邊丁一
1968년 11월 16일 ~ ([age(1968-11-16)]세)
1. 개요
대한민국의 권투선수이다.2. 생애
1968년 11월 16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강동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2월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일반행정 전공으로 행정학 석사 학위[1]를 취득했다.1988년 서울 올림픽 복싱 벤텀급에 출전하였다. 1회전에서 프랑스 선수를 꺾고 2회전에 진출하였다.
2회전에서는 불가리아의 흐리스토프와 맞붙게 되었는데 호주의 워커 주심이 변정일한테만 계속 주의를 준 것도 모자라 경기내내 지적을 했고 결국 판정패를 당하면서 탈락했다. 변정일은 링에 주저 앉았고 코치는 판정에 불복하여 심판이 있는 곳에 올라가 심판에게 거친 항의를 했다. 변정일은 이 사건으로 인해 2년 자격정지라는 중징계를 받게 되었다. 변정일이 왜 불리한 판정을 당했냐면 당시 AIBA의 심판장이 불가리아인이어서 그 심판장한테 잘못 보이면 국제시합 배정을 못받기 때문이었다.
이후 1990년 2월 프로로 전향하여 8연승 후 9전 때 멕시코의 빅토르 라바날레스르 상대로 WBC 밴텀급 세계챔피언이 된다. 멕시코의 호세피노 수아레즈를 상대로 1차방어에 성공한다. 하지만 1993년 12월 2차방어에서 일본의 야쿠시지 야스에이에게 패하며 타이틀 상실 약 7개월 뒤인 1994년 7월에 그에게 한 번더 도전하지만 도전에 실패하며 은퇴를 선언한다. 프로 전적은 12전(4KO) 10승 2패이다.
1994년 선수 은퇴 이후 권투해설을 맡았다. 정찬성 해설과 호흡을 맞추어 메이웨더 vs 맥그리거(2017)를 해설했다. 정찬성은 종합격투기의 관점으로, 변정일은 권투의 관점으로 해설했다.
[1] 석사 학위 논문 : 韓國 社會體育 行政의 改善方案(한국 사회체육 행정의 개선방안).