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31 08:56:42

벨타자르

ベルタザル
최상의 말과 이야기도 인간에게 절반의 용기밖에 주지 못한다.
절반의 용기로 해낼 수 있는 일은 놀라울 정도로 적다.
사도 벨타자르가 시체에 붙인 편지에서 황력 492년
엄마, 나 어떤 걸 노리면 돼?
죄송해요. 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쾌락살인자이자 사도가 될게요.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에 등장하는 인물.

페네로테 자매와 더불어서 그나마 동정을 받는 자하드의 사도

살인마 집단 자하드의 사도의 일원으로 코트를 입고 모자를 썼으며, 뿔이 좌우로 뻗은 중세의 악마 가면을 쓴 거한. 같은 사도인 사천사 에우니피에데와는 모자 관계로 함께 행동한다. 원래는 새끼 고양이도 죽이지 못하는 심약한 아이였으나, 에우니피에데의 교육[1]을 통해 쾌락살인자가 되어 사도가 되기 전에 300명, 사도가 된 후에는 500명 이상을 죽였다.

자신이 소유한 에밀레오의 서인 '사수 스나르그'를 이용한 저격으로 상대를 살해한다. 말이 저격이지 인공지능을 가진 총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이 탄환은 복잡한 장애물도 우회하여 상대를 꿰뚫을 수 있으며, 똑같이 생긴 쌍둥이도 구별하여 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지각력을 가지고 있다. 탄속은 당연히 음속을 넘는다. 눈으로 보거나 소리만 듣고 대처하기는 대략 난감.[2]. 근거리에서는 도달자급 검무사인 기기나도 몰아부칠 정도의 정교한 움직임을 취할 수 있고 지구력도 뛰어나 8시간 가까이 적을 추적할 수도 있는, 대인전투용에서는 만능에 가까운 기술이다. 단, 방어도가 높고 체구가 거대한 기괴한 용모들에게는 잘 먹히지 않는다는 단점도 있다. 일례로 안헬리오가 보라의 입속으로 숨어버리자 맹렬히 보라를 극딜했지만 대인 파괴력으로는 보라의 거체를 뚫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보라가 아프다고 리액션은 취했...
그리고 다구리에는 장사가 없는지라 무장 수사관들이 맹공을 퍼붓자 총알을 고속운동시켜서 어찌저찌 방어하는 데만 급급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추측이지만 막대한 열량을 우겨넣는 플라즈마탄이나 광속 레이저 주식에는 무력할지도 모르겠다.

안헬리오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칸다하 나하사의 생존자를 쫓던 기기나를 습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안헬리오의 정보를 털어놓던 생존자 3명을 순식간에 죽여버리고 기기나도 몰아붙인다 결국 버티다 안되겠다 싶어 지하수로로 도망친 기기나를 따라 여덟시간에 걸친 추격전을 벌이나 결국 잡지는 못한다.[3][4] 이어서 자하드 탈환전에 어머니인 에우니피에데와 함께 참전하여 자유자재의 저격으로 무장 수사관들을 공격한다. 하지만 하라일의 함정에 빠져 그가 사용한 수법 식법계 제 7계위 '슈미 하자' 주식에 당해 체포될 위기에 처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안헬리오가 피의 축제의 관리자 진 구엔을 죽인 뒤, 사도를 포함한 모든 이가 서로를 죽이는 새로운 피의 축제의 개막을 선언하고 하라일을 공격함으로써 포박에서 풀려난다. 같은 사도를 죽였다는 것에 격분한 에우니피에데가 안헬리오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안헬리오의 역공에 당해 팔부터 녹아들어가 죽게 될 위기에 처하자 사수 스나르그를 이용해 에우니피에데의 팔을 절단해 그녀의 목숨을 구한다. 자신을 조롱하는 안헬리오에게 다음에는 반드시 저격해서 죽여주겠다고 선언한 뒤 에우니피에데와 함께 퇴각한다.
자아, 죽이자. 어머니가 화내지 않게 확실히 죽이자.
태어나기 전부터 인생을 결정당해, 혼나고 맞고 저격과 에밀레오의 서의 연습 연습 또 연습. 정말 싫었다. 주워온 아기고양이 포롱을 죽이라고 들었을때도, 정말 괴로웠다. 학교에도 갈수 없었다. 친구를 만들게 해주지 않았다.
사람을 죽이지 말라고 들어도, 다른 것을 알지 못해. 투항하라고 들었어도, 살아 남고 싶다고 생각돼지 않아. 지금 현재도 정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죽일 수 없어서 기분이 나쁜 정도로, 정말 사죄의 기분이 들지 않아. 사람으로서 이상하다고 나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어.

