 브라운 아이즈 시절 Mnet 가요발전소에 출연해서 일부만 부르고 간 영상이다. 1키 낮춰 불렀고[3], 윤건은 Piano Nocturn 버전의 벌써 일년을 피아노로 연주했다.


두 번째는 브라운 아이즈 활동 중단 이후[4] 2004년에 처음 열린 브라운 아이드 소울 단독 콘서트에서 부른 영상들이다. 윤건의 파트는 나머지 브아솔 멤버들이 대신하여 순서대로 불렀고 나얼 파트는 나얼이 대부분 불렀다.

4. 가사

벌써 일년
처음이라 그래

5. 커버

5.1. 이해리


5.2. 임창정


5.3. 티파니 영


5.4. 이진아


5.5. 한경수


5.6. 신현우


5.7. 노홍철


5.8. 미도와 파라솔


5.9. 권진아


5.10. 헤이즈


5.11. 오렌지캬라멜

오렌지 캬라멜 벌써 1년 재생하기
파일:오렌지캬라멜 벌써1년.jpg

6. 기타

  • 뮤직비디오 7분 45초부터 권투 선수로 출연한 이범수의 오른쪽 어깨를 주무르는 나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일:벌써일년 나얼.png
  • 2003년에 나온 장치열의 랩버젼도 한때 유명했다. 노래방에도 등록되어 있다. 이후 인터넷 방송인 철구가 커버한 적도 있었다.
  • 윤건의 솔로 1집 앨범에 'Time Flies By'라는 제목으로 영어 버전이 수록되어 있는데, 곡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원곡인 벌써 1년은 리듬감이 튀는 데 비해, 윤건의 영어버전은 잔잔하고 훨씬 애틋하다.
  • 뮤직비디오의 촬영 장소는 부산이며 사실상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하였다. 주요 촬영장소는 구포 거북체육관, 달맞이고개, 기장, 관문대로, 자갈치시장 등이며 그 중 체육관은 부산 북구 구포동에 있는 거북체육관 구포지부였는데, 2009~2010년 사이에 폐점해서 지금은 뮤직비디오 속 그 장소와 모습을 볼 수가 없다.
  • 윤건이 1999년 먼저 데뷔했던 힙합(!) 그룹인 TEAM의 곡인 '별(別)'과 곡의 구성과 진행이 굉장히 흡사하다.[5] 이 노래도 한경혜가 작사하고 윤건이 작곡했다.
  • 2020년대 디깅 온 에어에서 나얼이 말하길, 이 곡이 나올 당시 백스트리트 보이즈I Want It That Way 같은 곡들이 히트를 치는 상황을 본 윤건이 한국에서 저런 스타일의 노래를 도입하려 했다고 한다. 벌써 일년 이전에 상술했던 TEAM의 별(別)이 먼저 나왔지만 조금 이르렀는지 성적은 그닥이었고, 2년 쯤 지나서 벌써 일년을 발매하고 히트한거니 시기를 잘 노린 부분도 있었다.[6]
  • 위의 윤건의 노래와는 별개로, 재즈풍 커버의 다른 영어 번안곡이 존재한다. #
  • 대만의 가수인 허혜흔(許慧欣)이 부른 애정항체(愛情抗體)라는 번안곡이 있다. 작곡자로 윤건이 명시되어 있다.
  • 유튜브에 苏一音라는 중국 가수의 隐身等待라는 곡으로 저작권 등록이 되어있다. 윤건이 신경쓰지 않는 건지 꽤 오랫동안 이 상태로 방치되어 있었다.# 다행히 5월 20일 자정 이후로 다시 원작자인 브라운아이즈로 저작권 등록이 바뀐 상태. 이 문제는 브라운아이즈 뿐만 아닌 다른 가수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자세한 것은 중국의 유튜브 허위 저작권 등록 사건 문서 참조.

7. 리듬 게임 수록

7.1. 더플레이어 : 연주로 즐기는 음악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더플레이어 : 연주로 즐기는 음악/뮤지션즈 수록곡/도토리타고 왔니 문서
번 문단을
벌써 일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후술되어있듯 엠넷 가요발전소에 자기소개 형식으로 출연한 적이 거의 전부였다. 이때 1키를 낮춰 벌써 일년의 후렴구를 잠깐 부르기도 했다.[2] 벅스 차트 기준.[3] 의외로 듣기보다 상당한 고음을 요구하는 곡이다. 계속 반복되는 '그 일 년 뒤에도', '추억을 만드는' 부분만 해도 '2옥타브 시♭'까지 올라가는 데다가, 제일 마지막 부분에 '그 일 년 뒤에도'라는 가사는 끝부분에 애드립으로 '3옥타브 도'까지 올라간다.[4] 사실상 해체로 이후 2008년 잠깐 활동 재개한게 전부였다.[5] 이때는 본명인 양창익으로 활동했으며, 타이틀곡 '이것봐!'에 이어 후속곡으로 선보였다. SBS 인기가요 기준으로 최고 14위까지 올랐으며 홍콩의 배우 겸 가수인 두덕위가 부른 把你寵懷의 원곡으로도 알려져 있다.[6] 사실 멤버 조합이 잘된 것도 있었다. 윤건도 TEAM으론 괄목할만한 성적은 거두지 못했고, 나얼도 먼저 데뷔한 앤썸 시절엔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으니 능력있는 프로듀서와 보컬이 서로 잘 만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