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2:55:38

자원 덩이

베스핀 색에서 넘어옴
1. 개요2. 특징3. 여담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오브젝트 중 하나로, 미네랄이나 베스핀 가스를 채취한 덩어리를 말한다. 엄밀히 말하면 더미 데이터는 아니나 독립된 자원 청크는 더미 데이터에 속한다.

2. 특징

본래 일꾼 유닛이 자원을 채취하면 그 덩어리를 기지 건물로 가져오고 채취하던 일꾼 유닛이 파괴되면 그 자원 덩어리도 같이 없어지게 되어 있다.[1] 하지만 베타 시절에는 일꾼 유닛이 파괴되면 그 자원 덩어리를 땅에 떨구도록 되어 있었다. 스타포지 같은 고급 맵 에디터로 맵을 만들다 보면 그 자원 덩어리들을 배치할 수 있다. 즉, 베타 시절의 잔재. 지금은 일부 유즈맵에서 장식 등의 용도로 쓰이고 있다.

종류는 아래와 같다. 모두 큰 것과 작은 것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일반 고갈 이후 초상화
공용 광물

미네랄 청크
Mineral Chunk
광물 덩어리
<colbgcolor=white> 파일:SCR_397_mineral_chunk.png 파일:SCR_397_mineral_chunk.gif <colbgcolor=white> <colbgcolor=white> 파일:nore.gif
테란 가스

베스핀 탱크
Vespene Tank
파일:SCR_403_gas_orb_t_l.png 파일:SCR_403_gas_orb_t_s.png 파일:ngastank.gif
저그 가스

베스핀 색
Vespene Sac
베스핀 주머니
파일:SCR_401_gos_orb_z_l.png 파일:SCR_401_gos_orb_z_l.gif 파일:SCR_401_gos_orb_z_s.png 파일:SCR_401_gos_orb_z_s.gif 파일:ngassac.gif
프로토스 가스

베스핀 오브
Vespene Orb
베스핀 보주
파일:SCR_399_gas_orb_p_l.png 파일:SCR_399_gas_orb_p_l.gif 파일:SCR_399_gas_orb_p_s.png 파일:SCR_399_gas_orb_p_s.gif 파일:ngorb.gif
  • 미네랄 청크/광물 덩어리(Mineral Chunk)
  • 베스핀 탱크(Vespene Tank) - 테란 가스[2]
  • 베스핀 색/베스핀 주머니(Vespene Sac) - 저그 가스[3]
  • 베스핀 오브/베스핀 보주(Vespene Orb) - 프로토스 가스[4]

한 가지 특징이라면, 절대무적 속성이 붙어서 파괴가 불가능한 미네랄 광산이나 베스핀 간헐천[5]과는 다르게 이쪽은 파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6] 하지만 유닛 속성이 독립적 크기로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대미지가 0.5씩밖에 안 들어간다. 핵을 날려도 마찬가지고 스톰으로 지져도 역시 마찬가지다. 오직 플레이그의 데미지만 정상적으로 들어간다. 때문에 이 자원 청크를 빠르게 파괴하는 방법은 플레이그를 뿌리면서 마린같이 빠른 공격 속도를 지닌 원거리 유닛들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다. 저글링같은 유닛들은 공격속도가 훨씬 빠르지만 밀집시 병목현상으로 인해 화력을 온전히 투사하기 어려운 근접 유닛의 단점이 더욱 부각되어 좋지않다.

일반적인 자원과 별개의 오브젝트로 취급하기에 일꾼 유닛으로 들고 가도 본진 건물에 못 집어 넣는다. 그리고 그 일꾼 유닛을 파괴하면 같이 터지는 게 아니라 그냥 떨군다. 들고 있는 일꾼 유닛이 수송선에 탄 채로 파괴되어도 그 자원 청크는 어딘가에 떨어져 있다.[7]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이 문제를 염두에 두었는지 임의의 유닛[8]이 닿는 즉시 자원을 회수하도록 바뀌었다. 특히 협동전 임무에서 자기 혹은 동맹이 케리건일 때 흔히 볼 수 있다.

3. 여담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서는 초상화는 리마스터가 되었으나 와이어 프레임은 따로 리마스터를 하지 않았고, 이 중 미네랄 덩이와 저그 가스는 색상이 오히려 단색으로 바뀌었다.
  • 자원 덩이를 이용해 해처리버그를 발생시킬 수 있다.
    1. 자원 덩이를 하이템플러의 할루시네이션으로 복사한다.
    2. 일꾼 유닛으로 복사한 자원 덩이를 집는다.
    3. 복사한 자원 덩이가 사라지거나 복사한 자원 덩이를 들고 있는 일꾼 유닛을 죽이면 오류가 발생하며 강제종료된다.
  • 2편에 나오는 '풍부한 베스핀 간헐천'에서 가스를 채취할 경우 가스덩이가 보라색으로 바뀐다. 테라진 가스를 염두에 둔 것.


[1] 특히 드론이 죽을 때 가끔 폭발하면서 죽는 것 같이 보이는 이유가 자원 덩이를 든 채로 죽으면서 같이 폭발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이다. SCV야 원래 노란 폭발을 하며 죽어서 눈에 잘 안 띄지만, 프로브는 프로토스 특성상 파랗게 폭발함에도 노란 이펙트가 함께 보이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2] 정제소에 대응[3] 추출장에 대응[4] 융화소에 대응[5] EUD로 절대 무적속성을 강제로 해제하면 이쪽도 파괴가 가능하긴하다. 자원 지대도 자원 덩이처럼 독립적 크기 타입이라 0.5의 피해만 입는다. 파괴 애니메이션은 간헐천(폭발 이펙트)만 존재하며 미네랄 광산은 그런거 없이 그냥 사라진다.[6] 파괴시 미네랄이 깨지거나 가스가 새어나가는 그런거 없이 그냥 터지기만 한다.[7] 이는 사이오닉 방출기, 번데기, 케이다린 수정"Powerups" 분류에 들어가는 것들도 적용된다.[8] 꼭 일꾼 유닛이 아니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