흑발에 동방 기반의 사각진 얼굴에 가는 눈과 직선의 입을 가진 거한으로, 카지흐치와 기기나가 싸우던 틈을 노려 원거리에서 저격을 하지만 카지흐치에게 막히고 저격위치까지 들키고 반격당해 재빨리 에우니피에데와 몸을 숨긴다. 그 후 가유스가 메레레니보스와의 싸움으로 입원한 병원에 에우니피에데가 가 있는 사이에 기기나를 노리지만 이는 기기나가 유도한 것이었다. 같은 시간에 가구점에 방문해서, 규칙적인 모습을 보이면 저격수인 벨타자르는 그를 노릴 것이라고. 그리고 이를 예측한 기기나는 자신의 목에 비공식적으로 상금을 걸어 돈냄새를 맡고 오는 쓰레기같은 공성주식사들을 불러모아 교란 및 고기방패로 삼는다. 이들은 기기나가 건 천만옌도 그렇지만 1억옌의 상금때문에 더더욱 몰려들었다. 이는 안헬리오가 건 것으로 첸바렌 의원과 에리다나 시가 사도들에게 상금을 많이 걸어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하자, 안헬리오도 이를 이용한 것. 저격주식에 실패하자 에밀레오의 서인 스나르그를 꺼낸다. 결국 기기나는 스나르그에 쫓기게 되는데 체내통신으로 가유스와 에우니피에데의 싸움이 그리 잘 풀리지 않는 것을 알고 최후의 전술이자 보험을 준비한다. 스나르그를 데리고 에우니피에데와 가유스가 있는 곳으로 유도. 스나르그가 초음속으로 움직이기에 시각보다는 다른 감각으로 주위를 인식하고, 추적이 한박자씩 늦는 것으로 보아 청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나르그에게 죽은 이들이 가슴의 심장이 뚫려 있다는 것에서 심장의 고동소리로 상대를 판별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예측한다. 그곳에 도착했을 때 기기나는 심음을 감추는 주식을 사용, 거기에 심음을 내지 않는 예비심장까지 보험으로 준비했고, 가유스는 심장이 멈춰있었고, 심장정지 시 뇌사를 늦추는 주식을 사용하고 있었다. 스나르그가 갑자기 심음이 사라져서 망설이지만 결국 유일한 심음을 내고 있는 에우니피에데게 돌격해서 에우니피에데가 죽고 만다.

자신의 판단미스로 어머니가 죽었다며 당했다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며, 일단 퇴각하면서 어머니의 죽음에 오열하지만 바로 웃음으로 변한다. 자신을 학대하고 마음을 죽이고 타인에게 아무 감정도 느끼지 않는 괴물로 만든 어머니에 대한 분노, 그리고 이제 자신은 자유라며, 사도나 자하드왕이나 다 바보들의 놀이이며 이제 자신은 며칠이면 안헬리오의 저주로 죽겠지만 그 시간만큼은 아무도 죽이지 않고 보통의 삶을 살며 보통으로 죽겠으며 에밀레오의 서를 버리고 쫓아와도 무시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곧바로 자하드의 사도인 힐데의 습격을 받는다. 그리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이기와 쟈베이라가 등장하면서 위기를 넘긴다.

힐데와 벨타자르는 서로 싸움 중이었고, 힐데는 원거리 위주의 후위이고 벨타자르는 초원거리 위주의 저격수에다가 스나르그까지 기기나에게 죽어 근거리전투력이 떨어져 이기와 쟈베이라는 이 둘에게 유리한 거리를 주지 않고 싸워서 몰아붙인다. 이에 힐데가 잠시 동맹을 제안한다. 이에 벨타자르는 자신을 죽이려 한 힐데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이기와 쟈베리라의 거센 공격에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힐데의 와야 할 엄호가 없어서 보지만 힐데는 이미 도주한 다음. 그녀에게 속아서 결국 이 둘에게 투항한다. 하지만 그 순간 힐데의 마이너스 기압주식의 기습으로 죽고 만다. 그리고 쟈베이라는 피하다가 힐데의 강사에 부상을 당하고, 힐데에게 유리한 거리가 벌어진데다가, 보호대상인 지브냐와 멀어질 수 없기에 추격을 중단하고 경찰사의 탐색에 맡긴다.


[1] 말이 교육이지, 임신했을 때 부터 갖은 방법으로 뇌 손상을 유발했으며 출산 후에도 학대와 방치, 뇌수술까지 하여 남의 감정에 동조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를 만들었다.[2] 아무리 기기나라도 초음속에다 궤도도 일정치 않은 총알 같은 작은 물체를 포착하는 것은 어렵고 초음속이라 공기 찢는 소리가 난다고 해도 이미 그곳엔 없기 때문이다.[3] 이것도 대단하지만 초음속의 탄환과 8시간이나 추격전을 벌인 기기나의 정신력과 체력은 도대체...[4] 벨타자르가 내린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듯한 묘사가 있는 것으로 볼 때, 명령만 내리면 알아서 적을 추적하는 자동추적형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